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첫 클립형 ‘갤럭시 버즈 온’ 공개…“형상기억합금 소재로 개인별 맞춤”

삼성전자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러닝 붐 등에 맞춰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Galaxy Buds On)’을 선보인 가운데 타 브랜드 제품 대비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갤럭시 버즈 온’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제품 소개는 삼성전자 MX사업부 웨어러블 상품기획그룹의 남현정 프로가 맡았다. 남 프로는 “최근 일상에서 콘텐츠를 감상하며 주변 소리도 듣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런 사용 환경을 고려해, 사용자가 귀를 막지 않고도 편안하게 오디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일상은 물론 격한 운동 상황에서의 사용에 대한 해법을 데이터에서 찾아냈다. 4D 컴퓨팅 기반 AI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더 많은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배터리, 스피커, 와이어 등 갤럭시 버즈 온에 내장되는 각종 부품의 구조와 배치를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귀에 닿는 부분의 접촉 면적과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최적화 작업을 했으며, 귀 형태에 맞춰 유연하게 움직이는 형상기억합금 소재의 밴드로 개인별로 균일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남 프로의 갤럭시 버즈 온 제품 소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일상과 격한 운동 상황을 어떻게 구분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명환 MX사업부 웨어러블 상품기획그룹장은 “제품이 사람의 환경과 사람의 모션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방식”이라고 답했다. 이 국장은 또 “새로 산 옷이 처음에는 뻣뻣하지만 자꾸 입을수록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맞이 ‘유한양행 100년사’ 발간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세기의 기업 역사와 미래 비전을 정리한 ‘유한양행 100년사(이하 유한 10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 사사는 1926년 유일한 박사의 창업 이후 유한양행이 거친 경영 과정과 사회적 책임 이행 역사를 기록했다. 유한 100년사는 통사, 연구개발사, 기념 화보집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통사 부문은 ‘민족기업 유한양행 탄생’부터 ‘R&D 중심 글로벌 제약기업을 향해’까지 총 10장에 걸쳐 주요 사건 기준 10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근현대사 과정에서의 의약품 보급, 제약업계 최초 기업공개(IPO),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 지배구조와 윤리경영의 변화 과정을 수록했다. 연구개발사 부문은 창업정신에 기반한 R&D 성과와 제품 개발 과정, 주요 의미를 3개 장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연구 역사를 비롯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해외명 라즈클루즈)’의 성과를 다뤘다. 레이저티닙은 국산 항암신약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면역항암제,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글로벌 원료의약품(API) CDMO 사업 등 미래 사업 방향도 수록했다. 기념 화보집 부문은 사료 수집 캠페인, 엠블럼·슬로건 공표, 웹툰 및 다큐멘터리 제작, 기념 제품 출시, 백일장·사생대회, 윌로우 하우스 개관식, 뮤지컬 재연 등 100주년 기념사업 현장을 사진 중심으로 기록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유한 100년사는 단순히 한 기업의 과거를 기록한 책을 넘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사이자 유일한 박사가 남긴 나눔과 정직의 가치를 되새기는 이정표”라며, “유한양행은 국민과 함께한 지난 100년의 신뢰

전기비행기 도입·관리 전 과정 한곳에…토프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공개

전기비행기를 도입하고 운항하는 데 필요한 인증과 정비, 배터리 관리, 충전 인프라를 하나로 묶은 통합 솔루션이 공개된다.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업 토프모빌리티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6)’에 참가해 전기비행기 운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전기비행기는 항공유를 사용하는 엔진 대신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항공기다. 운항 과정에서 탄소와 소음 배출을 줄일 수 있지만, 안전하게 운영하려면 배터리 상태와 충전시설, 기체 정비 체계 등을 함께 갖춰야 한다. 기존 항공기와 다른 안전·관리 기준과 운용 경험도 필요하다. 토프모빌리티는 전기비행기를 100회 이상 무사고로 운항하며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기체 도입부터 운항과 정비, 충전까지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에서 토프모빌리티가 중점적으로 공개하는 기술은 전기비행기 유지·보수·정비 플랫폼인 ‘AI Physical MRO’다. MRO는 항공기 등의 정상적인 운항을 위해 필요한 유지·보수·정비를 뜻한다. AI Physical MRO는 운항 시간에 따른 배터리 소모율과 온도·기상 등 환경별 성능, 정비 주기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배터리 상태를 진단·점검하고 적절한 교체 시점을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터리 관리와 정비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운항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토프모빌리티는 사계절 환경에서 전기비행기의 충전 상태를 관리하는 자체 개발 ‘포시즌 스마트 충전기’도 선보인다. 전기비행기를 안정적으로 운항하는 데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 방안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토프모빌리티의 솔루션은 ▲전기비행기 도입·유통 및 인증 ▲체험·교육 비행 ‘토프 플라이트’ ▲정비·배터리 관리 ▲충전 인프라 구축 ▲운항 데이터 분석으로 구성된다. 기체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국회서 고개 숙인 5대 은행장 “해킹 재발 방지·보안 강화 약속”…이찬진 “솔리다임 사실상 중복상장, 유권해석 기다리는 중”

