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나우
에코나우·반기문재단, 플라스틱 감축 해법 찾을 대학생 100명 모집

9월 8일까지 한·중·일 대학(원)생 대상…강연·멘토링 거쳐 해결책 제안·실행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 오는 9월 8일까지 ‘대학생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9기’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중국·일본 대학(원)생이다.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플라스틱 문제 해결, 자원순환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강연과 전문가 멘토링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기후환경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안·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리더와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9기의 주제는 ‘플라스틱 생산·소비 감축을 위한 해결방안’이다. 참가자들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문제를 찾고, 이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해 직접 실행하게 된다. 개강식은 9월 22일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열린다. 반기문 이사장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패널토크와 평화기념관 견학 등이 진행된다. 이후 기후 아카데미와 온라인 멘토링, 성과발표회, 종강식이 이어진다. 강연과 멘토링에는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해 참가자들이 제안한 해결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성과발표회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선정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내년 1월 해외 탐방 기회와 유엔청소년환경총회 의장단 우선 선발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까지 받는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 뒤 9월 15일 최종 합격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반기문재단과 에코나우 홈페이지 및 개별 이메일을 통해 안내한다. 반기문 이사장은 “기후위기 속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 문제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청소년 5000명 에너지 실천 약속 모았다…‘청소년 에너지행동 포럼’ 열려

에코나우·김정호 의원 공동 주최…디지털 에너지 인식 조사·청소년 선언문 발표 전국 청소년 4954명의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와 기후행동 의지를 모아 미래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열렸다.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에너지행동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청소년과 기후·에너지 전문가,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진행한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에너지행동 공모전’ 결과를 공유하고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청소년 4954명의 응답을 분석한 ‘청소년 에너지행동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67.3%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순간에도 에너지가 쓰이고 있다는 점을 잊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편리함에 익숙한 채 적은 비용으로 에너지를 쉽게 낭비하고 있었다’,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일상의 모든 순간에 에너지가 쓰인다는 점을 몰랐다’, ‘에너지 절약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일상 속 실천력과 기후행동 아이디어를 보여준 우수 참여자와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우아라(개원중 2학년)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며 환경 문제가 뉴스 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물 절약과 재사용 등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필주 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지도교사는 “환경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며 일상 속 작은 습관을

18개국 청소년 300명, ‘기후위기와 물’ 해법 논의한다

‘2026 UN청소년환경총회’ 6~7일 서울 대한상의서 개최…결의안·행동계획 마련 전 세계 청소년과 청년이 기후위기 속 물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2026 UN청소년환경총회’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환경단체 에코나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독일·인도·페루·케냐·가나·라이베리아·파키스탄 등 18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과 청년 3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로 14회째다. 올해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물’이다. 참가자들은 유엔 회원국 외교관 역할을 맡아 배정받은 국가의 물 자원 문제를 조사하고, 실제 유엔 회의 방식에 따라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청소년대표단은 지난달 17일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2주간 모의 유엔 훈련과 주제 강연 등 사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종수 동국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겸임교수와 이상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첫날인 6일에는 공동 주최 기관의 환영사와 주한유럽연합대사의 축사에 이어 공식·비공식 회의가 진행된다. 중등위원회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깨끗한 담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고등위원회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회의를 거쳐 실천 방안을 담은 결의안을 마련한다. 7일에는 결의안을 최종 토론·채택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인 ‘액션플랜’을 작성한다. 폐회식에서는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위원장이 폐회사를 맡고, 주한에스토니아대사와 주한호주대사가 격려사를 전한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에코리더스 패널토크’와 글로벌대표단의 액션플랜 발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총회 이후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실천한 친환경 활동을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100 온보딩 챌린지’를 오는 10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도 물

