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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은?…‘전략적 CSR’과 ‘어댑티브 파트너십’에 주목하라

제 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4>한국경영학회 ‘전략적 CSR과 어댑티브 파트너십 포럼’ 현장 기업 사회공헌 전략의 방향성을 재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전략적 CSR과 어댑티브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로, 신현상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전략적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교수는 “기업이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전략적 CSR이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기업 상당수가 CSR을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수단으로 일회성 사업을 통해 단기적 성과를 도출했던 것과 달리, 장기적 투자의 관점에서 CSR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신 교수는 전략적 CSR의 핵심으로 ‘진정성을 놓치지 않는 것’을 꼽았다. 그는 “기업이 단기적 재무 이익을 목표로 하거나 혹은 사고 발생 후 이를 덮으려고 CSR을 추진했을 때, 오히려 소비자들의 반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CSR 전략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팩트 측정은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누가 그 변화를 경험했는가 ▲변화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등을 기준으로 한다. 그는 “담배 회사가 담배를 판 수익으로 폐 기형의 아이들을 1년에 100명씩 수술해 준다고 한다면 사람들이 처음엔 진정성을 의심할 것”이라며 “하지만 10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수술 받은 아이들이 대학을 가고, 취직을 하면서 온라인에 ‘내 삶이 바뀌었다’라는 글을 올릴 경우 진정성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전략적 CSR을 위한 ‘어댑티브 파트너십’도 강조됐다. 어댑티브

‘사회적 가치를 돈으로 보상할 수 있을까?’ SK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실험과 선택

제 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3>사회적가치연구원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포럼 현장 “사회적 기업은 영리 기업이 회피하는 비용까지 적극적으로 부담하는데, 이는 달리기 시합에서 스스로 모래 주머니를 차고 달리는 것과 같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더 많은 모래 주머니를 찬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김효선 법무법인 더함 변호사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의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 SV측정과 보상’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K가 지난 10년간 진행해 온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여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s)는 사회적 기업이 해결한 사회문제의 양에 비례해 SK가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2013년 다보스포럼(WEF)에서 최태원 SK 회장이 제안해 2015년 본격 도입됐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금까지 448개 기업에 711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약 5000억원에 달한다. 민간에서 시작된 실험을 기반으로 공공에서는 정책에 반영하는 등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관이 사회성과인센티브를 함께 실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서울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화성시, 춘천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도 사회성과인센티브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중 참여 토크쇼 형식으로 꾸려진 포럼에서는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제도로 만드는 과정에서의 고민부터, 앞으로의 과제까지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윤은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김효선 법무법인 더함 변호사, 문재원 제주도청

