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청소년 기후모임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의 3기 운영진 10명을 새롭게 선발하고, 지난 2월 22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어셈블(Earth+Assemble)’은 기후위기로 인한 아동권리 침해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아동·청소년 참여형 모임으로, 지난해 4월 22일 ‘지구의 날’에 공식 출범했다. 운영진들은 매달 기후위기 및 아동권리 현안을 논의하고, 강연·퍼포먼스·페스티벌·줍깅(쓰레기 줍기+조깅) 등 다양한 기후 행동과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신규 운영진 10명을 포함해 총 27명이 올해 어셈블 3기 운영진으로 활동한다. 지난 2월 22일 열린 위촉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식을 비롯해 아동권리 교육, 기후위기 특강, 연간 활동 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운영진으로 선발된 권순민(고2) 학생은 “‘어셈블이 간다!’ 활동이 인상 깊어 운영진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고, 이연주(고1) 학생은 “기후 행동을 통해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아동·청소년의 생존과 미래에 직결된 문제”라며 “새롭게 선발된 운영진이 실질적인 기후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은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