생물다양성 연구, 시민 참여로 확대…에코나우·환경유전자학회 협력

MOU 통해 공동 연구·교육부터 기업 생물다양성 자문까지 협력 체계 구축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한국환경유전자학회(회장 곽인실)와 생물다양성 분야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생태계 분야의 시민과학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와 교육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에코나우 양재동 본사에서 열렸다. 환경유전자(eDNA) 기술을 시민과 학생이 보다 쉽게 접하고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환경유전자학회의 연구 역량과 에코나우의 환경교육 인프라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eDNA는 물과 토양 등 환경 시료에 남아 있는 생물의 유전물질을 분석해 직접 채집하지 않고도 특정 지역의 생물 서식 여부와 분포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생물 분포와 서식 여부를 빠르고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기존 조사 방식보다 효율적인 생물다양성 조사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생물다양성·생태계 분야 시민과학 및 공동 연구 ▲시민과학 행사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생태계 보전 활동 확산 ▲시민과 학생을 위한 학술·교육자료 공동 개발·보급 ▲기업의 생물다양성 대응을 위한 자문 및 정책 연계 등을 함께 추진한다. 에코나우는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곽인실 한국환경유전자학회 회장은 “eDNA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시민과 미래세대의 손으로 이어질 때 생물다양성 보전의 힘이 커진다”며 “에코나우의 교육 현장과 만나 더 많은 사람이 생물다양성 연구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생물다양성 위기에

[하지원의 에코 NOW] 지구는 왜 아직 금성이 되지 않았을까 – 이제 ‘공급’ 대신 ‘우리’를 바꿀 때

지구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금성을 보라. 칼 세이건은 저서 <코스모스>에서 금성을 ‘지옥’에 비유했다. 크기와 밀도는 지구와 비슷하지만, 표면 온도는 480도에 달하고 기압은 지구의 90배다. 납조차 녹아내리는 이 가혹한 환경의 원인은 단 하나, 바로 ‘통제 불능의 온실효과’다. 금성의 대기는 대부분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어, 태양 빛은 들어오지만 열은 빠져나가지 못한다. 이 단순한 메커니즘이 행성 전체를 되돌릴 수 없는 지옥으로 만들었다. 많은 이들이 이를 먼 우주의 비극으로 치부한다. 그러나 지금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은 이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산업화 이전 280ppm이었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현재 420ppm을 돌파했다. 인류가 최소 80만 년간 경험하지 못한 수치다. 그 결과 지구 평균기온은 이미 1.1도 올랐다. 현재 추세라면 금세기 말 평균기온은 2.5~3도 상승하는 파국적 경로에 들어서게 된다. ‘몇 도의 상승’은 숫자로만 보면 미미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 여파는 기하급수적이다. 폭염으로 인한 노동 생산성 저하, 식량 안보 위기, 물 부족, 그리고 에너지 가격 급등은 이미 우리의 지갑과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의 물가 상승 역시 기후 리스크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환경 운동가들의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적 생존’의 문제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어디에 있을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우리의 행동 변화와 수요 관리만으로도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최대 70%까지 감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오히려 ‘기술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동안의 기후 정책은 주로 공급

공모전 넘어 기후행동으로…청소년이 직접 그리는 에너지 절약

[인터뷰]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대한민국 청소년 에너지행동 공모전’ 첫 개최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는 말은 주로 어른들의 목소리로 전달됩니다. 뉴스도, 교과서도 어른이 만들고 어른이 설명하죠. 정작 이 위기를 온몸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은 목소리를 내기보다 듣는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더나은미래>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이 기후위기의 당사자임에도 기후 의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는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에 청소년이 직접 행동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에너지행동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에너지행동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같은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글·그림 공모전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미래를 바꾸는 에너지 행동의 시작, 내가 실천하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오는 7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 목표는 청소년의 목소리 확장과 실천 이번 공모전의 목표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지식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연결해 실천을 고민하도록 하는 데 있다. 하 대표는 “청소년은 단순히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주인공이자 기후시민”이라며 “공모전은 아이들이 직접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무대를 열어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에너지 행동’ 역시 단순한 절약 실천을 넘어선 의미를 담고 있다. 하 대표는 에너지 문제를 일상 속 선택과 소비 습관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고려하는 생활방식의 전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에너지를 아끼는 마지막

