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는다”…사회연대은행, ‘함께가게 같이가게’ 모집

1일부터 접수, QR오더 키트와 지원금 10만원 지급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지역 상권 디지털 인프라 지원 캠페인 ‘함께가게, 같이가게’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카카오페이와의 협약을 통해 조성된 10억원 규모의 지역상권 디지털 인프라 지원 기금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인프라 도입 및 전환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캠페인에 접수해 ▲QR오더 키트 ▲디지털 인프라 지원금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캠페인 공식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지원 적합성과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정해진 기금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공식 홈페이지와 ‘함께가게, 같이가게’ 캠페인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아시아 기후기술 스타트업 국제 협력 출범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RMI와 손잡고 스타트업 해외 진출·투자 유치 본격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CMKF-GIH 기후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아시아 기후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을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라이밋웍스재단 산하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Global Industry Hub), RMI·Third Derivative(이하 RMI)가 함께하는 비영리·필란트로피 중심의 국제 협력이다. 최근 기후 대응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며, 산업계 전반에서 탄소 저감 기술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실증된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협력 기회 발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연결을 촉진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 기관은 ‘Lab to Society toward Climate Solutions’라는 슬로건 아래, ‘Catalyze(기술 발굴) – Leverage(자원 연결) – Collaborate(글로벌 협력)’의 3단계 구조를 통해 기후기술의 사업화와 사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 1부에서는 ‘아시아 기후기술 스타트업 파트너십’ 라운드테이블과 런칭 세레모니가 열렸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 김효은 대표, RMI·Third Derivative 로이 토버트(Roy Torbert) 총괄이 참석해 파트너십 공동 메시지를 발표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2030년까지 기후·자원·생태 분야 18개 과제에 총 180억 원을 지원하고, K-기후테크 혁신 기업(가) 15개 이상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11월 선발된 9개 기후기술 연구팀은 3년간 연구·창업·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부고]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김현대 이사장 별세…향년 64세

김현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이 31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1960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10월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이후 35년간 한겨레에 몸담으며 사건총괄팀장, 출판국장, 전략기획실장, 미디어사업단장 등을 거쳤다. 2020년에는 제18대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로 선출돼 2023년 2월까지 임기를 마쳤다. 2010년부터는 농업·농촌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에는 ‘사회적경제언론인포럼’을 결성해 정기적으로 학습모임을 이끌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제도를 조명하고 확산하는 데 힘썼다. 저서로는 ‘협동조합도시’, ‘협동조합 참 좋다(공저)’가 있다. 대표이사 임기 후 제주로 이주한 그는 직접 농사를 지으며 농촌 저널리스트로 칼럼을 기고했고, 제주특별자치마을만들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 활동에도 힘썼다. 올해 2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에 취임한 고인은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만드는 사회연대경제가 더 나은 미래의 해답”이라는 신념으로 활동해왔다. 언론과 경영을 아우른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이해관계자와 신뢰 관계를 다졌고, 기금의 미션 실현과 성장을 이끌었다. 김경하 더나은미래 기자

“기술은 사라져도 사람은 남는다”…테크포임팩트의 실험

카카오임팩트 ‘돕는 AI 콘퍼런스’ 현장, AI·사회문제 접목 방법 모색  돌봄·의료·환경 현장서 기술과 사회혁신이 만난 사례 공유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돕는 AI 콘퍼런스’ 현장.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눈을 갖다 대자 화면에 다섯 가지 질문이 떴다. ‘시야가 흐린가’, ‘빛 번짐이 있는가’…. 답을 입력하자 10초 만에 결과가 표시됐다. ‘위험도 낮음(Low Risk)’. 소셜벤처 랩에스디(LabSD)와 A-eye LAB이 개발한 백내장 진단 앱 ‘카타스캔(CataScan)’은 눈 사진과 간단한 설문으로 질환 위험을 분석한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실행 가능하며, 현재 인도에서는 병원에 무료로 보급돼 환자 모니터링에도 쓰이고 있다. ◇ AI와 사회혁신이 만나면? 옆에서는 휠체어에 앉은 관람객이 바퀴를 굴리자 화면 속 복어 캐릭터가 리듬에 맞춰 움직였다. 캥스터즈와 Wheely-x LAB이 만든 ‘복어 리듬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운동 도구다. 반복적으로 팔을 움직이며 근력을 강화하고, 게임이 끝나면 기록이 남아 재활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어려운 전문 용어나 외래어 문장을 평이한 한국어로 바꿔주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 ‘피치서가’도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이 입력한 복잡한 외래어가 금세 쉬운 문장으로 변환됐다. 현장은 말 그대로 “돕는 AI”를 직접 경험하는 실험실이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카카오임팩트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특별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무대에는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글로벌 임팩트 투자사 베스너 그린 벤처스(Bethnal Green Ventures) 대표 폴 밀러, 국내 연구자와 현장 실무자들이 함께 올랐다. AI가 돌봄·의료·인재 양성 등 사회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와 그

