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SM도 ‘ESG’…청소년 뮤지션 지원부터 아티스트 참여 사회봉사단까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사회공헌브랜드 ‘스마일’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We Share Miracle’이라는 의미를 가진 ‘SMile(스마일)’은 SM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문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꿈꾸고 웃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자’는 비전을 갖고 2014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에 따라 SM은 청소년 뮤지션을 지원하는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 개최부터 임직원과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스마일 사회봉사활동, 서울 광야숲 조성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18일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개최된 제9회 SMile Music Festival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엠

지난해로 9회째를 맞은 스마일 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가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SM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총 10개 팀 35명이 참여했으며 보컬 및 댄스, 밴드 전문 트레이너에게 교육받은 청소년들이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더해 스마일 사회봉사단의 활약상도 돋보였다.

SMile 사회봉사단이 제빵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에스엠

지난 2014년 SM 전 그룹사 임직원과 아티스트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족된 스마일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422명의 봉사자가 제빵, 유기견 봉사부터 연합 플로깅, 동화책 낭독, 벽화 봉사 등에 참여해 총 1,277시간의 봉사활동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최시원과 베트남 닌투언성에 있는 푸옥 다이 아이 초등학교에 방문해 음악수업에 참관했다. /에스엠

아울러 SM은 2016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스마일 포유’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과 필리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음악교육을 진행했다.

학교·교육기관 238곳에 음악 키트, 교사 양성 교육 및 장애 통합 음악·예술 교육 과정 개발 등을 지원했으며 아티스트 최시원이 직접 닌투언성의 교육기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3 조경상 푸른도시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광야숲의 모습. /에스엠

또한 SM은 서울 광야숲 조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했다.

지난해 상반기 조성한 서울 성수동의 광야숲은 서울시가 주최한 ‘2023 조경상 푸른도시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SM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가드닝 봉사단이 서울 광야숲 생태관찰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SM은 2024년에도 사회공헌 브랜드 ‘SMile(스마일)’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 공헌을 활동을 펼쳐 나갈 전망이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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