‘인구·기후’ 문제 해결 위해 국회의원 54명 뭉쳤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연구단체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은 인구·기후·과학기술 정책 등을 중심으로 연구와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 의원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주축으로 연구책임의원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총 54명의 의원(정회원 33명, 준회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윤재옥, 성일종, 송언석, 임이자, 김소희 의원 등 40여 명의 현역 의원이 참석해 소개에만 10여 분이 걸렸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국민의힘 당원 다수도 참석해 국회의사당이 인파로 뒤덮였다. 행사를 주최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OECD 국가들 중 압도적 꼴찌”라며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존립이 위태롭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윤재옥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축사 뒤에는 이회성 무탄소연합(CFE) 회장 겸 전 기후변화협의체(IPCC) 6대 의장이 ‘글로벌 기후대책과 로컬 기후행동의 조화’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창립총회와 함께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PACT(Population and Climate, Tomorrow) 총서 시리즈’ 세 권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출간했다. 책을 집필한 전문가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인구 ▲기후 ▲내일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했다. ‘인구’ 세션에서는 최인 서강대 명예교수(인구위기, 내일은 없어지나?), ‘기후’ 부문에서는 유연철 UNGC 사무총장(끓는 지구 살리기, 내일을 바꿀 기후행동), ‘내일’ 세션에서는 신성철 카이스트 전 총장(과학기술로 여는 대한민국 내일) 등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패널에는 이강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한국사회투자, ‘사회공헌, 임팩트투자를 만나다’ 세미나 개최…“기부 기반 임팩트투자 조명한다”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10월 8일 서울 강남구 소재 마루 180에서 ‘사회공헌, 임팩트투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사회공헌으로 이뤄지는 임팩트 투자의 의미와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팩트투자’란 투자를 통해 사회·환경 문제 해결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사회투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 기부금 등의 재원을 바탕으로 ‘기부펀드’를 조성해 임팩트 투자를 하고 있다. 행사는 ▲기업 사회공헌·CSR·ESG 담당자 ▲기부·임팩트투자에 관심 있는 학계·조직 담당자 ▲임팩트투자 및 임팩트펀드 출자 담당자 ▲ESG 오픈이노베이션에 관심 있는 기업 및 창업육성조직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박란희 임팩트온 대표가 ‘2025년 주목해야 할 ESG 이슈 7’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대권 이노소셜랩 대표의 ‘기업사회공헌의 특이점과 대응전략 세우기’ 강의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은 김은혜 우아한형제들 사회공헌팀 파트너임팩트파트 파트장이 ‘우리가 사회서비스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 이유’를 주제로 발표한다. 네 번째 세션에선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의 ‘기부펀드 임팩트퓨처 소개’가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기부를 기반으로 한 임팩트 투자의 의미와 성과’를 주제로 이혜미 한국사회투자 이사가 사회를 맡아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에는 ▲김은혜 우아한형제들 사회공헌팀 파트너임팩트파트장 ▲김해원 땡스카본 대표 ▲우재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VC MBA 주임교수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 ▲이영준 LG화학 CSR팀 책임 ▲최현웅 씨드앤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기부 기반의 임팩트 투자는 혁신 솔루션에 대한 선도 투자로 추가 투자를 끌어내는 ‘촉매자본’의 역할과 함께 사업이 성장할 때까지

공동 직장 어린이집·기업 연계형 ‘영어 교육’…사회서비스도 연합이 필요하다

제 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2>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 현장 저출생, 교육 격차 등 사회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민간 조직 사례를 통해 사회서비스 공급 생태계 혁신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연사로 정정은 루트임팩트 DEI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리드가 마이크를 잡았다. 정 리드는 공동 직장 어린이집 ‘모두의숲’에 대해 소개했다. 모두의숲은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위치한 기업 21곳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루트임팩트 구성원들 중 출산 후 돌봄 시스템이 부족해 복직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들이 다수 있어서 양육자들의 경력단절 문제를 고민하게 됐어요.” 마침 성수동에는 루트임팩트와 같은 고민을 가진 기업들이 있었다. 그렇게 2020년 5월, 성수동 소셜벤처밸리 소재 11곳이 함께 추진한 공동 직장 어린이집 ‘모두의숲’이 문을 열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비용은 월 15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의 5년 간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가능했다. 정 리드는 모두의숲의 차별점으로 ‘특별활동’을 꼽았다. 부모가 재직 중인 회사의 프로그램으로 특별활동을 운영하는데, 에이비씨랩(ABC LAB)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음악과 무용 활동, 스페이스워크(SPACEWALK)의 미술 교육 등이 그 예다. 교사와 아이의 비율도 1 대 5를 넘지 않는다. 이 덕분에 교사는 아이들 개개인의 성장과정을 꼼꼼히 기록하고 성장 방향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정 리드는 “모두의숲을 통해 유능한 구성원들이 직장을 포기하지 않고 일할 수 있게 됐으며, 후원사

