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원칙 이행”

셀트리온이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셀트리온은 16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00억 규모의 자사주 54만4299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최근 셀트리온이 발표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1/3(약 33%)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으로 환원한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원칙을 실행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며, 변경 상장은 10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결의로 셀트리온이 올해 취득해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두 차례에 걸쳐 금액 기준 약 2000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취득에 이어 소각까지 완료함으로써 주주환원의 확실성과 정책에 대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원칙을 발표했다. 매년 주가 밸류에이션 수준, 시장 환경, 잉여현금흐름,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설비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의 배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1625억 원, 영업이익 1조1685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2조5387억 원, 영업이익 7737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최근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원칙을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가는 조치”라면서 “연결 당기순이익의 1/3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이행해 시장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은행, ‘맞춤형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1대1 전문가 상담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퇴직연금 자산 관리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15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퇴직연금 손님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금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장 전망과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강연 중심의 기존 세미나에 그치지 않고 하나은행 연금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1대1 맞춤 상담부스’를 함께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로 마련된 1대1 상담부스에서는 연금 전문가와 함께 본인의 연금자산 운용현황, 투자성향, 은퇴계획 등을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됐다. 또한 ▲퇴직연금을 활용한 절세 전략 ▲국민연금의 이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퇴직연금 상품 운용 ▲국내외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등 연금자산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가입 이후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자산인 만큼, 손님의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시점에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연금 더드림 라운지’, ‘찾아가는 연금 컨설턴트’ 등 전문인력 중심의 손님관리를 통해 연금자산관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대한항공, 60조 원 대미 투자 최종 계약…보잉 항공기 103대·GE엔진 구매

대한항공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약 6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보잉과 항공기 및 엔진 구매·서비스 양해각서(MOU)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스테파니 포프 보잉상용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가엘 메외스트 CFM 사장 겸 CEO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발표한 448억 달러(약 60조원) 규모 대미 구매 계획을 확정하는 것이다. 계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362억달러를 투입해 보잉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도입한다. 도입 기종은 ▲777-9 20대 ▲787-10 25대 ▲737-10 50대 ▲777-8F 화물기 8대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 및 CFM인터내셔널(CFM)과 86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총 21대의 예비 엔진 구매 및 15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 정비 서비스도 받기로 했다. 이번 대규모 계약은 한·미 양국 정부의 긴밀한 소통과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워싱턴에서 맺은 약속이 최종 계약으로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업 간 거래를 넘어 한미(韓美) 양국의 굳건한 경제·기술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신뢰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보잉이 대한항공의 날개라면 GE에어로스페이스는 우리 항공기 기단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의 교류와 경제 발전을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삼성전자,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박람회장에 약 270㎡(약 8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전제품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의 공조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인 ‘EHS 올인원’을 공개한다. ‘EHS 올인원’은 하나의 실외기로 냉방·난방·급탕을 통합 제공하는 주거용 히트펌프 솔루션이다. ‘EHS 올인원’과 함께 전시된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난방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냉난방공조(HVAC) 라인업 포트폴리오도 선보인다. 실생활 주거 공간을 콘셉트로 꾸민 라이프스타일 공간에서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소개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고효율 가전부터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빌딩용 HVAC 솔루션까지 삼성전자의 종합 에너지 절감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라면서 “AI 기반의 고효율 제품 기술력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결합해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포스코 노조, 2차 부분파업 돌입…사측 대체 인력 투입

포스코 노사가 임금·단체교섭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가 2차 부분 파업에 나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7시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사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12일 만에 포항 본사에서 제8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파행을 거듭하며 협의에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회사 측은 18일까지 주요 사안을 포함한 진전된 합의안 도출을 위한 집중교섭을 제안했지만 노조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1차 부분파업에서 포항제철소 2전기강판공장 3ZRM 라인과 광양제철소 산세공장 전 라인을 대상으로 파업을 진행했다. 당시 포항에서 10명, 광양에서 80명이 참여했다. 회사는 현재 주요 생산공정이 협정근로에 따라 유지되고 있으며 가용인력과 대체인력을 투입해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조업과 안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에 대한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포스코 노사는 임금과 성과급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3일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자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근속기념축하금 인상 범위 확대를 제시했다. 한편 포스코 직원은 전체 약 1만7000명이며, 이 가운데 포항·광양제철소 직원은 약 1만5000명이다. 노조원은 약 1만100명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미약품 전직 임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배임 혐의 고발

