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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도 사회적경제조직으로”…서사경센터,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성료

서울시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사경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가 1일 막을 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7월 초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서사경센터는 강동구·동대문구·마포구·서초구·양천구 등 5개

법망 피하는 ESG경영…대기업 10곳 중 4곳, 준법지원인 선임 의무 외면

‘ESG 경영’을 외치는 대기업들이 사내 준법경영 여부를 감시하는 준법지원인 선임 의무는 외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1일 국내 상장사 중 준법지원인 선임 의무가 있는 394곳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3분기 기준 145개(36.8%) 기업은 준법지원인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준법지원인이란,

사회적기업 5년만에 83% 증가…종사자 60%는 취약계층

국내 사회적기업 수가 5년 전과 비교해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고용노동부는 서울 컨벤션에서 이날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주관 ‘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에서 지난 5년간의 사회적기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인증 사회적기업의 수는 지난달 기준 3142개로 5년 전 1713개와 비교해

[Book]“어떻게 버려야 하지?” 분리배출 고민 해결해줄 ‘쓰레기 사전’

비닐랩. 남은 밥이나 반찬을 그릇째로 냉장고에 보관할 때 간편하게 감싸는 데 쓴다. 밀가루 반죽을 숙성시키거나, 생고기를 보관할 때도 쓰이는 등 사용처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다 쓰고 난 비닐랩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비닐랩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크린랲’을 기준으로 보면, 사용한 비닐랩은 종량제 봉투에

“사회공헌도 효율적으로”…친환경 실천 플랫폼 ‘포아브’ 공공기관 협업 잇따라

친환경 실천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포아브’가 최근 공공기관과 잇따라 협업하면서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포아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등 8개 공공기관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자 등록을 마친 포아브는 개인들이 걸음 기부, 친환경 실천 인증 등을 할 수 있는

저소득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실효성 있을까

보건복지부가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저소득 환자를 대상으로 첫 진단 후 5년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신질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조기 개입 방안과 전문가들이 꾸준히 주장해 온 전문 인력 확충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재호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
[최재호의 소셜 임팩트] 아시아 국가의 ESG

얼마전 싱가포르의 테마섹재단이 미팅 요청을 해왔다. 이 재단은 2018년말 기준 자산총액 250조원에 달하는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Temasek)이 2007년 4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싱가포르의 공익재단은 어떤 경영 전략을 갖고 있을지 기대하며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남을 가졌다. 대화를 나누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만 18세 피선거권’ 논의에도 ‘선거권 하향’엔 반대여론 우세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피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방안에 뜻을 모으고 있지만, 선거권 하향에 대한 인식은 아직 반대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 정치참여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중·고등학생

[더나미 책꽂이] ‘미래의 지구’ ‘시간을 빼앗긴 여자들’ 외

미래의 지구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미래를 지나치게 디스토피아로 묘사하는 건 아닐까? ‘10년 안에 탄소 배출을 50% 줄인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2030년 탄소중립 도시에서 사는 삶은 어떨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희망회로를 돌려본다. 비관론을 낙관론으로 전환하면 길이 보인다. 기후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지구를 만들기

‘뜨거운 한반도’…北 연평균기온 10년 새 0.4도 상승

북한의 연평균기온이 10년 전보다 0.4도 상승하고 연강수량은 7.7mm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추세로, 한반도 전체의 기후변화 현상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은 북한 지역의 1991~2020년 기후평년값을 기록한 ‘북한기상 30년보’를 발간했다. 세계기상기구의 세계기상자료통신망(GTS)으로 수집한 북한 관측지점 27곳의 기온과 강수량

매년 수익 10% 기부… ‘이노센트 드링크’의 성장비결은 ‘ESG’

[인터뷰] 카리나 오고먼 이노센트드링크 포스포굿 유럽본부장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수는 있지만, ‘마음’을 얻을 순 없습니다.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명확한 환경·사회적 목적을 설정해야 합니다. 모든 직원을 이 미션에 참여시키는 것을 잊어선 안 됩니다. 모두가 함께 일할 때가 가장 강력하니까요.”

‘여성농어업인 지원’ 법적 근거 마련… 농어촌 여성 지위·복지 향상 추진

여성농어업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어업인의 지위 향상, 복지 증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개정안이 30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6개월 후인 2022년 5월에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법 제정목적’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