코스피, 저가매수 유입에 2거래일 연속 반등 흐름 개인정보위 “안 쓰는 계정 정리·2차 인증 필수” 구직 청년 10명 중 7명 “취업 준비 비용 부담” ◇5대 은행장, 연이은 ‘해킹 사태’에 고개 숙였다…“재발 방지 위해 예산·인력 확충”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는 증인으로 채택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이 출석했다. 5대 은행장이 나란히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건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권 해킹 사고의 피해 규모와 사고 인지까지 걸린 시간을 지적하면서 은행들의 보안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초 해킹 발생부터 사고 인지까지 15시간 26분이 걸렸고, 이 과정에서 고객 2만572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하나은행은 사고 인지까지 41시간 44분이 소요됐고,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KB국민은행은 사고 인지까지 67시간 41분이 걸려 세 은행 중 가장 늦게 해킹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119명이었다. 이와 관련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느냐’고 묻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금융기관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염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AI 해킹 피해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확충하고 AI 기반 시스템을 갖춰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솔리다임 사실상 중복상장,

“국내 유일 CEO를 위한 날”…20일 ‘제3회 CEO의 날’ 개최

근로자의 날, 어버이의 날, 어린이날, 수출의 날까지.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역할과 가치를 기념하는 날이 있지만, 정작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기념일은 없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CEO의 날’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기업 경영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CEO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는 ‘제3회 CEO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마리나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CEO 리더십을 논의하고, 산업 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기여한 경영자들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CEO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CEO의 날 조직위원회와 ㈜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 ㈜시이오파트너스(대표 손홍락)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경영학회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명예조직위원장(전 국무총리)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승한 N&P그룹 회장(전 홈플러스 창업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고문,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심상돈 동산히어링 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운찬 명예조직위원장은 “이번 제3회 CEO의 날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CEO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한 공동조직위원장은 “경제의 주요 주체인 CEO들이 자긍심을 갖고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윤은기 공동조직위원장도 “올해 CEO의 날을 계기로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정운찬 명예조직위원장과 이승한 공동조직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고문의 기조강연에 이어 ‘AI 시대 CEO 리더십’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열린다. 토론에는 홍대순 광운대학교 교수, 지용구 더존비즈온 대표,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롯데홈쇼핑, 점심시간 ‘팀 나눔런치’ 도입…사회공헌활동 확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활동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한 팀 단위 봉사 프로그램 ‘TEAM 나눔런치’를 처음 진행했다. ‘TEAM 나눔런치’는 별도의 봉사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동료들과 봉사활동, 식사를 함께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봉사 참여 부담을 낮추고 팀 단위 활동을 통해 동료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첫 참여팀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직원들의 호응도 높았다. 참여 직원들은 희망수라간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간식과 반찬을 만들고, 완성된 먹거리는 영등포구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매월 2회 수요일에 정기 운영하며, 매회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활동에는 IT부서 임직원 9명이 참여해 충남 공주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찹쌀떡 200개를 만들었다. 직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완성된 찹쌀떡은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됐다. 봉사활동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팀원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오는 21일에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연근을 활용한 반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김세홍 롯데홈쇼핑 대리는 “팀원들과 함께 지역 이웃들을 위해 직접 찹쌀떡을 빚을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팀원들과 소통도 하고,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ESG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희망수라간’은 2015년부터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운영해 온 반찬