한미사이언스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전현직 임원 3명은 지난 11일 신동국 회장과 장남 신 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신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인 한양정밀의 자금을 단기 대여금 명목으로 반복 인출했으며, 2024∼2025년에는 단기 대여금으로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 회장이 한양정밀 금융자산 매각, 금융기관 차입 등으로 확보한 자금을 배당금으로 수령하고, 특정 업체를 통한 설비 투자·원재료 매입 거래로 회사 자금을 유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 회장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한양정밀과 신 회장 간 금전 대여 관계는 법적으로 문제없으며, 회계 감사와 세무조사에서도 정상적 거래로 인정됐다”고 주장했다. 배당에 관련해서는 “한양정밀은 창사 이후 배당 없이 이익을 지속적으로 재투자해 왔다”며 “고발인들이 문제 삼은 2020년 중간배당 역시 대주주들이 상법과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법하게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은 최근 수년간 경영권을 두고 분쟁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창업주 가족 일부와 신 회장이 갈등을 빚고 있는 양상이다. 신 회장은 고(故) 임성기 한미그룹 창업자의 고향 후배로, 한미그룹 창업자 일가의 상속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지분을 확보해 한미약품의 개인 최대주주가 됐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피부 진단, 이젠 스마트폰으로! 올리브영, ‘모바일 피부 진단 서비스’ 오픈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장하며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올리브영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피부 관리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피부 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피부 진단은 매장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뷰티 서비스 ‘스킨스캔’을 올리브영 앱에 구현한 것이다. 스킨스캔은 매장에 비치된 전용 기기로 피부를 촬영·분석하고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과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이번 모바일 피부 진단 도입으로 고객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스킨케어 루틴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필요할 때마다 재측정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피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피부는 계절이나 생활 습관, 사용하는 화장품 등에 따라 상태가 달라질 수 있는데, 재측정을 통해 변화한 피부 컨디션에 맞는 상품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4년 4월 스타필드고양 타운을 시작으로 주요 매장에 ‘스킨스캔’을 도입하며 체험형 뷰티를 강화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스킨스캔을 올리브영 앱과 연동한 옴니 서비스로 전환해 전용 기기로만 확인할 수 있던 진단 결과와 맞춤형 루틴을 앱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꾸준히 피부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바일 피부 측정 기능을 더한 것이다. 모바일 피부 진단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평소 스스로 생각하는 피부 상태에 대한 짧은 전자 문진을 마친

