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장선문 커뮤니타스아메리카 대표 사회혁신가 공간 ‘헤이그라운드 뉴욕’ 개소주민을 창업가로 육성, 지역문제 발굴·해결 뉴욕 할렘에서 사회혁신 조직을 발굴하는 장선문 커뮤니타스아메리카 대표는 출근길에 3개의 미국을 만난다. 사무실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에 내리면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이 있고, 한 블록을 지나면 스타트업이 들어선 오피스 단지가 나온다. 여기서 좀 더 걸으면 흑인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전통적 할렘 지구다. 장 대표는 “학생 커뮤니티와 스타트업 네트워크, 지역사회 주민이 5분 거리 내에 몰려 있는 셈”이라며 “사회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집중돼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타스아메리카는 2018년 이곳에 자리잡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단체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주민을 사회혁신가로 키우는 ‘커뮤니타스 벤처스’를 통해 지금까지 200명 가까이 선발했고, 올해 3월에는 사회혁신가들의 공간 ‘헤이그라운드 뉴욕’을 개소했다. “뉴욕 할렘은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아계, 동유럽계 등이 함께 지내는 다인종 지역입니다. 사회혁신을 일으키기 좋은 환경이면서 동시에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도 많습니다. 커뮤니타스는 지역 단위로 창업가 생태계를 만드는 걸 문제 해결의 시작으로 보고 있어요. 할렘처럼 물리적 지역 커뮤니티를 정해서 지원하면 단기간에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지난달 25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장선문 대표를 만났다. 그는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창업가에게 적절한 자원을 연결해 생태계를 살리면 이들이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찾고 해결하고 로컬 커뮤니티까지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문제 해결, ‘하이퍼 로컬’ 관점으로 -헤이그라운드 뉴욕이 있는 할렘은 어떤 곳인가. “사무실은 126가 암스테르담 애비뉴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