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한국사회혁신금융,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5기 종료

한국사회혁신금융이 성동구청과 함께 진행한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고 27일 전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성동구 소재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디지털 안전관리플랫폼을 개발하는 ‘마이스터’ ▲국내 최초 실시간 탄소배출권 거래플랫폼을 만드는 ‘이이티에스’ ▲일상에 소방의 가치를 더하는 ‘파이디언’ ▲고품질 그래핀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복합소재 및 응용제품을 개발하는 ‘랩엠제로’ 총 4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별 심층 경영진단과 단계별 IR컨설팅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시연회와 일대일 투자자 후속미팅도 지원했다. 한국사회혁신금융은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노을이 24년 6월 28일,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노을 홈페이지 갈무리
대기업은 숨기는 사실까지 적는 어느 소셜벤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료 AI 스타트업 노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뉴노멀이 됐지만, 충분히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나타내는지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ESG 성과를 과장하거나 부정적 영향은 숨기는 경우가 많아, 실제 경영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 이 중 한 소셜벤처가 대기업과 사뭇 다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2022년 3월,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의료 AI 소셜벤처 노을(Noul)이다. ◇ 불리한 데이터도 공시, ‘균형있게 보고하는 것’이 신뢰를 높인다 “자화자찬만 하는 보고서는 과장된 광고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면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어 기업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안정권 노을 CSO).” 노을은 보고서에서 전년 대비 환경 지표가 악화된 점을 솔직하게 밝혔다.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8.2% 늘었다는 것이다. 이에 노을은 사업 기회가 늘어나면서 제품 생산 공정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이 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사무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소등, 퇴근 시 냉난방기 전원 차단 등 에너지 절약 노력으로 전체 인원은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약 1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간 관리자급 남녀 비율 차이가 작년보다 벌어졌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러면서 ‘노을 또한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유리천장 문제의 직간접적인 영향 범위에 있다’라고 외부 요인을 파악했다. 이어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을은 보고서를 작성할 때 ‘불리한 데이터도 적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안정권 노을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는 “부정적인 이야기도 다루면서 균형성을

교육과 예술이 만나 ‘재미있는 수업’ 만든다…현대차 정몽구 재단, 창의예술교육 교사연수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경기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전국 초중등 교사 54명과 함께 ‘2024 온드림 아츠클래스 창의예술교육 교사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온드림 아츠클래스’는 이론 중심의 일반 교과 수업에 연극·음악·드라마 등 예술분야의 기법과 도구를 접목해 보다 재미있게 교사와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다.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영국 창의예술교육 소셜벤처 ‘아티즈(ARTIS)’와 국내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 ‘사단법인 점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형 모델 개발 및 미래 교육 지도자가 될 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사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창의예술교육 교수법을 확산하는 교사를 양성하고자 진행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올해 54명의 초·중등 교사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사는 온드림 아츠클래스 참여 경험 여부에 따라 ‘신규교사 트랙’과 ‘알럼나이 교사 트랙’으로 나뉘어 영국 아티즈 멘토와 함께 4박 5일간 합숙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창의예술 기법을 일반 교과목에 접목하는 방법론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교사는 ‘창의예술 교육에 기법은 있지만 정답은 없다’는 관점으로, 교실 현장 경험을 떠올리며 창의예술 기법이 접목된 수업에 학생을 어떻게 참여 시킬지 스스로 고민한다. 이어 동료 교사들 및 영국 멘토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창의예술 기법을 실제로 접목했을 때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수학·과학 등 특정 교과목에 창의예술 기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연수 이후에도 재단의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창의예술교육을 연구하는 소그룹커뮤니티 지원, 아티즈 멘토와의 온라인 멘토링, 교사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앤서니 스피어맨-리치 국립행정아카데미 디렉터가 7월 23일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새로운 방식과 자원 활용’ 세미나에서 화상미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
비영리가 ‘새로운 방식’의 자원을 활용하는 법

