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플라스틱 섬유로 운동화·가방 등 제작 ‘폐기물 자체를 만들지 말자’는 움직임도 “최근 몇 년 새 폐플라스틱으로 제품을 만드는 소셜벤처가 부쩍 늘었습니다. 2017년 창업 당시만 해도 경쟁사가 손에 꼽을 정도였거든요. 대기업들도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입니다.” 소셜벤처 ‘몽세누’의 박준범 대표는 플라스틱
기획·특집
폐플라스틱 섬유로 운동화·가방 등 제작 ‘폐기물 자체를 만들지 말자’는 움직임도 “최근 몇 년 새 폐플라스틱으로 제품을 만드는 소셜벤처가 부쩍 늘었습니다. 2017년 창업 당시만 해도 경쟁사가 손에 꼽을 정도였거든요. 대기업들도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입니다.” 소셜벤처 ‘몽세누’의 박준범 대표는 플라스틱
탄자니아 아이들 교육 공백 지원 지난 3월, 탄자니아 잔지바르 자치정부 지역에 사는 파트마 아메드 유수프씨는 큰 고민에 빠졌다. 초등학교 6학년인 딸 마리암이 다니는 학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생계를 위해 종일 일하는 파트마씨는 집에서 딸을 돌봐주기
[인터뷰] 사회적경제 ‘동탑산업훈장’ 받은 정선희 카페오아시아 이사장 ‘사회적기업’의 개념을 설명할 때 지겹도록 회자되는 말이 있다. “빵을 팔기 위해 직원을 고용하는 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고 했던 미국의 사회적기업 루비콘 베이커리의 슬로건이다. 지금은 우리나라 대통령도 인용할 만큼 유명해진 말이지만, 2004년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코로나 19 예방 굿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굿네이버스가 자체 진행했던 ‘굿워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잠비아에 사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의 식수와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라운드X는 이를 위해
한국모금가협회가 기부 전문가로 구성된 유산기부연구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유산기부연구회는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와 박정배 고려대학교 등 전문가를 포함해 유산기부 전문가과정 수료생 15명으로 구성됐다. 한국모금가협회는 “일반적인 기부와 달리 유산기부는 기부자의 생애까지 고려해야 하는 전문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모금가협회는 지난해부터 경력 5년 이상의 모금가들을
시민사회·비영리단체 활동가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부당한 해고나 인사 발령은 물론 폭언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지만 무엇보다 이를 공론화하고 바로잡기 쉽지 않아서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되는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시민사회 대나무숲’에는 이런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올라온다. 페이지 운영자는 “비슷한 패턴의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제보되는
④기후금융 준비하는 금융위 최근 환경부가 우리나라 정부 기관 최초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선언을 했지만 업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환경부가 ‘기후변화’ 이슈를 다룰 수는 있어도 TCFD와 같은 ‘기후금융(Climate Finance)’ 이슈를 주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 2015년 설립된 TCFD는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의 요청으로
코리아나호텔 주차장에 차를 대기 시작한 건 2011년이었다. 수개월간 회사 주차장을 비롯해 여러 주차장을 배회하다가 마침내 정착한 곳이었다. 월 주차비 12만원. 도심 한복판에 있는 주차장치곤 가격이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주차 관리하는 분들이 다 좋았다. 세 명의 관리자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환경 분야 공익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풀씨 아카데미’의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풀씨 아카데미는 환경에 관심 많은 청년들을 공익활동가로 양성하는 12주 과정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홍수열 자원순환연구소 소장, 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 소장 등
美 싱크탱크 CGD 보고서 발표 UN 중심 관료적 의사결정 지적 지역 사회에 전달된 사례 미미 UN 중심의 관료적 의사결정이 코로나19 대응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기부금이 UN 기구에 쏠리면서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미국
③작은 도움으로 일어서는 위기가정 “누가 옆에서 좀 거들어주면 다시 잘살 수 있을 거 같아요. 혼자서 이 처지를 벗어나려고 애쓰곤 있는데, 이 방향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A(46)씨는 도움을 요청할 가족이나 친척이 없다. 고아로 자라 어린 시절부터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해왔다. 열일곱에 검정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