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유한양행-유일한 아카데미] “노화도 늦출 수 있는 질병”…‘줄기세포’ 해법 제시한 강경선 교수

기존 치료의 한계 넘어…의학의 패러다임 바꾸는 ‘재생의료’ 조명일상 속 ‘스템핏(StemFit)’ 실천 강조 “수명 연장을 넘어 ‘젊음 유지’가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입니다. 체내 재생 능력을 깨우는 기술이 백세 시대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16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에서 강경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인간 노화의 비밀: 젊음을 설계하라’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과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는 문제기반학습(PBL)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30여 명이 팀을 이뤄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설계한다.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이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통찰을 팀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특강을 별도로 마련했다. 강경선 교수는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다. 1990년대 유방암 연구를 시작한 그는 이 과정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법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0년 10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강스템바이오텍’을 설립했고, 회사는 5년 만인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2026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도 이어가고 있다. 강 교수는 이날 현대 의학이 질병과 노화를 다루는 최신 흐름을 짚었다. 그는 “현재 알려진 질병은 약 1만 개에 이르지만,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기존 치료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환에 접근하기 위해 2000년대 들어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연구가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재생의료는 손상된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의료기술로, 크게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로 나뉜다.

iM금융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한국금융연수원과 협업을 통해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이사회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iM금융그룹은 한국금융연수원과 협업해 오는 11월까지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특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금융연수원이 국내 금융그룹의 사외이사를 위해 별도로 설계한 첫 번째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이사회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금융회사의 AI 전환전략과 전망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와 금융시장 영향 △금융회사 리스크관리의 중요성 및 주요 점검 사항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금융권의 핵심 화두인 AI 확산과 디지털자산 시장 변화, 복합 리스크 확대 등 다양한 이슈를 이사회 관점에서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외이사의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폭넓은 교양 함양은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경영 현안을 바라볼 수 있는 사고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M금융그룹은 금융회사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금융당국이 마련한 ‘지배구조 모범관행’ 도입 이전부터 사외이사 운영체계 선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주주 추천 및 외부 서치펌 추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 후보 pool을 형성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를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를 운영해 후보군의 전문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고 있다. 특히 사외이사 외부평가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사외이사의 경영 감독

8000억 규모 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대표, 임기 남기고 사의 표명

신생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의 박영훈 대표가 내부 감사를 받은 뒤 이사회 논의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10일 재단 이사회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박 대표는 디캠프의 투자 방향 변경을 이사회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으로 내부감사를 받아왔다. 박 대표는 2024년 3월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재단 이사회에 단독 후보로 오른 뒤 만장일치로 선출돼 3년 임기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디캠프의 누적 출연금은 84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대표 부임 이후 디캠프의 극초기 기업에 대한 숫자는 줄었다. 이와 관련해 디캠프 측에 따르면, 박 대표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극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디캠프의 극초기 기업(100억 이하)과 성장 단계 기업(100~300억)에 대한 투자는 2023년 43개사(55억 원), 2024년 11개사(34.5억 원), 2025년 17개(98억 원)로 나타났다. 사임과 관련해 디캠프 관계자는 “박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게 맞는다”며 “20일 예정된 이사회 이후 박 대표의 사임 안건이 수리되고 이후 새 대표 후보가 추려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디캠프는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 은행연합회 소속 19개 금융기관이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지원 재단이다. 스타트업에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육성하는 일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은행, ‘글로벌 머니쇼’ 개최…글로벌 자산관리 해법 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해외 투자와 외환 관리 등 글로벌 자산관리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하나은행은 15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국경을 넘는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하나금융 글로벌 머니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글로벌 머니쇼는 지난해 1, 2회차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글로벌 재테크 세미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이중 거주자 및 해외 투자 등에 관심이 많은 손님들의 복합적인 글로벌 자산관리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전 세계 자산, 하나로 관리’라는 이번 세미나 슬로건 아래 글로벌 신탁과 외환 관리, 법률‧세무, 국제 조세, 해외 부동산 투자, 글로벌 주식 및 환율 전망 등 손님들이 가장 궁금하면서도 어렵다고 느끼는 전문적인 영역에 대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종합적인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복잡하고 전문적인 주제를 손님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하나은행은 주제별 세미나 강연 이외에도 분야별 전문 인력들을 행사장에 배치해 글로벌 머니쇼를 찾은 손님 대상 1:1 맞춤형 현장 상담을 상시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손님 중심의 글로벌 자산관리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에 관심 있는 손님들과 국내외를 넘나들며 자산을 관리해야 하는 이중 거주자들의 핵심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산관리 명가 하나은행만의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과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홈플러스, MBK·메리츠 2000억 긴급 수혈…회생절차 재개 불씨

