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오세훈, 李 대통령에 정면 반박 “박원순 때 정비사업 해제 유도한 것”…코스피, 반도체·유가 안정에 7000선 회복 ‘삼성전자 5% 급등’

국토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 공급 계획 발표 직장인 평균 임금 432만 원…“반도체 성과급 착시효과” 9월 중순 수출 7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대’ ◇오세훈, 李 대통령에 정면 반박…“박원순 때 정비사업 해제 영향”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제기한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 언급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오 시장은 2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택정택 성과공유회-서울 주택정책,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를 개최했다. 오 시장은 지난 18일 이 대통령이 2022년 이후 서울의 주택 인허가·착공 물량이 줄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수십 번을 설명해도 그런 억지스러운 주장을 공개적으로 기자회견장에서 하시는 대통령의 말씀을 들으면서 참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5년처럼 서울시가 노력을 했다면, 박원순 시장 시절에 그런 노력을 똑같이 했다면 아마 43만호 다 진도가 나갔을 것”이라며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정비구역 389곳을 해제하고 43만호 공급이 사라졌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주민의 30%가 반대를 하면 그걸 빌미로 서울시가 해제하기 바빴다”면서 “오히려 해제를 유도했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틈을 만들어서 갈등을 조장했던 게 서울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같아 자제해 왔으나 “이제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2031년까지는 정비사업을 통해 31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순증 물량은 8만7,000가구라고 밝혔다. 또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3년 한시 완화,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조정,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완화, 탄천물재생센터 활용

국토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 공급…청년 월세 지원·공공임대 확대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등을 포함한 공공주택 119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1일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정부의 향후 5년간 주거복지 정책의 방향과 주요 과제를 담은 것이며, 양질의 공적주택 다량 공급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의 질 개선을 달성해 주거 사다리를 보완하고 전월세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발표에 따르면 공적주택은 2030년까지 연평균 약 24만호, 총 119만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신혼·양육가구에 32만8000호,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미혼청년에 24만3000호, 고령가구에 5만4000호를 각각 푼다. 전체의 52.5%에 해당한다. 청년과 노인 사이에 끼여 부동산 정책에서 소외된 중장년층 등에게는 56만3000호를 공급한다. 생애주기에 맞는 주택과 금융·주거비 지원도 늘린다. 혼인했다는 이유로 주거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없앤다. 신혼부부가 정책대출을 신청할 경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일반가구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대출을 허용한다. 일반가구 소득 기준은 디딤돌대출 6000만 원, 버팀목대출 5000만 원이다. 혼인 전 승인받은 버팀목대출의 금리 부담도 낮춘다. 현재는 대출을 받은 뒤 혼인으로 소득 기준을 초과하면 0.3%포인트(p)의 가산금리가 부과되지만 앞으로는 이를 0.15%포인트(p)로 절반 낮춘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가 신생아특례디딤돌 대출을 받은 경우 금리를 현행보다 1%포인트 높인 4%포인트 우대하고, 금리우대 적용 기간도 현재 15년에서 최대 20년으로 늘린다. 공공임대 입주 시 신혼부부에게 적용되는 소득 요건은 미혼 청년의 2배로 올려 혼인 후 소득 증가로 공공임대에서 퇴거하는 사례는 줄인다. 혼인으로 소득·자산 초과해도 1회에 한해 재계약도 허용한다. 통합공공임대 신혼부부

신한금융, 베트남 시총 1위 빈그룹과 금융 협력 확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과 협력을 강화하고 자본시장 영역 확대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베트남 시가총액 1위인 빈그룹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부동산과 전기차 사업을 주도하는 빈그룹과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거래 관계를 쌓아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24년부터 빈그룹 계열사이자 전기차 제조사인 빈패스트(VinFast)VinFast의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1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대출을 취급했으며, 신한베트남파이낸스도 올해 상반기에만 VinFast 오토바이 약 1만4000대에 150억 원 규모의 할부금융을 제공했다. 양측은 이 같은 거래 경험을 토대로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의 자본·채권조달 등 자본시장 사업 기회 모색 ▲신한베트남은행·신한베트남파이낸스의 Vinfast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한 사업 규모 및 범위 확대 등 협력 영역을 더욱 넓히기로 했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빈그룹의 첫 아리랑본드(원화채권) 발행을 위한 단독 금융 주선을 맡아, 오는 4분기 중 발행을 목표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 수요를 발굴해 왔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채권 발행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400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베트남은 신한금융의 주요 글로벌 사업 거점으로, 현지 고객과 기업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면서 ““빈그룹과 쌓아온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오세훈, 李 대통령에 정면 반박…“박원순 때 정비사업 해제 유도한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제기한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 언급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오 시장은 2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택정책 성과공유회-서울 주택정책,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오 시장은 2021년 이후 주택정책 성과와 향후 공급 계획을 밝히고, 정비사업과 공공주택, 주거사다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오 시장은 먼저 서울시의 신규 정비구역 지정은 연평균 35곳으로 직전 10년간 연평균 17곳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신속통합기획 도입 후 214개 구역, 30만7000호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됐고 통상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은 약 2년으로 줄었다.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주택은 168곳, 4만3000호가 조합 설립 단계에 진입했다. 향후 서울시는 정비구역 지정부터 착공까지 각 단계의 기간을 계속 줄여 2031년까지 모두 31만호를 착공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에서 확보되는 공공주택은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등 청년·신혼부부용으로도 공급한다. 정부의 8·13 대책에 대해서는 “수년간 건의해 온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일부가 반영됐지만,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의 사업성과 속도를 떨어뜨리는 규제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재개발 조합 설립 동의율을 75%에서 70%로 낮추고 정비사업 과정에서 공원·녹지를 공공에 내놓는 기준을 완화하는 등 자체 규제를 개선하고 있으며, 정부에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을 50~75%에서 30~50%로 낮추는 방안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시는 주택 공급을 위한 개발 대상과 관련해 용산공원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녹지로 보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탄천물재생센터는 기존 도시기반시설을

