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쉐어가 '케이안'으로부터 '나비 베개'를 기부받아 취약 가정에 지원했다. /글로벌쉐어
글로벌쉐어·케이안, 소외계층에 ‘나비 베개’ 지원

국내·외 구호단체인 글로벌쉐어는 ‘케이안’으로부터 5천2백만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다룸 대표 제품인 ‘나비 베개’를 기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안이 기부한 나비 베개는 글로벌쉐어를 통해 서울 중구청으로 전달되었으며, 중구청에서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의 사회복지시설로 배분해 관내의 취약 가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케이안 안광민 대표는 “새해를 맞아 다룸이 지향하는 편리하고 편안한 삶을 소외계층분들에게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케이안은 국내외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새해의 시작부터 뜻깊은 기부를 결정해 준 케이안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베개가 소외계층들을 위한 편안한 쉼과 내일을 위한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기부해 준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구호단체로 빈곤아동,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인카금융서비스가 사내봉사 단체 '사단법인 인카나누미'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인카금융서비스
인카금융서비스,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

인카금융서비스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17일 인카금융서비스는 사내봉사 단체 ‘사단법인 인카나누미’를 통해 2023년 동안 저소득 장애인 가정, 노인, 저소득 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카금융서비스는 성동구 ‘효’ 사랑나눔 기부, 성동푸드마켓 후원, 서울시립 마포노인복지관 후원, 베트남 푸쿠옥 기부, 성동장애인 종합복지관 후원, 성동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일모금’ 기부 등 총 7600만 7000원을 기부했다. 이 중 성동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는 지난 2020년 10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4년 연속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16년째 차상위 계층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인카금융서비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왼쪽)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7억원 전달

코오롱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7억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신은주 코오롱 상무,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은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해 왔다. 코오롱은 성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 놀이터 개선 사업’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인 ‘헬로 드림’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코오롱은 지난해부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도 실시해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신은주 코오롱 상무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코오롱은 지속해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이 수거한 폐소재를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재활용 소재로 기부했다. /남양유업
남양유업, 지난해 폐소재 23만개 수집…자원순환 기관에 기부

남양유업은 지난해 친환경 활동 ‘세이브 더 어스’(Save the Earth)를 통해 누적 22만9289개의 폐소재를 수집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말까지 모든 폐소재를 자원순환 기관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부했다. 이 소재들은 재활용 기업에 전해져 화분, 교육 도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형태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기부된 폐소재는 남산 N서울타워 높이 2배를 쌓을 수 있는 병뚜껑 3만9507개, 잠수교 길이 8배 규모인 빨대 4만2690개, 우면산 생태공원 저수지 규모 2배 분량 멸균팩 14만7092개 등이다. 남양유업은 전국 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교육도 실시했다. 2021년 창원 북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안양 달안초등학교, 서울 종암초등학교, 경기 동두천 지행초등학교, 인천 단봉초등학교 등 총 5개 학교를 방문했고 올해 더 확대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 kyurious@chosun.com

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식을 열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취약계층에 식료품 전달로 ‘따뜻한 겨울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새해 들어 첫 사회공헌활동인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다섯 번째 활동으로 서울시 노원구 취약계층에 식료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행사에는 임근형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한 식료품은 쌀 3t과 곰탕 400세트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펼쳐왔다. 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t을 전달한 데 이어 경남 사회복지관에 쌀 3t, 용산구에 사랑의 연탄 400여 장, 청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t 등을 연이어 기부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캠페인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CGV스타필드시티위례에 설치된 온기우편함. /CJ CGV
CGV, 위로 담은 손편지 ‘온기우편함’ 전국 21개로 확대

CJ CGV가 손편지로 위로를 주고받는 ‘온기우편함’을 전국 21개 극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CJ CGV는 신년을 맞아 온기우편함을 ▲CGV신세계경기 ▲스타필드시티위례 ▲일산 ▲안산 ▲소풍 ▲광교 ▲인천연수 등 경기 지역 7곳에 추가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온기우편함’은 사단법인 ‘온기’의 비영리 활동으로, 우편함에 익명으로 고민을 담은 편지를 주소지와 함께 적어 보내면 자원봉사자인 ‘온기우체부’가 직접 작성한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온기우편함을 통해 익명의 손편지로 위로를 주고받으며 우리 사회의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을 꾀할 수 있다. 이에 CJ CGV는 지난 2021년 사단법인 ‘온기’와 업무 협약을 맺고 극장 최초로 ‘온기우편함’을 서울 지역 6개 극장에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이후 운영 규모를 확대하면서 올해 경기 지역 7곳에 추가 설치함에 따라 총 21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CJ CGV의 임직원들도 기업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매년 직접 온기우체부가 되어 CGV에 도착한 고민에 손편지로 답장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CGV 온기우편함을 통해 전해진 고민 편지는 6천 통을 넘어섰으며, 임직원이 직접 자신의 고민을 익명으로 적는 워크숍 등을 더해 임직원 정서 지원도 함께했다. 조현식 온기 대표는 “정신건강 문제는 현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의제”라며 “CGV 온기우편함 확대는 기업·비영리단체 협력을 통해 사회 마음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정은 CJ CGV ESG경영팀장은 “전국 각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CGV 온기우편함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경순 인천 자모원장(왼쪽부터),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최미라 여성인권동감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인천 위기 임산부에 7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 활동을 통해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우선 30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이에 더해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17번 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000만원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인천 자모원과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을 통해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 등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인천 청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으로 인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길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하나드림타운이 조성될 인천광역시와 함께 꾸준한 ESG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현장에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CJ제일제당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나눔햇반 캠페인’을 실시한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돌봄공백 아동에게 햇반 전하는 ‘나눔햇반 캠페인’

