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시각장애인에 ‘버스 진동 알림’…LGU+, 데이지 실증 완료

실시간 위치·하차 알림까지 지원 시각장애인이 대중교통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버스 탑승 보조 기술’이 실증 단계를 마무리했다. LG유플러스는 16일, 현대자동차·기아가 주관한 ‘데이지(Day-Easy)’ 기술개발 과제의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 현대차 아이디어페스티벌 대상작으로 선정된 ‘시각장애인 이동접근성 향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데이지(Day-Easy)는 흰지팡이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버스 탑승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로, 시각장애인의 일상에서 이동을 쉽게 돕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국내 시각장애인 인구는 약 25만명에 이르지만, 시내버스 이용률은 34.6%로 전체 교통약자 중 낮은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원인이 버스에서 제공되는 음성 안내가 불명확하고, 정류장에 여러 대의 버스가 도착했을 때 탑승할 버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봤다. 또한 버스 탑승구의 위치도 찾기 어렵고, 기사와의 소통이 어렵다는 점도 주요 불편사항으로 분석했다. LG유플러스와 현대자동차∙기아는 이 같은 시각장애인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탑승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버스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와 연동된 전용 앱에 기반해 동작한다. 시각장애인이 사전에 탑승할 노선을 예약하면, 접근 중인 버스의 위치와 도착 순서를 음성과 진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흰지팡이에서 감지되는 진동의 세기를 통해 거리도 가늠할 수 있다. 또한 버스 하차 의사도 앱을 통해 기사에게 전달할 수 있고, 기사 역시 운전석에 설치된 데이지 알림 장치를 통해 승하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이 ▲정류장 내 여러 대의 버스 식별 어려움 ▲버스 탑승구 위치 파악 곤란 ▲기사와의 소통

(왼쪽부터) 30일 열린 제1회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 데이에서 문정빈 고려대 교수, 정경선 현대해상화재보험 CSO, 정유아 코이카 실장이 기업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제1회 Corporate Day 개최…“더 나은 미래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30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1회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 – 지속가능경영·ESG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사회공헌 도전과 과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경영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SG 흐름 속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을 살펴보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기업사회공헌 사례와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및 협력단체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고려대학교 문정빈 교수 ▲정경선 현대해상화재보험 CSO ▲정유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실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아 지속가능경영·ESG 흐름 속 한국 기업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문정빈 교수는 다양한 외부 위협 속 불확실성에 직면한 현실을 짚으며, 국제사회에서 ESG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외교적 역할에 주목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정경선 CSO는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과 협력 기관들이 함께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소개했다. 정유아 실장은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에 대해 짚으며, 개발도상국에서 기업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포용적 ESG 이니셔티브 사업 필요성에 대해 짚었다. 2부는 혁신적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통한 임팩트 창출 방안 마련을 중점으로 사례 및 사업 발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라이프디자인팀과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기업 사회공헌 1팀이 참여해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 사회공헌: 현대자동차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 ‘나눔&’을 주제로 기업과 NGO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 13곳 ‘인권 의무’ 평가했더니…현대차 순위는?

