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지역의 작은 전통시장 강릉 서부시장이 하루에 2000명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3년 동안 펼친 지역재생사업으로 얻은 성과다. 지난달 28일 서부시장에서는 공식적인 새출발을 알리는 ‘그랜드 오픈식’이 열렸다. 현대차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한 ‘서부시장 지역재생사업’이 결실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권성동 국회의원, 김종욱 강릉시 부시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이병훈 현대차 상무,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부시장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28~29일 안예은·김중연·김연지 등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가 마련된 1층 주차장은 관중으로 가득 찼다. 서부시장 곳곳에 먹을거리와 잡화 등을 파는 로컬 마켓과 전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틀 동안 약 5000명이 다녀갔다. 이병훈 현대차 상무는 “오픈식에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해 진정한 축제 분위기가 났다”면서 “서부시장이 명실상부 강릉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새로 단장한 서부시장이 상인과 지역민은 물론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 용강동 구도심의 상가 건물 1~2층에 위치한 서부시장은 1970년대에는 지역의 중심지로 늘 시끌벅적했다. 하지만 2000년대에 구도심이 쇠퇴하면서 사람들 발길도 끊겼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강릉시, 사회적기업 공공미술프리즘과 손잡고 상권 재활성화를 위해 서부시장에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시장의 외관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상인과 청년 사업가들이 강릉 지역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관련기사 강릉의 핫 플레이스 ‘서부시장’을 아시나요?> 2층 빈 공간에는 ‘CCC(Cul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