LG전자, 한국형 공동주택 히트펌프 모델 제주서 첫 선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국내 최초로 주민들이 실제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에 히트펌프를 설치해, 한국형 냉·난방 및 급탕 전기화 실증에 나선다. LG전자는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개발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공동주택 냉·난방 전기화 및 P2H(Power to Heat)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 김대현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사업본부장, 김택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직무대행과 LG전자 ES연구소장 오세기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12세대가 실제 거주하고 있는 서귀포시 효돈동 소재 신효아파트에 공동주택 맞춤형 히트펌프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되며,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 후 본격적인 운영 실증에 돌입한다. 특히 LG전자는 전체 히트펌프 시스템 설계와 고효율 제품 공급, 시운전 및 유지보수, 운전 데이터 기반의 성능 평가를 전담한다. 제주도는 제도 개선과 정책 연계를, 제주개발공사는 실증 건물 제공과 시스템 운영을 맡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P2H 시스템 설계 및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LG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친환경·고효율 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실제 공동주택에 적용,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냉·난방 및 급탕 방식을 대체해 가스배관이 필요 없는 최적화된 ‘보일러 없는 아파트’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이 바라는 실내 공간 활용도 향상은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기대까지 충족시키는 한국형 공동주택 전기화 모델을 구현한다. 핵심 솔루션은 ▲세대별 히트펌프 통합 냉·난방 시스템과 ▲건물 공용부를 활용한 중앙급탕 P2H(Power to Heat) 시스템의 결합이다. 우선 각 세대에 설치되는 고효율 히트펌프는 세대 내 직접 냉방과 바닥 난방을 담당한다. 하나의 실외기로 냉방과 난방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실외기 설치 공간은 대폭 절감하고 세대별 맞춤 냉난방이 가능하다. 중앙급탕 P2H 시스템은 큰 부피를 차지하는 급탕탱크를 각 세대별로 설치하는 대신 중앙급탕 방식을 적용해 각 세대의 설치공간 부담을 줄여준다. 1층 필로티 유휴공간에 중앙급탕용 공기열원 히트펌프와 대용량 급탕탱크를 구축해 각 세대에 온수를 안정적으로 일괄 공급하는 형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중 남는 잉여전력을 활용해 히트펌프를 구동하고, 이를 통해 만든 열을 저장했다가 급탕에 활용하는 기술로 전력망 안정화 기여는 물론 에너지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오세기 LG전자 ES연구소장(부사장)은 “실제 입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특성에 최적화된 히트펌프 냉·난방·급탕 전기화 모델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 주거 환경의 탈탄소 전기화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이찬진 “금융지주 CEO 승계절차 미흡, 투명성·공정성 강화해야”…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대한항공서도 그대로 쓴다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에이비엘바이오 압수수색 금감원, 카드결제 유도 보이스피싱 주의보 코스피, 4거래일 연속 하락…코스닥은 반등 ◇이찬진 “금융지주 CEO 승계절차 미흡…투명성·공정성 강화해야” 지적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임원회의에서 대다수의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마련한 자회사 CEO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파악한 사례를 보면 CEO 자격요건을 추상적으로만 정의해 구체화가 미흡하거나 후보 압축 단계별 최소 검증기간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상시후보군을 형식적으로 관리하거나 후보군 압축·검증 절차가 불투명한 사례도 확인됐다. 자회사 임추위의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지주 자추위가 자회사 CEO 상시후보군 현황 등을 공유하거나 은행 임추위에 추천권을 부여한 곳은 일부 지주사에 불과했다. 이에 이 원장은 향후 후보군 선정과 검증·평가, 관련 기록 등 CEO 승계절차 전반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금감원이 올해 1월부터 운영해 온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는 CEO 선임이 특정 계파나 친소 관계 등에 기반해 폐쇄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절차를 운영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합병돼도 그대로 쓴다…10년간 유지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전날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이후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는 항공사가 된다. 공정위는 이를 고려해 양사 소비자의 권익을 균형 있게 보호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통합 방안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찬진 “금융지주 CEO 승계절차 투명성·공정성 높여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연말까지 예정된 대규모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앞두고 경영 승계 절차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임원회의에서 대다수의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마련한 자회사 CEO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파악한 사례를 보면 CEO 자격요건을 추상적으로만 정의해 구체화가 미흡하거나 후보 압축 단계별 최소 검증기간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상시후보군을 형식적으로 관리하거나 후보군 압축·검증 절차가 불투명한 사례도 확인됐다. 자회사 임추위의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지주 자추위가 자회사 CEO 상시후보군 현황 등을 공유하거나 은행 임추위에 추천권을 부여한 곳은 일부 지주사에 불과했다. 이에 이 원장은 향후 후보군 선정과 검증·평가, 관련 기록 등 CEO 승계절차 전반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금감원이 올해 1월부터 운영해 온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는 CEO 선임이 특정 계파나 친소 관계 등에 기반해 폐쇄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절차를 운영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금감원도 CEO 승계가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지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 착공…지역기업 상생 방안 논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삼성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오는 11월 착공하는 가운데 지역업체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15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삼성SDS AI 데이터 센터의 본격적인 착공을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 등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과 함께 짓는 AI 데이터센터, 지역 상생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SDS 배한욱 데이터센터혁신팀장 및 시공사 삼성물산 김도형 국내건축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하였고, 구미시에서는 투자협약을 추진한 투자유치과를 비롯하여 종합허가과, 도시계획과가 함께 참석하여 AI 데이터센터 건설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은 적기에 시공을 약속하는 한편, 지역 우수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역 건설 경기에 실질적인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지난 1월 경북·구미시와 삼성SDS가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60MW 규모로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는 제조·로봇·자동화 산업과 연계한 핵심 AI 인프라로, 구미가 AI·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삼성의 구미 미래산업 투자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7월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구미를 첨단 미래 제조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1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와 제조 AX 기반의 AI 드리븐 팩토리, AI 데이터센터 등이 구축될

iM금융, ‘상생’ 인정받았다…‘2026 국가공헌대상’ ESG 경영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ESG 경영 실천으로 국가 지속가능역량 확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M금융그룹은 평가 과정에서 금융권을 선도하는 투명한 지배구조와 ESG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금융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맞춤형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M금융그룹의 우수한 ESG 경영 성과 창출에는 ‘ESG위원회-경영협의회-실무협의회’로 이어지는 촘촘한 관리체계와 계열사 ESG 성과를 ‘ESG경영대상’ 제도를 통해 평가·보상과 연동하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기존 포상체계를 통합하고 ‘ESG-Compliance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운영의 효과성을 강화했다. iM금융그룹의 ESG 경영은 국내외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 획득을 통해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인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또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A-등급’, S&P Global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 Sustainability Yearbook Member 편입, 한국ESG기준원(KCGS) ‘종합 A등급’,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A등급’ 등 국내외 주요 ESG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ESG 공시 제도화 등 ESG 관련 규제가 확대되고 금융회사에 대한 사회적 요구 또한 강화되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