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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운동 공간, 무장애 헬스케어 센터의 실험

“장애인에게는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헬스장에서도 재활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정부 지원 바우처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센터도 있는데, ‘어댑핏 스튜디오’와 같은 무장애 헬스케어 센터가 왜 필요한가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센터에서 얘기하는 재활이나 교정은 비장애인이 수술 이후에 재활 차원에서 받는 운동을 말하는 것이더라고요. 휠체어를 타거나 뇌병변 장애와 같이 신체 안정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유승제 행복나눔재단 전략기획팀 연구개발(R&D) 연구소(Lab) 매니저는 지난 7일 서울 용산 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열린 런치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행복나눔재단의 런치세미나는 점심 시간을 활용해 재단 구성원이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3월의 런치세미나는 특히 외부에게 공개해, 장애인 PT 스튜디오 개발 프로젝트인 ‘어댑핏’의 과정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이하 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2년 12월 서울 마곡에 어댑핏 스튜디오 서울점을 오픈했다. 연구소는 2020년 설립된 국내 최초 배리어프리 헬스케어센터로, 부산에서 어댑핏 스튜디오를 운영해왔다. 어댑핏 스튜디오는 장애인과 기저질환자를 포함해 비장애인까지도 자신의 신체 상황에 맞는 운동을 같은 공간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운동기구가 빽빽하게 들어선 헬스장이 아닌 개인 운동공간이 확보된 전문 스튜디오다. 어댑핏 스튜디오의 공간은 여러 개의 모듈로 나눠져 있으며, 이동형 장비와 소도구를 비치해 누구나 맞춤 운동을 할 수 있다. 장애인 수강생이 사소한 데서 이질감을 느끼거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스튜디오 입구부터 안내 데스크,

월드비전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2024년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E-share’ 신청기관을 모집한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친환경 인프라 구축 지원 ‘E-share’ 사회복지기관 모집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월드비전은 22일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E-share’의 신청기관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E-share’는 전국 사회복지기관들이 겪고 있는 업무용 차량 부족과 노후화, 전기차량 사용 대비 각 지역 내 충전시설의 부족 등을 해결해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전기차 ▲공용 충전기 ▲친환경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는 지난해 7월 월드비전이 현대자동차그룹·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지역사회 친환경 자동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2022년 3월부터 1년여간 ‘E-share’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전국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했다. 이에 더해 향후 3년에 걸쳐 사업을 본격화해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120대, 공용 충전기 240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전기차와 공용 충전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기차가 필요하고 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사회복지기관 4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2일까지 ‘E-shar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제출 등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시범 사업부터 지난해까지 운행률이 높은 사회복지기관의 차량을 전기차로 제공해, 탄소배출 저감에 힘쓰고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데이터로 읽는 유리천장] OECD 중 한국 성별임금격차 최고, 여성 국회의원은 19%

데이터로 읽는 유리천장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에서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가운데 12년째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성별 임금 격차가 29개국 중 가장 큰 꼴찌에 해당했다. 실제 한국의 유리천장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주요 데이터를 통해 짚어본다. 31.1%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발표하는 OECD ‘유리천장 지수(glass-ceiling index)’에서 한국의 성별임금격차는 31.1%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일본(22.1%), 3위 이스라엘(24.3%) 보다 크게 높았다. 이는 OECD 평균(12%)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6% 한국 100대 기업 전체 임원 중 여성은 6%. 지난해 11월,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의 2023년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임원은 439명으로, 전체(7345명) 임원의 6%를 차지했다.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2019년 3.5%에서 2022년 5.6%, 올해 6%로 조금씩 높아졌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19.1% 21대 국회 여성 의원 비율은 19.1%로, 전체 300명 중 57명이다. 이는 OECD 국가 38개국 중 36위며, 평균(33.9%)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공직선거법 제47조 제4항에 ‘정당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중 3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강제력이 없어 20년이 지나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두나무 업비트, ‘ESG경영 관심도’ 업계 1위 기록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지난해 국내 ‘빅5’ 가상자산거래소 중 ESG 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가상자산거래소 업계의 ESG 경영 정보량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됐으며,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 ▲코빗 ▲빗썸 ▲코인원 ▲고팍스 등이다. 업비트는 지난해 1년간 총 2233건의 ESG 경영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가상자산거래소 업계 ESG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해 6월 강원 춘천 국립춘천 숲체원에서 4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어 11월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울진군, 울진군산림조합과 함께 경북 울진군 북면 산불 피해지역 일대에서 ‘회복의 숲’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코빗은 이번 분석에서 214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코빗은 지난해 9월 신한카드 및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함께 ESG 기부증서 대체불가능토큰(NFT)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한카드의 신한pLay 앱 내에서 기부를 완료한 후원자는 작가의 재능기부로 발행된 NFT의 일러스트 이미지를 기부증서로 받는 형태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캄보디아 당까오 지역 취약계층 및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사용됐다. 이어 빗썸은 171건의 ESG 정보량을 기록했다. 빗썸은 지난해 12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적 소외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장애인

