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은 30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서울에서 '2023 H-온드림 데이'를 열고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올해 선발팀을 발표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임팩트 스타트업 대회 ‘H-온드림 데이’ 개최

올해 11기 스타트업 40곳 선발‘H-온드림 어워드’ 첫 시상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H-온드림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일환으로 진행됐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투자하는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2012년부터 진행된 해당 사업은 올해로 11회차를 맞았다. 사회를 변화시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법인 설립 1년 이하의 초기 임팩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하고,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가진 성장기 임팩트 스타트업을 액셀러레이팅하는 등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제현주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의 기조강연과 신현상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장,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 양경준 크립톤 대표,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인큐베이팅 트랙 5팀, 액셀러레이팅 트랙 10팀의 사업소개 시간이 마련됐다. 또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로 선발된 임팩트 스타트업 40개 팀의 제품과 서비스를 볼 수 있는 부스도 준비됐다. 시상식에는 올해 신설된 ‘H-온드림 어워드’와 사업 발표 우수팀 시상이 진행됐다. ‘H-온드림 어워드’는 지난 10년간 선발된 H-온드림 펠로 중 사회혁신 기업가 중 도전정신과 헌신을 보여준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가 수상했다.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 데이터, 자동화와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 임팩트 스타트업이며, 장애인 고용을 포함한 127명의 일자리를 마련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어 인큐베이팅 트랙과 액셀러레이팅 트랙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인큐베이팅 트랙 우수팀 수상자는 ▲타이거새우 부산물을 활용한 펫푸드를

'CMK 아세안 스쿨' 1기 수료식이 23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렸다.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차세대 아세안 리더’ 육성… 프로젝트 연구 결과 발표

차세대 아세안 리더를 육성하는 제1기 ‘CMK 아세안 스쿨’이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4일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 15명의 프로젝트 연구 결과 발표 및 수료식을 23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CMK 아세안 스쿨’은 언어 교육 위주의 기존 프로그램들과 달리 아세안의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에 대한 총체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커리큘럼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와 협력해 커리큘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1기 학생 15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려대에서 아세안 전문가들에게 아세안의 정치·경제·사회, 국제관계, 디지털 경제, 문화와 예술 등 26개 강의를 들었다.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23일에는 그동안 수행한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연구 주제는 아세안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의 관심분야와 시의성을 반영했다. ‘말레이계 적극적 우대 정책이 야기하는 소득 및 교육 불평등의 악순환’ ‘인도네시아 진출 삼익악기의 현지화 전략’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후발 주자 쇼피의 선두 전략 분석’ ‘태국 할랄 식품산업의 성장 동인 및 전략’ ‘인도네시아 북부 칼리만탄의 까얀댐 수력발전소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방향성 제언’ 등이 선정됐다. 오는 가을에는 연구 결과물을 담은 온·오프라인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서정인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 이사는 “해외 탐방 기간에 현지 관계자들도 CMK 아세안 스쿨 1기 학생들의 질문 수준과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며 “여러분이 아세안과 관련된 어떤 분야로 나가든 좋은 멘토가 돼주겠다”고 말했다.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CMK 아세안 스쿨을 통해 아세안을 무대로 활동하며 사회 각계 분야 리더로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기후테크 연구자 육성 지원 프로그램 '그린 소사이어티' 참가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기후테크 인재 육성 프로그램 ‘그린 소사이어티’ 참가자 모집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린 소사이어티’는 기후테크 분야의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창업 등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는 사회혁신 사업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 5월 정부의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에 맞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준비했다.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은 ▲혁신 기후테크 개발 ▲기업가형 연구자 육성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후·자원·생태·사업화 분야 총괄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를 총괄위원장으로 ▲원장묵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기후분과장) ▲김현중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자원분과장) ▲김종성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생태분과장) ▲차정훈 카이스트 홀딩스 대표(사업화분과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총괄) 등이 참여한다. 사업에 선정된 9개 팀은 3년간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비용으로 최대 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원금 외에도 ▲연구자 멘토링과 네트워크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 연계 투자 기회 제공 ▲우수 성과 시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그린 소사이어티 지원 대상은 대학·출연 또는 스타트업·소셜벤처 연구개발부서 소속 연구자로, 추후 사업화가 가능해야 한다. 이달 23일까지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현대차정몽구재단 그린 소사이어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은 “혁신 기후테크 기술과 사업화로 기후위기를 해결할 ‘K-기후테크’ 인재 육성을 위해 ‘그린 소사이어티’를 시작했다”며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연구자들이 혁신 기후테크 개발과 창업 등 기술 사업화를 통해 기후위기 해결에 앞장서는 혁신적, 창조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황원규 기자 wonq@chosun.com

