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 美 LACP 지속가능보고서 금상…3년 연속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총점 98점으로 금상…글로벌 파워 밸류체인 전략 담아

SK이노베이션 E&S가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회사 측은 2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금상을 받으며 글로벌 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경연이다. 올해 SK이노베이션 E&S는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창의성 등 8개 항목 가운데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해 총점 98점을 받았다. 보고서는 ‘대한민국 TOP 50’과 ‘아시아-태평양 TOP 100’ 보고서에도 선정됐다.

2024년 보고서의 주제는 ‘From Synergy To New Possibilities(시너지부터 새로운 기회로)’다. LNG 밸류체인,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이를 연결한 ‘글로벌 파워 밸류체인 통합모델’ 구축 전략을 담았다.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에너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미래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보고서는 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 걸쳐 추진 체계와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공시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고 그래픽을 활용해 정량 지표를 강조하는 등 ESG 정보 공개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도 반영됐다.

SK이노베이션 E&S 관계자는“공신력 있는 글로벌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것은 ESG 경영의 진정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친환경 혁신과 글로벌 파워 밸류체인 전략을 통해 미래 에너지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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