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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2020학년도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신입생 모집

이화여자대학교가 2020학년도 전기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은 사회적경제 분야 지식을 갖춘 미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석·박사 학위 과정이다. 지난 2017년 9월 신설돼 지난 학기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과과정은 사회복지학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사회학과, 소비자학과, 건축학과,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디자인학부, 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북한학과, 특수교육학과, 행정학과,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등 14개 전공과 연계해 꾸려진다. 개설 과목은 ▲사회적경제 이해 ▲사회적경제 실전 창업 등 사회적경제 이론·실무 수업을 비롯해 ▲빈곤과 고용 활성화 정책 ▲여성과 조직 ▲노동경제학 ▲도시화 이론 연구 ▲기후변화 특강 ▲북한 이탈주민 연구 ▲특수아 조기교육 세미나 ▲사회적 디자인 프로젝트 등 전공별 특화 수업들로 구성된다. 이밖에 이화여대 기업가센터와 경력개발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인턴십·취업 등을 지원한다. 또한 매학기 장학생을 선발해 SK행복나눔재단의 기탁 장학금을 수여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이화여대 대학원페어에서 담당 교수와 1대1 상담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승희 더나은미래 기자 heehan@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8개 정당 청년 정치인이 한 자리에…LAB2050 ”청년정치’를 거부합니다’ 포럼 개최

  민간 정책연구소 LAB2050과 시민단체 바꿈이 ‘’청년정치’를 거부합니다 – 모두를 위한 청년의 정치를 상상하라’는 주제의 포럼을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공공그라운드 지하 1층 001스테이지에서 연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녹색당 등 8개 주요 정당의 청년 정치인이 연사로 참여해 새로운 청년 정치의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8개 정당을 대표하는 청년 정치인은 각자 의제를 발표하고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는 다양하다. 고은영 제주녹색당 공동위원장은 ‘보편적인 삶’, 김소희 미래당 공동대표는 ‘정치개혁’, 백경훈 자유한국당 당원은 ‘미래와 혁신’, 송명섭 바른미래당 강원도당대학생위원장은 ‘복지와 기회’, 왕복근 정의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은 ‘노동’,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기본소득’, 전진희 서울 청년민중당 부대표는 ‘민중의 직접 정치’, 정다운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은 ‘기회의 평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LAB2050은 “기성 정치권이 아닌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청년 정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기존 청년 정치의 문제점과 한계를 지적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신청 접수는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선하 더나은미래 기자 son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차원 첫 소셜벤처 거점공간 ‘소셜벤처허브’ 개관

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가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열었다. 소셜벤처허브는 서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이 공동 설립한 소셜벤처 전문 육성기관이다. 지원 공간은 옛 KTV(한국정책방송원) 사옥을 철거한 자리에 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신축·개발한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에 마련됐다. 정부 차원에서 소셜벤처를 위한 전용·거점 공간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입주기업은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는 ‘고요한택시’ 개발사인 코액터스를 비롯해 메이데이(동남아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약보관 진공키트 개발), 케어유(치매 예방·관리), 어라운드바디(생분해가능한 친환경 생리대 제조) 등 총 14곳이다. 입주기업과 예비창업팀은 연면적 1400㎡ 규모의 2개 층(3~4층) 공간을 지원받는다. 3층은 세미나와 회의실이 마련된 코워킹 스페이스, IT와 기술 분야 제품·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랩 등으로 꾸며졌고 4층은 개별 업무가 가능한 독립형 사무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개관 첫 해인 올해 총 100여 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기업의 CSR사업과 연계를 추진하고 판로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선 청년들이 아이디어와 열정을 쏟을 공간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가 국유지 개발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더나미 책꽂이] ‘내 두 번째 이름, 두부’ ‘기후위기와 자본주의’ 외

