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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톡톡’ 앱 개발한 심상원군] 휴대폰 전원버튼으로 청소년 학교 폭력 예방한다

‘지킴톡톡’ 앱 개발한 심상원군 폭력 당하는 위급상황서 휴대폰 꺼낼 필요없이 전원버튼 4회 연속 누르면 녹음기능 실행되고 부모·친구·선생님께 문자메시지 발송 학교 폭력을 경험한 학생들의 31%가 자살을 생각한다. 그러나 피해자 10명 중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은 5명이 채 안 된다(2011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학교 폭력 실태조사). 학교 폭력을 당해도 ‘증거가 없어서’ 또는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를 못 하기 때문이다. 심상원(17·세인트앤드루 고교 3년·사진)군이 학교 폭력을 상담·신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지킴톡톡’을 개발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중2 때 친구가 학교 일진에게 맞아서 머리가 깨진 적이 있었어요. 지우개 가루를 털다가 옷에 묻혔다는 이유만으로요. 3주간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는데도 학교에선 별다른 조치가 없었어요. 친구는 신고도 못 한 채 끙끙 앓기만 했어요.” 심군은 “학교 폭력과 관련된 앱을 전부 내려받아서 사용해봤지만, 신고 전화번호·주변 안전지역 위치 등 단순 안내 기능에 그치거나 앱을 실행한 뒤 해당 메뉴를 눌러야만 신고가 가능했다”며 “폭력을 당하는 긴급한 상황에 휴대전화를 꺼내서 부모나 경찰에 전화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앱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디자인, 세부 메뉴, 실행 기능 등 앱 개발 초안을 완성한 심군은 조언을 구하기 위해 청예단에 연락했다. 청예단은 18년간 학교 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해 활동해온 비영리공익법인이다. 차용복 청예단 나눔사업부 부장은 “심군의 자료를 보고 당장 앱을 개발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개발자를 수소문했다”고 했다. 이후 9개월에 걸쳐 완성된 것이 ‘지킴톡톡’ 앱이다. ‘지킴톡톡’의 주요 기능은 음성

[가수 나들] 골목 콘서트로 무대 생기고 골목상권도 생기 찾았죠

前 일기예보 멤버 나들 삼겹살집서 콘서트 열어 소문나자 손님들 몰려와 가게도 가수도 모두 윈윈 인터넷서 공연신청 받아 어려운 가게부터 돕기로 “네가~ 좋아, 너무~ 좋아. 내 모든 걸 주고 싶어~.” 지난 9일 저녁 8시,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골목의 작은 커피 전문점. 테이블을 치우고 의자 20여 개를 놓으니 미니 공연장으로 변했다. 일곱 살짜리 꼬마부터 30~40대까지 자리를 채운 관객들은 바로 가까이에 있는 가수가 신기한 듯 노래를 흥얼거리며 따라불렀다. ‘에그 셰이크(egg shake·악기 종류)’를 흔들며 박자를 맞추기도 했다. 가수는 아내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 스토리를 담은 ‘색다른걸’, 다섯 살 늦둥이를 키우는 행복감을 표현한 ‘퍼니러브(funny love)’ 등 노래마다 자신의 에피소드를 곁들였다. 이날 특별한 콘서트를 연 가수는 바로 일기예보 멤버인 ‘나들'(본명 박영열·44)씨. 일기예보는 1990년대 ‘좋아좋아’ ‘인형의 꿈’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끈 남성 듀오이다. 10년 만에 돌아온 나들의 무대는 바로 ‘골목 콘서트’다. 일기예보는 2000년 5집 활동을 끝으로 해체했다. 이유는 나들의 건강 악화였다. 태어날 때부터 간염바이러스가 있었던 나들은 불규칙한 생활과 과로로 간경화가 급속도로 진행됐다. 그는 모든 일을 정리하고 전북 진안으로 내려가 3년간 요양을 했다. 긴 투병 생활 끝에 2010년 6월, 극적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는 좋았다. 나들은 “10년 정도 활동을 하지 못해 마음이 급했다”며 “주위에서 말렸지만 수술 후 3개월이 지나고 바로 사무실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기는 쉽지 않았다. 방송국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프로듀서(PD)를 만나 CD를 홍보했지만, 번번이 대형 기획사에 밀렸다.