청소년이 기후위기·물 해법 찾는다…에코나우, UN청소년환경총회 대표단 모집

국내외 중·고생 300명 선발…6월 28일까지 접수, 8월 서울서 본 총회 개최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공동 주최하는 ‘2026 UN청소년환경총회’의 청소년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300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된다. 본 총회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환경 총회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중·고등학생이 유엔 회원국 대표 역할을 맡아 모의 유엔 방식으로 기후 의제를 논의하고 결의안과 액션플랜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현재까지 25개국 400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해 기후 문제를 국제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올해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물(Climate Crisis & Water)’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가뭄과 홍수, 수질오염, 해수면 상승 등 전 세계 물 위기를 심화시키는 상황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물 문제를 지구 생태계와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글로벌 의제로 다루게 된다. 청소년 대표단은 전문가 주제 강연과 모의 유엔 훈련·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회의 운영 방식과 환경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온라인 워크숍과 사전 미션 프로그램을 거쳐 본 총회에 참가하며,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물 자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논의해 결의안과 액션플랜을 도출할 예정이다. 총회 이후에는 100일간 온라인 온보딩 챌린지도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기후위기 시대 물 자원 보전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에코나우,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개최…청소년 100명 시민과학 활동 참여

UNEP·IUCN 공동 주최…청소년 대상 생태 탐사·환경 실천 프로그램 운영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청소년들이 자연 탐사를 통해 생태계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엔환경계획, 세계자연보전연맹, 에코나우가 공동 주최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HD현대에너지솔루션, 파파존스한국, iM금융그룹 등이 공식 후원한다. 올해 공식 의제는 ‘생물다양성과 시민과학’이다. 시민과학은 일반 시민이 직접 생물을 관찰·기록하며 연구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을 탐색하고 기록하는 경험은 생태계 보전 참여를 넓히는 중요한 교육적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청소년 100여 명은 본 행사에 앞서 각자 멸종위기 동물 또는 고산식물 한 종을 선정해 학습하는 사전 미션을 수행했다. 본 포럼에서는 고산식물 그룹과 보호·멸종위기종 동물 그룹으로 나뉘어 백두대간 숲의 생물종을 관찰·기록하는 생태 탐사 프로그램 ‘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 세계 두 곳뿐인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연구동을 견학한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속 씨앗 보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현장에서 체험하게 된다고 에코나우 측은 설명했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은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가장 시급한 환경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시민과학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담은 ‘액션플랜 포스터’를 제작·발표하며 시민과학자로서의

[하지원의 에코 NOW] 지구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 ‘시민’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차 안의 안전띠는 그저 ‘답답한 끈’에 불과했고, 식당이나 버스 안에서 담배 연기를 뿜는 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상이었다. “내 차에서 내가 안 매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밥 먹고 담배 한 대 피우는 게 낙이다”라는 말이 지금보다 훨씬 크게 들리던 시절이다. 하지만 나와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 우선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그 ‘말도 안 되던 소리’는 어느덧 당연한 상식이 되었다. 작은 인식의 변화가 여론이 되고, 그 여론이 정책을 움직여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약속인 ‘안보’를 만들어낸 것이다.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야 할 변화 앞에 서 있다. 바로 ‘환경 안보’라는 과제다. 요즘 뉴스를 보면 마음이 무겁다. 세계 곳곳의 갈등이 우리의 일상까지 파고드는 ‘안보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멀리 있는 분쟁보다 더 가까이에서 우리의 평온한 하루를 위협하는 것이 있다. 바로 기후위기다. 당장 지난달만 해도 그렇다. 한낮 기온이 여름을 방불케 하는 4월, 어느 때보다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우리는 벌써 에어컨 리모컨에 손이 간다. 작년 여름 서울의 열대야가 46일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던 것처럼, 지구가 보내는 경고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아도 폭염으로 도시 기능이 멈추고 누군가의 생존이 위태로워지는 것,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안보의 얼굴이다. 바로 ‘환경 안보’다. 그렇다면 이 거대한 위협 앞에서 지구를 지키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올해 지구의 날 테마인 ‘Our Power, Our Planet(우리의 힘,

