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후원’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본선 6개 팀 확정

9월 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서 개최…10주년 기념 역대 수상팀 특별 무대도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GMF)’의 올해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GMF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음악적 역량과 자존감을 높이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악축제다. SK이노베이션의 후원으로 2017년 첫 대회를 시작했으며, 지난 10년간 총 326개 팀, 3311명의 연주자가 예선에 참가했다. 누적 관람객은 3만8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GMF 본선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6개 팀, 총 309명의 연주자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전문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은 클래식 부문 4개 팀과 실용음악 부문 2개 팀이다. 클래식 부문에서는 남산ART 오케스트라, 라온 트리오, 아비앙또, 하음오케스트라가 이름을 올렸다. 실용음악 부문에서는 국악예술단 ‘손울림’과 지캡밴드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총 2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팀에는 10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500만 원, 우수상 2팀에는 각 200만 원, 장려상 2팀에는 각 10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 수상팀에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함께 수여된다.

올해 GMF의 주제는 ‘위대한 비상’이다. 10년간 무대 위에서 가능성을 증명해 온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도전과 성장을 담았다. 사회는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김기리가 맡는다. JTBC ‘싱어게인4’ 준우승자인 그윈 도라도도 특별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GMF 역대 수상팀들이 연합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한 무대에 오른다. 지난 10년간 GMF를 거쳐 간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다시 모여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GMF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어왔다. 지난해 열린 제9회 GMF에서는 그린앙상블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상팀에는 상금 10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당시 본선 무대에는 클래식과 실용음악 분야 6개 팀이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GMF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지난 성장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재능을 펼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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