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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활동가는 어디에 기부할까?”

[인터뷰] 유화영 아름다운재단 공익마케팅팀 매니저 “비영리 사람들은 어디에 기부할까?” 기억에 남을 만큼 단순한 질문이었다. 그 물음이 연결의 시작이자, 하나의 실험이 됐다. 아름다운재단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기부연결지도’ 캠페인은 그렇게 출발했다. 재단 구성원들이 평소 기부하는 단체를 밝히고, 해당 단체를 찾아가 활동을

녹색전환연구소 신임 소장에 김병권 연구위원

기후경제·지역전환 집중…공동 부소장 체제로 리더십 강화 녹색전환연구소가 신임 소장에 김병권 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소장은 15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이번 인사는 연구소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다. 김병권 신임 소장은 20여 년 동안 민간 싱크탱크 등 여러 기관에서 사회경제적

LG전자, ‘스탠바이미 2’ 해외 출시…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 공략 본격화

북미·유럽·아시아 순차 출시…디자인·이동성·몰입감 모두 강화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StanbyME)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주부터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에는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8월에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북미, 아시아,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번 주 홍콩,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 미국, 캐나다,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K-푸드 확산 가속

양념·소이허니 2종 선보이며 울워스 입점…다음달 IGA로 유통 확대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최대 유통업체인 울워스(Woolworths)에 출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bibigo Korean Style Fried Chicken with Sweet & Spicy Sauce∙Soy Honey Sauce)’ 2종이다.

환경재단, ‘2025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 청소년 참가자 모집

8월 30일 청소년 대상 오프라인, 9월 1일부터 온라인 시험 첫 도입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오는 8월 30일 열리는 ‘2025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전국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기후수능은 교과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기후리스크, 중앙은행의 경고…“금융시장이 늦게 반응하면 더 위험”

유로존 GDP 최대 4.7% 하락 시나리오 제시 G7 국채 최대 20% 급락 전망…금융충격 현실화 가능성 기후 변화가 더는 환경 이슈에 머물지 않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최근 “기후 재난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이미

CJ제일제당, 희귀질환 환아용 ‘단백질 10분의 1’ 햇반 저단백밥 17년째 생산

페닐케톤뇨증 환아 위한 특수식…270만 개 생산, 매년 기부도 CJ제일제당이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햇반 저단백밥’을 17년째 생산·지원하고 있다. ‘햇반 저단백밥’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인 페닐케톤뇨증(이하 PKU병) 등으로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환아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일반 햇반보다 단백질 함량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아동. /Freepik
아동 1000명 응답…“삶의 만족도 높은 나라가 1순위, 안전·보건 뒤이어”

‘인구의 날’ 맞아 조사…아동·성인 모두 ‘삶의 만족도’ 최우선 꼽아 아동이 바라는 사회는 무엇일까. 인구위기 해법의 출발점은 결국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전국 아동·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 설문조사

“손 편지로 전하는 위로”…무안군에 ‘온기우편함’ 설치

전국 90곳 운영, 지역 주민 정서돌봄 모델로 주목 사단법인 온기가 무안군, 무안군청년플랫폼과 손잡고 지역 주민과 청년을 위한 정서지원 활동에 나선다. 온기는 지난 9일 무안군과 파트너십을 맺고, 무안군복합문화센터 1층 로비와 무안군청년플랫폼 2층 로비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 온기우편함은 누구나 익명으로 고민을 적어 넣으면

롯데케미칼, 플라스틱 39개 제품 ‘환경표지 적합원료’ 첫 승인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 고객사 인증 부담 ‘뚝’ 롯데케미칼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에 참여하며 친환경 인증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사들은 환경표지 인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맺고,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사회혁신발언대] 임팩트 투자사 인턴십이 내게 남긴 것

대학 졸업을 앞두고 나는 흔들리고 있었다. 막연한 불안감 속에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만 되풀이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 공고를 보게 됐다. ‘재무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는 MYSC의 소개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선행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일을

기후재정, 여전히 ‘숫자 맞추기’…재정 구조 개편 목소리 커져

기후재정포럼 세미나서 기후예산 실효성 놓고 쏟아진 제언 정부의 기후 예산이 여전히 ‘숫자 맞추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각 부처 사업을 단순 합산하는 방식으로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은커녕 재정 수요조차 제대로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