2024년 10월 31일(목)

유엔협회세계연맹-경기도-경과원, 미래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 모집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8월 9일까지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전했다.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및 지역 및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대회다.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엔협회세계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해 진행된다.

대회 주제는 AI, 딥테크 등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참가기업은 ▲예비창업자에서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 ▲3년 이상 7년 미만 글로벌 진출 희망 스타트업 ▲국내시장 진출 희망 해외스타트업 총 3개의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예선 서류 심사를 통과한 15개 스타트업에는 유엔 전문가가 진행하는 임팩트 워크숍과 ESG·글로벌 진출·법률 등 전문가 및 투자사와의 1:1 멘토링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전시장 내 기업 소개 부스도 최대 3일간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결선 데모데이 행사는 오는 9월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각 트랙별로 1, 2위를 선정하여 총 6개 기업에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 기업에는 총 상금 1500만원과 함께 투자 검토 기회 및 후속 지원 등이 제공된다. 수상기업 중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2곳에는 유엔협회세계연맹이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콘퍼런스’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 참가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서류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김용재 아시아-태평양 총괄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국장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정책 지원 및 투자가 만나야 한다”며 “WFUNA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가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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