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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농림어업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촌 인구의 47%는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농촌 마을 모습. /조선일보DB
대중교통 없는 농어촌 마을 전국 2000곳, 5년 전보다 2.5배 증가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지역조사 결과 전국 농어촌 지역 중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마을이 2000곳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지역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국 마을 수는 3만7563개다. 이 중 걸어서 1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내년 대선후보들의 기후공약을 평가한 결과 대부분 낙제점을 받았다.
청소년이 본 대선후보 기후위기 대응 점수 ‘낙제점’

내년 20대 대선에 나선 후보들의 기후·환경공약을 청소년들이 평가한 결과 대부분 ‘낙제점’ 수준으로 확인됐다. 청소년기후행동은 14일 ‘기후위기에 맞서 싸우는 정치 비전’을 묻는 질의서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답변과 청소년기후행동의 평가를 공개했다. 이들은 1570명의 시민과 함께 만든 질의서를 지난달까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플라스틱 쓰레기
“플라스틱 먹으며 진화한 미생물, 오염 심할수록 분해 능력도 높다”

전 세계 바다와 토양에 있는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도록 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은 스웨덴 샬머스 공과대학의 알렉스 젤레즈니악 교수 연구팀 보고서를 인용해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3만개의 미생물 효소가 새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샬머스 공과대학의 연구

이주노동자단체 구성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숙식비 징수지침 폐기 및 이주노동자 기숙사 종합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주노동자 ‘속헹’ 사망 1주기… 숙소 개선 등 종합대책 촉구

농장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숨진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이주노동자단체들이 국내 이주노동자의 거주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주노동자평등연대는 1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정부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개선됐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이주노동자 속헹은

퍼스트스트릿재단과 영국 건축 기업 아룹이 공동 연구한 ‘제4차 국가 위험 평가(The 4th National Risk Assessment)’ 보고서.
“미국 기업들, 기후위기로 내년 16조원 피해볼 것”

미국 기업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 홍수 등의 피해로 내년에만 135억 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 시각) 기후변화 피해를 연구하는 미국 퍼스트스트릿재단(FisrtStreetFoundation)은 영국 건축 기업 아룹(Arup)과 공동 연구한 ‘제4차 국가 위험 평가(The 4th National Risk Assessment)’ 보고서를

구직자 10명 중 7명, 부모 능력 취업에 영향 미친다
취준생 10명 중 7명 “부모 능력이 취업에 영향 미친다”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부모 능력 등 가정환경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박탈감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도 높았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구직자 1173명을 대상으로 한 ‘부모 능력 등 가정환경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전체

OECD 주요 국가의 청년(15∼29세) 니트족 비중
일도 구직도 안하는 ‘니트족’ 20.9%… OECD 13개국 중 한국 3위

취직하지 않으면서 직업 교육이나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을 의미하는 국내  ‘니트(NEET)’족의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청년고용정책 사각지대 추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니트족 규모는 월평균 163만9000명으로 전체 15~29세 인구에 20.9%를

‘기업의 비재무정보를 검토하는가’ 질문에 2018년에는 체계적으로 검토한다는 응답이 32%였으나 올해 78%로 증가했다./EY한영 제공
글로벌 기관 투자자 4명 중 3명 “ESG 성과 부진하면 투자 회수”

글로벌 기관 투자자 4명 중 3명은 ESG 성과가 저조한 기업에 대해 투자를 회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ESG 경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질 좋은 정보는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지난 2월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한 군인이 군용트럭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영국 인권단체 “미얀마 군부 ‘반인륜 범죄’ 증거 ICC에 제출”

영국의 시민단체 ‘미얀마 책임 규명 프로젝트(MAP, Myanmar Accountability Project)’가 미얀마 군사정부의 반인륜 범죄 증거를 수집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출했다. 10일(현지 시각) 미얀마 현지언론 이라와디의 보도에 따르면, MAP는 미얀마 군부가 저지른 고문 등 가혹 행위가 체계적일 뿐 아니라 정책에 따른 것이라는 증거를 최근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지구온도.
“이번 세기말 지구 평균 온도 4도 상승”…기존 전망보다 1도 높아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할 경우 이번 세기말 지구 평균 온도가 2000년에 비해 섭씨 4도 오를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 전문가들의 기존 전망보다 1도 더 높은 수치다. 9일(현지 시각) 국내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기후물리연구단과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는 기후예측프로그램을 활용한 공동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지구시스템

지구온난화와 남획으로 서인도양의 산호초가 2070년이면 멸종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양 생태계 급속히 악화…서인도양 산호초 2070년에 사라진다

지구온난화와 남획 등으로 서인도양 산호초가 멸종 위기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동아프리카 인도양연구기관(CORDIO East Africa)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인도양에 있는 산호초는 2070년에 멸종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전 세계 산호초 면적의 약 5%에

6일 대구 시내의 한 음식점 입구에 방역 조치에 따른 인원 제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한국인권학회 “文정부 인권정책 전반적으로 미흡”

국내 인권 전문가들이 문재인 정부의 인권 정책에 ‘전반적으로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해서도 ‘인권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한국인권학회는 9일 우리나라 인권 정책과 코로나19 시대 인권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온라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