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흘 만에 초진…피해 규모는?

인천의 쿠팡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흘째에 초기 진화된 가운데 피해 규모가 수천 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8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61시간 뒤인 20일 오후 8시께 초기 진화됐다. 해당 화재는 건물 6층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7층으로 번졌다. 이후 20일 오전 옥상 주차장과 8층 구내식당으로 확대됐다. 리튬배터리 장착 로봇이 다수 배치된 5층에는 화재가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20일 오후 8시 기준 소방관 등 인력 845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39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고, 21일 오전부터는 세종, 강원, 충북, 충남본부 소속 장비와 인원을 철수시켰다. 당국은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현장 내부에 소방대원과 제연차 등 장비를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물류센터 특성상 내부 면적이 넓고, 3단 랙크식 창고에 적재된 가연물(생활용품)이 타면서 짙은 연기가 지속 발생, 내부 시야 확보와 진입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은 자력 대피했다. 다만 소방대원 1명이 진화 작업 중 연기를 흡입하고, 다른 1명은 안전관리 활동 도중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화재가 발생한 인천물류센터 건물 연면적은 29만9300㎡ 규모다. 지난 2021년 6월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재산 피해는 약 47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액은 아직 정확히 추산하기 어렵다. 그러나 인천물류센터가 덕평물류센터보다 2.3배 큰 만큼 화재로

KT, 휴가철 동남아 여행객 대상 ‘알뜰로밍·그랩’ 프로모션

KT(대표이사 박윤영)가 동남아시아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고객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KT는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위한 알뜰 로밍 상품과 현지 맞춤형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대만과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남아 알뜰로밍’ 상품을 선보인다. 동남아 알뜰 로밍은 2만5000원으로 7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3기가바이트(GB)와 음성통화 30분을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에는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중·단기 여행객 수요를 고려해 최적화된 용량과 가격으로 구성했다. KT는 동남아 현지에서 여행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그랩(GRAB)과 제휴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대상은 함께쓰는로밍, Y함께쓰는로밍, 알뜰로밍,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플러스·프리미엄 가입 고객이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7개국 방문 고객에게는 입국 시 문자메시지로 그랩 트래블 패스 코드가 자동 발송된다. 코드를 받은 고객은 그랩 애플리케이션에 코드를 등록한 뒤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마트 쇼핑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강이환 KT 고객서비스본부장 상무는 “여름 휴가철 대만과 동남아를 찾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제휴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해외에서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HLB 자회사 이뮤노믹, “항암백신 ‘ITI-5000’ 환자 투약”

HLB의 미국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이하 이뮤노믹)가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백신 후보물질 ‘ITI-5000’의 미국 임상 1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HLB는 20일 이뮤노믹이 진행하는 ITI-5000의 미국 임상 1상(VITALITI)에서 첫 환자에게 투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뮤노믹은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뒤 임상시험 기관을 개시하고 환자 선별 및 등록 절차를 진행해 왔다. ITI-5000은 이뮤노믹의 자체 면역치료 백신 플랫폼인 ‘UNITE’에 자가증폭 RNA(saRNA)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항암 백신 후보물질이다. 삼중음성유방암(TNBC)에서 발현되는 종양 항원인 CT83과 HERV-K를 표적으로 삼아 T세포 기반의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임상은 병기 2~3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ITI-5000의 안전성과 내약성, 초기 면역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공개 임상시험이다. 단독 투여뿐 아니라 기존 표준 보조요법과 병행하는 치료 효과도 함께 검증할 예정이다. UNITE 플랫폼은 종양 항원을 면역세포에 효율적으로 전달해 CD4+ T세포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CD8+ T세포와 항체 생성 등 다양한 면역반응을 촉진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 백신 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동건 이뮤노믹 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임상을 통해 ITI-5000의 안전성과 면역반응을 확인하고, 차세대 항암 치료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 필리조선소, 美 ‘골든돔’ 지원 선박 건조 맡는다

한화그룹이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 1년여 만에 미국 국가안보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 한화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는 ‘골든돔(Golden Dome)’ 미사일 방어 체계 연계 지원 선박 건조를 위한 조선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해사청은 17일 한화필리조선소에서 개최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NSMV) 4호선 ‘론스타 스테이트(Lone Star State)’ 명명식에서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Missile Range Instrumentation Vessel)’ 건조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MRIV는 미사일 비행시험 시 궤적 추적, 원격측정자료 수집, 통신 및 시험결과 분석을 지원하는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이다. 미국의 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 구축에 있어서 필수 체계로 알려져 있다. 한화필리조선소가 선박 건조를 담당하고, 토트서비스는 건조 전반에 대한 일정·비용 관리를 총괄해 예정된 일정과 예산 내에서 선박이 인도되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MRIV 건조 계약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미국 조선업 재건(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에 기반해 한화가 지분 100% 보유한 한화필리조선소가 미국 국가안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한화필리조선소는 미국의 핵심 국가안보 임무와 결부된 선박 수주로 ‘안보 관련 선박 건조 조선소’로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러설 서로우 보우트 백악관 관리예산실(OMB) 국장은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새로운 미사일 시험·평가 지원선 ‘골든 디펜더’ 건조 계약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해당 선박은 미국의 ‘골든돔’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2000억 긴급수혈’ 홈플러스, 20일 즉시항고…영업 재개는 미지수

