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카카오모빌리티-LG이노텍,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LG이노텍과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며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자율주행 기술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일 LG이노텍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수집 인프라와 LG이노텍의 고정밀 센싱 기술을 결합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광학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카메라와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모듈을 통합한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활용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배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시스템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E2E(End-to-End)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 역량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과 협업 경험을 보유한 LG이노텍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기술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진해온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하드웨어 분야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부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유엠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과 스타트업, 학계 등과 협업 범위를 넓혀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LG이노텍과의 협업이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연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산업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하루 앞두고 극적 타결…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성과급 산정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불과 몇 시간 남기고 극적으로 합의하며 손을 맞잡았다.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오후 10시 40분쯤 노동부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임금 및 단체 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은 추후 별도 지침 시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잠정 합의안은 재적 조합원 과반의 투표 참석과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최종 확정된다. 이날 오전 열린 노사의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되면서 노조 측은 예고대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등 정부가 중재에 나서면서 오후 4시 25분 임금협상 교섭이 재개됐다. 이후 약 6시간 만에 노사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서명했다. 이후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내부 갈등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지난 6개월간의 투쟁과 세 차례 중노위 조정 절차를 통해 노사 간 이견을 좁힐 수 있었다. 끝까지 조정 역할을 맡아주신 정부 관계자와 함께해 준 조합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사측은 “이번 잠정 합의가 상생의 노사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회사는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노사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을 중재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노사 자율교섭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노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갈등은 국민기업인 삼성전자가 다시 일터에서 헌신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CJ그룹, 여성 임직원 정보 무더기 유출…경찰 수사 의뢰

CJ그룹이 여성 임직원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전날 서울경찰청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18일 한 텔레그램 채널에 CJ그룹 여성 직원 330여 명의 휴대전화 번호와 사내 전화번호, 직급, 사진 등이 담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CJ그룹은 18일 해당 사실을 파악한 뒤 내부조사에 착수했으며, 피해 직원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 해당 채널은 2023년 개설돼 현재 약 2800명 가량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유출 경로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해킹보다 내부자를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유출 규모가 1000명 미만이며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는 유출되지 않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그룹, ‘미래 우주인재’ 키운다…’우주의 조약돌’ 5기 모집

한화그룹이 우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KAIST와 공동 주최하는 미래형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 12일까지다. 올해 주제는 ‘대한민국을 위한 우주 기술’로,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들이 품고있는 우주를 향한 꿈과 열정에 국가대표 우주기업 한화가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멘토들의 지도 아래 ‘주제선정→논리구체화→결과도출’에 이르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는 KAIST에서 실제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와 같은 방식이다. 2022년 시작된 ‘우주의 조약돌’은 지난 4기까지 약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각 기수별 주제는 ‘달 탐사’, ‘화성 탐사’, ‘지구를 위한 우주기술’,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였다. 1차 전형은 에세이 심사이고, 토론 및 면접으로 구성된 2차 전형을 통과한 30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된다. 지원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팀별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내년 1월 연구성과 발표와 수료식을 진행하게 된다. 수료생들에게는 KAIST 총장 명의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기수 간 네트워킹 및 후속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특히 수료생들에게는 해외 우주기관을 탐방하면서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을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로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수료생들은 미국 NASA

LG전자, 美 포브스 ‘글로벌 200대 접근성 혁신 기업’ 선정

LG전자가 장애인 접근성 혁신을 이룬 글로벌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글로벌 200대 접근성 혁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포브스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선보인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ESG 비전인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아래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전략을 두고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초에는 세계 최대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6에서 점자 패널, 수어 안내, 스크린리더 등 접근성 기능을 통합해 장애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해당 키오스크는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고객이 버튼을 눌러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은 고객과 대화하며 생활패턴을 학습 및 예측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한다. IoT 센서는 청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리 대신 조명과 연동한 빛으로 알람을 제공한다. LG 컴포트 키트는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액세서리로 식기세척기 도어를 편리하게 여닫도록 돕는 이지핸들(도어), 세제 투입구와 투입량을 알기 쉽게 표시하는 이지세제컵, 정수기 출수 위치에 정확하게 컵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지트레이(물받침) 등 총 18종이다. 장애인, 고령자 고객 외에도 영유아 자녀를 둔 고객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고려해 개발됐다.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국내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매니저가 주차장부터 매장

삼성전자 노사 막판 사후조정 결렬…노조 21일 총파업 선언

삼성전자 노사가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사후조정이 결렬됐다.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박수근 중노위원장 주재 하에 3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종료됐다. 협상이 결렬되자 삼성전자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사후조정이 종료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요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이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이 원칙을 포기할 경우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며 추가 협상에 대한 여지를 남겨뒀다. 반면 노조는 사측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예고대로 21일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노동조합은 사후조정 3일 동안 성실히 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노조는 동의했지만 사측이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경영진의 의사 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노조는 예정대로 적법하게 총파업에