에코나우, 소상공인 참여형 환경 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가게’ 시작

여의도 ‘고흥맛집’ 1호점 참여…매출 연계 후원과 현장 기후행동 병행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 환경 후원 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가게’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남도요리 전문점 고흥맛집(대표 김나현)이 1호점으로 참여했다. ‘지구를 살리는 가게’는 식당·카페 등 지역 소상공인이 기후·환경 분야에 후원하는 에코나우의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 가게를 이용하는 고객은 소비 과정에서 기후·환경 후원에 참여하게 되며, 에코나우는 참여 가게에 현판을 제공해 캠페인 취지를 알린다. 에코나우는 환경 실천의 주체를 개인과 단체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일상적으로 운영되는 가게를 기반으로 환경 실천을 확산한다. ‘지구를 살리는 가게’는 매출 일부를 환경 후원으로 연계하는 것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감소, 잔반 줄이기 등 영업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병행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가게 공간 자체가 환경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나현 고흥맛집 대표는 “오랜 기간 식당을 운영하며 낭비되는 물품과 음식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실천을 이어오던 중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지구의 날 주제인 ‘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처럼 일상에서 기후행동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가게 단위의 실천이 주변 상권과 이용 고객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나우는 2009년 지구의 날에 설립된 환경단체로, UNEP(유엔환경계획) 공식 파트너 기관이다. UN청소년환경총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등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33만 4천 명의 참여자를

에코나우,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참가자 모집…청소년 100명 선발

5월 29~30일 백두대간수목원서 개최, 신청 5월 5일까지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가 오는 5월 5일까지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생물다양성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공식 의제인 ‘생물다양성과 시민과학’에 맞춰 참가자들은 주변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법을 배우며, 멸종위기 동식물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액션플랜을 수립·제안한다. 또한 딘도 캄팔라 IUCN 아시아 대표의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럼이 열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전 세계에 단 두 곳뿐인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이자 ‘현대판 노아의 방주’로 불리는 시드볼트가 자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드볼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후위기 속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100명이며, 인구소멸지역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웰컴키트와 UNEP, 에코나우, IUCN 공동 명의의 공식 활동증서를 제공하며, 5월 5일까지 에코나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세대가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마주하며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느끼고, 시민과학자로서 첫걸음을 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파파존스한국 등이 후원한다. 한편 에코나우는 국내 유일의 UNEP(유엔환경계획) 공식 파트너 기관으로 UN청소년환경총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등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약 33만 4천 명의 에코리더를 육성해 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2026년, 더나은미래 필진 12人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비판을 넘어 실천적인 해법이 간절한 시대. 더나은미래가 새로운 필진 12인과 함께 변화를 이어갑니다. 기후위기부터 임팩트 금융, 비영리 거버넌스까지 우리 사회의 복잡한 난제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구조적 대안을 제시할 필진을 소개합니다. 먼저 강창모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자본과 사회 사이’를 연재한다. 기업금융과 자본시장 연구를 바탕으로, 복잡한 금융의 언어를 사회문제 해결의 맥락과 연결해 자본이 사회와 만나는 지점을 쉽게 풀어낼 예정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에 선 청년들의 목소리는 김민 빅웨이브 대표가 전합니다. NGO와 국회, 정부 위원회를 두루 거친 경험을 토대로 ‘기후 유니버스’ 코너를 연재하며, 사회 문제를 기후위기라는 렌즈로 해석하고 바라보는 세계관을 제시합니다. 김성주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는 ‘필란트로피 인사이트’ 집필을 맡습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의 시스템으로서 자선을 조망하고, 글로벌 비교 연구를 기반으로 한국적 맥락에 맞는 ‘K-필란트로피’의 방향과 거버넌스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을 담을 계획입니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영리한 비영리’를 통해 현장의 고민을 전합니다. 15년간 공익활동을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해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와 다자 협력의 필요성을 짚습니다. 임팩트 비즈니스 현장의 목소리도 담았습니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임팩트비즈니스리뷰’ 코너를 통해 소셜벤처 투자와 ESG 신사업, 글로벌 확장 경험을 바탕으로 임팩트 비즈니스의 흐름과 변화를 분석합니다.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는 ‘나눔과 세금 사이’를 통해 상속세와 기부세제를 중심으로 공익을 해석합니다. 세금이 공동체의 약속으로 작동하는 구조와 공익법인을 둘러싼 제도를 짚어볼 예정입니다.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은 ‘공익단체의 사업모델 혁신’을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율촌의 설립 파트너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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