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5일(수)
기후테크 산업, 트럼프 2기에도 지속가능할까

[대담] 기후테크 산업의 리스크와 기회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SWITCH’ 현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후정책의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는 첫 임기에서 파리기후협정 탈퇴와 화석연료 중심의 정책을 내세워 기후위기 대응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의 복귀로 미국의 기후정책이

환경재단-DB손보, ‘클린어스 캠프’ 참가자 모집…미래 환경 리더 양성

환경재단이 DB손해보험과 손잡고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미래 환경 리더 양성 프로그램 ‘클린어스(Clean Earth)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총 세 차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캠프 참가자는 경기,

사회문제 해결의 설계도…행복나눔재단, 첫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 공개

행복나눔재단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 과정과 주요 인사이트를 담은 ‘세상파일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재단의 대표 프로젝트인 ‘세상파일’을 통해 발굴한 사회문제와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 자료다. ‘세상파일’은 장애(이동, 학습, 직업), 다문화, 시니어 등 다양한

“사랑이 해방이다”…비영리 활동의 본질을 기억하는 순간

‘2024 체인지온 컨퍼런스’ 현장 올해로 17번째, 비영리 활동가 400여명 참석 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시대, 사회적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무게를 짊어진 비영리 단체들은 보람보다 피로를 먼저 마주하곤 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비영리 활동의 본질을 되찾고자 다음세대재단과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21일, 서울

COP29. /그래픽=더나은미래
2035년까지 1조3000억 달러, 기후재원 목표 합의하며 폐막…개도국은 ‘미흡’ 평가 [COP29 브리핑]

COP29가 24일(현지시간) ‘신규 기후재원 목표(NCQG)’에 대한 당사국들의 막바지 합의를 도출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당초 22일 폐막 예정이었던 회의는 기후재원 부담을 둘러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의견 차이로 인해 협상이 연장됐습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당사국들은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 지원을 위해 2035년까지 연간 1조3000억 달러의

혐오·딥페이크, 청소년이 직접 해결책 찾는다…‘2024 청소년 성문화 공론장’ 열린다

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아하!센터)가 오는 23일 서울 하자센터 999클럽에서 ‘2024 청소년 성문화 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공론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혐오 표현과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론장은 ‘청소년의 성교육과 일상 속 성문화 실태’를 주제로 진행된다. 12세부터 24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COP29. /그래픽=더나은미래
한국, 녹색기후기금 이사직 첫 수임… 글로벌 녹색 리더십 강화될까 [COP29 브리핑]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폐막을 하루 앞두고도 핵심 의제인 ‘신규 기후재원 목표(NCQG)’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NCQG의 합의문 초안이 공개됐지만 정확한 액수는 공란이었습니다. 합의문 초안에는 “2025~2030년까지 매년 최소 [X]조 달러 규모의 기후재원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COP29. /그래픽=더나은미래
한국, 기후변화대응지수 최하위…“할 수 있는데도 안 한다” [COP29 브리핑]

COP29 폐막인 금요일을 앞두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기후재원 협상이 여전히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에서 양측은 기후재원의 형태, 지급 대상, 기금 규모 등 모든 주요 사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얄친

COP29. /그래픽=더나은미래
G20, 기후재정 합의 촉구…美 주도 농업혁신미션 자금 292억 달러로 확대 [COP29 브리핑]

“우리는 바쿠에서 열리는 COP29에서 새로운 집단적 정량화 목표(NCQG)를 성공적으로 도출하기 위한 협상에 지원할 것을 약속합니다.” (G20 리우데자네이루 정상 선언문 中)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이 파리협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다자주의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기후위기, 창업으로 돌파한다…‘아산 유니버시티’ 첫 데모데이 개최

제1회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 현장대상에 서울대 파일러니어팀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기후테크 청년 창업 지원 사업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의 첫 번째 데모데이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렸다. 이번 데모데이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에서 선발된 기후테크 창업팀이 기술과 창업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주최한 소상공인 대책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세희 의원실
오세희 의원, 대기업 골목시장 침투 차단 법안 발의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생계형 적합업종에 ‘부합’ 의견을 낼 경우, 심사 기간 동안에도 대기업의 사업 인수·개시·확장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개정안은 대기업의 골목시장 침투를

신한금융, 온실가스 30% 감축하며 ‘선두’… ‘금융배출량’ 표준화는 과제

2023-2024 금융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2> 온실가스·금융배출량 분석 2023년 5대 금융지주사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은 8만9885tCO2eq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곳은 KB금융그룹으로, 배출량은 12만5812tCO2eq로 평균보다 3만5927tCO2eq 높았다. 이어 NH농협금융그룹(11만1780tCO2eq), 우리금융그룹(7만2855tCO2eq), 신한금융그룹(6만9757tCO2eq), 하나금융그룹(6만9219tCO2eq)이 뒤를 이었다.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곳은 KB금융그룹과 NH농협금융그룹 두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