사회복지사 튼튼해야 복지사업도 든든

사회복지전달자 지원 CSR 지난 19일, 울산의 사회복지사 안모(36)씨가 자살했다. 사회복지공무원의 자살은 용인, 성남에 이어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201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의 약 42%가 이직을 고려 중이며, 43%는 이직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경력 기간도 2000년도에는 평균 9.6년이었지만 2008년에는 4.6년으로 줄었다. ‘더나은미래’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비영리단체 종사자를 위한 기업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을 찾아봤다. “사회복지사분들이 우스갯소리로 ‘복지사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신이 비참함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사회복지사들의 기를 살려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원공익재단 고영수 부장이 ‘시원사회복지사상’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시원공익재단은 부산의 주류 제조업체인 대선주조가 2005년에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다음 해에 사회복지사 지원사업을 결정하고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 부산광역시 복지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2007년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우수 사회복지사를 선정해 매년 국내외 여행을 지원하고 포상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수상자는 총 334명의 사회복지사이며 시상금 규모는 5억4000만원 정도다. 고영수 부장은 “수상자들 대부분이 업무에 시달려 힘들 때였는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는 반응”이라며 “지난해 초에는 수상자 중 한 분이 87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 담당 사무관으로 선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여성공익단체 활동가의 ‘쉼과 재충전’을 위한 사업도 있다. 한국여성재단과 교보생명은 2004년부터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성공익단체 활동가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짧은 여행, 긴 호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89개 연수팀, 2382명의 활동가가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2개 이상의 다른 단체가 한 팀을 이뤄 여행계획을 짜야 한다.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팀 김수현 과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 지자체·기업·민간 단체가 손잡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사업] 종로구 구립 어린이집, 지상 3층으로 6월 착공 구청서는 토지 내놓고 각종 행정지원 나서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 롤 모델로 만들 생각” 서울 종로구에서 인구(2만명)가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구립 어린이집은 하나도 없었던 평창동에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오는 6월 ‘서울종로 생명숲어린이집’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지상 3층, 340평 규모로 지어지는 어린이집은 정원이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139명이다. 이를 위해 서울 종로구는 토지와 행정 지원에 나섰다. 종로구는 평창동 동사무소 인근 300평의 부지를 제공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가 워낙 오래된 도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을 교육하기에 좋지 않은 환경”이라며 “출산율도 0.86에 불과해 전국 평균인 1.24를 크게 밑돈다”고 했다. 특히 보육문제는 심각하다. 보육 시설은 낙후됐고, 그나마 수도 적다. 종로구 전체에 보육시설 입소 대기자는 7682명에 이른다. 김 구청장은 “평창동이 의외로 보육 수요가 높아 서울시와 어린이집 건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었는데 마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어린이집 건립사업 소식을 듣고 바로 응모했다”고 말했다.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생명숲어린이집의 설계부터 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사회복지단체의 경우 건설 관련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건축 일정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갖기 쉽고, 과정의 투명성 문제나 불신이 생길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소한의 인건비만을 받고 어린이집 건립의 건설사업관리 부분을 책임진다”고 말했다. 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원가, 일정, 품질, 안전 등을 총괄하고, 이를 발주자인 재단에