파산 위기에 처한 홈플러스를 두고 MBK와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 원 운영자금 조달에 합의하면서 회생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지원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그동안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은 자금 지원 조건을 두고 협상하는 과정에서 보증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2000억 원 전액을 보증하기로 하면서 메리츠금융이 긴급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메리츠금융그룹이 16일 이사회에서 해당 안을 승인하면 홈플러스는 즉시항고 등 절차를 거쳐 회생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당시 법원은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회생계획안을 수행하려면 최소 약 2000억 원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조달되지 않았다”면서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으므로 관계인집회의 심의·결의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홈플러스가 긴급 운영자금 2000억 원을 확보해도 당장의 위기를 넘기는 것이며, 회생절차가 재개되더라도 인수자 확보와 추가 자금 조달, 임금·납품대금 지급 등 남은 과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시스템, 서울대·성균관대와 ‘K-국방 반도체’ 자립화 박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대한민국 국방 반도체의 자립화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서울대학교·성균관대학교와 ‘국방 반도체 기술 워크숍’을 개최하고, 레이다, 탐색기, SAR 위성 및 위성·전술통신, HPM용 반도체 칩 개발을 위한 세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두 대학은 지난 3월 ‘국방 반도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워크숍에서 핵심 반도체 칩 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국방 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중장기 목표에 뜻을 모았다. 또한 산학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연구 투자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법도 함께 모색했다. 한화시스템과 각 센터간 세부 개발 계약도 이어졌다. 이번 계약은 대학의 최첨단 설계 역량과 한화시스템의 체계 통합 및 사업화 능력을 결합해 대한민국 국방 반도체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반도체 부품을 내재화하고, 급변하는 현대전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종우 한화시스템 기반연구소장은 “서울대·성균관대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국방 반도체의 설계-검증-확장-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면서 “확보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무기체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방산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iM뱅크, 기술보증기금과 미래전략산업 육성 위해 협약 체결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강정훈)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권형택)과 손잡았다. iM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지속가능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toF’는 정부가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선정한 산업으로 인공지능(AI),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컨텐츠&문화), Defense(방위),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를 아우르는 6대 전략산업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iM뱅크는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에 30억 원의 특별출연금과 보증료지원금을 출연하고, 약 738억 원 규모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3년간 0.3%포인트 이하), 보증료 지원(3년간 0.7% 포인트)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해 우수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성장을 뒷받침한다. 강정훈 은행장은 “본 협약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지원을 지속 실천할 방침”이라면서 “기보와의 협력과 같은 협업을 확대해 금융지원 강화 및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TV조선,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알펜루트 관광 기획

TV조선이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관람과 일본 다테야마 알펜루트 단풍 여행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오는 9월 24일 출발하는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직장인 등 연휴를 활용해 스포츠 관람과 가을 관광을 동시에 계획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기획됐다. 주요 일정에는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프리미엄 A석 현장 관람이 포함된다. 연계 관광지로는 일본 중부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들이 포함됐다. 다테야마 알펜루트의 산악 단풍 코스를 비롯해 가미코치의 계곡 지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 합장촌, 전통 거리 보존 지구인 다카야마, 나고야성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숙박은 우나즈키 온천의 전통 료칸과 해발 1,000m에 위치한 산악 리조트 등 지역별 온천 호텔 및 숙박시설이 활용된다. 왕복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현지 필수 경비를 포함해 여행 편의성을 높였다. 기획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의 치열한 현장과 일본 최고의 가을 풍경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면서 “추석 연휴를 활용해 스포츠와 여행을 함께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Life’ Good Day’ 개최…“선행이 모여 브랜드 만든다”

“현재 고객뿐 아니라 미래 고객에게도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며 Life’s Good을 실천하겠습니다.”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가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발표했다. LG전자는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에서 ‘라이프스굿 데이(Life’s Good Day)’ 이벤트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해 마곡 사이언스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평택 디지털파크 등 전국 10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라이프스굿 선당포’를 운영한다. 선당포는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전당포처럼, 임직원들의 선행 다짐을 받고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콘셉트다. 업무와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먼저 실천하는 선행(先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행(善行)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이 같은 참여가 모여 LG전자의 ‘라이프스굿’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13일 행사장을 방문한 류 대표이사는 “두 가지 의미의 선행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조직문화 혁신 슬로건 리인벤트2.0의 ‘문제 드러내기’, ‘이기는 실행하기’와도 닮았다”면서 “문제 드러내기가 먼저 실천하는 선행(先行)이라면 이기는 실행하기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행(善行)”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모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LG전자 브랜드의 경쟁력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라이프스굿 데이가 10년, 20년, 40년 이상 지속되며 브랜드 가치를 단단히 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2023년부터 4년째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3년간 축적한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이를 체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2027년 최저시급 1만700원 확정…월급 환산 시 얼마?