[우리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자궁경부암에 관한 불편한 진실

국제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기회를 얻은 지 10년이 넘게 흘렀다. 그 과정에서 한 가지 깨달은 불편한 진실이 있다. 부의 분배가 공평하지 않듯이, 사람들의 삶과 죽음도 그리 공평하지 않다는 점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이 죽고, 더 빨리 죽고 있었다. 그 죽음들의 상당 부분은 집 근처에 병원이 있었다면, 백신을 맞았다면, 모기장을 치고 잤다면, 심지어 깨끗한 물만 마셨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그만큼 죽음에 더 가까운 곳에 살다 보니 역설적으로 사람을 살리는 다양한 방법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이야기. 여성들을 살리는 백신의 이야기다.  매년 전 세계에서 약 66만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있고, 그 숫자의 반 이상인 35만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쉽게 말해 매년 세종시 인구 정도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죽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통계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욱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자궁경부암으로 죽는 여성들의 10명 중 9명은 개발도상국 여성이라는 것이다. 선진국 여성들의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은 지난 20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꾸준히 사망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자궁경부암으로 죽는 여성의 숫자가 암 관련 사망의 1위를 차지한다. 어디서 태어나느냐가 어떻게 죽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대부분의 성인들이 한 번쯤은 감염되는 흔한 바이러스다.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르면 9~14세 여아에게 HPV 백신을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14일 ‘기후물가, 제대로 대응하겠습니다’ 당정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소희 의원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기후물가패키징3법’ 대표발의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기후변화로 인한 밥상 물가 안정화를 위해 ‘기후물가패키징3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 발의로 현행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과 ‘축산법’을 개정해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농축수산업 수급 및 가격 불안정, 재해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자원과 보상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탄소중립기본법 47조에 기후위기 사회안전망의 마련에 관한 조항이 있지만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일자리 감소 혹은 불평등 현황 파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 위기로 인한 농축수산업 피해가 지속되어 연쇄 효과로 밥상 물가가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폭등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후물가패키징3법’이 하루빨리 국회를 통해 국민께서 마음 놓고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8월 14일 ‘기후물가, 제대로 대응하겠습니다’ 토론회를 개최해 지속되는 폭염, 폭우 등의 기후위기로 인한 농축수산업 피해로 밥상 물가가 오른 가운데, 물가 안정을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생명보험재단, ‘빌리브 유 생명존중 캠페인’ 시민참여 이벤트 진행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빌리브 유 생명존중 캠페인’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모으는 시민참여 이벤트를 12일과 13일 양일간 신촌 명물거리 스타광장에서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빌리브 유 생명존중 캠페인’ 시민참여 이벤트는 참여형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다. 공간에 마련된 SOS 생명의 전화를 상징하는 수화기를 통해 음성 메시지를 녹음하거나 메시지 카드에 문구를 적을 수 있다. 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음성메시지와 메시지 카드는 향후 10월 15일 여의도 물빛공원에서 진행될 캠페인에서 오디오와 전시 등을 통해 대중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 공모전’도 진행한다. 해당 공모전은 500자 이내의 짧은 글로 공모하는 텍스트 부문과 전화로 메시지를 전하는 ARS 부문으로 나뉜다. 참여자 중 가장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한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캠페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지난 수년간 한강 다리에서 SOS 생명의전화로 전화를 걸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시민들에게 응원을 전할 방법이 없을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직접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기록하고, 위로와 희망이 절실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6월 11일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구성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왕진 의원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사회복지사 인권침해 예방법’ 대표발의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12일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사회복지사인권침해예방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사회복지사인권침해예방법은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9월 9일부터 13일까지인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발의된 것으로, 사회복지사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사회복지사 통계연감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복지사가 이용자로부터 신체적·언어적 폭력, 성희롱 등을 다수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에서도 사회복지사의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법상 사회복지사 등 다수가 인권침해 위험에 노출돼 있어도 이들의 인권침해 피해실태를 조사·공표하도록 하는 내용이 명시되지 않아 국가가 실태 파악이나 정책 수립의 추진이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서왕진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3년마다 실시하는 실태조사의 범위에 인권 침해 실태를 포함하도록 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서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인권 보호가 오래도록 사각지에 놓여있다”며 “봉사와 희생정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노동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 종사자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번 개정안을 시작으로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루트임팩트, ‘AI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내일’ 컨퍼런스 개최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성동문화재단이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과 서울숲점에서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를 연다.   올해 ‘AI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의 역할과 가치를 비롯해 잠재적 위험과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 곳곳의 사회혁신가를 한자리에 모아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HGI ▲사단법인 점프 ▲루트임팩트 ▲애이비씨랩(ABC LAB) ▲세컨드투모로우 ▲진저티프로젝트 ▲임팩트얼라이언스 총 7개사와 옥창엽 다원예술작가가 함께한 3가지 주요 컨퍼런스와 전시, 토크 및 네트워킹, 공모전 최종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8일에는 지역 소멸, 고령화 시대가 초래할 문제점에 AI와 함께 대응하는 법을 고민한다. 예술가들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AI와 공생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지는 9일에는 창업자들이 AI시대의 도전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0일에는 ‘AI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상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기조 연설을 진행하며, 스타트업들의 사례 공유를 통해 의료·농업·이민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AI 시대, 모두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 시대의 진정한 교육에 대해 함께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경렬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AI 디지털 혁신을 통한 포용적 교육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패널들과 토의한다. 이어지는 12일에는 윤슬기 언어발전소 대표가 ‘AI를 포용하는 다양성, AI가 포용하는 다양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더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마지막인 13일에는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임팩트닷커리어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회가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23개 팀이 지난 2개월간 제작해 온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기간 소셜벤처와 AI에 관한 상설 전시도 진행된다. 성수동에서 일하는 창업가 10인의 이야기를 담은 ‘비하인드더북’과 실시간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한 옥창엽 작가의