기업들, 새 정부 ‘相生’ 강조에 CSR 경력자 구인 전쟁

[‘인재사냥’ 나선 기업들]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 상생 강조하자 사회공헌팀 확충 바람 4~5년 경력자는 뺏기고 뺏는 전쟁… 헤드헌팅 업체도 등장 대기업 사회공헌팀에서 5년 넘게 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기업 5곳으로부터 “CSR 경력자를 채용하니 우리 회사로 와달라”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제안을 한 곳은 10대 그룹을 포함, 모두 업계 1~2위를 다투는 대기업들이었다. A씨가 “이직 의사가 없다”며 거절하자, 이들은 “사회공헌 경험이 풍부한 CSR 담당자를 찾고 있다”면서 “주변의 좋은 사람을 추천해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A씨는 “알고보니 4~5년차 CSR 담당자들 대부분이 해당 기업들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았다고 하더라”면서 “최근 대기업들이 CSR 경력자 찾기에 혈안이 된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들썩이는 대기업 CSR 채용 시장 CSR 경력자들의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채용하는 곳은 많은데 인력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사회공헌 담당자를 채용 중인 S기업, H기업, 국내의 한 유명 방송사 모두 ‘최소 4년 이상 CSR 업무 경력’을 자격요건으로 두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CSR·마케팅 경력자를, 삼성디스플레이는 2년 이상 유사 업무를 담당한 사회복지사를 채용 중이다. 사회공헌 담당자들은 “그동안 CSR 경력자 채용은 일년에 많아야 3~4건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기업 사회공헌 시장 전체가 움직이는 느낌”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런 현상은 올해 CSR 조직을 개편·확대하는 기업이 늘면서 본격화됐다. 지난해 7월, CSR 전담 부서를 신설하면서 직원 4명을 배치한 롯데그룹은 올해 3명을 더 충원했다. LG 유플러스는 홍보부 내의 CSR 전담 인력을 5명으로 확대했고, 매일유업도 올해 사회공헌팀을 새로 꾸렸다. C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샬에게 편지쓰고… 꿈을 되찾아주세요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 제5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가 3월 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이 대회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표적인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9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에는 3039개 학교 학생 211만2824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 전체 학생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참여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학교를 통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학교에서 나눔 교육 영상이 담긴 CD와 편지지가 들어 있는 ‘희망편지쓰기대회 키트(KIT)’를 받으면, 가정에서 가족이 다 함께 이 CD를 시청한 후 편지를 작성해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가족과 함께 굿네이버스 홈페이지(hope.gni.kr)에서 영상을 시청한 후 온라인 편지를 써서 보내면, 자동으로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응모된다. 올해에는 온라인에서 나눔과 관련된 사진을 올리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희망편지쓰기의 주인공은 네팔 산골마을에 살고 있는 10세 소년 ‘비샬’이다. 우수작에 선발된 11명의 학생은 오는 7월, 비샬을 만나러 네팔로 자원봉사활동을 떠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아동노동착취 반대 서명 캠페인도 진행된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4배에 이르는 전 세계 약 2억1500만명의 아이가 아동 노동을 하고 있고, 이 중 매년 2만2000명의 아동이 아동 노동착취로 사망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 홍선교 본부장은 “아동 노동으로 잃어버린 지구촌 아동들의 꿈을 되찾아 주기 위해 이번 서명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가족이 함께 교육용 영상을 시청하며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희망편지를 작성해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며 건강한

[더나은미래·굿네이버스 공동 캠페인 |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② 소년은 오늘도 돌깨러 갑니다

[더나은 미래·굿네이버스 공동 캠페인 |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2) 해외 아동 노동 실태 방글라데시 7~14세 中… 학교 못간 아이 36.9% 돌 깨기·생선 손질 등 대부분 성인 수준 노동 가난이 해결되지 않으면 교육·노동도 개선 어려워 매일 이른 새벽, 네팔 산골 소년 비샬(10)은 집에서 2㎞ 떨어진 공사장으로 향한다. 망치를 쥔 오른손엔 굳은살이 깊게 박이고, 벽돌을 잡은 왼손은 지문이 흐릿해졌다. 아침 6시에 시작한 비샬의 ‘돌깨는 일’은 저녁 6시가 되어서야 끝이 난다. 돌을 깰 때마다 나오는 먼지로 얼굴은 뒤덮이고, 파편이 눈에 들어갈 때도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이렇게 일해 버는 돈은 고작 700원. 쌀과 소금을 조금 사고 나면, 나머지 돈으로는 빚을 갚아야 한다. 12시간의 고된 노동 후에는 집으로 돌아와 식사 준비를 돕는다. 비샬은 3년 전 아버지를 잃으면서 아픈 엄마와 두 동생을 대신해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친구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비샬은 공사장에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비샬은 굿네이버스 제5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이다. 비샬이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은 배고픈 점심도, 피곤한 새벽도 아니다. ‘흰 교복을 입은 친구들이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는 아침’이다. “학교에 너무 가고 싶어요. 제가 열심히 돌을 깨고 돈을 벌면 언젠가는 학교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돌 깨는 소년의 꿈은 아픈 사람을 고치는 의사가 되는 것. 비샬은 아직도 학교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전 세계 아동 15명 중 1명, 위험에 노출 전 세계

