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화학 임직원 봉사단, 전국 아동 교육기관서 일일교사 활동

LG화학은 5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에서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의 교육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초등학교·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ESG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LG화학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기관에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임직원 봉사를 시작했다. 올해 임직원 봉사단은 서울 본사와 마곡 사업장을 비롯해 여수 등 전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그린클래스 강사진은 사내 교육을 수료한 총 100여 명의 임직원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군에서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 봉사에 지원한 LG화학 황호찬 선임은 “아이들에게 생물다양성과 미래 비전을 알려준다는 취지에 공감했고,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보람을 느껴 또 참여했다”고 말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연말까지 전국 50개 기관에 방문해 10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진로와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임직원 강사진은 그린클래스가 만든 교육 자료를 활용해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에 대해 강의하고, 멸종위기 생물들이 그려진 무드 등 만들기 시간도 마련해 아이들이 환경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로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임직원이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며 살아왔는지 설명하며 꿈에 대해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방식이다.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담당은 “아동 청소년이 미래에 마주할 사회와 환경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물 다양성 교육부터 진로 상담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 4월 2주차

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해 4월 8일부터 12일까지 국내 주요 매체 54곳에 보도된 기사 1883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LG화학,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출범 LG화학은 8일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 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지난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 활동가들은 올해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 답사를 중심으로 탐사 및 체험활동 ▲밤섬생태체험관 및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밤섬 지키기 축제와 캠페인 운영 ▲명사 특강과 자체 워크북을 통해 생물다양성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카드, 서울시와 ‘ESG 기업 육성’ 협력체계 구축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ESG기업의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및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ESG기업 지원을 위한 행사/프로모션 공동 참여 및 지원 ▲양 기관의 지원사업에 참여한 ESG기업의 판로 확대, 홍보 및 교류 활성화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서울특별시는 2019년부터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서울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진행해왔다. 롯데카드는 2022년부터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민 고용 등을 실천하는 ESG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포르쉐코리아, 국내 예술 스타트업 지원한다…상금

여수 대경도 인근에서 LG화학 임직원들이 잘피 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LG화학
LG화학, 여수 앞바다에 탄소흡수원 ‘잘피’ 5만주 심는다

LG화학은 전남 여수 앞바다에 바닷속 탄소흡수원 ‘잘피’ 5만주를 심고 지속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만든다. LG화학은 31일 “관계기관과 여수 대경도 바다에 잘피 이식 사업과 해양환경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잘피 서식지 복원과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알린 지 4개월 만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꼽힌다. 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총괄하고, 세부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맡는다. 연구 사업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담당한다. 민간 기업 주도로 잘피 생태 연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잘피 서식지를 조성 중인 곳은 LG화학 여수 사업장과 가까운 대경도 인근 해역이다. LG화학은 다음 달까지 잘피 5만주를 1차로 이식할 계획이다. 동시에 분기별로 어류나 말미잘·게·고둥 등 해양생태적 변화를 조사한다. 내년부터는 잘피의 성장 상태와 확산 범위 등을 고려해 잘피 2만주를 추가로 심는다. 오는 2026년이 되면 잘피 군락지는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잘피가 자연스럽게 군락을 이루고 퍼질 수 있도록 종자 활용 기술 연구도 진행한다. 여수 바다 생태에 가장 적합한 모종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 시설에서는 실내 파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잘피 서식지 복원과 연계해 LG화학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여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 생태교육을 진행한다. 미래세대가 마주해야 할 환경·사회 문제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크 그린(Like Green)’ 활동의 하나로, 환경 강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해양 생태를 알려줄 예정이다. 잘피 서식지를 학생들이 생생하게

여수 앞바다에 복원될 LG화학 잘피 서식지 예상 모습. /한국수산자원공단
LG화학, 탄소 흡수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 나선다… 축구장 14개 규모