파산 위기에 내몰렸던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영업 정상화를 위한 회생절차 재개에 나선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다만 즉시항고 기한인 20일 전까지 긴급 운영자금 2000억 원을 조달해 항고할 경우 해당 결정을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당시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회생계획안을 수행하려면 최소 약 2000억 원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조달되지 않았다”면서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으므로 관계인집회의 심의·결의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했다”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29일과 지난달 30일 두 차례에 걸쳐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과 재수정안을 제출했다. 계획안은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영업양도와 M&A를 추진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을 수행하기 위해 2000억 원의 외부자금 추가 조달이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긴급운영자금 금융으로 추가 차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만 할 뿐, 조달 계획에 관한 소명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홈플러스 사태’ 관련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은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홈플러스에 총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대출하는 안을 승인했다. 대출은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보증을 조건으로 이뤄진다. 김 회장이 2000억 원 규모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메리츠금융도 자금 지원을

KT-팔란티어, AX 전문 인력 양성 나서

KT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협력해 기업용 AI 전환(AX)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쓴다. KT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해커톤 ‘에이전트 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전트 캠프 첫날 참가자들은 현업이 제시한 문제의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데이터 유통망을 구축했다. 둘째 날에는 AI Agent가 직접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지식 모델인 데이터 온톨로지(Ontology)를 설계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AI 에이전트와 업무 화면을 구현해 실제 문제 해결 가능성을 점검했다. 에이전트 캠프에서는 팔란티어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파운드리’와 AI 플랫폼 ‘AIP’가 활용됐다. KT는 온톨로지를 AI가 기업의 데이터와 객체 간 관계, 업무 로직을 더 정확히 이해하도록 만드는 일종의 공통 언어로 보고 있다. 확률적 추론에만 의존하는 범위를 줄여 AI가 보다 정확한 답을 내놓도록 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캠프 과제는 네트워크 보안 관제, 에너지 운영 효율화,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구축 등 KT 주요 사업과 연계된 3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네트워크 명령어와 로그 등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AI가 분석하도록 하고, 기지국·통신장비의 전력 사용 패턴과 요금 데이터를 토대로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찾는 방식이다. 현업이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의 위치와 품질, 권한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에이전트도 구현했다. 행사에는 팔란티어의 현장 엔지니어(FDE, Forward Deployed Engineer)도 멘토로 참여해 데이터 구조 설계와 서비스 적용 방안을 지원했다. FDE는 고객 현장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홈플러스, MBK·메리츠 2000억 긴급 수혈…회생절차 재개 불씨

파산 위기에 처한 홈플러스를 두고 MBK와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 원 운영자금 조달에 합의하면서 회생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지원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그동안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은 자금 지원 조건을 두고 협상하는 과정에서 보증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2000억 원 전액을 보증하기로 하면서 메리츠금융이 긴급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메리츠금융그룹이 16일 이사회에서 해당 안을 승인하면 홈플러스는 즉시항고 등 절차를 거쳐 회생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당시 법원은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회생계획안을 수행하려면 최소 약 2000억 원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조달되지 않았다”면서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으므로 관계인집회의 심의·결의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홈플러스가 긴급 운영자금 2000억 원을 확보해도 당장의 위기를 넘기는 것이며, 회생절차가 재개되더라도 인수자 확보와 추가 자금 조달, 임금·납품대금 지급 등 남은 과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시스템, 서울대·성균관대와 ‘K-국방 반도체’ 자립화 박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대한민국 국방 반도체의 자립화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서울대학교·성균관대학교와 ‘국방 반도체 기술 워크숍’을 개최하고, 레이다, 탐색기, SAR 위성 및 위성·전술통신, HPM용 반도체 칩 개발을 위한 세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두 대학은 지난 3월 ‘국방 반도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워크숍에서 핵심 반도체 칩 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국방 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중장기 목표에 뜻을 모았다. 또한 산학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연구 투자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법도 함께 모색했다. 한화시스템과 각 센터간 세부 개발 계약도 이어졌다. 이번 계약은 대학의 최첨단 설계 역량과 한화시스템의 체계 통합 및 사업화 능력을 결합해 대한민국 국방 반도체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반도체 부품을 내재화하고, 급변하는 현대전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종우 한화시스템 기반연구소장은 “서울대·성균관대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국방 반도체의 설계-검증-확장-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면서 “확보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무기체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방산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TV조선,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알펜루트 관광 기획