현대차정몽구재단, 국제기구 전문인력 키운다
현대차정몽구재단, 국제기구 전문인력 키운다

국격 높이는 글로벌 인재육성 실무자급 전문직 ‘P2’ 인력풀 확대아세안 사회문제 해결 전문가 육성 “청년들은 세계 최대의 미개발 자원입니다.” 제7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코피 아난(Kofi Annan·1938~2018)은 평소 청년들의 역량과 잠재력에 대해 자주 언급했다. 어쩌면 스스로 증명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미국으로 유학 간 스무 살 때 포드재단의 지원으로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고, 대학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를 국제기구로 이끌었다. 그는 1962년 24세 나이로 세계보건기구(WHO) 예산·행정 담당관으로 국제기구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유엔난민기구(UNHCR) 고등판무관, 유엔본부 예산담당관과 유엔평화유지군(PKO) 담당 사무차장 등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그에게는 늘 최초 타이틀이 따라붙었다. 아프리카계 흑인 최초로 유엔을 이끌었고, 2001년 현직 유엔 사무총장으로 처음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유엔 평직원 출신으로 수장 자리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60년 전 청년 코피 아난처럼 한국에도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수많은 청년이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우리나라 청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여러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제기구 취업을 돕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와 아세안 지역 전문가를 육성하는 ‘CMK 아세안 스쿨’(CSAS) 사업이 대표적이다. 특히 OGA는 국제 전문가 교육에 국제기구 ‘인턴십’ 기회까지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국제기구로 가는 사다리 외교부에 따르면 국제기구에 진출한 한국인 직원 수는 지난해 기준 1120명. 유엔 사무국의 152명을 포함해 세계보건기구(WHO),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은행(WB) 등 다양한 조직에서 일하고 있다. 10년 전 480명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세지만 국가 위상에 비하면 아쉬운 숫자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OGA 사업은

28일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27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와 APOHS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폴 래드 유엔사회개발연구소장,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서창록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국제기구·NGO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APOHS’ 실시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국제기구나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하 재단)은 28일 “국제분야 장학사업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사업을 강화한 APOHS(Advanced Programme on Human Rights and Sustainable Developmen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이를 위해 2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서창록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폴 래드 유엔사회개발연구소장,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윤성미 차석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국제기구나 글로벌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사업을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국제사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국제기구 진출 시 정착 지원금까지 제공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간 170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 중 72명이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녹색기후기금(GC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세계 곳곳의 기관, 단체에 진출했다. APOHS는 OGA 프로그램의 심화 과정이다. 선발된 장학생 10명은 제네바 현지에서 10일 동안 유엔 종사자 등 전문인력에게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재단은 대부분 무급으로 진행되는 인턴십 기간에 장학생이 생활비로 쓸 수 있도록 7350 스위스프랑(약 108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는 파일럿 단계로, 기존 OGA 수료생과 글로벌 장학생 중 대상자를 선발했다. 재단은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이 밖에도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거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장학생에게는 글로벌 우수 장학금을 수여한다. 해외 100위권 이내 우수 대학·대학원 진학 장학생에게는 최장 5년간 추가 장학금을

현대차정몽구재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2일 기후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기후기술 연구자 육성 나선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기후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3일 재단은 “기후 난제를 해결할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기후기술 분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과 기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가 정책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그린 소사이어티(Green Society)’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혁신 기후기술 발굴 ▲기업가형 연구자 육성 ▲기후기술 실용화와 사업화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출연 연구원과 협력해 그린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과삭기술분야 등이 참여한다. 국가 기후변화대응 전담기관인 국가녹색기술연구소도 함께할 예정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이번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는 그동안 기초 과학 분야에 편중돼 있던 기후기술 연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설정한 2050 탄소중립과 2030 NDC(온실가스 40% 감축) 달성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전지구가 마주한 시급한 과제인 만큼, 이전에 비해 더 고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기후변화를 기업가 정신으로 대응하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bloomy@chosun.com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아시아 기업 최초로 보스턴칼리지 기업시민연구소(BCCCC) 혁신상을 받았다. 최영(왼쪽에서 넷째)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이 수상 후 트로피를 들고 있다. /포스코
‘나눔’은 어떻게 사내문화가 됐을까?

