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LX, ‘WAVE 2026’서 ‘듀얼 브레인’ 청사진 공개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되는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울산CLX는 그룹 내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발전시킨 AI 기술을 정유·석유화학 생산 현장에 이식한 현장형 운영체계 ‘듀얼 브레인’을 집중 조명한다. ‘듀얼 브레인’은 인간의 숙련도와 AI의 정밀함을 결합해 정밀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 안전성 증대를 도모하는 첨단 정밀 공정 철학이다.

SK관 입구에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울산 용연동 일대에 조성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모형이 설치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구축되는 해당 센터는 SK의 AI 역량이 가공·제조 현장으로 확장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방문객들은 이를 거쳐 제조 AI 구현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전시장 내부에는 ‘듀얼 브레인 포털’을 중심으로 공정 효율화, 설비 이상 사전 예측, 안전·보건·환경(SHE) 관리 등 핵심 제조 공정을 다루는 전용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산·학·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AX) 방향성을 논의하는 ‘2026 울산포럼’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울산CLX는 현장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 중인 신생 기술기업(스타트업)들과의 공동 전시도 추진한다. 공정 융합을 통한 기술적 시너지를 대외에 알리고, 협력 스타트업들이 향후 제조 AI 분야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CLX 홍광표 총괄부사장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로 축적해 온 SK의 AI 역량이 정유·석유화학이라는 실물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결실을 맺는지 보여드리는 자리”라며 “AI의 판단력에 수십 년 축적된 구성원의 통찰력을 더한 ‘듀얼 브레인’을 통해, 울산CLX가 대한민국 제조 AX 대전환을 이끄는 대표 현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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