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외국인 매도 폭탄…코스피 7600선 후퇴

코스피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하락세를 이어졌다. 코스피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이틀 하락세가 이어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7919.20으로 출발한 뒤 7954.55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낙폭이 커지면서 7389.22까지 밀리다 76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낙폭이 커지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10시 23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후 1시 51분에는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지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모든 종목의 거래가 20분간 일시 중단됐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LG전자는 매출 23조8297억 원, 영업이익 1조57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차익 실현 매물이 커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폭탄이 이어졌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이 2조9299억 원, 기관은 3108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조1360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방어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92% 하락한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30만 원선을 내줬다. SK하이닉스는 6.06% 빠져 220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삼성전기(-9.85%)와 삼성물산(-5.56%), 삼성생명(-4.70%) 등 삼성그룹주와 LG에너지솔루션(-6.3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5.84포인트(1.87%) 내린 831.23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528.2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 협력사와 협약 체결…상생결제·기술지원 확대

LG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1·2·3차 협력사를 아우르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LG는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1·2·3차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을 열고 협력사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을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협력사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LG는 이번 협약을 통해 1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성 결제 비율을 100%로 유지하는 한편,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상생결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도 1차 협력사는 상생결제를 활용해 평균 10일 이내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지만, 2차 이하 협력사의 경우 대금 지급이 100일 이상 지연되거나 미지급 사례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LG는 상생결제를 적극 활용하는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평가 가점 부여와 금융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7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약 13조5000억 원에 달했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상생결제가 이뤄질 경우 약 1조3000억 원이 2차 협력사까지 전달될 것으로 LG는 전망했다. 또한 약 9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가운데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대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도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위에서 완성된다”며, “LG에서 시작해 1차, 2차, 3차 협력사로 고르게 퍼져나가는 따뜻한 상생의 문화가 깊게 뿌리내릴 수

EU 규제 앞둔 배터리 업계…LG엔솔은 왜 ESG를 제품 경쟁력으로 봤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의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사용, 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를 ESG 관리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 탄소발자국, 공급망 실사, 재활용 원재료 사용 등 지속가능성 기준이 수주와 규제 대응의 핵심 조건으로 떠오른 데 따른 움직임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공개한 ‘2025 ESG 리포트’에서 ESG를 사업 전략과 실행 전반에 내재화할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Plus for Minus, Minus for Plus’를 주제로, 탄소와 차별, 관행은 줄이고 자연과 책임, 소통은 더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기후행동, 자원 선순환, 전 밸류체인 ESG 경영, 제품 책임, 안전보건 관리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이번 보고서의 특징은 ESG를 단순한 비재무 활동이 아니라 배터리 제품과 공급망 경쟁력의 문제로 다뤘다는 점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보고서에서 EU 배터리 규제, EU 기업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 미국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등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이차전지 산업에 탄소 규제, 공급망 안정성, 제품 정보 및 공시 투명성이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탄소발자국을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설계·생산·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공시와 제품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고 했다. 기후 대응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과 이후 탄소 네거티브 전환 목표를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3% 이상 감축하고, 2040년에는 사업장 Scope 1·2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신규 사업장을 포함한 전 사업장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2025년 말 기준 전사 연결 재생전력 전환율은 56%를 기록했다.

코스피 10% 폭락해 8200선에 마감…사상 최대 낙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자 코스피 지수도 10% 가까이 급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0.71포인트(9.99%) 떨어진 8203.84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포인트 기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리스크 충격 당시인 3월 4일 낙폭(698.37포인트)을 넘어서는 가장 큰 수치다. 코스피는 지난 18일 역대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한 뒤 3거래일 만에 8200선으로 물러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01포인트(0.34%) 내린 9083.54로 출발한 뒤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하락 전환한 뒤 오전 11시 40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7번째다. 오후 2시 33분에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20분간 모든 종목의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는 올해 들어 4번째 서킷 브레이커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4조1203억 원, 기관은 4조5477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조5783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차익실현이 집중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출시 이후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점을 꼽았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31% 하락한 31만 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2.47% 떨어진 255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후 17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전날 보통주 기준 장중 한때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 종가 기준 1820조9545억 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시총은 1812조3464억 원으로 나타났다. 시총 1, 2위