“비영리 조직은 관계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단순히 모금을 받는 것을 넘어, 어떻게 모금을 지속할 수 있는지 신경 써야 한다. 기부자든 동료 비영리 조직, 혹은 기업이든 관계를 쌓고 진정성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앤서니 스피어맨-리치 국립행정아카데미 디렉터) 7월 23일 서울 용산구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디플로머시하우스에서 ‘새로운 방식과 자원 활용’ 세미나가 열렸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환경 속 공익활동 트렌드와 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비영리 조직(NPO) 및 학계 관계자 60여 명이 함께했다. 앤서니 스피어맨-리치 국립행정아카데미 디렉터는 지속가능한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앤서니 디렉터는 “모금을 요청할 때 재원이 필요한 이유뿐 아니라 비영리 조직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점을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프로젝트를 마치면 지역사회가 어떻게 개선됐는지 사후 보고서나 온라인 미팅 등을 통해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부자가 지역사회에 공헌했다는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료 NPO와의 소통과 파트너십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앤서니 디렉터는 NPO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공동으로 조사하거나 팀을 이뤄 자원 조달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한국 비영리, 미국 모금 시장을 공략하라 새로운 재원 마련 전략으로 ‘미국 모금 시장’을 겨냥할 수도 있다. 2022년 한 해 미국의 전체 기부금 규모는 5000억 달러(한화 약 692조원)로, 개인 기부자가 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내 면세 지위를 받은 조직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할 수 있다. 리 트란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AI 교육, 13개 지역 1158명 참여했다

루트임팩트-마이크로소프트 ‘AI 포 체인지메이커’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으로 진행된 ‘AI 포 체인지메이커(AI for Changemakers)’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된 ‘AI 포 체인지메이커’는 소셜벤처·사회적기업·비영리 조직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이 AI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AI 전문가의 ‘인사이트 토크’ 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별 ‘스킬업 클래스’ 로 구성됐으며 ▲AI 전략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글쓰기 ▲디자인 등을 주제로 한 39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지역 접근성을 확대해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대전·광주·춘천·제주 등 비수도권을 포함한 총 13개 지역에 걸쳐 개최해 다양한 배경의 사회 혁신가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루트임팩트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742개 조직 중 47%가 비수도권에 위치한 조직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는 실무자·리더계층·중간 관리자 등 조직 내 다양한 직급 115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9%가 여성이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 응답자 211명을 기준으로 진행된 설문에 따르면, ‘AI 포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은 실제로 업무 일선에 AI를 활용하고 조직 내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한 업무 활용도’는 교육 전 10% 미만에서 교육 후 절반이 넘는 52%로 증가했다. 교육 자료 등을 소속 조직에 공유하며 배움을 확산한 참가자도 전체의 76%에 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울릉도의 환경단체 ‘플로깅 울릉’ 정대웅 대표활동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에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라며

SK이노베이션 지원 소셜벤처, 美 진출 초읽기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미국 최대 규모 투자 유치 행사인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 2024’에 한국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해외기업의 대미(對美) 투자 및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미국 워싱턴DC에서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며 글로벌 산업 주요 이슈 및 트렌드, 투자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은 미국 연방 및 주 정부 관계자, 투자자, 파트너 기업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미국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를 통한 탄소 배출량 저감과 식량 위기 해결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다. 해조류를 활용한 각종 식품을 판매하고, 먹을 수 없는 해조류의 섬유 부분을 가공해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 식품 및 포장 용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회사가 생산한 식품 용기는 화학 코팅을 하지 않아 56일 만에 완전히 생분해된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독일의 국제 공인인증기관인 ‘딘 써트코'(DIN CERTCO)로부터 생분해 인증을 받았다. 또 사용한 해조류 식품 용기는 전부 회수해 과일 포장 용기 및 부품 포장 상자로 만들고 있다. 특히 사용한 해조류 접시는 세척 후 미술도구로도 사용된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한국 대표로 국제적인 투자 행사에 참석해 뜻깊다”며 “이번 행사뿐 아니라 세계은행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해조류 사업화 등도 성공적으로 이뤄내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소셜벤처를 선정해 투자하고, 재능 기부의 형태로 기업 자문

