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대한 전력 사용,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AI) 윤리 문제 등 테크놀로지 기업이 당면할 수 있는 ESG 리스크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 삼정KPMG는 4일 발간한 보고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ESG 동향과 시사점’을 통해 애플·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테크 기업의 ESG 경영 리스크와 관리 방안 등을 소개했다. 깊은 바닷속 친환경 데이터 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테크 기업의 ESG 리스크는 다양하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에너지 사용량이 많고, 복잡한 자원 공급 사슬에서 인권·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사이버 보안 이슈에도 민감하다. 제품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각종 오염 물질, 폐기물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신기술 개발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윤리적 논란을 낳기도 한다. KPMG가 2019~2020년 전 세계 311개 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70%는 탄소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자동차, 광업, 유틸리티 산업 다음으로 높은 비율이다. 테크 기업의 50%는 기후 변화 이슈를 리스크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66%는 기업 활동을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연계하고 있었다. 주요 빅테크 기업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별도의 냉각 과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 데이터 센터를 짓는 식이다. MS는 자연 냉각이 가능한 해저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 나틱’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연평균 기온이 낮은 스웨덴 북부 룰레오에 데이터 센터를 설립했다. 원자재 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관리한다. 테슬라는 2020년 금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