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미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 주의 사회공헌 브리핑’에서는 한 주의 기업 사회공헌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뉴스를 골라 소개합니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를 통해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국내 주요 매체 104곳에 보도된 기사 4692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신한라이프,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 협약식 체결
신한라이프는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전력공사와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신한라이프는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지급되는 작품 창작비로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ESG 경영 일환인 사업 취지에 맞게 갤러리 제작 시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한다.
◇기부플랫폼 ‘체리’, DGB대구은행과 기부문화 확산 플랫폼 구축
지난 18일, 기부플랫폼 ‘체리’가 DGB대구은행과 함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론칭한 체리는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기부를 내세운다. 현재 390여 개의 기부 단체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DGB대구은행 iM뱅크 내 ‘기부하기’ 링크로 체리 기부 플랫폼이 연결된다. 기부자는 앱(애플리케이션) 내 소개를 통해 기부하고 싶은 단체 및 기부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의 기부금이 언제 어디로 집행됐는지 앱으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중소기업 협력, 전국 최초로 기업 채용 때 봉사실적 적용
경기도 수원시는 19일 이재준 시장 집무실에서 중소기업 갭텍과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1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자를 우대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등 ESG 경영실천 확산에 들어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회공헌, 탄소중립 실천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기업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협약 참여기업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참여기업은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 점수를 가점으로 부여해 선도적으로 일자리 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기존 직원의 자원봉사 참여는 인사고과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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