공익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2024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희망캠프’ 참여

공익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 Korea)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24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희망 캠프’에 참여했다고 13일 전했다.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학교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장기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소아암∙백혈병 환아와 그 가족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캠프에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 가족 총 55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소아암과 백혈병 관련 정보를 나누고 병원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 차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임영탁·양유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소아암과 백혈병 환아 및 가족을 위한 최신 치료 지식을 공유했다. 이어 조혜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양사는 건강 회복을 위해 신경 써야 할 식단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나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것들’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 그림은 RMHC Korea에서 ‘올림백일장’ 10회를 맞아 발행할 도서에 수록된다. 저녁 시간과 2일 차에는 마술쇼 및 해운대 아쿠아리움 관람 등 재충전의 시간이 이어졌다. 캠프의 식음료는 RMHC Korea의 파트너사인 비알코리아, 매일유업, 대상웰라이프가 후원했다. 안수인 RMHC Korea 대표는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주관하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아와 가족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정부·기업·학계·비영리 리더 모였다…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리더들의 ‘말말말’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1>‘리더스 서밋’ 현장 정부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이 한 데 모여 기후위기와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민통합위원회, SOVAC, 현대해상,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COEX, 한국경영학회와 함께 12일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학계, 시민사회 등 전 분야 이해관계기관 200여 곳이 참여했으며, 당일에는 6000여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렸다. 이날 오전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가 모이는 ‘리더스 서밋’이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비영리단체 등 100여 명의 지도자가 모인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주요 사회문제와 이해관계자 협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나눈 주요 발언을 모아봤다. (이름 가나다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국민통합과 사회적 가치는 비슷한 면이 많다. 좋은 말이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다. 국민통합이 실적을 내기 어렵듯, 사회적 가치 또한 그렇다.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숙성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여기까지 올 수 없다. 이런 뜻깊은 노력이 반드시 국민에게 사회적 가치를 선물해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한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주요 사회문제는 ‘청년 등 미래세대의 문제’와 ‘저출생 및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문제’이다. 이런 문제는 여러 이해관계자와 접해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기업·정부·비영리단체·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있으나, 서로를 모르고 있다. 다각적으로 협업한다면 지금 가진 자원만으로도 더 효과적인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서종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