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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미 책꽂이] ‘동물 인터넷’ ‘실버타운 사용 설명서’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동물 인터넷 인류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 전례 없는 생존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저자는 지구가 지속가능하도록 해답을 얻고자 동물들에 원격추적장치를 부착해 추적했다. 책은 새로운 범지구적 네트워크인 ‘동물 인터넷’(Internet of Animals·IoA) 개념을 선보여, 동물은 세계 곳곳을 연결하고 관계를 맺는 점을 강조한다. 인류에게 필요한 정보와 희망적인 미래를 선보인다. 마르틴 비켈스키 지음, 휴머니스트, 2만1000원, 304쪽, 2024년 11월 11일 출간 실버타운 사용 설명서 저자가 직접 전국 34곳 실버타운을 방문해 분석한 내용을 책에 담았다. 책은 저자가 2014년 국내 최초로 전국의 실버타운을 전수조사해 출간한 ‘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 이후 10년 만에 출간된 신작이다. 책 1부는 ‘실버타운 100문 100답’을 통해 실버타운 개념, 선택, 입주, 생활 등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2부에서는 34곳의 실버타운을 분석한 결과로, 입주보증금·월 비용·주변 환경 등의 항목별로 정리해 실버타운의 진면목를 보여준다. 이한세 지음, 골드북스, 3만8000원, 640쪽, 2024년 11월 16일 출간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기후변화는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신경과학자이자 환경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기후변화가 인간의 뇌, 몸, 마음 등 정서적, 신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책은 기온 상승이 인지능력 저하가 발생하거나, 기후재난으로 유발되는 트라우마 및 우울 증상을 사례로 보여준다. 기후변화를 단순히 ‘자연의 문제’로 바라보는 대신 다른 시각으로 접하고 해답을 보여준다.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 지음, 추수밭, 2만2000원, 384쪽, 2024년 11월 20일 출간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트라우마 겪는 소방관 4년 새 1.8배 증가… 올해만 12명 극단적 선택

우울증·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소방공무원은 지난해 기준 717명으로 4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등진 소방관은 68명에 이른다. 26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PTSD로 진료를 받은 소방공무원 수가 지난 2016년 401명에서 2020년 717명으로 약 79% 늘었다. 정신 질환명이 기록으로 남지 않는 보건일반상담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2016년 54명에서 2017년 136명으로 2배 급증한 이후 매년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진료 인원은 경기지역이 가장 많았다. 우울증 환자는 2016년 67명에서 2020년 127명으로 증가했고, PTSD 환자는 같은 기간 11명에서 17명으로 늘었다. 이은주 의원실은 경기도가 전체 시도 가운데 119구조·구급활동, 119생활안전활동이 가장 많고, 화재 발생 건수도 타 시도에 비해 많은 것을 이유로 꼽았다. 실제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3만8659건의 화재 중 23%가 경기도에서 일어났다. 119구조활동(19만8885건)과 구급활동(63만6133건), 119생활안전활동(9만6122건)과 관련해서도 경기지역 소방본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출동했다.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공무원은 총 68명이다. 올해만 9개월 만에 12명이 세상을 등졌다. 소방청이 추정한 자살 원인은 신변비관, 가정불화, 직무스트레스, 우울증, 채무, PTSD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변비관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 미상도 19명에 달했다. 문제는 정신건강 관리가 시급한 상황에도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은주 의원은 “충격적인 현장 노출 등 각종 유해인지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들은 우울증이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노출되기 쉽지만 ‘정신력이 약하다’는 식의 낙인효과로 인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다”며 “소방청도 소방공무원들이 두려움 없이 전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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