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LG전자, GS건설과 AI 홈 공동 개발…B2B 사업 확대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GS건설과 함께 인공지능(AI) 홈 솔루션 B2B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지난 10일 류재철 CEO와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I 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가전, IoT 기기,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한 AI 홈 솔루션을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단지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한층 진화한 AI 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가정 내 기기 제어와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제어 등 개별 세대의 편의성을 확장시키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인프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거주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더불어 AI가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생활 맥락을 이해하고,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 초개인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로봇 친화형 아파트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 공간 내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았으며, 홈 로봇 ‘LG 클로이드(CLOiD)’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단지 내 서비스 구현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AI 홈 솔루션까지 결합해 AI·로봇·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한층 진화한 주거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건설사가 요구하는 고품질 빌트인 가전과 AI 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앞세워 B2B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에도 가전 공급에

LG전자, 효율 높인 상업용 세탁가전 통해 B2B 시장 공략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인공지능(AI) 세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LG Professional)’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가전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 프로페셔널은 30·25·20kg 세탁기, 30·25kg 건조기, 세탁과 건조를 한 대로 모두 수행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콤보(세탁 25kg, 건조 16kg)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LG전자는 20kg 미만의 상업용 세탁가전을 학교 기숙사, 주거단지 빨래방 등에 공급하며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북미, 중동 등에서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번 LG 프로페셔널 출시를 통해 대용량 세탁가전 수요가 있는 B2B 고객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이달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등 주요 시장에 LG 프로페셔널을 순차 출시한다. 특히 유럽은 관광 산업이 발달하고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호텔, 병원,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대용량 세탁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카이퀘스트(SkyQuest)에 따르면 글로벌 상업용 세탁 시장은 2032년까지 약 10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LG전자는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설치와 운영, 유지보수, 관리까지 고려한 통합 B2B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업용 세탁 운영 관리 플랫폼 ‘런드리크루(LaundryCrew)’가 대표적이다. 런드리크루는 원격 관리 및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을 지원한다. 고객은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여러 대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AI와 고효율 기술, 통합 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세탁 사업장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LG 유플러스-KISA, 인공지능 스팸 대응 체계 공동 구축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스팸 대응 체계를 공동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7일 서울 마곡사옥에서 KISA와 음성 스팸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LG유플러스의 AI 기반 서비스 ‘익시오(ixi-O)’와 KISA의 공공 데이터를 연계해 스팸 발신번호 차단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최윤호 LG유플러스 AI사업그룹장과 신대규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음성 스팸은 불법 광고전화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이용자 피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문자메시지와 달리 통화 형태로 연결되는 특성상 이용자가 즉시 진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하반기 휴대전화 음성 스팸 수신량은 월 평균 4.26통으로 집계돼 상반기 월 평균 2.13통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LG유플러스와 KISA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축적한 스팸 신고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민관 협력 기반의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의 사후 차단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의심 번호를 조기에 식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KISA가 보유한 연간 약 1500만 건 규모의 음성 스팸 신고 데이터를 LG유플러스의 익시오 AI가 분석하면 스팸 탐지 정확도 향상과 대응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최 그룹장은 “공공 데이터와 AI 기술을 연계해 이용자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팸 신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민관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지속 확대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게 통신 서비스를

LG 엑사원-코스콤, ‘한국 주식시장 AI 예측 서비스’ 구축

LG AI연구원과 코스콤이 인공지능(AI) 기반 한국 주식시장 예측·분석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양사는 7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AI 기반 한국 금융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창현 코스콤 사장과 이창진 전무를 비롯한 코스콤 경영진,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과 이화영 사업개발부문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G AI연구원의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엑사원 BI(EXAONE Business Intelligence)’에 코스콤이 보유한 국내 금융 데이터를 접목해 한국 주식시장에 특화된 AI 예측·분석 서비스를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엑사원 BI는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과 추론, 예측, 설명 생성을 수행하는 금융 특화 AI 모델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AEFS(AI-Powered Equity Forecast Score)는 개별 종목의 향후 4주간 주가 흐름을 예측한 점수와 함께 해당 판단의 근거를 코멘터리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다. 새롭게 구축되는 서비스는 한국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종목을 대상으로 종목별 예측 점수와 분석 코멘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주가 전망을 넘어 AI가 도출한 분석 근거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투자자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업에서 코스콤이 국내 증시 거래 데이터와 기업 공시, 국내 거시경제 지표 등 한국 시장 분석에 필요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고, LG AI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엑사원 BI의 시계열 예측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국내 시장 환경에 맞게 고도화했다. 협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한국 주식시장 특화

