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1일 서울 성수동에서 신규 및 졸업 장학생 등을 위한 ‘2024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패밀리데이’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선후배 장학생이 교류하며 장학 프로그램 활동 팁을 공유하고 같은 분야 장학생과 관계를 쌓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의 신규 장학생, 졸업생, 우수 장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장학생 선발과 졸업을 축하한 뒤 선배들이 각자의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2015년 선발되어 10년간 재단과 함께한 문화예술 위재원 장학생은 미국 라이스 대학교 셰퍼드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입학하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다양한 해외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2020년 서울대 박사과정 중 선발되어 현재는 스타트업 인베렙 대표인 미래산업 신원협 졸업생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복원 시스템을 기술화해 창업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비전을 나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성장지원 패키지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며 또한 추가 장학금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장학생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여름캠프, 문화예술 공연,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펠로십 프로그램도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