‘5만명 사망’ 튀르키예 지진, 재난은 현재진행형… “회복까지 오랜 시간 예상”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그 후 1년’ KCOC 포럼 현장 지난 6일, 서울 중구 페럼 타워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그 후 1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이하 KCOC) 포럼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허윤정 외교부 과장과 권기한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유원식 KCOC 및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조대식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사무총장, 튀르키예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2023년 2월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은 1939년 이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수만 명의 이재민이 삶을 회복하기까지 앞으로 더욱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는 규모 7.8의 첫 번째 대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같은 날 9시간 이후 규모 7.5의 두 번째 지진이 가지안테프 옆 지방인 카흐라만마라쉬에서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가 큰 타격을 입었다. 5만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10만명 이상이 다쳤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2월 KCOC와 협력해 재난 현장에 긴급하게 필요한 물자 등을 지원하고, 약 134억원의 재난복구를 위한 특별 성금을 전달했다. 모금회와 함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도 현지 지역에 힘을 보탰다. KOICA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튀르키예 하타이주에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임시 주거 마을 ‘우정마을’을 조성했다. 총 500가구의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도시가 복구될 때까지 정착할 약 4만㎡ 규모의 임시 컨테이너 하우스 거주촌이다. 지난해 8월 말부터 입주가

“기후변화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해”

옥스팜,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현장 지난 5일 저녁,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과 주한영국문화원, 주한영국대사관이 함께 주최, 주관한 ‘영국동문 기후변화 토크콘서트’(UK Alumni Talks)가 개최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와 폴 클레멘슨(Paul Clementson) 영국문화원장, 개러스 위어(Gareth Weir) 주한영국 부대사를 비롯해 영국 동문 1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김윤태 고려대 공공정책대학 사회학 교수와 이정온 옥스팜 국제개발 팀장, 허해림 기후솔루션 전략 및 개발 책임자, 김광제 국민통합위원회 정치통합정책과장, 강이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교수 등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더레이터를 맡은 김윤태 교수는 “한국의 탄소배출은 OECD 국가 중 7위, 1인당으로는 5위로 외국에서도 ‘기후 악당’으로 꼽힌다”면서 “전 세계가 마주한 기후위기의 문제를 냉철한 이성으로 바라보되, 해결책을 고민하고 변화를 위해 나아갈 때는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韓, 기후변화 문제 인지하고 있지만… 대응 부족 이정온 옥스팜 국제개발 팀장은 방글라데시 현지 상황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그는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라면서 “특히 시라지간지(Sirajganj) 차우할리 지역은 우기에는 집, 학교, 도로가 잠겨 마을에서 이동하려면 배를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기 시 마을이 물에 잠기면 지역민 중에서도 노인,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가장 큰 피해를 본다”고 덧붙였다. 옥스팜은 지난 2년간 시라지간지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역량과 위생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기후변화의 극심한 피해는 주로 열대 지방이나 적도 지방, 바다에 있는 작은 섬나라들이 더

2024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 포스터. /세미나허브
한국RE100협의체·고려대, ‘2024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 개최

4월 4일,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 열려SK E&S·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현대차증권·아모레퍼시픽·한국에너지공단 등 강연 고려대학교와 한국RE100협의체는 오는 4월 4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 5층에서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2024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통상 고객들의 요구와 ESG 경영에 따른 기후 공시의 제도화, RE100 이행 요구 등으로 재생에너지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고려대학교와 한국RE100협의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기후 대응 및 통상 연계의 동향을 짚어보고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정책과 RE100 지원 정책(한국에너지공단 김강원 실장) ▲EU의 탄소국정조정제도의 세부 지침 및 재생에너지 가이드라인 동향(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서린 선임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글로벌 태양광 기술 동향 및 RE100 대응 방안(고려대학교 홍근기 교수) ▲대만 사례를 통해서 본 국내 풍력 발전의 RE100 대응 방안(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상준 교수)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는 ▲국내외 RE100 이행 주요 트랜드 분석(한국RE100협의체 정택중 의장) ▲국내 대기업의 탄소중립 관련 투자 및 수행 사례(현대차증권 조동민 팀장) ▲재생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른 PPA 이슈 분석(SK E&S 박영욱 팀장) ▲RE100 이행 사례 및 제도개선 방향(아모레퍼시픽 홍수정 팀장)에 대한 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번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준비한 한국RE100협의체 정택중 의장은 “국내의 부족한 재생에너지 시장 상황에서 어떻게 RE100 이행에 대응할 것인가를 여러 전문가를