신한금융, 경영포럼 개최…진옥동 회장 AX 전환 필요성 강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 필요성을 강조하고 차별적 상품·서비스 개발, 도전적 지향점 설정 등을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경영진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생동하는 신한, 압도적 몰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경영포럼은 시장 지위 제고 및 AX 달성을 주제로 1박 2일간 치열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경영진은 현재와 미래를 둘러싼 그룹의 위기 상황을 직시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경영포럼 첫째 날은 ‘2030년, 신한금융그룹이 시장에서 사라진 상황’을 가정한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했다. 이어 ‘외부에서 바라본 신한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은 ‘지금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라는 위기의식을 공유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 고유의 야성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 및 미래 금융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라고 경영진의 근본적 인신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은 그룹 AX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하반기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자회사별 AI 에이전트 사례 발표에서는 본업에서 거두고 있는 혁신 성과 및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전사적 AX 전환 필요성을 인식했다. 진 회장은 단순히 의지와 결기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면서 차별적인 상품·서비스 개발과 함께 ‘몰입’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지향점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리더들부터 AI를 활용해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하고, 하반기 각자 자랑스러운 무용담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일본 제쳤다” 韓 6월 수출 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세계 4위

한국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6월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올해 상반기 수출 기록도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6일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70.9% 증가한 1023억 달러(158조 4627억 원), 수입은 30.1% 증가한 661억 달러(102조 5542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독일, 미국,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월 수출액 1000억 달러 이상을 넘어선 기록이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361억5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무역수지는 사상 첫 3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1~6월 누적 수지는 13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20대 수출 품목 중에서는 18개 품목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D램 고정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도 지속되면서 199.5% 증가한 448억2000만 달러로 사상 첫 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컴퓨터 수출은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확대 증가로 308.8% 증가한 54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신제품 판매 호조세로 휴대폰 완제품 중심의 증가세를 보여 51.9% 오른 1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부품 공급 안정화와 생산물량 증가 등으로 5.8% 오른 6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자동차 부품 수출은 현지화 확대와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2.4% 감소한 17억4000만 달러에 그쳤다. 주요 수출 지역 중에서 미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8.6% 증가한 200억2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임팩트 측정 방법론’ 도입한 iM금융, 2025 ESG 성과 환산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시중금융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한 iM금융그룹이 ESG 전략을 ‘사회적 가치의 데이터화’와 ‘미래 리스크의 선제적 통제’에 방점을 찍었다. 막연한 사회공헌 대신 9500억 원 규모의 소셜 임팩트를 화폐 가치로 환산해 증명했으며, 인공지능(AI) 고도화에 따른 윤리 통제와 생물다양성 훼손이라는 비재무적 변수를 핵심 리스크 지표로 끌어올렸다. iM금융그룹이 지난 1일 ‘2025-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ESG 활동의 직·간접적 효과를 정량화하는 ‘iMpact 측정 방법론’의 도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iM금융그룹은 ESG 활동에 투입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수혜자의 관점에서 발생하는 세 가지 가치를 합산해 총 임팩트를 산출한다. 구체적으로는 ▲수혜자의 비용 절감액(Social Savings) ▲직접적 효익(Direct Impact) ▲간접적 효익(Indirect Impact)을 더하는 방식이다. 활동 결과에 시장 가격을 뜻하는 ‘대용치(Proxy)’를 적용해 금전적 가치로 치환하는 점이 핵심이다. 예컨대 ‘보이스피싱 예방 785건’이라는 실적은 고객이 실제로 잃지 않은 자산인 ‘약 158억 원’이라는 효익으로 변환된다. 신재생에너지 펀드 운용 역시 단순 온실가스 감축량(1만3523tCO₂)에 전력배출계수와 탄소배출권 선물 가격을 곱해 ‘약 17억6000만 원’의 재무적 성과로 도출했다. 이러한 산식을 거쳐 2025년 기준 iM금융그룹이 창출한 총 사회적 가치는 9571억1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상생에 2592억 원, 저탄소 경제 기여에 2344억 등이다. 탄소중립을 넘어 생물다양성을 새로운 핵심 리스크로 편입한 점도 이번 보고서의 특징이다. iM금융그룹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생물다양성 정책’을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에 공식 반영했다. 특히 세계자연기금(WWF)의 생물다양성 리스크 필터(BRF)를 활용해 239개 국내외 유형자산의 물리적·평판 리스크를 진단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영업점 비중이 높은 대구

삼성전자, AI 반도체 생태계 확대…‘세이프 포럼 2026’ 개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세이프(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 방안과 차세대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이어 반도체 기술과 AI가 융합하는 시대에 SAFE를 중심으로 고객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AI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신종신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 플랫폼 개발실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AI 수요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SAFE 포럼을 활용해 고객·파트너사와 적극 소통하겠다”면서 “AI·HPC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한편 국내 시스템반도체 고객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으며, 파운드리 생산을 넘어 국내 시스템반도체산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이프 포럼 2026 행사에는 고객·파트너사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자산(IP), 디자인솔루션(DSP), 가상설계(VDP), 첨단패키징(MDI) 분야 21개 파트너사가 부스를 마련해 삼성의 파운드리 고객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AI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과 EDA 기업 Siemens EDA 등 주요 파트너사가 연사로 참여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한 AI 반도체 개발 사례와 2.5D/3D 칩 설계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AI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의 박성현 CEO는 “삼성전자 4나노 파운드리 공정과 첨단 패키징 등을 기반으로 ‘리벨100’ NPU를 개발했다”며 “향후 AI 반도체 영역에서 협력하며 소버린 AI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 마리 브루넷 지멘스 EDA 수석 부사장은 “2.5 D/3 D 이종 칩 통합에서는 수율, 설계검증, 신뢰성, 패키징 분야의 폭넓은 지원이 필수”라며 “지멘스 EDA는

