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서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 설명회’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오는 30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2024년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파견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올해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 등용문 역할을 하는 다자협력전문가(KMCO), 코이카-유엔봉사단(UNV) 대학생 봉사단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발한다. 다자협력전문가(KMCO)는 국제개발 협력에 열의를 가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등 코이카와 협약을 맺은 국제기구에서 근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은 국제연합(UN) 산하기관에서 개발협력 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제도로, 직무 전문성이 요구되는 다자협력전문가와 달리 직무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다자협력전문가와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 파견 인원은 각각 51명, 29명으로 총 80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역대 최대이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설명회는 ‘코이카와 함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1·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와 2부 공통적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청년층과의 쌍방향 소통이 이뤄진다. 1부 ‘코이카 국제기구 경력사다리 세션’에서는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는 경력사다리 제도와 프로그램별 지원자격, 모집분야, 선발 절차 및 계획 등이 안내된다. 2부 ‘국제기구 진출 코칭 세션’에서는 전(前) 다자협력전문가 및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원과 국제기구 채용 담당자의 발표가 진행된다. 설명회 참여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설명회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일 행사 참석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월드프렌즈코리아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된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코이카는 정부 청년정책에 부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