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2021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 ②아동·청소년 분야 사업제안팀을 소개합니다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과 공공·민간기업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2021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가 9월 8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2곳의 우수 사업제안팀이 참여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제안 사업 등을 발표합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본 행사에 앞서 참여 조직을 ▲장애·노인 ▲아동·청소년 ▲지역·환경 등 부문별로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04. 가치있는누림

가치있는누림은 ‘미래 세대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한다’라는 목적 아래 현재 경기 서남부 지역에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7곳을 운영하는 복지전문법인입니다. 시설 퇴소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 사회적 주택 사업을 통해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해결과제
금융전문 기업들과 함께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보험을 통해 개인의 위험을 분담시켰고, 대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이룬 것처럼 금융전문 기업들은 사회문제를 금융 서비스 지원을 통해서 해결한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주택을 통해 300여 명의 청년에게 좋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면 청년 주거문제가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주거문제 단순하게 주거를 공급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회적 주택의 구조적 문제점인 ‘전대차 계약에 의한 보증금 대출 불가’를 금융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고 사회적 주택 활성화를 넘어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제안사업= ‘청년들의 더나은 미래 협력기금 마련 프로젝트’
청협 청년사회적주택 보증금전환 서비스로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해 보증금 부담 없이 사회적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주택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합니다. 가치있는누림에서 3억원을 출자해 청협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하지만 서울 주택의 경우 보증금이 평균 3000만원대로 10명을 지원하면 자금이 동결되는 상황입니다. 참여사를 늘려 더 많은 대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05.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보건복지부로부터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과 저소득층 자립지원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인정받은 전국자활기업입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취약계층들에게 주거환경·에너지효율개선 시공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회주택, 주거복지센터 운영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업의 주거복지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취약계층들의 주거복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결과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습격차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된 원격수업은 아동의 학습격차 문제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은 교육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을 뿐 아니라,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공공·민간부문의 다양한 자원을 확보해 주거문제에 대한 적극적 개입을 통한 주거 상향 지원을 수행합니다. 특히 전국 조직으로 주거복지 자활기업을 지원·견인해, 점차 확장되는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에 대해 지역별 사회적경제조직과 공동 대응이 가능합니다. 자활기업을 활용한 취약계층 일자리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제안사업= ‘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환경개선 프로젝트 ‘같이[우리:家치]’’
아동의 학습격차 해소와 학습권·건강권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이 주목적입니다. 사업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가구입니다. 이번 사업은 교육환경개선(친환경 도배, 장판 교체, LED 조명교체, 곰팡이 제거 등)과 퍼니처꾸러미(기능성 책걸상과 책장, 학습용스탠드 등 제공) 등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이를 통해 주거관련 비용지출 및 광열비 부담 저감으로 실질소득 증대, 아동의 교육격차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조성, 친환경 자재사용으로 유해물질 배출 최소화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06. 여행하는선생님들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생각하고, 누구나 성장할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으로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교육 혁신 비영리단체입니다. 핵심 키워드인 ‘나-관계-세상’을 중심으로 ‘질문과 대화, 퍼실리테이션’의 방법으로 대학생 참가자 워크숍, 고등학생 대상 교육 여행을 진행합니다. 특히 도서 산간 지역의 교육현장에 가치지향 교육모델을 도입해 비전을 실현합니다.

해결과제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 등 양적인 교육 격차 해소 노력에도 도서산간 지역의 청소년 인구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본질적인 교육 환경의 문제는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경험 채널 미비’로 인한 현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진로 설계의 획일화·집중화는 도서산간 지역 인구의 경험 다양성 감소로 이어져 악순환 구조를 이룹니다. 여행하는선생님들은 이러한 악순환 구조를 선순환 구조로 본질적으로 바꾸고자,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들의 ‘경험 채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제안사업=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생각하고, 누구나 성장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에 교육 여행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과 숙박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여행하는선생님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업 장학 재단 프로그램에 도입해 더욱 많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경험 채널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기업 측의 교육 사업에 대한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 자문으로 도서산간 지역 교육 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이끕니다. 대학생이 전달하지 못하는 경험 전달을 위해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에게 기업인·임직원 특강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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