TV조선이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관람과 일본 다테야마 알펜루트 단풍 여행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오는 9월 24일 출발하는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직장인 등 연휴를 활용해 스포츠 관람과 가을 관광을 동시에 계획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기획됐다. 주요 일정에는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프리미엄 A석 현장 관람이 포함된다. 연계 관광지로는 일본 중부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들이 포함됐다. 다테야마 알펜루트의 산악 단풍 코스를 비롯해 가미코치의 계곡 지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 합장촌, 전통 거리 보존 지구인 다카야마, 나고야성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숙박은 우나즈키 온천의 전통 료칸과 해발 1,000m에 위치한 산악 리조트 등 지역별 온천 호텔 및 숙박시설이 활용된다. 왕복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현지 필수 경비를 포함해 여행 편의성을 높였다. 기획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의 치열한 현장과 일본 최고의 가을 풍경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면서 “추석 연휴를 활용해 스포츠와 여행을 함께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 갤럭시 폴더블8에 ‘플렉스 티타늄’ 신기술 적용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을 15일 공개했다. 티타늄 소재를 활용해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화면 주름을 줄인 것이 핵심이다. ‘플렉스 티타늄’ 신기술은 삼성전자가 지난 7세대 폴더블 제품보다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화면 주름을 개선해 보다 자연스러운 화면 표현과 시청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신소재와 정밀 기구 설계를 결합해 얇은 두께와 유연성, 내구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에는 기존 플라스틱 필름 대신 티타늄 합금 필름을 적용했으며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티타늄 플레이트를 결합한 독자적인 이중 구조를 도입했다. 회사 측은 반복적인 접힘과 펼침, 외부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소재를 검토한 결과 높은 탄성과 강성을 갖춘 티타늄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티타늄은 항공우주 산업 등에서도 활용되는 소재지만, 높은 강성과 탄성으로 인해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OLED 패널 하단에 배치되는 티타늄 합금 필름은 기존 폴리머 필름보다 약 20배 높은 강성을 확보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초정밀 압연 공정을 적용해 일반적인 머리카락 굵기의 약 3분의 1 수준까지 얇게 제작했다. 디스플레이를 지지하는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미세 홀 가공 기술이 적용됐다. 접히는 부분의 홀 크기를 줄여 접착 구조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으며, 화면을 펼쳤을 때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하고 접을 때는 유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플렉스 티타늄’ 기술에는 고해상도 설계와 차세대 유기 재료도 사용됐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화질 향상과 함께 디스플레이 소비

LG전자, ‘Life’ Good Day’ 개최…“선행이 모여 브랜드 만든다”

“현재 고객뿐 아니라 미래 고객에게도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며 Life’s Good을 실천하겠습니다.”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가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발표했다. LG전자는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에서 ‘라이프스굿 데이(Life’s Good Day)’ 이벤트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해 마곡 사이언스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평택 디지털파크 등 전국 10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라이프스굿 선당포’를 운영한다. 선당포는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전당포처럼, 임직원들의 선행 다짐을 받고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콘셉트다. 업무와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먼저 실천하는 선행(先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행(善行)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이 같은 참여가 모여 LG전자의 ‘라이프스굿’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13일 행사장을 방문한 류 대표이사는 “두 가지 의미의 선행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조직문화 혁신 슬로건 리인벤트2.0의 ‘문제 드러내기’, ‘이기는 실행하기’와도 닮았다”면서 “문제 드러내기가 먼저 실천하는 선행(先行)이라면 이기는 실행하기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행(善行)”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모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LG전자 브랜드의 경쟁력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라이프스굿 데이가 10년, 20년, 40년 이상 지속되며 브랜드 가치를 단단히 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2023년부터 4년째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3년간 축적한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이를 체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2026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한국대회 개최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장애 청소년들의 진학과 취업을 위한 AI 역량 강화를 보건복지부와 함께 나선다. LG전자는 15~16일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라마다 바이 윈덤 대전에서 ‘2026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다. GITC는 세계 장애 청소년들의 IT 활용능력 향상과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온 대회다. 지난 15년간 41개국에서 5,000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했다. 지난해 대회는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이자 부대행사 가운데 유일한 장애인 관련행사로 한국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지역에서 장애 청소년 60명이 참가해 AI 기반 정보 검색, 문서 작업 등을 다루는 e-Combination,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 영상 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e-Content, AI를 활용한 동작·음성·표정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만드는 e-Interactive 등 총 4개 종목을 겨룬다. 최종 선발된 4명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한다. LG전자는 한국대회에 앞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전 참가자들에게 생성형 AI 활용, 영상 제작, 블록 코딩 등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제공했다. 대회와 별개로 참가자들이 일상 혹은 미래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한국대회를 거쳐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인원들에게는 9월 중 별도 집중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GITC는 그간 대회에 참가했던 장애 청소년들이 IT 관련 분야로 진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하며, 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베트남 대회에서 우승한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