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식음료 이어 이번엔 뷰티 상품 출시…기존 금융권 이미지 차별화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이색적인 협업을 통해 거리감 있는 금융권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려는 시도로 눈길을 끈다.

iM금융그룹은 5일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두 번째 콜라보를 통해 그룹 마스코트인 ‘단디’와 ‘똑디’를 적용한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품목은 자외선 차단용 ‘아이엠 클라우드 핏 선스틱’과 수분 보충을 돕는 ‘아이엠 모이스처 젤리 앰플 미스트’다.

iM금융그룹과 노브랜드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iM금융은 지난해 그룹 상징 색상인 민트를 테마로 제과류와 구강 위생용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봄에는 구슬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콘 등 식음료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먹거리 위주 상품 구성에서 나아가 뷰티·케어 영역까지 접점을 넓힌 두 번째 대규모 기획이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스킨케어 제품의 특성을 ‘고객의 일상을 케어하는 금융’이라는 상징성으로 연결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금융사가 지닌 보수적이고 정형화된 분위기를 털어내고, 전국 단위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촉 빈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캐릭터와 브랜드 컬러를 일관되게 녹여낸 생활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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