내 두 번째 이름, 두부 미국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던 시절,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한쪽 눈을 잃은 강아지 ‘두부’를 만나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곽재은 바잇미 대표의 이야기. 오직 두부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마음으로 동물영양학을 독학하다가 아예 반려동물 수제 간식 회사를 창업했다. 현재 두부는 바잇미의 ‘최고경영견(犬)’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드앤피드, 1만5000원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조현병을 앓는 두 아들의 이야기를 ‘아버지’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책을 집필하기까지 조현병에 대한 사회의 편견, 가족의 사생활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우려 등으로 오랫동안 망설였지만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과 싸우는 모든 이와 그들의 가족을 대변하겠다는 분노 섞인 의지로 펜을 들었다. 저자는 말한다. “여러분이 이 책을 ‘즐기지’ 않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이 책으로 인해 상처 입기를 바란다. 이 책을 쓰면서 내가 상처 입었던 것처럼. 상처 입어 행동하기를, 개입하기를 바란다.” 론 파워스 지음, 정지인 옮김, 심심, 2만4000원     기후위기와 자본주의 이 책의 공격 대상은 자본과 권력을 쥔 기업가와 정치인이다. 영국의 환경단체 ‘기후변화 저지 운동(Campaign Against Climate Change)’의 사무국장을 지낸 저자는 권력자들이 시민 개개인에게 친환경 제품을 쓰고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생활 방식을 바꾸라고 요구하면서 책임을 미룬다고 비판한다. 이런 전략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닐뿐더러 가난해서 친환경 제품을 쓸 수 없는 사람, 생계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트럭을 몰아야 하는 사람을 좌절시키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국 정부와 기업들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쏟아부었던 자본과

“수능보다 기후 위기가 더 무섭다”…‘기후를 위한 결석 시위’에 10대 500여명 참가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 하나 집회에 안 간다고 해서 무슨 일 나는 게 아니라고요. 저는 행동해야 바뀐다고 생각해요. 그레타 툰베리라는 한 10대의 목소리에 전 세계가 주목했듯이, 우리의 행동이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겁니다.” 충북 청주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신모 군은 27일 학교에 가지 않았다. “한창 공부해야할 때 뭐하는 거냐”는 주변의 질타를 뒤로하고 아침 일찍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고등학교 3학년 한동연 군, 중학교 2학년 신예나 양, 초등학교 3학년 함윤 군도 이날만은 학교에 결석계를 냈다. 이유는 하나.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다.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기후를 위한 결석 시위(Scholl strike for climate)’가 열렸다. 정부와 정치권에 기후 변화를 늦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청소년단체 청소년기후행동이 주최한 행사다. 학생, 교사, 환경운동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70%가 10대 청소년이었다. 기후를 위한 결석 시위는 스웨덴의 평범한 중학생이었던 그레타 툰베리(16)의 1인 시위에서 출발했다. 툰베리는 지난해 8월부터 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한 채 스웨덴 스톡홀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시위를 벌였고,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 운동으로 확대됐다. 청소년기후행동 측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각)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모인 각국 정상들은 실질적인 대책은 내놓지 않은 채 ‘노력하겠다’는 공허한 말만 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에서 살고 싶은 청소년들의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결석 시위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체험학습신청서를 제출하고 학교에 가지 않은 학생, 체험학습이 받아들여지지