세계가 주목한 K-기업시민 국내 대기업 3社ICCC서 관심 한몸에 포스코경영연구원‘리얼밸류경영’ 철학과실천 방식 공유 현대차정몽구재단“체인지메이커 육성이기업의 지속가능 전략” 지난달 30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는 전 세계에서 온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전문가들로 북적였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이날부터 사흘간 열린 ‘2023 글로벌 기업시민콘퍼런스(ICCC)’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ICCC는 미국 보스턴칼리지 경영대학 산하 기업시민연구소(BCCCC)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기업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에 기여하는 주체로 보고, 이를 바탕으로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콘퍼런스의 슬로건은 ‘회복탄력성을 다시 생각하다(Rethink Resilience)’였다. 제너럴모터스, 네슬레, 월트디즈니, 페덱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리더와 실무자 500여 명이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SK, SK사회적가치연구원 관계자들은 주요 세션 무대에 올라 소셜임팩트 확산 사례를 공유했다. 포스코는 울릉도 앞바다에 바다숲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앞당긴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상(Innovation Awards) 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최근 세계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참석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면서 “발표 현장에서 관심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직원 98%가 만드는 소셜임팩트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 초기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금은 참여율이 98%에 이릅니다. 이 일을 담당하면서 느낀 건 직원들이 직접 나눔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행사 둘째 날이었던 지난 1일 최영 실장은 ‘임팩트의 성장(Grow Your Impact: Expand Your Team)’ 세션에서 CSR의

비올리스트 신경식(왼쪽)과 트롬보니스트 서주현이 2023년 프라하봄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펠로우 서주현·신경식, 프라하봄국제콩쿠르 준우승

현대차정몽구재단의 문화예술 장학생인 트롬보니스트 서주현(19)과 비올리스트 신경식(25)이 13~14일 열린 제74회 프라하봄국제음악콩쿠르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1947년 시작된 프라하봄국제음악콩쿠르는 만 30세 이하 청년 연주자를 대상으로 매년 서로 다른 2개의 부문이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올해는 비올라·트롬본 부문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서주현의 트롬본 부문 준우승은 제네바국제콩쿠르, 뮌헨국제콩쿠르 등 ‘세계 3대 관악기 부문 콩쿠르’에서 금관악기로는 한국인 첫 입상으로 기록됐다. 서주현은 2019년 선화예고 재학 중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됐다. 2020년에는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6세 나이로 트롬본 부문에서 최연소 우승한 바 있다. 신경식은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비올라 부문에서 준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7년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된 이후 2021년 요하네스브람스국제콩쿠르 우승, 2022년 안톤루빈스타인국제콩쿠르 우승 등 성과를 내왔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스칼러십 사업의 한 부문으로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칼러십 펠로우로 선발되면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국제콩쿠르 참가를 위한 장학금도 별도로 지급한다. 또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장학생은 누적 2490명, 지원 금액은 약 101억원이다. 현재까지 입상한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로는 임윤찬(2022 반클라이번국제피아노콩쿠르 최연소 우승),한재민(2022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위재원(2022 워싱턴국제콩쿠르 우승) 등이 있다. 백승훈 인턴기자 pojack@chosun.com

현대차정몽구재단은 12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경찰·소방관 자녀에 장학증서 수여

현대차정몽구재단이 12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3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재단은 공무수행 중 사고를 당한 순직·공상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의 성장을 위해 2012년부터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사업을 통해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경찰청과 소방청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지만, 올해부터 해양경찰청과 신규 협약을 체결해 지원을 확대했다. 올해 장학생은 경찰청과 소방청, 해양경찰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이들 장학생은 학기 중 학습 지원비 성격으로 중·고등학생은 연간 200만원, 대학생은 400만원을 지급하는 받는다. 특히 올해는 방학 중 교육 활동도 장려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은 연간 50만원, 대학생은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각각 250만원, 5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재단은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사업을 통해 324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4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중고생 28명, 대학생 76명을 선발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부모님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해양경찰청과 신규 협약을 체결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그분들의 자녀가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원규 기자 wonq@chosun.com