LG화학이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잘피’ 서식지를 복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전남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2026년까지 축구장 14개를 합한 크기인 10ha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 역할을 한다. 또 산림보다 탄소 흡수량이 30배 이상 많아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로 꼽힌다. 김장균 인천대 해양학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잘피 군락지 1ha당 최대 500t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LG화학이 조성할 10ha 규모의 잘피 서식지는 탄소 5000t을 흡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자동차 2800대가 매해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잘피 서식지가 복원되면 인근 해양생물 개체 수는 2.5배, 종류는 1.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 군락지는 지구온난화, 해양쓰레기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복원과 생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바탕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복원 사업에는 LG화학 주도로 총 6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담당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여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 교육 사업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메타버스를 개발·관리하면서 블루카본 알리기 사업을 펼친다. 지자체 등 공공 부문도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 여수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맡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생태환경 조사, 잘피 군락지의 효과 분석 등 연구사업을 수행한다. 일반적인 잘피 서식지 복원에서 더 나아가 민간 기업 주도로 생태 연구를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4년간 14억원의 기금을

폐어망으로 만든 열분해유 원료. /LG화학
LG화학, 해양폐기물로 재활용 플라스틱 만든다

LG화학이 폐어망 등 처리가 어려운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만든다. 12일 LG화학은 12일 자원 순환 스타트업 넷스파(NETSPA)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폐어망 등 국내 해양폐기물은 연간 약 5만t 발생한다. 하지만 폐기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수거가 원활하지 않고, 수거되더라도 처치가 곤란해 방치되거나 주로 소각됐다. 양사는 해양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활용하면서 해양쓰레기를 줄일 예정이다.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가공해 제공하면, LG화학은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20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에서 사용될 재활용 원료를 확보한다. LG화학 관계자는 “해양폐기물을 원료로 사용 시 기존 화석연료 제품 대비 약 3배 이상의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해양폐기물 자원 순환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기술과 사업을 더욱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원규 기자 wonq@chosun.com

LG화학과 유한킴벌리는 10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재승(왼쪽)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제공
LG화학-유한킴벌리, ‘친환경 혁신 소재’ 공동 개발 나선다

LG화학과 유한킴벌리가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친환경 소재 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 LG화학은 “유한킴벌리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MOU)인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혁신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 ▲신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 공유 ▲친환경 소재의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수요가 높은 위생용품에 고객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하기로 했다. 원료 개발 단계부터 고객 목소리를 반영하고 자연 유래 흡수체, 생분해 소재, 재생 포장재 등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의 지속가능 소재 기술력과 유한킴벌리의 제품력이 고객을 위한 자원순환경제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전폭적인 투자와 기술지원으로 양사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혁신이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계 전반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LG화학과의 협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원규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wonq@chosun.com

GS칼텍스 전남 여수공장 전경. /조선DB
LG화학-GS칼텍스,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생산’ 실증플랜트 착공

LG화학과 GS칼텍스가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에 나선다. 28일 LG화학은 GS칼텍스 전남 여수공장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3-하이드록시피온산)’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여했다. 3HP는 포도당과 비정제 글리세린의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바이오 원료다. 생분해성 플라스틱뿐 아니라 기저귀에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와 도료, 코팅재, 탄소섬유 등 다양한 소재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어 차세대 원료로 주목받는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지난해 11월 3HP 양산 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까지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구축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후 상업화를 통해 생분해성 소재와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가속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실증플랜트 구축은 양사가 고부가가치 친환경 바이오케미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3HP에 대한 기술 개발 시도는 있었으나 아직 상용, 상업화된 사례는 없다”고 했다. 이날 LG화학과 GS칼텍스는 3HP외에도 생분해성 소재 등 친환경 원료 물질로 사용되는 1,4부탄다이올(1,4-BDO)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실현 방안에 대해 양사가 적극적으로 논의한다는 취지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친환경 바이오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딘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효율화, 순환경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정유·화학 기업이

덴마크 유제품 업체 ‘알라푸드(Arla Foods)’의 우유 패키지에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마크가 새겨져 있다.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 화학업계 인증 잇따라

