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13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퍼미안 분지 유전에서 지상으로 연결된 석유 파이프라인. /AFP 연합뉴스
우크라 침공 틈타 유전 개발 시도하는 미국석유협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틈타 미국석유협회(API)가 바이든 행정부에 “더 많은 원유와 가스 개발을 허용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자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들며 이 같은 요구를 하는 것이다. API는 미국 석유·가스 업계를 대표하는 강력한 이익 단체로 정계에도

애플은 다음 달 4일 주주총회에서 '강제 노동 상품 금지법'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주주들의 제안에 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강제 노동 상품 금지법’ 시행 앞두고 글로벌 기업·주주들 초긴장

최근 중국에 공급망을 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내 ‘강제 노동 상품 금지법’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미국 정부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이하 신장)에서 강제 노동을 통해 생산된 모든 제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위구르강제노역금지법’을 오는 6월 21일부터 시행한다.

/USPS 제공
“전기차 대신 가솔린차로 배달”… 美 우정국, 바이든의 ‘탄소중립’에 찬물

미국 우정국(USPS)이 노후 우편배달 차량 교체를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와 부딪히고 있다. 우정국은 가솔린차로 교체하겠다는 입장이고,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미 정부 기관 중 단일 기관으로는 최다인 23만대의 차량을 보유한 우정국은 지난해 2월 “기존 노후 차량 가운데 10%를 전기차로,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