백신에서 블루카본까지…과학이 만든 ‘공익’의 길

LG화학·기아대책, ESG 유튜브 토크쇼 ‘대담해’ 사회적 가치 페스타서 라이브 라이트재단·소셜벤처 사례 통해 글로벌 보건 협력과 기후 해법 모색 “과학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닙니다. 생명과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는 길이며, 지식이 누구를 위해 쓰이는지, 또 공공성과 공익의 가치 아래 어떻게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김한이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사회적가치 페스타’ 대담해 라이브 세션에서 이같이 말하며 과학의 공공성과 국제 보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LG화학과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ESG 문화 확산을 위한 유튜브 토크쇼 ‘대담해’를 진행했고, 사회는 이영준 LG화학 CSR팀장이 맡았다. ◇ “한국, 국제 보건 협력의 새 모델 제시할 잠재력 있다” 라이트재단은 2018년 보건복지부와 빌 게이츠 재단이 공동 출연해 만든 글로벌 보건 R&D 펀드다. LG화학도 설립 초기부터 참여해 백신·신약·진단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상업성이 낮아 민간 투자 유인이 적은 분야를 집중 후원해, 저소득·중저소득 국가에서 필수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공공재로 보급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것이 LG화학과 라이트재단이 2019년 공동 투자한 ‘6가 백신’ 프로젝트다. 홍역, 파상풍, 소아마비, 백일해, 디프테리아, B형간염 등 아동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을 한 번의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 대표는 “저소득 국가일수록 병원을 여러 차례 찾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은 경제력과 기술력을 갖추면서도 식민 지배와 가난을 겪은 독특한 역사적 경험을 지닌 나라”라며 “이런 배경은 한국이

코이카는 내전과 반군 활동으로 인한 폭발물로 발전이 더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지뢰 제거 사업을 펼쳐 2년 반 동안 40만㎡ 면적의 폭발물을 제거해 난민들의 귀향을 이끌었다. /코이카
DR콩고 난민 귀향…한국 지원 지뢰 제거가 길 열었다

KOICA·UNMAS 폭발물 450개·대인지뢰 36개 제거, 주민 21만명 교육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서 대한민국 정부 지원으로 폭발물 제거 작업이 진행되면서 난민들의 귀향이 가능해졌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DR콩고 사무소는 27일 유엔 평화유지국 산하 유엔지뢰행동조직(UNMAS)과 함께 ‘분쟁 피해 난민·국내 피난민 및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뢰 제거 사업’ 종료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2차 사업은 2022년부터 2년 반 동안 이어졌다. DR콩고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영토를 가진 자원 부국이다. 하지만 수십 년간 내전과 반군 활동으로 대량의 폭발물이 매설돼 개발은 물론 주민 생활까지 막혀 있었다. 특히 북키부, 남키부, 이투리 주는 피해가 집중돼 주민들이 장기간 난민촌에 머물러야 했다. 코이카는 2018~2020년 1차 사업에서 약 19만㎡ 지역을 정화했다. 그러나 울창한 숲 속에 묻힌 폭발물은 제거에 오랜 시간과 위험을 수반했다. 이에 2022년부터 2차 사업을 본격화했다. 첫해에는 인력 확보와 교육 기반을 다졌고,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제거 활동과 주민 대상 인식 교육, 국가지뢰제거전담센터(CCLAM) 전략회의가 이어졌다. 2024년에는 분쟁 지역 정화와 함께 공동체 회복 활동이 병행됐다. 그 결과 축구장 56개 면적에 해당하는 40만㎡ 지역에서 폭발물 450여 개, 소형 무기 탄약 9248발, 대인지뢰 36개가 제거됐다. 주민 21만 3000여 명이 5709회의 폭발물 위험 교육을 받았고, 90여 명의 현지 전문가가 안전 관리 훈련을 거쳐 자립 역량을 키웠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지뢰 제거를 넘어 마을 재건과 경제 회복으로 이어졌다. 주민들이 귀향하면서 농업이 다시 시작됐고, 버려졌던 공동체가 되살아났다. 한국은 국제사회 평화 정착에 기여하며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등록금 전액·연계 지원까지…정몽구 스칼러십, 아세안 청년 품다