[공익 신간 브리핑]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창간호(2010년 5월)부터 외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창간호(2010년 5월)부터 60호(2013년 1월)까지 지면을 엮은 영인본(影印本)을 출간했습니다. 그동안 더나은미래는 비영리조직(NPO), 기업 사회공헌(CSR), 사회적기업, 기부·나눔 문화 등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지난 3년간 더나은미래가 취재한 공익분야의 소식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사회혁신가를 발굴하는 아쇼카(ASHOKA)의 빌 드레이튼, 세계 최초 소액대출모델인 키바(KIVA)의 창업자 맷 플래너리 등 10명의 사회적기업가를 만났던 ‘세계 Top10 사회적기업가를 찾아서’, 국내외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리더들을 인터뷰한 ‘나눔의 리더십’ 등 시리즈 기획기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더나은미래 지면에 소개되었던 각 기업들의 다양한 CSR 사례도 담겨 있습니다. 책을 구입하고 싶으신 독자 여러분은 ‘더나은미래(www.betterfuture.kr)’ 홈페이지 하단의 ‘더나은미래 소식&나눔 소식’ 게시글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문의)02-725-5521

[공익 뉴스 브리핑] 엠피케이(MPK)그룹’사랑의 피자’ 프로그램 진행 외

엠피케이(MPK)그룹’사랑의 피자’ 프로그램 진행 지난 20일, 미스터피자로 알려진 엠피케이(MPK)그룹이 서울시 중구 무지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피자’를 전달했다. ‘사랑의 피자’는 미스터피자가 소외 계층을 찾아 도우쇼 공연과 함께 피자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엠피케이 그룹은 올해 상반기에는 월 1회씩,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연계해 충북·인천 등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찾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엠피케이 그룹 박노용 상무는 “지속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재단’2013 100인 기부릴레이’ 발대식 개최 한국여성재단이 오는 3월 27일(수),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3 100인 기부릴레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100인 기부릴레이’는 한국여성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펼쳐온 여성을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기업, 학계, 여성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선정된 100명의 사람이 매일매일 다른 기부자를 참여시켜 30일까지 30명 이상을 조직하면 완주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상희 국회여성가족위원장,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축사자로 참여하며 서혜경 피아니스트가 연주 기부를,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출범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성주재단성폭력 피해자 지원 사업 워크숍 열어 지난 13일, 성주재단의 2013년 1차 공모 사업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 사업’의 워크숍이 열렸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의 기관은 장애여성성폭력상담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천주교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로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자조 모임, 심리상담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실무자는 각 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을 공유하며 성주재단으로부터 사업 과정 평가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한편, 성주재단은 오는 6월 2차 공모 사업을 진행하며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취임 1년도 안 된 사무총장의 사퇴… 뒤숭숭한 유니세프

제2대 류종수 前 사무총장 사퇴 배경에 관심 집중 류 전 사무총장 부임시 박동은 1대 사무총장이부회장으로 선임돼 유니세프측 “초반 적응 기간 갖도록 부회장이 상근해 도와…윤리규정 위반해 사퇴” 류 전 사무총장 “모금 업무·인사 등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규정 문제는 문화 차이” 지난해 4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한국위원회의 제2대 사무총장을 맡은 류종수(51) 사무총장이 취임 1년이 채 되지 않아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사퇴의 배경을 놓고, 일각에서는 ‘박동은 부회장과의 갈등설’이 제기되고 있다. 류종수 전 사무총장은 1994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생긴 이래 18년 동안 박동은(77) 사무총장 체제로 운영되던 사무국에서 첫번째 맞은 외부 출신 사무총장이었다.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포담대에서 사회복지정책을 전공한 이후 20년 동안 미국에서 활약한 ‘의외의 인물’이었다. 류 전 사무총장이 부임하면서, 박동은 사무총장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취임 이후 박동은 부회장과 류 전 사무총장과의 역할 관계를 둘러싸고 잡음이 있다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내부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박 부회장이 류 전 사무총장 바로 옆방에서 상근하면서 기금모금 업무나 인사문제 등을 계속 챙겼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조직 및 업무를 진행하려고 했던 류 전 사무총장과 갈등이 생겼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더나은미래’ 인터뷰에서도 류 전 사무총장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상태인데, 왜 저를 뽑았는지 모르겠다. 일하기 힘들다”는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측은 “지난해 3월 정기총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이 유니세프 사업에 익숙하도록 3~6개월간의 훈련기간을 두고 박동은 부회장이 상근하면서

