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컴퓨터 코딩 수업이 닐라에게 보여준 ‘더 나은 미래’

여기서 듣는 수업들 모두 정말 재밌어요!

닐라(Nila Mraidha)가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녀는 방글라데시 다카(Dhaka)에서 ‘키즈 고 코딩(Kids Go Coding)’ 프로젝트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코딩) 수업을 받고 있다.

키즈 고 코딩’은 코딩 수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9월 기준으로, 다카 지역 내 두 개 학교에서 약 100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방글라데시에는 수만 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키즈 고 코딩’은 약 반 년 간의 파일럿을 마치고 현재 방글라데시 전역에 수업을 확산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키즈 고 고잉이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하기 까지 계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닐라와 같은 더 많은 아이들이 기술을 배워 미래 직업적 역량으로 발전시키도록 돕기 위해서다. 영국문화원은 영국의 ‘베스널그린벤처스(Bethnal Green Ventures)’와 방글라데시의 ‘베러 스토리스(Better Stories)’와 함께 키즈 고 고잉에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법적, 재정적 및 경영 전반 지원을 통해 키즈 고 고잉이 소셜 미션을 달성하고 나라 전체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영국문화원은 ‘글로벌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Global Social Enterprise programme)’으로 영국 내 전문가들을 동원해 전 세계 사회적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동영상은 영국문화원이 지난 9월 ‘사회적 기업 세계 포럼(Social Enterprise World Forum)’ 준비 과정에서 제작한 4개의 영상 중 하나이다. 해당 영상은 사회적 기업이 전 세계 공동체에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 위 기사는 영국 언론파이어니어스 포스트(Pioneers Post)’에 발간된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 기사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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