31명 선발해 총 8억 원 지원…저출산·인구감소 대응해 학부까지 확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26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학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2020년부터 아세안 국적 대학원 유학생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인도네시아, 올해는 베트남까지 범위를 넓혀 학부 장학생 선발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선발된 인도네시아·베트남 출신 우수 학부생 31명은 9월부터 고려대·서울대·연세대·한양대에서 공부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국내 최고수준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유학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과 학습·정착·수료 장학금 등 1인당 2540만원, 총 8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국인과 외국인 장학생이 함께하는 여름캠프,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 교류 활동도 마련돼 있다. 졸업 후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 현지 동문 모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장학생에게는 대학원 과정까지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정몽구 재단은 2020년 이후 아세안 국적 대학원 유학생 220여명을 선발해 총 140억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에도 대응하기 위해 학부 장학사업으로까지 확대했으며,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국립대·반둥공대·가자마다대·프레지던트대(인도네시아), 하노이국립대·호치민국립대·두이탄대(베트남) 등 주요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장학생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반영한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정 명예회장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옳은 일을 행하며, 최고를 향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혁신성·진취성·위험감수성 키운다…‘아산 유스프러너’ 효과성 연구 발표

참여 학생 8개 역량 성장·지역 격차 해소 기여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아산 유스프러너’의 효과를 분석한 ‘2024 아산 유스프러너 효과성 연구 요약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세대 교육학과 연구팀과 함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성과를 정량·정성적으로 검증한 결과를 담았다. 분석에 따르면 아산 유스프러너 참여 학생은 비참여 학생보다 혁신성·진취성·위험감수성 등 8개 핵심 역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성장을 보였다. 수업 전후 비교 결과, 각 역량에서 0.3~0.7 수준의 표준화 성장지수 차이가 나타나, 프로그램이 실제 역량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기업가정신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데모데이’ 과정은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데모데이를 경험한 학생들의 혁신성·위험감수성·진취성 지표는 시간 흐름에 따라 뚜렷한 상승세를 그렸으며, 중학생 집단에서는 ‘혁신성’ 성장폭이 가장 컸다. 교육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학생과 지역거점학교 소속 학생에게서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 점도 눈에 띈다. 연구진은 “맞춤형 접근의 필요성과 효과가 동시에 드러났다”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연구에서 아산 유스프러너 참여 학생과 교사 및 강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성적 인터뷰에서는 ‘기업가로 살아보는 경험’, ‘수많은 어려움과 실패를 마주하는 경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 등이 기업가정신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반영하는 핵심 키워드로 언급되었다. 특히 실패를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변화가 두드러져,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회복탄력성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보고서와 함께 지난 7월