현대차·기아, 디자인 상 휩쓸었다…레드 닷 어워드 5관왕

현대자동차그룹이 또 한번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내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2026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kt Design 2026’)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 등 5관왕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기아 EV4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기아 PV5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모베드(MobED), 현대 사원증 케이스 등 4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 EV4는 최고 디자인으로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최우수상을 거머쥐면서 전용 전기차 모델 중 역대 4번째 수상 차종이 됐다. 앞서 기아는 2022년 EV6, 2024년 EV9, 2025년 EV3가 해당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 금상을 수상한 PV5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패키지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등으로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공력 중심 설계와 전용 마그마 디테일이 결합된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본상 수상작에 포함됐다. 또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 맥세이프 기능과 모듈형 릴홀더 시스템 적용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현대 사원증 케이스도 나란히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하루 앞두고 20일 ‘최종 담판’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노사가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노사가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3차 사후조정 회의를 연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2차 회의는 이날 자정이 넘어간 시간까지 이어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료됐다. 중노위는 마라톤 회의가 장시간 이어지자 차수를 3차로 변경해 재차 열기로 결정했다.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쟁점이 여러 가지인데 가장 중요한 하나를 두고 의견 일치가 안 됐다”며 사용자(삼성전자) 측이 최종 입장을 정리해 이날 회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회의의 최대 관건은 노사가 잠정 합의안 도출 여부다. 중노위가 제시한 대안을 사측이 수용하면 노사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게 된다. 이후 노조는 해당 잠정 합의안을 노조원 투표를 통해 추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반면 3차 회의에서 사측이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거나, 사측이 수용하더라도 노조 투표가 부결될 경우 21일부터 총파업이 시작될 수 있다. 앞서 노조 측은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총파업을 단 하루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영업이익에 따른 성과급 제도화와 성과급 지급 상한기준 폐지 등 쟁점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희망직업훈련학교 10년 노하우 전한다…소말리아 청년 자립 지원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쌓은 직업훈련학교의 교육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소말리아 청년에게도 전수해 자립을 돕는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10년 이상 운영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교육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인근 국가인 소말리아에 전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LG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세운 전기전자, IT 무상 직업훈련시설이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소말리아 청년 기술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도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LG전자는 UNDP와 코이카가 소말리아에 새롭게 짓는 직업훈련학교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교육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과정과 운영매뉴얼 개발, 졸업생 취업 지원, 교육용 공구 및 테스트 제품 선정 등 직업훈련학교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소말리아에서 근무할 강사들의 교육과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운영 시스템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한다.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 전기전자, IT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도와 왔다. 이 학교의 누적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창업을 통해 사회에 진출해 있다. LG전자는 우수 졸업생에게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교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법률, 마케팅, 사업 관리 등에 관한 실무 교육 및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점장은 “10년 이상 에티오피아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면서 얻은 성공 경험을 소말리아에 전파해 아프리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

정용진, ‘탱크데이’ 논란 커지자 대국민 사과…”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벌어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직접 나서 고개를 숙였다. 정용진 회장은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로 인해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면서 ”이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 인식과 감수성이 부적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차제에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18일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문구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급속도로 커지자 정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해당 프로모션을 담당한 임원을 해임하고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생활건강, 친환경 포장 파우치 개발…플라스틱 순환경제 기여

LG생활건강이 재활용성과 내구성을 함께 강화한 친환경 포장재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이 LG화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재활용이 용이하면서도 내구성을 개선한 단일소재 대용량 포장 파우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재활용이 까다로웠던 기존 복합재질 리필 파우치를 폴리에틸렌(PE) 단일소재로 바꿔 분리배출과 재활용 공정을 단순화했다. 기존 포장 파우치는 내구성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재질이 복합 구성돼 두껍고 재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지난 2023년 국내 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폴리에틸렌(PE) 단일소재 포장 파우치를 개발하고, 세이프 천연미네랄 주방세제 리필 1L에 적용했다. 현재는 메소드 주방세제 리필 1L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LG화학과 공동 연구에서 단일소재를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을 보완해 2L급 용량에도 사용할 수 있는 포장 파우치를 개발했다. 단일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14㎛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UNIQABLE)’을 적용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유니커블은 기존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폴리에틸렌 단일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 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LG화학은 이달 초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유럽 최대 포장 전시회 ‘인터팩(Interpack) 2026’에서 유니커블 소재가 적용된 포장재를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에 개발한 포장 파우치의 활용도를 다각도로 모색하며, ESG 경영 관점에서 친환경 포장재 연구개발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재활용이 쉬운 패키지를 확대하면서 지속 가능성과 제품의 사용 경험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기아, ‘국민 경차’ 모닝 연식 변경 모델 출시…안전·편의성 강화

기아가 상품성을 강화하고 새로워진 국내 대표 경차 모닝을 선보인다. 기아는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모닝’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전했다. The 2027 모닝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신규 사양 및 내장 색상을 추가해 전반적인 상품성이 높아졌다. 기아는 The 2027 모닝의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트림에 LED 맵램프 를 기본 적용해 실내 시인성을 끌어올리고, 1.0 가솔린 승용 모델의 경우 모든 트림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부터 신규 사양인 10.25인치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하고, 시트를 포함한 실내 곳곳에 밝은 그린 색상을 적용한 신규 내장 색상 ‘아이스 그린’을 추가해 실내 고급감을 더욱 높였다. The 2027 모닝의 가격은 1.0 가솔린 승용 트렌디 1,421만 원, 프레스티지 1601만 원, 시그니처 1816만 원, GT 라인 1911만 원이며, 소상공인을 겨냥한 모델인 1.0 가솔린 밴 트렌디 1386만 원, 프레스티지 1451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7 모닝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위주로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경차 본연의 경제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닝의 이번 연식변경 모델 출시로 국내 경차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국산 경차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레이가 4877대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모닝 3186대, 현대차 캐스퍼(전기차 포함) 1142대가 뒤를 이었다. 모닝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7842대를 판매됐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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