SK행복나눔재단-교육지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점자 학습자료 지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중·고등 학습 플랫폼 교육지대와 함께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을 위한 점자 학습자료를 제작·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비장애 학생들과 달리 제한된 점자 교과서와 문제집 등으로 학업을 수행해 왔다. 점자본은 제작에만 4~5개월 이상 걸려 학습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의 세상파일팀은 지난 2022년부터 점자 자료의 제작·제공 방식을 개선해 시각장애 학생의 학습 기회를 높이는 ‘시각장애 학생 점자 학습자료 제공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중3~고2 학생 26명에게 국·영·수 과목 점자 교재를 제공했으며, 개선된 방식으로 제작 기간을 67% 단축(평균 1.7개월)해 교재 활용도와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올해는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한 교육지대의 지원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시각장애 고교생 20명에게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SK행복나눔재단과 교육지대는 비장애 학생들이 매월 보는 모의고사 관련 자료조차 시각장애 학생들은 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교육지대는 학교별 인공지능(AI) 기출변형 문제 등 내신 특화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는 자사 대표 서비스 ‘족보닷컴’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세상파일팀은 해당 콘텐츠 일부를 점자 자료로 변환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알맞은 시기에 배포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담당자인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여혜진 매니저는 “이번 교육지대와의 협력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높이는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사례”라며 “교육지대처럼 학습 콘텐츠를 보유한 교육 관련 기업, 출판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좌측부터)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한양대학교 정현철 부총장이 현대자 정몽구 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

글로벌 미래인재의 한국 유학 지원… 대학과 협력해 대응6년간 아세안 국가 장학생 300명 대상 160억원 장학금 및 성장 프로그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4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재단 정무성 이사장, 서울대 유홍림 총장, 연세대 윤동섭 총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한양대 정현철 부총장이 참석했다. 재단은 2020년부터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글로벌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재단은 잠재력 있는 아세안 인재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은 미래산업, 경영·경제, 한국어·한국학, 정책·공공개발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학기 강의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아세안 국적의 장학생 204명을 선발 및 한국 석박사 유학을 지원해왔고,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학부생으로 그 범위를 확대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한국 1년 유학을 위한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 정착금 등 1인당 약 230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 한 곳에서 방문학생으로서 정규 2개 학기를 수강한다. 재단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하여,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고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함께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포용적인 인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아세안 국가 장학생 300명 선발하고 160억원의 장학금 및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서울시복지재단, AI 활용해 주거취약계층 안부 확인… 고독사 예방시스템 구축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행복커넥트와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 취약계층 중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강서구 임대아파트단지(100가구) 및 노숙인 지원주택(9가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고독사의 75.2%가 주거 취약계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AI안부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와 전력사용량(한국전력 데이터), 휴대폰 돌봄 앱 등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데이터를 종합 분석한다. 일정 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된 전력사용량에 미달할 경우 인공지능(AI·SKT NUGU Biz call)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시범사업 운영기간 동안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정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AI안부든근서비스 출동에 대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번 시범사업과 관련해 사업 대상자 모집과 AI안부확인서비스 등의 이용료 부담을 맡는다.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기관 및 서비스 이용자 간 협조체계도 조성한다. 행복커넥트는 서비스 데이터를 수집·제공하고 관제와 출동서비스를 수행하며 서비스 현황 등 분석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각종 생활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감지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스마트돌봄’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경기도청 청사 전경. /경기도청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소셜임팩트펀드 278억원 조성… 임팩트 유니콘 육성한다

2024년부터 기업 발굴 및 투자 착수사회적경제조직 성장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예정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을 임팩트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경기소셜임팩트펀드’의 결성액이 278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펀드 운용사는 2024년부터 기업 발굴 및 투자에 착수한다. 펀드 운용은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소풍벤처스가 각각 맡았다. 경기소셜임팩트펀드는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50억원을 출자하고, 정책자금과 민간자금 등 228억원을 유치해 당초 목표 200억을 넘은 278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펀드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을 위한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도 출자액의 200%인 100억원 이상을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에 의무 투자해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 고용 활성화를 도울 전망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투자연계 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희망기업 현황 구축 및 관계기관을 통한 기업추천을 받고 있으며, 투자 준비를 지원하는 교육을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경기소셜임팩트펀드 조성을 통해 기회와 변화를 추구하며 사회혁신에 기여한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기업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2024 기부 트렌드를 전망하다

경제 위기와 지속되는 불황 속 2024년 기부 생태계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더 나은 기부의 미래를 위해서 올해 고민해야 할 의제는 무엇일까요. 최근 비영리 및 기부 생태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주요 트렌드를 짚어봤습니다. /편집자 주 개인 기부 늘고, 저변도 확대됐다 개인 기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늘어난 반면, 기업 기부는 줄어들었습니다. 2023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재난재해로 인한 기부 활동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기부 트렌드를 데이터로 먼저 짚어봅니다.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관심사에 기부한다 20대의 정기 후원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2030 세대는 기부처보다는 사안에 따라 기부를 결정하는 추세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기부 방식을 살펴봅니다. 맞춤형 데이터 분석과 업무 효율화…기술이 비영리와 접목되는 방법 최근 사회 전반의 가장 큰 화두는 AI입니다. AI를 비영리 조직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을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전략적 비효율’의 개념을 기억하세요. 정부와 기업, 비영리 생태계를 흔드는 ‘두 거인’ 정부의 비영리 민간 단체 보조금 지원이 엄격해졌습니다. 정부의 정책 변화가 비영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의 성과와 과제도 짚어봤습니다. 젊은 세대를 기부자로, 혁신 기술을 읽는 문법을 배워야 비영리단체가 흩어지는 기부자들을 모으고, 기부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등 신기술이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영리단체가 신기술을 활용하는 사례들을 취재했습니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