국제앰네스티 ‘전기차 제조업체 인권 실사 평가’ 보고서 발간 국제 인권 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 13사가 공개한 인권 실사 정책과 관행을 국제기준에 맞춰 종합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평가사 중 국내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10위를 기록했다. ‘권리를 충전하라(Recharge for Rights) :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의 인권 실사 평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13사가 인권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세분화해 평가하고 어떤 기업이 인권 문제 해결에 미흡한지 점수표를 통해 보여준다. 평가된 13사는 비엠더블유(BMW), 비야디(BYD), 포드(Ford Mortor Company) 등이며, 국내 기업은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가 대상이다. ◇ 현대자동차 90점 만점에 21점, ‘공급망 매핑’ 최저 국제앰네스티는 ▲인권 정책 시행 ▲위험 식별 프로세스 ▲공급망 매핑 및 보고 ▲구제 조치 등 기준에 따라 기업의 성과를 9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벤츠(Mercedes-Benz)가 5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국의 비야디는 11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미쓰비시(13점), 현대자동차(21점)가 뒤이어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비야디(BYD), 지리(Geely), 현대자동차,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미쓰비시(Mitsubishi Motors) 등은 공급망 매핑 공개에서 최저 점수를 받았으며, 공급망에 대한 세부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야디는 제련소, 정제소, 광산 부지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고, 지리는 광물 채굴장을 명시하지 않고 일반적인 공급업체 위치만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 전기차 전환 가속되는 시대, 인권도 국제 기준에 맞춰야 보고서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과 관련된 기업들이 인권 이행 원칙(UNGPs)에 따라 인권을 존중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기업이 인권 실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과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이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업무협약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경북대학교와 두 번째 반려견 헌혈센터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현대자동차가 ‘2024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난 18일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그너(DOgNOR)는 반려견과 헌혈 기부자의 합성어로 헌혈견을 의미한다. ‘아임도그너’는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개선하고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번 경북대학교와의 업무협약에 기반해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헌혈견 진료와 헌혈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확장 및 건강하고 다양한 반려견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헌혈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펫 앰뷸런스를 제작 및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펫 앰뷸런스 특장 작업을 위한 와디즈 펀딩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291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예비 헌혈견 등록을 활성화하고자 반려견 대상 무료 검진을 진행하며 헌혈 적합 판정 여부를 판별하는 ‘대견한 건강검진’을 실시 중이다. 이는 대전(타임 동물 메디컬 센터), 대구(경북대학교 동물병원), 부산(큰마음 동물 메디컬 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대차는 경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임도그너 팀 앰배서더인 ‘아임도그너 프렌즈’ 발대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수의사 설채현 등 유기견

현대차 “내년까지 전 세계에 나무 100만 그루 식재”

현대자동차는 1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트리플래닛과 ‘지속가능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두하 현대자동차 경영전략사업부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훼손된 산림 복원을 통한 산림생태계의 건전성 회복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향후 5년간 관련 기관·기업과 함께 국내 최대 산불피해지인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 친환경 숲을 신규 조성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숲은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CSV) 활동인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미세먼지 방지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각 시대별 사회 이슈에 대응하는 테마를 선정해 숲 조성을 지속해오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브라질, 인도,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 글로벌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까지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현대차는 산림복원 및 모니터링에 친환경 모빌리티인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협약 당사자들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구 협력도 추진한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제작된 산림경영용 특장차량이다. 트렁크 공간에 드론 스테이션을 만들고 차량 앞쪽 프렁크 공간에는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한 드론용 배터리 충전 데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와 협약 당사자들은 접근이

싱가포르 장애인 대상 커뮤니티 겸 교육 캠퍼스인 인에이블링 빌리지에서 시각장애인이 모바일 앱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모습. 왼쪽의 휴대전화 화면은 모바일 앱 내비게이션 실행 시 초기 화면. /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 시각장애인 도보이동 돕는 서비스 개발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시각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돕는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유니버설 모빌리티 2.0(Universal Mobility 2.0)’을 시작했다. 유니버설 모빌리티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미래 도시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이번에 시작한 2.0 사업은 현대차·기아가 지난 2021년 8월부터 작년 2월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시행한 카 헤일링(차량호출) 서비스 실증 사업 ‘인에이블엘에이(EnableLA)’의 후속 프로젝트로, 교통약자의 도보 이동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유니버설 모빌리티 1.0에 해당하는 인에이블엘에이는 교통약자 지원교육을 받은 전문드라이버가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휠체어 이용자를 전용 차량에 직접 태워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실증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를 휠체어가 탑승 가능하도록 개조하기도 했다. 인에이블엘에이에서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다면, 유니버설 모빌리티 2.0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차량 탑승 전후 도보 이동 시 겪는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장애인 대상 커뮤니티 겸 교육 캠퍼스인 인에이블링 빌리지(Enabling Village)에서 9주간 진행되며, 캠퍼스를 처음 방문하는 장애인도 실내외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교통약자 맞춤형 경로 기반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 형태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약자는 주변 위치 정보나 캠퍼스 내 목적지로의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은 전용 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모든 앱 기능을 오디오로 이용 가능하고, 이동 경로 상 장애물

24일 충북 청주시청에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현대자동차
현대차, 하수처리장 폐기물로 자원순환형 청정수소 생산