금융위·산업부, 국민성장펀드 통해 ‘피지컬 AI’ 16조 투자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부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팩토리·로봇·미래차 등 피지컬 AI 분야에 올해 약 16조 원을 투입해 제조업의 AI 대전환(M.AX)을 이끌 선도기업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부와 지난달 29일 발표된 ‘AI 혁명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의 후속 조치 성격인 ‘국민성장펀드-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민관합동 간담회’를 1일 개최했다. M.AX 프론티어 프로젝트는 AI 팩토리·로봇·미래차 등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 사업이다. 산업통상부는 1500여 개 산·학·연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유망 선도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스케일업을 뒷받침한다. 금융위는 AI·로봇·미래차·방산·반도체·이차전지 등 6개 분야에 올해 약 16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성장펀드는 지난달 25일 제1호 M.AX 투자 프로젝트로 LS전선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공장 증설 투자를 승인했다. LS전선은 M.AX 얼라이언스 AI 팩토리 분과에 참여해 초장거리·고중량 해저케이블 생산과 품질 검사 공정에 AI를 도입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LS전선, CJ대한통운, 이수페타시스, 두산로보틱스, 현대모비스, LX세미콘 등 AI팩토리·로봇·미래차 분야 선도기업과 산업·기업은행, KB국민·하나·우리은행, 모건스탠리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을 넘어 대규모 시설투자와 실증 인프라 구축,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장기 인내자본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대한민국 ‘피지컬 AI 글로벌 1강’ 도약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강력한 이행 수단으로써,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피지컬 AI 부문에 대한 장기적이고 과감한 금융지원으로 대한민국이 대체 불가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도약할 수

LG전자, ‘로보틱스사업센터’ 신설…미래사업 속도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로보틱스사업센터’를 만들고 핵심 역량을 결집해 미래사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생산기술원 산하 제조역량강화담당,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 등을 역임한 송시용 센터장이 신설 조직을 맡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원포인트 성격으로 단행됐다. LG전자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사업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로보틱스 사업의 전략적 중요도와 육성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LG전자는 신설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사업 개발, 영업, 오퍼레이션 등 기능을 갖춘 완결형 사업 조직으로 운영한다. LG전자는 신설 로보틱스사업센터 산하에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 전담 조직도 둔다고 밝혔다. 미래 로봇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데이터팩토리 역량을 조기 확보하고, 데이터팩토리를 운영하며 얻는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을 고도화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로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보틱스 사업의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이번 조직 개편이 효율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민첩한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 핵심 기술 내재화, 원가경쟁력 확보 등으로 이어져 로보틱스 사업 전반의 실행력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로보틱스 사업이 완결형 조직으로 운영되며 향후 LG CNS, LG AI연구원 등 LG 계열사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 LG(One LG)’ 관점의 협업이나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것도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자회사 로보스타와 베어로보틱스를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는 산업용·상업용 로봇에 로보틱스사업센터의 가정용 로봇을 더한 3각 축으로 로봇 시장을 전방위 공략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 서비스와 생활 공간을 아우르는 로봇 포트폴리오로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삼성, 호남 425조원 투자 계획 발표…반도체 팹 2기 건설 추진

삼성이 호남권에 400조 원대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호남에 425조 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설립,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 등 계획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은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 미래 에너지 등 3가지 분야 육성을 핵심 목표로 꼽았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미래 반도체 수요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용인 국가산단의 투자 일정이 빨라져 새로운 단지를 주비할 시점이 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과 용수 등 필수 인프라, 정주 여건과 같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 중“이라며 ”모든 여건이 마련되면 광주에 40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Fab) 2기 건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부회장은 “안정적 전력 공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야 한다”며 “원전 확대 및 전력구매계약(PPA)을 적극 추진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발전도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해남 솔라시도에 210메가와트(M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남 AI 데이터센터는 2028년 첫 가동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호남에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무탄소 미래 에너지에 투자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원전 및 신재생 에너지 등 무탄소 발전, 히트펌프 및 산업용 공조기기 등 에너지 절감형 공조, 영광 수전해 설비 등 원전 기반 수소 생산, 고온수전해(SOEC) 추진 등 그린수소 생산 기술 실증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용 회장, 李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만나 지방 반도체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25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만나 비공개 회동했다. 이번 만남은 오는 29일 예정된 지방 균형 국가 달성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기업이 대규모 지역 투자를 검토 중인 가운데 투자 계획과 규모 등을 두고 막판 조율을 위해 재계 총수들과 만난 것으로 보인다. 29일 회의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과 관련한 투자 계획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로 명명된 해당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와 관련한 반도체,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30일에는 산업통상부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서남권 발전 포럼을 열고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과 충청 지역에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전공정)과 첨단 패키징(후공정), AI 데이터센터 등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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