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한국을 지속 가능한 국가로 만들기 위한 2030년까지의 목표를 마련했다. 환경부는 “경제·사회·환경 등 국정 분야 전반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심의·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유엔은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9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고, 독일·덴마크 등 일부 국가에서는
기획·특집
정부가 한국을 지속 가능한 국가로 만들기 위한 2030년까지의 목표를 마련했다. 환경부는 “경제·사회·환경 등 국정 분야 전반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심의·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유엔은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9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했고, 독일·덴마크 등 일부 국가에서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지자체의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국무총리비서실과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공동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재단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과 평가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가치’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뜻하는 말로, 현 정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1. A 씨(21·여)는 일곱 살 때부터 작년까지 그룹홈에 살았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5~7명이 관리자 2~3명과 함께 일반 가정집에서 생활하는 주거 형태다. 대규모 양육시설이 아닌 가정집에서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생활할 수 있다는 게 그룹홈의 가장 큰 특징이다. A씨는 무려 14년
롯데컬처웍스X아이들과미래 재단 ‘행복한 나눔’ “와! ‘어벤져스’에 나오는 타노스다.” 지난 5일 오후 5시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씨네파크. 초등학교 1학년쯤 돼 보이는 남자 아이가 선물 받은 가방 속을 들여다보며 웃었다. 타노스의 보라색 얼굴이 달린 텀블러를 꺼내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뚜껑을 열었다. 텀블러 속에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지역아동센터의 기본운영비 인상률이 2.5%로 책정된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원들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기본운영비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약 1000명(주최 측 추산)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모였다.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단일임금체계 실현 연대 활동을 함께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비롯해
한글교육 앱 ‘소중한글’ 만든 홍창기 H2K 대표 인터뷰 학습부진과 언어지연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사람들이 있다. 소셜벤처 H2K(에이치투케이)는 아이들이 손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 ‘소중한글’을 개발, 국내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H2K는 ‘Happiness to Kids’의 줄임말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한다는 뜻이다.
IOM 한국대표부, 세계 이주자의 날 기념 조형물 설치슈퍼미들급 한국 챔피언 길태산 선수 본떠 제작 “저도 깜짝 놀랐어요. 조각상이 엄청 커서 사람들의 주목도 끌고요. 왠지 어깨가 무거워지네요.(웃음)” 지난 18일 카메룬 출신의 복서 길태산(31) 선수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한가운데 세워진 자신의 조각상을
굿네이버스·신한금융지주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공동 진행 굿네이버스는 올해 5월부터 신한금융지주와 함께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 영웅 선정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급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에 빠진 가정이다. 가족 구성원이 예상치 못한
평범한 시민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5월부터 의로운 행동을 한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 영웅’으로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희망 영웅은 굿네이버스 사무국에서 자체 진행하는 언론 모니터링과 외부에서 추천받은 사례를 종합해 이타성·확산성 등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
노동 가능 인구인 20~40대 연령층의 기초생활지원 신청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름다운가게가 최근 발표한 ‘2013-2018 기초생활지원 조사’ 결과를 보면, 아름다운가게의 ‘희망나누기’ 사업에 기초생활지원을 신청한 20~40대 비율이 2013년 1.84%(17명)에서 올해 21.12%(215명)로 대폭 증가했다. 희망나누기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초생활지원금’ 또는 교육·훈련
[인터뷰] 프리야 베리 소호 임팩트 재단 이사장 “21세기에 갖춰야 할 능력으로 4C를 꼽습니다. 창의력(Creativity),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소통 능력(Communication), 협업 능력(Collaboration)이죠. 이 4C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요? 바로 ‘놀이(Play)’입니다.” 프리야 베리(Priya Bery·43) 소호 임팩트(Soho Impact) 재단 이사장은 “창의적인 놀이
‘사회적경제’ ‘사회적 가치’ ‘사회적 책임’…. 올해는 ‘사회적’이란 단어에 유독 힘이 실린 한 해였다. 환경, 난민, 젠더 이슈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국내에서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던 한 해이기도 했다. 더나은미래는 2018년 마지막 지면인 12월호를 발행하며 올해 공익 분야를 관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