현대자동차가 하수처리장 폐기물에서 얻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한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충북 청주시청에서 청주시, 고등기술연구원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서강현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부지에 하루 5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2024년까지 구축한다. 이후 증설을 통해 2027년에는 하루 생산량을 1000kg까지 늘릴 방침이다. 시설 인근에는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지역주민에게 청정수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선 공급하고, 수소 버스와 수소청소트럭 등 청주시 내 공익 목적의 차량으로 공급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환경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공모에서 현대자동차-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순환형 친환경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해외 사업 모델도 함께 개발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bloomy@chosun.com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 ‘월드(World)’를 받은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6社,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최고 등급 획득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6개 계열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ESG 성과를 측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미국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해 발표한다.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 2500개사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월드’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5개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에 편입됐다. 분야별로는 현대차가 자동차 산업(Automobile), 현대제철이 철강 산업(Steel)에서 글로벌 1위로 평가받았다.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Construction) 부문에서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됐다. 각 계열사는 ▲전략적 인력계획 수립과 탄소배출·용수사용 저감(현대차) ▲환경성과 개선과 인적자원 관리(기아)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변화 시나리오 고도화(현대모비스)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구축(현대제철) ▲탄소중립 선언과 환경정책 제정(현대건설) ▲고객관계 관리와 기업 사회공헌 전략(현대글로비스) 등을 지난해 대비 개선된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들 6개사는 탄소배출 저감, 폐기물 재활용·수자원 관리, 기업 사회공헌 전략 부문에서 공통으로 각 산업 최상위권 점수를 받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ESG 중점 전략 과제를 추진하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러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6개사의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그룹 차원의 ESG 중장기 방향성과 계열사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지난 26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이퐁에서 ‘한-베 함께돌봄센터 2호’ 개관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 다문화가정 부모·자녀 등이 참여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베트남 친정으로 돌아간 이주여성 지원… 법률상담에 취창업교육까지

베트남 북부 도시 하이퐁은 한때 한국 결혼중개업자들의 근거지였다. 2000년대 초 하이퐁에서만 한 해 3000명의 여성이 한국인과 결혼해 이주할 정도였다. 문제는 이혼 후 본국으로 돌아온 이주여성과 자녀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가정 폭력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친정행을 택했지만, 생계곤란에 놓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본국으로 귀환한 결혼이주여성과 자녀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한-베 함께돌봄센터 2호’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26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사회문화팀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박종경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 따오 티 비 프엉 베트남 중앙여성연맹 법률정책 부반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개관한 한-베 함께돌봄센터 2호는 전체면적 650㎡의 3층 건물로 양국 가정법률 체계 차이로 인한 피해 사례를 발굴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가정법률상담소’,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센터는 귀환여성의 경제적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한 연계 기관 취창업 교육, 귀환여성 실태조사와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제결혼 실패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과 자녀는 경제적 빈곤에 처해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해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책임을 갖고 한-베 함께돌봄센터를 설립했다”고 했다. 지난 2018년 베트남 남부 껀터에 처음으로 개관한 ‘한-베 함께돌봄센터 1호에는 연간 2만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차는 함께돌봄센터 두 곳의 설립과 운영에 28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센터 개관식에

현대자동차가 7일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현대차의 ESG 경영 성과와 관련 정보를 담았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ESG 경영성과 수록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관련 정보를 담은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7일 발간했다. 현대차는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매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향,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이 실렸다. 기존의 내연기관차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하이브리드·전기차 등의 전동화 차량은 지난해에만 42.2만대가 팔려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의 10.8%를 차지했다. 사회 부문의 경우 사업장 안전관리 조직, 안전보건 활동 사례 등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정보를 다뤘다. 또 광물 관리, 주요 ESG 리스크 진단 등 공급망 ESG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사회 부문에서 눈여겨볼 점은 여성 임직원 비율과 장애인 고용률이다. 여성임직원 비율은 2019년 8.2%에서 2020년 8.6%, 2021년 9.0%로 매해 증가했다.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3.13%로 2100여명의 장애인 임직원이 현대차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별 구성과 역할, 지난해 승인·심의한 안건들의 활동 내역이 수록됐다. 작년에 발족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ESG 개선 추진 현황, 사회공헌·거버넌스 활동 내용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현대차는 이번 보고서 발간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취합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IT 시스템 ‘ESG 플랫폼’을 활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ESG 정보공시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는 보다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것과 동시에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CSR 커넥트 포럼-연결의 힘으로 바꾸는 아동·청소년의 미래] ⑤현대자동차 ‘H-점프스쿨’