할리스 멤버십 해킹 당해…고객정보 비밀번호· 집 주소까지 유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리스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 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당일 오후 9시 36분께 이런 사실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후 할리스는 고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문자로 안내했다. 할리스는 지난달 3일부터 이번달 7일 사이 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접근(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출 항목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가 포함됐다. 개인정보 유출 대상은 2020년 2월11일 이전 할리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다. 다만 구체적인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피해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50분께에도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였다. 할리스는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 기관에 사고를 신고하고 조사에도 협조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멤버십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면 함께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처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유한양행, ‘K-바이오 인사이트 포럼 2026’ 개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영근)와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이 함께 바이오·제약 산업의 기업 현장 이야기와 미래 비전을 나누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한양행과 공동주관으로 오는 11월 4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뉴스퀘어에서 바이오·제약 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연구자 및 예비 창업자 등 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K-바이오 인사이트 포럼(K-Bio Insight Forum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일방적인 기술 설명이나 단편적인 기업 소개(IR)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신약 개발 과정에서 겪은 성공과 실패의 비화, 바이오 스타트업의 실제 성장통, 그리고 제약사와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사례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공익미디어 ‘더나은미래’가 함께 참여해 바이오 생태계의 선순환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행사 취지를 알린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사장이 글로벌 신약 개발 및 바이오·제약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주요 성공 사례와 임상·사업화 과정의 실전 인사이트를 다룬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바이오 스타트업이 초기 기술을 개발하고 스케일업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시행착오와 함께, 전통 제약사와의 실질적인 협력 경험담이 공유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시장의 변동 속에서 바이오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혁신 방향과 투자 관점의 해법을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로 제시한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 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및 연구진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공동 연구, 기술이전, 투자 유치 등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포럼 참가 신청은 28일 오후 3시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최태원 “20대로 돌아가면 무조건 창업…AI가 할 수 없는 일 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창업’과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방송된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6에 출연해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출연한 최 회장은 세 차례 강연에서 미래 성장 방안을 설명하고, 이어 두 편에 걸쳐 취업과 창업, 교육 등 청년들의 질문에 답했다. 최 회장은 해당 방송에서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AI 시대에 어떤 일에 도전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일단 저는 무조건 창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처럼 반도체를 하는 창업은 아닐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이나 인류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 혹은 고통받는 사람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들에게는 거창한 목표보다 자신이 관심을 가진 작은 문제부터 해결해볼 것을 권했다. AI 시대 일자리 변화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한 회사, 한 직종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일하는 것을 직업이라고 생각했지만 AI가 이러한 개념을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교육 또한 지식 전달과 시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도전하고 실험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학교는 새로운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직접 도전하고 실험하는 장소로 바뀌어야 한다”며 “대학 졸업장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AI 시대 개인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AI 시대의 리더는 AI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AI를 활용해 조직과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LG전자 무선 월페이퍼 TV ‘시그니처 올레드 W’, 美 타임지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LG SIGNATURE OLED W, 해외명 W6)’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6)’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기존 월페이퍼 TV는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TV 구동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외부에 별도로 배치해야 했는데, LG전자는 주요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최대 10m 떨어진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를 통해 화면 주변 복잡한 연결선을 없앴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초슬림화 기술과 무선 전송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월페이퍼 TV다. 9mm대 두께에 스피커까지 내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패널부터 파워보드·메인보드·스피커에 이르는 모든 부품에 초슬림화 기술을 적용해 벽에 완벽히 밀착된다.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4K·165Hz 주사율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차별화된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했다. 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는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돼 TV와 외부 기기 사이의 케이블 연결 없이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로 커넥트 박스 크기도 기존 무선 TV 대비 35% 줄여 설치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에는 13년째 글로벌 OLED TV 1위를 지키고 있는 LG전자가 축적해 온 화질 향상 노하우의 집약체인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Hyper Radiant Color)’ 기술도 적용됐다. 타임지는 매년 ‘올해 최고 발명품’을 선정하며 일상과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제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해 왔다. 올해는 독창성, 실효성, 도전성,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포함해 총 300개의 혁신적인 발명품을 선정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공부 잘하는 약은 없습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ADHD 치료제 집중 단속…“메타와 애플이 손잡았다” AI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 공개

코스피, 폭락 딛고 2% 반등…외인 9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 9월 취업자 11만 명 증가…청년층 취업은 47개월째 감소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에페’ 출시 임박…가격은? ◇식약처, 수능 앞두고 ‘공부 잘하는 약’ 단속 정부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오남용 단속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ADHD 치료제를 다량 처방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의사의 정당한 진단 없이 오남용할 경우 불면증, 식욕 부진, 두통, 심박수 급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타인 명의로 대리 처방을 받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경로로 구매해 복용하는 행위는 모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저해되는 범법 행위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청소년 환자 등의 ADHD 치료제 처방 건수가 이례적으로 높은 의료기관을 선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과다 처방 및 오남용 정황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 준수 여부 ▲실제 의약품 재고량과 보고 내역의 일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집중력 향상제’, ‘수험생 영양제’ 등의 문구로 불법 판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메타와 애플이 손잡았다…개방형 AI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 공개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최신 AI 모델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의 데스크톱 컴퓨터 맥 스튜디오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발표했다.

메타와 애플이 손잡았다…개방형 AI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 공개

오랜 기간 적대적 관계이자 경쟁 기업인 메타와 애플이 이례적으로 협업을 통해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최신 AI 모델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의 데스크톱 컴퓨터 맥 스튜디오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발표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사용자가 다운로드해 자체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오픈 웨이트’ 모델이다. 코딩을 지원하고 복잡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메타는 지금까지 공개한 개방형 모델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이 지난 9월 취임한 존 터너스 애플 CEO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AI 모델을 책상 위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은 놀랍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그동안 경쟁 관계를 이어온 두 기업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애플과 메타는 앱스토어 정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으며, 메타는 애플의 AI 인력을 영입하고 애플의 비전 프로와 경쟁하는 가상현실 기기도 선보였다. 애플은 자체 AI 개발이 경쟁사들에 뒤처지자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오픈AI와 협력했으나 양사의 관계는 영업비밀 소송으로 악화했다. 올해 초에는 구글과 제휴해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한 새로운 AI 기반 시리를 개발했으며, 지난달 서비스를 출시했다. 애플은 고성능 반도체를 탑재한 자사 기기에서 AI 모델을 직접 실행하면 개인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M5 울트라 칩을 탑재한 맥 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최첨단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