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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활동가의 일과 삶의 균형] 호모심파티쿠스의 비애, 활동가의 감정노동③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맘껏 감정표현을 하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색만 내는 기부자, 단체에 아무런 기여 없이 이름만 달고 있는 이사진들, 시간 채우고 사진 찍으러 오는 자원봉사자들, 하청업체 취급하는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고집을 신념인 줄 알고 밀어 붙이는

‘코리아 에이드’는 누구 아이디어?

[미래 TALK]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계기로 발표된 ‘코리아 에이드(Korea Aid)’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3국에 보건(검진 차량 1, 앰뷸런스 2) 차량, 음식(조리 트럭 3, 냉장 트럭 1) 차량, 문화(영상 1) 차량, 지원 차량 2대 등 총 10대를 운영하는

세상을 바꾸는 公益… ‘비영리 리더 스쿨 3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동그라미재단에서 ‘비영리 리더 스쿨 3기’ 입학식이 열렸다. ‘비영리 리더 스쿨’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동그라미재단이 함께 공익 분야 인재를 키우고자 기획한 선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4년 1기(비영리 경영), 2015년 2기(비영리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에 이어 3기는 비영리 사업 기획

태국의 사회 혁신 현장을 가다

사회적경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증 사회적기업은 1500개. 협동조합은 9000개가 넘는다.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실시된지 올해로 10년차. 19대 국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에 대한 움직임도 여야를 막론하고 활발하게 진행됐다. 사회적기업은 물론 마을기업, 자활기업, 비영리단체(NPO) 등 다양한 영역을 ‘사회적경제’라 지칭하며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 6기 수강생 모집안내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2016년 6기 수강생 모집안내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슈를 제기하는 글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소셜에디터(Social Editor·공익 콘텐츠 전문가)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에 도전하세요! 현대해상,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국내 최초로 공익 분야의 저널리스트 및 언론인을 양성하는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장애·노인 등

“복지·기술 융합해 사회복지 현장 혁신적으로 바꿀 것”

유럽연합(EU)이 300만유로(약 40억)를 투자한 스웨덴의 ‘지라프플러스(GiraffPlus)’는 노인들의 혈압, 체온, 미세한 동작까지 확인할 수 있는 로봇이다. 로봇이 수집한 정보는 웹 상에 바로 저장돼, 추후 병원 방문 시 활용할 수 있다. 만약 노인이 갑자기 넘어지면, 비상 연락망으로 연결된 전문 의료진에게 경보 알림도

신발 하나 팔고 나무 한 그루 심고… 우리의 비즈니스 방법입니다

해외 임팩트 비즈니스 기업들 해외에서 영리와 비영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업이 많다. 영리기업에서 비영리의 공익적인 가치를 차용한 마케팅을 벌이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다. “샌들 한 켤레를 살 때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심어집니다.” 2016년 6월, 한국에서 론칭한 신발 브랜드 ‘구루스(guruskorea.com)’의 핵심

이효리 결혼식 만든 환경디자이너… 대지를 위한 바느질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에코웨딩으로 하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왔어요. 저희는 꽃이든 음식이든 답례품이든 결혼식이 열리는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는 게 원칙이거든요, 식이 열리는 장소가 제주도라 번거로운 일이 많을 텐데도 꼭 취지를 지키면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다기에, 신랑신부가 환경단체에서 일하시는 분인가 보다 했죠.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세계 시민으로서 눈높이를 갖는 법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 동안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 콘퍼런스’ 의미를 퇴색시킨 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일까, 한국 언론일까. 100여개국에서 온 4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영리 포럼이 열린 첫째날 오전, 기자회견장에는 한국 언론사 기자 100여명이 진을

학대 신고만큼 상담·치료도 중요… 통합 매뉴얼 확산돼야

굿네이버스 ‘아동보호 통합 지원’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갈 때는 ‘아동학대 유형 중 어디에 속할까’ ‘학대 강도는 어느 정도일까’ ‘목격자는 없을까’ 이런 마음으로 가야 해요. 그런데 현장 조치가 끝난 후 학대 아동과 그 가정을 대할 때는 전혀 달라요. ‘이 가정의

공익분야 힘 실어 줄 국회의원들

韓매니페스토실천본부’ 추천  더나은미래가 선정한 5가지 공익 분야 중점 과제 관련, 주목할 만한 20대 국회의원은 누구일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추천을 받아 분야별 의원(가나다 순)을 정리해봤다. 우선 공적 부조 및 기부·나눔 분야에서는 박용진(더민주·서울 강북을), 이재정(더민주·비례), 정춘숙(더민주·비례), 홍영표(더민주·인천 부평을) 의원이 꼽혔다. 정춘숙 의원은 사회운동가 출신으로, 1992년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