25일 롯데케미칼은 자사 합성수지 7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친환경 국제 공인 제도로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된 제품에 부여된다. 현재 전 세계 130여개 정유·화학사와 원료 제조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한 상태다. 대표 기업으로는 스페인 석유 기업 ‘렙솔(Repsole)’, 프랑스 문구·생활용품 제조업체 ‘소시에떼 빅(Bic)’, 덴마크 유제품 업체 ‘알라푸드(Arla Foods)’ 등이 있다. ISCC는 친환경 제품의 원료부터 생산, 구매·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검토한다. 원료 공급망 전 과정에서 ISCC 인증을 받아야 최종제품의 ISCC 인증 취득이 가능한 구조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ISCC는 투명한 심사 기준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은 기관에 속한다. 이번에 ISCC PLUS를 획득한 롯데케미칼의 인증 제품은 석유화학 원료인 ▲폴리에틸렌(Polyethylene)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뷰타다이엔(Butadiene)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고기능성 합성수지 제품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컴파운드 PC 제품 등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인증을 통해 친환경 폴리머 시장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고객사들에 탄소배출 저감효과는 물론 고객 제품의 ESG 경쟁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국내 기업 가운데 LG화학,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이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화학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폴리카보네이트, 고흡수성수지(SAP) 등 바이오제품 9종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5월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합성수지 제품과 석유화학원료 제품이 ISCC PLUS를 획득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전남 여수에 있는 LG화학 여수 NCC 공장 전경. /LG화학 제공
LG화학, 녹색채권 누적 발행액 4조원 돌파

LG화학이 3억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하며 누적 발행액 4조원을 돌파했다. 7일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녹색채권을 3년 만기 3억 달러의 단일 채권으로 발행했다. 금리는 고정금리로 4.436%다. 녹색채권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 채권으로 발행용도가 친환경 프로젝트와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다. LG화학은 이번 녹색채권으로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2019년 15억6000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과 6월에는 각각 8200억원, 10억 달러(1조1000억원) 규모 녹색채권을 추가로 발행했다. 여기에 올해 발행한 3900억원을 더한 누적 발행액은 약 4조1000억원에 이른다. 최근 국내 화학업계에서 녹색채권 발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4월 3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되는데, 포스코케미칼은 친환경 배터리 소재 사업에 투자를 위한 녹색채권으로 발행했다. 포스코케미칼이 발행한 채권은 만기 3년물 2000억원, 만기 5년물 1000억원으로 구성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월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월 발행 금리 3%, 만기 3년물의 10억 위안(약 1714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위안화로 발행된 녹색채권은 태양광·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사용된다. 한편, SK케미칼과 금호석유화학은 “아직 녹색채권을 발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자원재활용센터에 처리하지 못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 있다. /조선DB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화학·시멘트·엔지니어 업계 ‘삼각공조’

LG화학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30일 LG화학은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한국엔지니어협회, 한국시멘트협회 등과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멘트 업계에서는 주 연료로 유연탄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탄소 감축 움직임에 발맞춰 바이오매스 함량이 높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대체 연료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 소각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이 친환경 고부가 제품의 원료로 탈바꿈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폐플라스틱을 대체 연료로 사용해도 문제는 남는다. 폐플라스틱 연소 과정에서 부산물인 ‘염소 더스트(Dust)’가 발생하는데, 재활용 처리가 어려워 주로 매립한다. 또 염소 성분은 시멘트 예열기 내부에 부착돼 원료 이송을 방해하고 설비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이에 LG화학,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등 3사는 염소 더스트 재활용에 대한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자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환경설비 업체와 협력해 염소 더스트를 비료 원료인 염화칼륨(KCl)으로 만든다. 이를 통해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염소를 제거해 시멘트 설비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LG화학은 화학적·물리적 기술을 접목시켜 염소가 예열기 내부에 부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공정 기술과 염소 더스트 자원화 설비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염소 더스트 자원화 공정을 통해 생성된 염화칼륨의 순도를 높여 반도체 세정 원료인 가성칼륨(KOH)나 탄산칼륨(K2CO3) 등 고부가 제품을 개발해 소재 국산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자사 삼척공장 내에서 염소 더스트 처리

친환경 사회적경제 기업 주목! 2018 LG소셜펠로우 8기 모집합니다(~3/23)

지난 23일, LG소셜캠퍼스는 ‘2018 LG소셜펠로우 8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와 LG화학이 2011년부터 친환경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금융, 공간 등의 통합지원 역할을 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총 130억원을 투입해 11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한다. 단, 소셜벤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했던 곳과 고용노동부 ‘소셜벤처 경연대회’ 입상 기업으로 한정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23일까지 LG소셜캠퍼스 인터넷 홈페이지(www.lgsocialcampus.com)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lgsocialcampus@bs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면접 등을 거쳐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평가해 오는 4월 말 ‘LG소셜펠로우’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의 무상 지원(스타팅 그룹)과 최대 1억원의 무이자 대출(그로잉 그룹 대상,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을 비롯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해외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고려대 내 LG소셜캠퍼스의 독립 사무공간 등을 지원한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