2027년도 최저임금이 노동계와 경영계의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시간당 1만7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급 1만700원으로 의결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5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27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66만 명,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297만8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시간당 1만320원에서 3.7%(380원) 인상된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할 경우 223만6300원(209시간 기준)이다.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률은 2023년 5.0%에서 2024년 2.5%로 떨어진 이후 2025년 1.7%, 올해 2.9%로 결정됐다가 3년 만에 3%대로 다시 올라섰다. 앞서 지난달 23일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노동계는 올해보다 16.3% 올린 1만2000원을, 경영계는 동결한 1만320원을 제안했다. 양측은 총 12차례에 걸친 수정안을 제시한 끝에 간극을 130원으로 좁혔다. 이후 노사 양측의 13차 수정안인 1만730원(4.0% 인상), 1만700원(3.7% 인상)으로 표결이 이뤄졌다. 그 결과 최임위 위원 27명 중 사용자위원안 15표, 근로자위원안 11표, 무효 1표로 사용자위원안인 시간당 1만700원이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의결됐다. 현행법상 최임위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최저임금을 의결해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지만, 이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강행 규정은 아니다. 올해 또한 심의 기한인 지난달 29일을 넘겨 최저임금이 의결됐다. 이후 최임위가 노동부 장관에게 최저임금안을 제출하면 노동부 장관은 이를 지체 없이 고시해야 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사 이의 신청은 고시 후 10일 동안 보장되며, 신청 처리 및 재심의 여부 결정 기간은 최대 20일이다. 최저임금안 최종 고시 시한은

LG전자, ‘2026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한국대회 개최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장애 청소년들의 진학과 취업을 위한 AI 역량 강화를 보건복지부와 함께 나선다. LG전자는 15~16일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라마다 바이 윈덤 대전에서 ‘2026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다. GITC는 세계 장애 청소년들의 IT 활용능력 향상과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온 대회다. 지난 15년간 41개국에서 5,000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했다. 지난해 대회는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이자 부대행사 가운데 유일한 장애인 관련행사로 한국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지역에서 장애 청소년 60명이 참가해 AI 기반 정보 검색, 문서 작업 등을 다루는 e-Combination,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 영상 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e-Content, AI를 활용한 동작·음성·표정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만드는 e-Interactive 등 총 4개 종목을 겨룬다. 최종 선발된 4명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한다. LG전자는 한국대회에 앞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전 참가자들에게 생성형 AI 활용, 영상 제작, 블록 코딩 등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제공했다. 대회와 별개로 참가자들이 일상 혹은 미래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한국대회를 거쳐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인원들에게는 9월 중 별도 집중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GITC는 그간 대회에 참가했던 장애 청소년들이 IT 관련 분야로 진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하며, 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베트남 대회에서 우승한

반도체 초과이익 첫 공론화…김영훈 장관 “사회가 함께 만든 성과”

삼성전자의 성과급 갈등으로 인해 촉발된 초과이익 배분을 두고 첫 공론화가 진행된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인공지능(AI) 기술혁신에 발맞춘 새로운 사회 혁신의 길’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대전환 시대와 관련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열렸다. 이날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기존 문법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모두 담아내기 어렵다”며 “우리에게는 AI 시대에 맞는 인간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거둔 천문학적인 성과는 기업의 독자적 혁신만으로 이뤄진 결과물이 아니다”며 “글로벌 시장의 특수한 환경과 정부의 세제 혜택·인프라 지원, 수많은 원·하청 노동자의 땀방울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천문학적인 AI 성과는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이익의 총량”이라며 “‘투자냐 분배냐’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 장관은 “새 사회계약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정부 주도의 논의에 선을 그었다. 다만 “새로운 사회계약 논의에 정부는 심판자 역할이 아니라 대화의 촉진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동열 건국대 교수는 “AI와 디지털 전환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만, 노동시장 양극화를 가속하는 양날의 검”이라며 “양극화를 막기 위해 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를 어떻게 사회 전체와 공유할 것인지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류제강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정책2본부장은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바탕으로 혁신의 성과를 노동자와 기업, 사회가 함께 공유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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