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문(58·사진) ‘법무법인(유) 원’ 대표 변호사가 아름다운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17일 사임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대선캠프 홍보본부장으로 합류한 예종석 전임 이사장의 자리를 이어받은 박 이사장은 2010년부터 재단 감사로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지난 1990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제주지법·서울중앙지법 등 재판부에서 부장판사 등으로 근무했다.
박 이사장은 “시민들의 작은 십시일반 나눔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아름다운재단의 할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발굴하면서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지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