현대차정몽구재단, ESG 미래인재 육성… ‘온소ESG컬리지’ 2기 모집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대학생을 ESG 분야 인재로 키우는 ‘온소 ESG 컬리지’ 2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소 ESG 컬리지는 대학생들의 환경·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이번 2기 교육은 6월말부터 두 달가량 서울 명동에 있는 공간플랫폼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매주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ESG ▲경제·비즈니스 ▲사회적 책임·인권 ▲과학기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으로 채워졌다. 이밖에 재단 실무자와 멘토링, H-온드림 펠로 기업 대표와 간담회, 펠로 기업 현장학습 등도 마련됐다. 재단은 2기 교육생과 졸업생이 소통할 수 있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해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32명이며, 온소 ESG 컬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백승훈 인턴기자 pojack@chosun.com

온드림소사이어티 창밖으로 보이는 명동성당. /현대차정몽구재단
공간이 혁신을 만든다

온드림소사이어티 1년, 명동을 바꾸다 공익목적 행사 무료 대관1년새 6만2004명 다녀가 명동에 문 연 공간플랫폼‘한국판 벨라지오센터’ 노린다 이탈리아 북부 벨라지오. 알프스 빙하가 녹으며 만들어진 코모(Como) 호수와 맞닿은 인구 3800명의 소도시다. 로마시대부터 귀족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이곳에는 사회 혁신가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록펠러재단은 지은 지 300년 된 낡은 빌라를 ‘벨라지오센터(Bellagio Center)’라고 이름 짓고 1959년부터 전 세계 경제학자, 화가, 시인, 물리학자, 정책 입안자, 현장 실무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입주해 기후·보건·국제개발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나누고, 재단은 이들의 활동을 무료로 지원한다. 약 70년간 130국 5000명이 넘는 사람이 센터를 거쳐 갔고 이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만 100명에 이른다. 재무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ing)’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도 2007년 벨라지오센터에서 열린 콘퍼런스였다. 글로벌임팩트투자네트워크(GIIN)에 따르면, 전 세계 임팩트 투자 시장 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해 1조1640억달러(약 1555조원)로 추산된다. 이처럼 특별한 공간은 사회 혁신 DNA를 깨운다. 국내에도 사회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간이 있다. 한국판 벨라지오센터를 꿈꾸는 ‘온드림 소사이어티’다. 지난해 4월 서울 중구 명동에 개관한 이후 1년 만에 6만2004명이 찾을 정도로 명동의 랜드마크가 됐다. ‘한국판 벨라지오센터’ 첫발을 떼다 온드림소사이어티에는 문턱이 없다. 물리적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불편 없이 출입하게 만들었지만 공익 목적의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라면 무료 대관할 수 있게 개방했다. 건물 1층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온소스퀘어’에서 열린 공익 행사는 총 256회.

4일 고려대 크림슨라운지에서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 육성 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규(왼쪽)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과 이진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장.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아세안 리더 육성 위해 맞손

현대차정몽구재단과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이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4일 고려대 크림슨라운지에서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 육성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아세아문제연구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CMK 아세안 스쿨(CSAS·CMK School of ASEAN Studies)’을 운영한다. 실질적인 아세안 문제 해결과 국가 간 협력을 위한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교육에 필요한 운영비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아세안 인구는 약 6억6000명이며, 이중 35세 미만 연령이 약 60%를 차지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과 아세안의 정치·문화·경제적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협력을 주도할 인재 육성 기반이 부족하다”고 사업 출범 배경을 밝혔다. 올해는 아세안 공통의 문제인 교육·기후·일자리 등 연구 주제를 기반으로 아세안 진출 계획을 가진 대학생 15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내에서 아세안 관련 전문 강의를 제공하고, 8월 12일부터 20일까지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으로 해외 탐방을 간다. 국내 강의에서는 아세안 국가의 역사, 정치, 국제관계, 경제, 사회문화 등 전반적인 내용과 교육, 기후, 고령화, 일자리 같은 특수 주제를 다룬다.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서정인 전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전제성 동남아학회장, 박번순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연구위원 등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한다. 해외 탐방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위치한 각국 대사관, 대학, 기업체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아세안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도 제공한다.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재단은 CMK 아세안 스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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