“9000선이 보인다” 코스피, 8864.24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9000선’을 넘보게 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4포인트(1.58%) 상승한 8864.24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일(8801.49)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끊고 9993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819억 원, 개인은 5457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5.84% 오른 252만1000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50만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02% 상승한 34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SK스퀘어(6.33%), 삼성생명(3.71%), LG에너지솔루션(1.34%), HD현대중공업(1.29%)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3.44%)와 삼성물산(-1.41%), 삼성전기(-0.7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28포인트(1.30%) 오른 1031.96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올라 1513.4원에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이틀 만에 또 사상 최고치…8476.15에 장 마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가능성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 소식 등에 힘입어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02포인트(2.43%) 오른 8384.31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에는 지난 2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8457.09)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고, 전 거래일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조3660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4014억 원, 1조687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5.84%, SK하이닉스는 1.92%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기(15.02%), 현대차(6.79%), LG에너지솔루션(3.62%)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SK스퀘어는 0.32%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관련 기대 영향에 이어 이날 AI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인 HBM4E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 소식까지 호재로 작용했다. 젠슨 황 CEO가 방한해 피지컬 AI와 클라우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반도체 등 IT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 수혜 기대감에 장중 200만원 선을 돌파하며 최고 신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은 150조 원을 넘어서면서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6포인트(2.68%) 내린 1074.8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9포인트(0.71%) 오른 1112.15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전환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1100선을 내준 채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2.8원)보다 5.1원 오른

K-배터리 혁신 이끌 스타트업 찾는다…LG에너지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오는 6월 12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공정 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 및 설비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 4개 분야다. 중진공과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의 독창성과 완성도, 실제 제품화 및 공정 적용 가능성, 미래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및 지분 투자 등 공동 사업 추진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중진공 이사장 표창과 ‘지역선도기업 대출 매칭’ 등 정책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된다. 반정식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에는 혁신 기술 확보 기회를, 중소벤처기업에는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지역 경제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배터리 산업은 기술 경쟁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외부 혁신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5월 13일부터 6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용 이메일(inno@kosme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젊은 기술 리더 17명 연구위원 선임

CEO 김동명 사장 “AI로 성장 가속…토탈 솔루션 경쟁력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제품 개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전방에서 이끌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17명을 선임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및 기술리더십 강화에는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다. 특히 올해는 분사 후 역대 최연소 연구위원, 첫 외국인 연구위원 등 젊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구개발(R&D) 인재들이 대규모 발탁됐다. AI 분야에서 처음으로 연구위원이 탄생하는 등 SW(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들이 대폭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CEO 김동명 사장은 “젊고 다양한 각 분야의 차세대 기술 리더들과 함께 단순한 셀 제조를 넘어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36세 AI 연구위원…임준호, 역대 최연소 선임 신규 선임된 임준호 연구위원은 1989년생(만 36세)으로 역대 최연소이자 첫 AI 분야 연구위원이다.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후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에 입사한 임 연구위원은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해왔으며 머신비전 적용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 학술 논문도 발표한 AI 전문가다. 배터리 특화 AI 기술 개발 및 전사 AI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입사 4년 만에 신임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임 신임 연구위원은 배터리 예측-설계-검증 전반의 과정에 AI 성능 예측 모델을 도입하는 등 전사적 AI 역량 상향 평준화 관련 연구를 진행할