한국사회혁신금융, ‘제5회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서울 성동구 소재 창업 7년 이내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모집 한국사회혁신금융은 성동구청과 함께 관내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본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성동구 소재 창업 7년 이내의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등이다. 한국사회혁신금융은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3개 이상의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투자역량강화를 위한 IR 컨설팅, 데모데이, VC 미팅데이 등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에는 총 12개 팀이 누적 참여했다. 소리를보는통로와 딥비전스, 택스비 등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소리를보는통로는 음성언어를 문자화하는 인공지능 기술(STT, Speech To Text)을 활용해 청각장애인들이 수어통역사 없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동문자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벤처 기업이다. 참여희망 기업은 5월 3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사회혁신금융 이상진 대표는 “올해는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역랑 강화를 위해 교육, 투자자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셜벤처의 혁신성장을 위한 견고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리부트캠프(Re:Boot Camp)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루트임팩트
루트임팩트,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커리어 재시작 프로그램 리부트캠프 8기 참가자 모집

10주 간 임팩트 지향 조직 프로젝트 수행 2월 27일까지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리부트캠프(Re:Boot Camp)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부트캠프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여성들이 이전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커리어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약 10주 간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2021년 시작한 리부트캠프는 지금까지 80명의 여성들이 참여했으며, 경력공백기간 1년 미만부터 10년 이상까지 다양한 배경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최근 루트임팩트에서 리부트캠프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52명의 여성 중 35명이 취업, 창업 등으로 다시 경력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리부트캠프의 강점으로 ▲기업의 실전 프로젝트 경험 ▲커리어 복귀를 위한 체계적인 실무 교육 ▲동료 여성들과의 커뮤니티 참여 등을 꼽았다. 이번 리부트캠프는 6곳의 임팩트 지향 조직에서 서비스 플랫폼 기획, 마케팅,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참가 조직으로는 ▲배리어프리 필라테스를 선도하는 ‘디아앤코’, 마음챙김 명상앱을 운영하는 ‘마보’ ▲발달장애인을 위해 쉬운 정보를 만드는 ‘소소한 소통’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에스엠플래닛’ ▲전통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을 지원하는 ‘와이비에스에듀’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하는 ‘이타서울’ 이 있다. 루트임팩트 홍주은 매니저는 “다양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위해 루트임팩트는 소셜벤처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경력보유여성의 커리어 복귀를 돕는 등 꾸준하게 사업을 추진해왔다” 며 “아직 리부트캠프를 경험하지 못한 경력보유여성이라면

서울숲서 소셜벤처 소통의 장 열린다
서울숲서 소셜벤처 소통의 장 열린다

‘2023 소셜벤터 타운홀 네트워킹’21일 오후 5시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 소셜벤처코리아가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3 소셜벤처 타운홀 네트워킹’을 21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성동구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국내 소셜벤처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대기업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소셜벤처에는 1분 브리핑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초기 기업을 위한 브랜딩 전략 강의도 열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저녁 식사를 하며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소셜벤처코리아는 소셜벤처 253곳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지난 2021년 ‘서울특별시 소셜벤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당시에는 토론회 개최, 자문 등 입법 과정을 함께했다. 이 조례 제정으로 서울시의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소셜벤처코리아는 앞으로 경기, 제주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소셜벤처 지원 조례가 제정되도록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지훈 소셜벤처코리아 대표는 “소셜벤처 생태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관계자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기업과 소셜벤처, 관련 단체 간 연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소셜벤처 타운홀 네트워킹’에 참여하려면 20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언더스탠드에비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지은 기자 bloomy@chosun.com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V 리더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가치 축제 SOVAC 폐막… “사회적기업·소셜벤처·비영리 생태계 확장해야”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3’이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2019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SOVAC은 사회혁신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사회적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장(場)으로 자리 잡았다. SOVAC은 지난달 말 기준 온라인 회원 16만명, 사회적기업·비영리재단·정부·공공기관·기업 등 300개의 파트너사를 두고 있다. 올해 행사는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 A New Dimension of Connecting(연결의 새로운 차원)’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에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확대했다. 참여 기관을 확대하면 제3섹터 생태계를 활성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46개 공공·민간기관과 이해관계자 2000명이 참석했다. S0VAC 2023에서는 ▲기후위기와 신사업 기회(D3쥬빌리파트너스) ▲사회적기업 상품 유통전략(행복나래) ▲로컬 활성화 방안(더가능연구소) 등 총 16개 세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들의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전시부스도 마련됐다. 또 SOVAC 사무국과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공동 주최하는 ‘SV 리더스 서밋’도 처음으로 열렸다. SV 리더스 서밋은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제도적 해법 모색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리더들의 네트워킹과 민관 협업 환경 조성 등이 목적이다. 이날 SV 리더스 서밋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최태원 회장은  “기후위기, 사회안전망, 저출산 등 현대사회의 복잡한 사회문제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각 부문이 통합적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해결 가능하다”며 “‘사회문제 해결사’인 사회적기업·소셜벤처·비영리가 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환경이 조성된다면 사회문제 해결의 속도와 크기는 더욱 빨라지고