‘H-점프스쿨’은 현대자동차그룹이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육의 선순환’이 모토다. ‘장학샘’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1년간 주 8 시간 이상 정서 지원과 학습 지도 활동을 진행하면, 현대자동차 임직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인 멘토단’이 장학샘들에게 진로나 취업 관련 자문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 6년간 592명의 장학샘을 배출했고 누적 활동 시간만 18만6880시간에 달한다. “H-점프스쿨의 목표는 교육 격차로 인한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입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자녀의 ‘인서울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놀랍지 않은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취약계층 아동이 다시 저임금 비숙련 노동자로 성장하는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3일 열린 ‘2019 CSR 커넥트 포럼’에 발표자로 나선 최재호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 책임매니저는 “지난 6년간 H-점프스쿨에 투입된 예산은 총 26억원이며, 이로 인해 약 148억원의 사회적가치가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청소년 사교육비 111억8720만원, 대학생 진로 교육비 17억1450만원, 지역아동센터 강사채용비 18억1273만6000원 등이 H-점프스쿨 사업을 통해 절감됐다. 최재호 책임매니저는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 대학생들의 이타심 향상 등 재무적으로 계산하기 어려운 비재무적 가치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낸 셈”이라고 말했다. H-점프스쿨은 매년 7월경 대학생 장학샘을 선발해 1년간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학샘은 주 8 시간이상 청소년 대상 교육 지원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H-점프스쿨을 운영하는 비영리재단인 사단법인 점프의 박재홍 부대표는 “성적과 스펙을 관리하고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하는 대학생들이 주8 시간 이상을 남을 위해 쓴다는 게 쉬운

제2의 마리몬드, 모어댄은 누구? ‘2019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 시상식’ 개최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19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시상식’이 개최됐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이하 ‘H-온드림’)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한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7년간 200여개 사회적기업이 H-온드림을 거쳐 갔으며, 이들이 창출한 일자리는 1400여개에 이른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달여 간의 심사를 거쳐 ‘8기 H-온드림 펠로’에 선정된 22개 팀이 발표됐다. 지난해까지는 고용노동부·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참가한 개별창업팀을 대상으로 오디션이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5개 이상 창업팀이 협업해 하나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임팩트컨소시엄’ 분야가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개별창업팀으로는 ▲그레이프랩 ▲라이프체어 ▲레이블소설 ▲뮨 ▲미투위 ▲백지장 ▲브라더스키퍼 ▲상상 ▲소소한소통 ▲앤톡 ▲에이치투케이(H2K) ▲엘에이알(LAR) ▲요크 ▲워키도기 ▲위허들링 ▲팩토리얼 ▲피치마켓 ▲혜안 ▲히든앤코 등 19팀이 선정됐다. 소셜임팩트컨소시엄팀으로는 ▲생업강화(협동조합청풍, 협동조합꿈꾸는문화놀이터뜻, 인어스협동조합,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생태교육허브물새알, 시티인천) ▲피콜로 샵인샵 어플리케이션(페어스페이스, 착한엄마, 책농장, 법무법인더함, 빅워크) ▲향촌 신발장에서 1박2일(문화콘텐츠생산자협동조합, 대구경북영화영상사회적협동조합, 플라이투게더, 대구하루, 니나노프로젝트예술가협동조합)등 3팀이 뽑혔다. 시상식에 이어 8기 펠로 선정 팀의 사업 계획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8기 펠로 팀 중에는 ‘느린 학습자’에 주목한 팀들이 3곳이나 됐다. 소소한소통은 복지 관련 용어나 정부의 정책 내용 등을 느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쓴 콘텐츠를 제작하고, 피치마켓은 쉬운 콘텐츠와 더불어 소리 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과 독서 모임을 운영한다. H2K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느린 학습자 전용 한글 교육 애플리케이션 ‘소중한글’을 개발해 한글 학습은 물론 사용자의 학습 장애 여부를 조기에 찾아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발’로 사회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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