“AX는 생존 과제” 김동명 LG엔솔 사장, AI로 경쟁 판 바꾼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이 전사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이기는 혁신’으로 2028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50% 개선하겠다는 과감한 목표를 제시했다. 13일 김동명 사장은 전사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CEO 메시지를 통해 “AX는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고 강조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AX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현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묘사하며, 경쟁사들이 막대한 정책 지원과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는 인해전술식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순한 양적 경쟁으로 대응하는 것은 의미 있는 승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AX를 통해 ‘핵심 자산 및 인재 중심’으로 게임을 룰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다수의 명품 특허 등 지식재산권, 30여 년에 가까운 축적된 업력, 풍부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핵심 자산으로 꼽으며, “이 자산들이 AX와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면 경쟁의 판을 바꿀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초 수립한 ‘2030년까지 생산성 30% 개선’이라는 전사 목표를 ‘2028년까지 생산성 50% 개선’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경쟁사들 역시 대규모 전담 조직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더 도전적인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성공적인 AX 체계 안착을 위한 강력한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김 사장은 “AX는 제조업의 복잡성, 국가핵심기술 보안, 현업 적용 체계까지 함께 풀어야 하는 복잡한 과제”라며 강한 리더십과 정교한 전사적 지원체계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매월 CEO가 직접 주재하는 ‘AI 거버넌스 위원회’를 운영해, AI

[신년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5년의 도약, 실질 성과로 전환하자”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CEO는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출범 5주년(2025년 12월 1일)을 지나 새 5년의 출발점에 선 올해를 ‘실질적 사업성과 전환의 원년’으로 규정했다. 그는 “시장 상황이 쉽지 않지만, 2026년은 그간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 노력이 실질 성과로 이어져야 하는 첫해”라며 전사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김 CEO는 4대 핵심과제의 첫 번째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의 ‘풀 포텐셜 실현’을 제시했다. 그는 “ESS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성패를 좌우할 기회”라며 “생산 능력 확대와 SI/SW 차별화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타이밍이 중요한 실행인 만큼 적기 공급을 위해 북미·유럽·중국에서 ESS 전환을 가속화하고 운영 효율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과제로는 제품력과 원가 혁신의 실행력 강화가 제시됐다. 김 CEO는 “고객 선택은 결국 제품과 원가 경쟁력에서 결정된다”며 EV용 원통형 ‘46시리즈’, ‘HV 미드니켈(Mid-Ni) 파우치’, ESS용 ‘각형 LFP(LiFePO4)’ 등 3대 핵심제품에서 “명확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재·공정 혁신을 통한 재료비·가공비 개선, 원재료 확보 투자, Closed-loop 리사이클로 구조적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R&D 경쟁력 고도화다. 그는 건식전극, High-Ni 46 원통형, HV Mid-Ni 등을 언급하며 “사업성과로 직결되는 ‘이기는 기술’에 집중해 차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ESS의 가용에너지와 잔존수명 예측을 높이는 EMO(에너지관리 최적화) 역량, 차세대 전고체전지 기술 확보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CEO는 상용화 속도 제고를 위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글로벌 R&D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LG엔솔, 벤츠에 2조600억 원어치 배터리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에 2조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메르세데스 벤츠 AG에 대해 2조600억 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25조6196억 원 대비 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 지역은 북미와 유럽이고,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 1일부터 2035년 6월 30일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계약 금액 및 기간 등 조건은 추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금감원 ‘2025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LG에너지솔루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은 금융감독원이 국제 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금융감독원은 “국제 표준 기반의 고품질 재무공시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기업의 회계·재무 정보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로 디지털화 해 컴퓨터가 자동으로 인식·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 언어다. 기업마다 다른 재무 정보 양식을 표준화해, 투자자의 분석 효율성 및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재무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금융감독원의 선제적 디지털화에 발맞추어 지난 2023년 말부터 감사보고서 주석을 포함한 전체 재무제표를 XBRL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이를 통해 공시 데이터의 정합성과 비교 가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재무 데이터 체계를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LG도 금융감독원의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된 바 있다. ㈜LG는 XBRL 재무공시 시범가동에 참여하는 등 대내외 회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공시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G 그룹사는 2년 연속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을 이어감으로써 투명한 재무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자들 신뢰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부사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체계적인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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