[정유진 기자의 기빙 트렌드] ① 대학·NGO 달라진 모금 현장

고액 기부자 관리하던 대학, 소액 기부자 잡기에 나선 이유는? ‘아너소사이어티’ 여파로 고액 기부자 뺏긴 후 정기 후원자 절실해져…잠재적 기부자 DB 필요 소액에서 고액으로 시선 돌린 비영리단체와 ‘노하우 공유’ 한목소리 “안녕하세요. 선배님. 저는 이화여대 09학번 후배입니다. 잠깐 통화 괜찮으신가요?” 전화기 너머로 상냥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학 후배라는 말에 반가움이 밀려왔다. 용건을 묻자 후배는 차근차근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근 학교에서 선배와 후배를 연결하는 ‘선배라면’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매달 1만원씩 학과 직속 후배에게 장학금을 주는 캠페인인데요. 지금까지 선배 2000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혹시 함께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매달 1만원. 크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막상 기부를 하려고 보니 기자 정신이 절로 발동했다. ‘어떤 후배에게 장학금이 지원되느냐’ ‘장학금이 전달된 건 언제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일시후원도 가능한가’ 등 쉴새없이 질문을 던졌다. 후원 상담은 20분 동안 계속됐다. 후배는 조목조목 친절하게 답변을 해줬고, 기자가 기부를 약속하자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선배라면’ 문구가 새겨진 오뚜기라면 2개가 집으로 배달됐다. 후원금 완납확인서, 손으로 쓴 감사카드도 함께였다. 일주일 뒤엔, ‘기부자 예우카드’가 도착했다. 학교 도서관 출입은 물론 교내 편의시설 이용시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였다. 기부 금액에 따라 제공되는 예우 내용을 보니 ‘후원 금액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최근 대학 모금 분위기가 달라졌다. 고액 후원자 관리에 집중하던 대학들이 소액 기부자 잡기에 나섰다. 2010년 말, ‘선배라면’ 캠페인을 시작한 이화여대는 소액 기부자 3000명의 후원으로 총 18억8000만원을 모금했다.

“미소금융, 현장에 대한 이해 부족… 창업자 의견 반영 잘 안돼 아쉬워”

前 미소금융 봉사단원의 이야기 틀에 박힌 금융기관식 관리 창업자들 마음 열기 어려워 현장 문제 정확히 파악해야 “시장에는 덩치 큰 기업이 잔뜩 있는데, 미소금융을 통해 돈을 빌린 사람들은 생산성이 떨어지는 저소득 계층이다. 기술과 능력을 갖춰도 큰 기업들과 싸워 간신히 버티는 수준인데, 아무것도 없이 시장에 나가니 상대가 될 리 없다. 마치 6·25전쟁 때 군사 교육 없이 전장으로 이끌려 간 ‘학도병’을 보는 것 같았다.” 지난 2년 동안 미소금융중앙재단 희망봉사단원으로 활동한 A씨의 말이다. A씨는 창업자들의 창업 과정과 사후 컨설팅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자다. A씨는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은 한 달 넘게 청소해주고, 서빙해주고, 전단지를 돌려줘도 마음이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소위 ‘높으신 분’들이 현장에 방문해서 사진 찍고, ‘쇼’하는 것에 넌더리가 났던지 다짜고짜 멱살을 잡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그만큼 미소금융중앙재단과 밑바닥 현장의 괴리가 심하다는 것이다. A씨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지역 밀착형 기관이 현장과의 섬세한 접촉을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데, 현재 미소금융의 시스템은 금융위원회 산하 전통 금융기관들이 하던 관리방식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 영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A씨는 또 자원봉사 신분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한다. A씨는 “힘들게 현장을 돌며 수집한 그들의 목소리가 위쪽으로 전달되지 않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했다. 미소금융에서 서울시의 전통시장에 이미 1000억원 이상의 돈을 빌려줬는데, 실제로 전통시장들을 다녀보면 무너지고 있는 게 눈에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전통시장은 지역 특성별로 어려운 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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