‘소셜 시니어벤처’ 지원에 비영리·기업·시니어단체 손잡다…함께일하는재단, 유한킴벌리 등과 다자간 MOU 체결

시니어의 소셜벤처 창업과 시니어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기업·비영리재단·시니어단체가 손잡고 나선다. 지난 26일 함께일하는재단은 유한킴벌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서울지회와 ‘소셜 시니어벤처 설립 및 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시니어가 일자리 정보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2020년까지 구축하고, 나아가 소셜벤처 창업에 뜻이 있는 시니어 또는 시니어를 위한 소셜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창업가를 지원하는 창업·경영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유한킴벌리와 2012년부터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구축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시니어 비즈니스 기업 38곳을 육성했고, 시니어 일자리 600여개를 만들었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는 “고령사회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민간과 공공이 역량을 집중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의미에서 기업과 비영리 단체들이 함께 추진하는 시니어 일자리·비즈니스 창출 사업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은 “시니어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해 시니어의 활동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지원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영역 안에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시니어의 역할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승희 더나은미래 기자 heehan@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회혁신발언대] 아시아의 제3섹터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지난 7월 태국 방콕의 니다(NIDA) 대학에서 제11회 ‘아이스타 아시아(ISTR,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Third Sector Research)’가 열렸다. 아이스타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제3 섹터 연구자와 실무자가 모이는 국제 학회로, 서구 현장과 이론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존 학회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06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규제 변화와 제3 섹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32개국의 145명이 참여해 나흘 동안 95개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청소년 배분사업의 성과 연구’ 발표를 위해 이번 아이스타 아시아에 참석했다. 제3 섹터 연구는 내용이 현장에 기반을 둔 경우가 많고, 아이스타 아시아 또한 실무자 세션을 별도 마련할 정도로 현장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도 발표할 수 있다. 발표자가 연구 질문과 방법론을 공유하면, 세션에 참석한 사람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질문을 발전시켜간다. 발표자는 이 과정에서 진행 중인 연구를 더 섬세하게 다듬을 수 있고, 참가자들은 연구의 기여자가 되는 동시에 자신의 연구나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아시아 제3 섹터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2017년에는 매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던 국제 모금 컨퍼런스 ‘IFC(International Fundraising Congress)’가 처음으로 방콕에서 열렸고, 제3 섹터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 학회로 꼽히는 ‘아노바(ANOVA, Association for Research on Nonprofit Organization and Voluntary Action)가 중국에서 제1회 아시아 지역 학회를 진행했다. 멀리 미국이나 유럽까지 가지 않아도 전 세계 제3 섹터  연구자·실무자들을 만날 수 있는 여건이 점점 좋아지고

“정부 사업에 기획안 도용 당했다”…민간기획자, 공동행동 나선다

작은도시기획자들 주최 ‘괜찮아마을은 괜찮은 걸까?’ 토론회 현장 “지난 8월 ‘괜찮아마을‘은 행정안전부와 ‘삶기술학교‘로부터 기획안 일부 자료를 부정하게 활용 당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수많은 기획자는 괜찮아마을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고 또 격분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로컬스티치 소공점에서 ‘괜찮아마을은 정말 괜찮은 걸까?’라는 제목으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기획자 50여명은 “비슷한 피해 사례가 또 나오지 않도록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시·공간·문화 기획자 네트워크 ‘작은도시기획자들’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문화기획사 ‘공장공장’과 진행했던 ‘괜찮아마을’ 프로젝트 기획안을 올해 신규 프로젝트에 동의 없이 무단 사용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작은도시기획자들 이장을 맡은 문승규 블랭크 공동대표는 “그동안 공공과 일하며 수많은 기획자가 괜찮아마을 사건과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획자들 사이에서 ‘더 이상 참아서는 안 된다, 기획자 스스로 우리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행안부, 기획안 도용 사실 인정하고도 공식 사과 안 해” 괜찮아마을은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6주 동안 휴식을 취하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공장공장이 전남 목포 원도심에 조성한 커뮤니티다. 공장공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시민 주도 공간 활성화 프로젝트’ 용역 업체로 선정돼 6억원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연말까지 괜찮아마을 1·2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제는 행안부가 올해 신규 사업인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삶기술학교’ 사업 설명 자료에 공장공장의 괜찮아마을 사업 계획표가 들어 있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박명호 공장공장 공동대표는