CJ제일제당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돌봄공백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햇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3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업의 나눔 활동 등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소개하고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인 해피빈 굿액션에서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네이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해피빈 나눔햇반 백미밥’, ‘해피빈 나눔햇반 발아현미밥’, ‘해피빈 나눔햇반솥반 버라이어티팩’ 3종을 선보인다. 이어 해피빈과 CJ나눔재단을 통해 3종 제품 판매 수익금 최대 1억 원 상당의 기부금과 햇반 제품을 돌봄공백 아동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에서 나에게 맞는 추천 햇반을 알아보는 퀴즈 풀기, 돌봄공백 아동을 위한 응원의 댓글 작성하기 등에 참여하면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 세일즈 담당은 “추운 겨울 어려운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 모델 안유진이 설 선물세트를 들고있다. /동원F&B
동원F&B, 올해 설도 ‘친환경 선물세트’ 이어간다

동원F&B는 설을 맞아 친환경 ‘동원 설 선물세트’ 100여 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을 맞아 출시된 선물세트의 포장재 대부분이 쓰레기로 배출돼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동원F&B는 2020년부터 구성품의 간격 재배치를 통해 선물세트의 부피와 무게를 크게 줄이고, 업계 최초로 100% 종이로 만든 친환경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와 ‘올 페이퍼 패키지’ 선물 세트 또한 지속 운영한다.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재생 원료인 ‘Cr-PP’를 적용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생산을 줄일 수 있다. 플라스틱 받침과 부직포 가방 등을 모두 종이로 대체한 올 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 역시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꼽힌다. 이에 더해 올해에는 멸균팩 재활용지를 선물세트 내부의 지함에 적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최근 사용량이 늘어나는 멸균팩은 종이와 알루미늄 등 여러 복합 소재로 구성돼 재활용률이 낮은 편이다. 동원F&B는 멸균팩을 재활용한 선물세트 7종을 먼저 선보인 뒤 제품군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동원F&B 관계자는 “40년 이상 명절 선물세트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스타벅스가 16일부터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 달성 시 스타벅스 NFT를 제공하는 'STARBUCKS STAR★LIGHT' 행사를 시작한다. /스타벅스
스타벅스, 개인 컵 이용 시 NFT 준다…’NFT 에코 프로젝트’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NFT를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오는 16일부터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 달성 시 스타벅스 NFT를 제공하는 ‘STARBUCKS STAR★LIGHT’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리워드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를 주문할 때 개인 컵을 사용하면 영수증 하나당 에코 스탬프를 한 개씩 적립할 수 있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5개 적립 시 ‘베이직 NFT’, 15개를 모으면 2만 개 한정 ‘크리에이티브 NFT’가 제공된다. 에코 스탬프 20개를 적립한 경우 1,000개 한정 제작된 ‘아티스트 NFT’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NFT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프린트 베이커리’ 및 아티스트 ‘다다즈(DADAZ)’와 협업해 제작됐다. NFT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가상 토큰으로, 디지털 자산 소유주를 증명할 수 있어 개인 소장품으로 인정된다. 스타벅스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NFT’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NFT 지갑 없이도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만으로 간편하게 NFT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컵 이용량은 2,940만 건으로 역대 최다 횟수를 경신했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이 일상 속 개인 컵 이용을 생활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한국맥도날드 매장 직원이 친환경 재생페트(rPET)로 만든 컵에 담긴 ‘선데이 아이스크림’을 고객에게 건네고 있다. /맥도날드
맥도날드, 업계 최초 100% 재생페트 전국 도입으로 탄소절감 확대

한국맥도날드가 외식업계 최초로 100%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리드(컵 뚜껑)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2월 중 전국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주문 시 재생페트 컵과 리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는 서울 수유점과 인천 연희DT점에서 선도입해 제공 중이나 올해 안에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제공한 후, 아이스크림에 더해 모든 커피 메뉴까지 친환경 재생페트 용기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맥도날드는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것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에 도입하는 재생페트 컵과 리드는 국내에서 별도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세척·분쇄·용융하는 가공 과정을 거쳐 재탄생시킨 것으로, 환경부와 식약처의 기준 요건을 철저하게 충족시킨 안전한 제품이다. 맥도날드는 재생페트 용기 도입 외에도 내년까지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외식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이번 도입이 플라스틱 자원 순환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고객들의 환경친화적인 인식 제고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시몬스의 업계 최초 'ESG 침대'인 '뷰티레스트 1925'를 통해 4억 원을 기부했다. /시몬스
판매 될 때마다 기부해 ‘4억’ 돌파…시몬스의 ‘ESG 침대’

시몬스 침대가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통해 총 4억 원을 기부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2월 출시한 ‘뷰티레스트 1925’ 판매량이 2,000개를 돌파하며 누적 기부금 4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의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시된 ‘뷰티레스트 1925’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금액 5%를 내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적립하는 ‘ESG 침대’다. 2020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맺어온 시몬스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 이를 시작으로 ‘뷰티레스트 1925’ 기부금뿐만 아니라 매년 3억 원씩(누적 12억 원)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120여 명의 환아가 치료받을 수 있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기부도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하게 됐다”며 “새로운 기부 문화의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소비자가 있었기에 지금의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