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5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발표한 ‘2026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87.6) 대비 2.9포인트 증가한 90.5를 기록했다. 5분기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90.1)가 전 분기 대비 5.7포인트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식음료품과 자동차 업종에서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였다.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오른 90.7다. 부동산, 기타 비제조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 업종에서 큰 폭 하락했다.
수출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한 93.7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전 분기 대비 4.7포인트 감소했고, 비제조업은 0.6포인트 늘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자동차, 1차금속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우 운수 업종이 두 자릿수 상승했고, 출판·통신·정보서비스 업종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내수전망지수는 6분기 연속 상승세다. 전 분기보다 1.5포인트 상승한 91.6으로, 비제조업은 전 분기 대비 3.1포인트 오른 92.6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89.7로 나왔다. 비제조업 부문에선 운수, 기타 비제조 업종 등이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이면서 전체 지수 상승흐름을 이끌었다.
생산, 영업이익, 자금 등 주요 경영지표 전망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생산전망지수는 전 분기에 이어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과 자금 전망지수는 하락했다.
생산전망지수는 93.7로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올랐다. 영업이익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0.9포인트 감소한 88.9다. 자금전망지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동반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 3.1포인트 낮은 93.1로 집계됐다.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중견기업의 기대가 실질적인 경영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등과 긴밀히 소통해 수출, 금융 등 분야별 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