[AVPN 콘퍼런스 2022] 글로벌 기업·재단 “한국 비영리·소셜벤처와 협력하고 싶다”

인도네시아 발리 ‘AVPN 콘퍼런스 2022’ 현장 기후변화, 의료, 교육, 빈곤, 젠더 등 아시아 지역에 산적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지금보다 많은 글로벌 자본이 아시아의 소셜섹터로 흘러들어 가야 한다. 2011년 설립된 ‘AVPN(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은 아시아 최대 규모 임팩트투자자 네트워크로, 아시아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소셜벤처와 비영리에 ‘좋은 자본’이 공급될 수 있게 돕는다. AVPN은 매년 아시아 임팩트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해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간 멈췄던 오프라인 콘퍼런스가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다시 성사됐다. 21~24일(현지 시각)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VPN 콘퍼런스 2022’ 행사에는 전 세계 임팩트투자사, 글로벌 재단, 기업, 비영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아의 사회문제를 공론화하고 토론하며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한국의 비영리와 소셜벤처에 대한 글로벌의 관심이 뜨거웠다. 한국 기업 담당자들과 소셜벤처 대표들이 콘퍼런스의 여러 세션에서 스피커로 참여하며 맹활약했다. 모더레이터(사회자)부터 스피커(발표자)까지 모두 한국인으로 구성된 세션도 AVPN 콘퍼런스 최초로 마련됐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점프, 식스티헤르츠, 상상우리가 참여해 ‘한국의 소셜임팩트’를 소개했다. 코리안 소셜임팩트 핵심은 ‘섹터 간 협력’ 현대차정몽구재단 세션은 콘퍼런스 첫날인 21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약 90분간 진행됐다. 세션 제목은 ‘사회혁신 조직에 대한 섹터 간 협력적 지원과 임팩트 창출(Creating impact through cross-sectoral support toward social enterprise)’. 섹터 간 협력(cross-sectoral)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이지영 대리, 교육 분야 비영리 법인 ‘점프’의 이의헌 대표,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의 김종규 대표, 시니어

30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어셈블 영주' 착공식 현장. /임팩트스퀘어 제공
임팩트스퀘어, 경북 영주에 소셜벤처 성장 허브 마련한다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가 경북 영주에 청년교류공간 마련에 나섰다. 30일 임팩트스퀘어는 소셜벤처 성장 허브로 활용될될 공간 ‘어셈블, 영주’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공간은 지역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소셜벤처의 사무무공간이자 지역민과의 소통 거점으로 쓰일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약 3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7월 개관한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에서 지역 변화를 이끌어낼 소셜벤처를 육성하는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졌다. 소셜벤처가 성장하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로컬 창업 모델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영주시에 창업 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주시 지역 기업 SK머티리얼즈에서 기부금 50억원을 출연해 사업비를 마련했다. 임팩트스퀘어는 프로젝트 총괄 운영을 맡아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어셈블, 영주’는 경북전문대학교 인근인 학사골목에 자리를 잡았다. 건물 내부에서는 오늘(31일)까지 이번 착공을 기념하는 무료 전시회가 열린다. 1층에서는 사진전 ‘움트는 골목을 걷다’를 선보인다. 청년의 시선으로 본 학사골목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2층에서는 ‘내가 바라는 영주의 모습’을 주제로 영주 시민에게 받은 응답을 소재로 만든 설치물을 만날 수 있다. 3층은 학사골목과 공간의 전반적인 컨셉, 구성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30일 착공식에는 하대성 경북 경제부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이규원 SK머티리얼즈 사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규원 SK머티리얼즈 사장은 “청년교류공간이 소셜벤처와 지역민 간 교류의 장으로서 학사골목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