오는 29~30일, 대전서 ‘제2회 지방특별시포럼’ 열린다

전국 체인지메이커 모여 실행 전략 모색, 해외·현장 사례 공유 지방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체인지메이커들이 대전에 모인다. 제2회 지방특별시포럼이 오는 29일부터 30일 대전에서 열리며, 산업·교육·거점공간·거버넌스 등 지역 난제를 주제로 협력 전략을 논의하고 ‘하나의 지방도시 커뮤니티’를 선언한다. 지난해 열린 1회 포럼이 ‘이해관계자 연결의 시작’을 내걸고 세대·지역·분야를 아우르는 첫 만남을 열었다면, 올해는 현장 답사와 액션랩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난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선언’을 내놓는다. 행사는 29일 전야제에서 막을 올린다. 참가자들은 대덕연구단지와 대전 중구 글로벌 상권을 둘러본 뒤,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교류한다. 30일 본 프로그램은 한경구 지역균형발전연대회의 상임대표의 오프닝 키노트로 시작한다. 그는 현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정책을 짚으며 지역 커뮤니티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대전·포항·옥천·제주 등에서 협력으로 인프라 밸류체인을 구축한 사례가 발표된다. 오후에는 일본 청년들의 지방 활성화 경험 공유에 이어 산업·교육·거점공간·거버넌스 등 의제별 토론이 이어지는 액션랩이 열린다. 특히 ‘100개의 제안: 대전편’에서는 대전 체인지메이커들이 지역 현안을 도출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함께 찾는다. 포럼의 마지막은 중앙대 마강래 교수와 한빛미디어 박태웅 의장의 클로징 키노트로 이어진다. 마 교수는 독일 ‘히든 챔피언’ 사례를 통해 지방 산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박 의장은 AI 발전이 불러올 산업 변화와 상생의 필요성을 짚는다. 이번 포럼은 지방특별시포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루트임팩트, GSC 대전허브, 월드비전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초록우산 ‘가정위탁아동 지원체계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28일 당사자와 함께 법정대리인 부재 문제 짚고 제도 개선 대안 논의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오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가정위탁아동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초록우산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전국가정위탁지원센터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위탁아동들이 법정대리인 부재로 일상적 의사결정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위탁가정에서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 박윤현(가명)이 당사자 입장에서 발표에 나선다. 이어 현소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현행 지원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짚는다. 이후 제철웅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오창화 위탁부모, 신소미, 김희진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배윤진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정책연구실 연구위원, 양창근 전국가정위탁지원센터협의회 정책위원, 장영진 보건복지부 아동보호자립과 과장이 가정위탁아동 지원체계 개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가정위탁아동 현실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부족한 지금의 의사결정 지원체계는 아이들이 가장 기본적인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감수하도록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초록우산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포함해 위탁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는 기간 동안 제도의 사각지대로 인해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여 신청은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신청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아름다운재단 전경.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재단과 닮은 사람을 찾습니다”… 창립 25주년 캠페인 시작

나눔과 선의로 ‘변화를 만드는 시민’을 함께 찾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 캠페인 ‘아름다운재단과 닮은 사람을 찾습니다’를 시작한다. 지난 25년간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해 온 시민들과 다시 손잡고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선의를 실천하는 시민들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누는 사람 ▲절망 대신 희망을 말하는 사람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사람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하며 행동하는 사람 등 ‘변화를 만드는 시민’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아름다운재단은 2000년 시민의 힘으로 설립돼 ‘1% 나눔 캠페인’을 비롯해 ▲손해배상 피해가족을 지원한 ‘노란봉투 캠페인’ ▲조선인 마을 ‘우토로’의 존재를 알린 ‘기억할게 우토로’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응원한 ‘열여덟 어른’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문화 캠페인 등 굵직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문제를 공론화해 왔다. 또한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한부모 여성의 창업을 돕는 ‘희망가게’,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변화의 시나리오’ 등 30여 개의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와 공익활동 현장을 뒷받침해 왔다.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지난 25년을 걸어올 수 있었다”며 “함께해준 기부자와 협력단체, 공익활동가, 그리고 지원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화를 만드는 시민들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코이카가 2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첨단 교통관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코이카
한국式 지능형교통체계, 방글라데시에 첫 선

2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센터 개소 대한민국의 지능형교통체계(ITS)가 교통 혼잡과 사고율이 높은 방글라데시에 처음 도입됐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0일(현지 시각)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도로청(RHD) 청사에서 지능형교통체계를 활용한 교통관리센터(TMC) 개소식을 열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도로·차량·신호·센서 등 교통 요소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사고 및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첨단 시스템이다. 방글라데시는 급격한 차량 증가와 도로 인프라 부족으로 만성적인 정체와 잦은 사고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주요 간선도로망조차 교통정보 수집·분석 체계가 미흡해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코이카는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연구원·㈜수성엔지니어링·㈜위니텍·㈜에스트래픽·㈜에드원테크 등과 손잡고, 다카와 남서부 지역을 잇는 N8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ITS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이번에 문을 연 교통관리센터는 이를 운영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사고 예방·긴급 상황 대응을 맡는다. 코이카는 현지 공무원과 기술자를 대상으로 운영·유지보수 교육을 마쳤고,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공식 개소에 이르렀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번 사업을 전국 간선도로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박영식 주방글라데시 대사, 김지훈 코이카 방글라데시 소장, 무함마드 에산울 호크 도로교통부 차관, 사이드 모이눌 하산 도로청장 등이 참석했다. 박 대사는 “이번 교통관리센터 개소는 양국 간 기술 협력의 결실”이라며 “한국 정부는 방글라데시 교통 환경 개선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 역시 “센터 구축은 끝났지만 교통 분야 협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 외에도 교통행정정보 전산화, 차토그램 광역권 도시교통 마스터플랜, 도시철도 건설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는 교량 스마트 유지관리 역량강화사업을 시작하며 교량 안전관리 분야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