“공익변호사 20명으로 확대한다”…법무법인 지평, 국내 로펌 첫 ‘사회적가치경영’ 선언

지난 24일 법무법인 지평이 공익사단법인 두루 설립 5주년을 맞아 국내 로펌 최초로 ‘사회적가치경영’을 선언했다. 두루는 2014년 공익법률활동을 위해 지평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지평은 이번 사회적가치경영 선언문을 통해 로펌의 주요 과제로 ‘사회적가치 실현’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다. 우선 로펌 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적 가치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와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구성원 채용부터 법률업무 수행, 고객관계 등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1개 이상의 사회적 문제를 전사적 과제로 설정하고, 기업·공공기관·시민사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공익사단법인 두루의 경우, 소속 공익변호사를 장기적으로 20여 명 규모로 확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공익변호사 생태계 조성사업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지평은 국내 로펌계에서 사회적가치 분야 최초 타이틀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4월 로펌 최초로 공익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고, 지난 2017년부터는 ‘사회책임보고서'(지속가능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올초에는 사회책임경영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경영진 차원에서 사회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지평은 올해부터 소속 변호사의 공익활동 의무를 변호사법이 정한 20시간(서울변회 기준)보다 많은 30시간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임성택 지평 대표변호사는 “기업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이른바 ‘사회적가치경영’은 전 세계적 추세”라며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 실현을 사명으로 하는 로펌은 일반 기업보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공익추적] “오류투성이 점자 교재로 수능 공부 되겠습니까”

시각장애인단체, EBS 수능 교재 ‘보이콧’ “표 빠지고 수식 틀리고… 맞는 문장 꼽을 정도 수정·재발 방지 요구에 교육부 책임 회피만 ” 국특원 “점자 사용 수험생 적다” 황당한 해명 수능 치르는 시각장애 수험생 年 150명 내외 거의 유일한 자료… ‘장애인 학습권’ 보장돼야 “기본 점자 표기도 엉망이고 표나 수식, 그림이 통째로 빠진 곳도 많아요. 이 교재로 공부하면 틀린 내용을 외우게 되거나 가독성이 떨어져 오히려 공부에 방해될 정도입니다. 비장애인용 수능 교재가 이렇게 나왔다면 학부모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시각장애인단체가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제작된 EBS 점자 교재를 ‘보이콧’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문제가 된 교재는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는 장애 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개발된 ‘시각장애인용 EBS 수능방송 대체 자료’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3월 보급된 수능 점자 자료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확인하고 곧바로 교육부에 문제 제기를 했다. 수정 요청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한시련 측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 공식 성명서를 내고 수능 점자 교재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들은 “대체 자료가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는커녕 인권을 짓밟고 있다”면서 “교육부는 자료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관계자를 징계하라”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단체 “표와 수식은 통째로 빠지고 오탈자 반복… 엉터리 교재” EBS는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이하 ‘국특원’)에 의뢰해 매년 점자와 음성으로 이뤄진 ‘시각장애인용 EBS 수능방송 대체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한시련이 2019년 수능 대비 EBS 대체 자료 발간 직후 점자와 음성 자료에

장애청소년 위한 ICT 경진대회 열린다… 2019 SK텔레콤 ICT메이커톤 대회 개최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주최하는 ‘201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메이커톤 대회'(이하 ‘2019 메이커톤 대회’)가 다음 달 30일과 31일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메이커톤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겪는 정보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통신기술 사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해온 IT경진대회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장애 청소년들도 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올해 시범적으로 코딩대회를 진행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메이커톤을 코딩 대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 메이커톤 대회는 스마트카 올림픽과 알버트 코딩 미션클리어 두 분야로 나뉜다. 알버트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 코딩 학습 로봇이다. 스마트카 올림픽에서는 코딩기반 RC카 레이싱과 푸싱(물건 옮기기) 대회가 열리며 알버트 코딩 미션클리어 대회에서는 알버트 로봇을 활용한 코딩, 축구, 장애물 경주 등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알버트 축구와 알버트 장애물 경주 분야 우승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14~24세 장애청소년과 교사 등 134명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접수는 메이커톤 대회 홈페이지(www.itchallenge.kodaf.or.kr)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할 수 있다.   [박선하 더나은미래 기자 son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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