구미시, ‘혁신 프로젝트’ 발표…“골목경제 활성·전통시장 현대화”

구미시가 ‘경제혁신·정주혁신·공간혁신’을 3대 축으로 제시하며 청사진을 그린 데 이어 골목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환골탈태 등을 통한 시민 체감 로드맵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앞서 구미시는 민선 9기 출범 후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계획이 잇따르면서 삼성SD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착공 등 투자 실행을 본격화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의 핵심 인프라인 동구미역 신설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처럼 구미의 미래 청사진이 현실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프로젝트를 전격 발표했다. 구미시는 온라인 소비 확대와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구도심 상권의 공동화가 심화되면서 문화로와 구미역 일원, 금리단길, 원리단길의 상가 공실률도 증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구도심 리(RE):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빈 점포를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창업자의 점포 환경 개선과 교육·컨설팅,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한다. 또 구미역 일원에는 민간 건물을 임차·리모델링한 ‘기술창업공간’을 조성해 2028년부터 운영하며 구도심을 청년창업과 기술창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골목상권에는 문화와 소비를 더한다. 정부사업으로 확정된 ‘문화로 자율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경관, 간판 정비 등 환경 개선과 공동 마케팅과 계절별 축제, 대표 브랜드 개발 등의 상권활성화 전략을 이어간다. ‘골목형상점가’의 경우 현재 24곳에서 50곳까지 확대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인다. 지역 소비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사업도 펼친다. ‘구미 세일 페스타’를 개최해 지역 내 소비 금액의 일정 부분을 상품권으로 돌려주고,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가맹점 8000곳과 회원 10만 명을 목표로 혜택을 강화한다. ‘우리동네 반값데이’와 ‘소담스퀘어 경북’ 운영과 함께 금융·경영

iM사회공헌재단, 지역 인재 육성 동참…김천시 인재양성재단 후원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펼친다. iM사회공헌재단은 18일 경상북도 김천시청(시장 배낙호)에서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꿈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미래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세대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의미가 크다.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자기계발에 전념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또한 iM사회공헌재단은 ‘김천시 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 대상으로 ‘주택청약’을 주제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관심이 높은 주택 청약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내 집 마련을 비롯한 미래의 재무계획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iM사회공헌재단은 후원금 지원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과 금융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하며 미래세대가 지역사회에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청년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9월 중순 수출 7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대’…반도체 비중 절반 육박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9월 중순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9월 1~20일 수출입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달 20일 동안 수출 714억 달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484억 달러다. 이로 이달 무역수지는 230억 달러 흑자를, 연간 누계는 2256억 달러 흑자를 각 기록 중이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 수출이 34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4% 증가했고, 석유제품은 40억 달러(47.8%), 승용차 37억 달러(9.3%), 철강제품 27억 달러(8.0%), 선박 24억 달러(63.0%), 컴퓨터 주변기기 23억 달러(187.6%)가 각 늘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 지동차 부품은 각 5.3%, 0.4%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66억 달러로 113.8% 증가했고 미국 142억 달러(118.0%), 베트남 59억 달러(44.8%), 대만 55억 달러(128.5%), 유럽연합 53억 달러(37.0%)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늘었다. 이 가운데 중국·미국·베트남 등 상위 3개국 수출 비중이 51.4%를 차지했다. 수입의 경우 반도체가 87억 달러로 88.8% 증가했으며 원유 58억 달러(37.3%), 반도체 제조장비 30억 달러(55.6%), 가스 20억 달러(16.4%), 기계류 19억 달러(5.4%)도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입은 11억 달러로 24.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132억 달러로 48.7% 늘었고, 유럽연합은 51억 달러(16.7%), 미국 51억 달러(29.5%), 일본 38억 달러(31.6%), 대만 33억 달러(76.9%)가 증가했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수입은 각 13.7%, 22.7% 감소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지역 45억 지원…4인 가구 최대 60만 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달 7월 말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45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CFS는 해당 물류센터 인근 석남1동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 1인당 5만 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 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물류센터에 매우 인접해 대피소 체류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석남1동 일부 지역의 주민에 대해서는 1인당 10만 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20만 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석남1동에 거주하는 4인 가구 세대일 경우 4인에 대한 생활지원금 40만 원과 생활지원금 20만 원 등 총 최대 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생활지원금 전체 지원대상 인원은 약 2만8000명이며, 피해회복지원금 지원 대상 세대 수는 약 1만5000세대로 추산된다. CFS는 지원금이 지역 주민에게 최대한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서해구청과의 협의를 시작했다. CFS는 지원금 신청 및 지급 절차 등에 대해 서해구청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 대상 지역의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물류센터 인근 주민의 개별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 지원 절차에 따라 피해가 확인될 경우 이번 지원금 지급과 별개로 지원을 진행한다. CFS는 개별 피해 접수를 위한 피해 지원 전담 콜센터를 예정대로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로 인해 휴교조치가 내려졌던 학교와 대피소가 운영된 인근 학교에 대한 발전기금 지원,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전반의 회복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 물류센터 인근 4개 학교(신석·신현·신현북초등학교, 신현여자중학교)에 총 1억 5000만

우리은행, 추석 앞두고 홀몸 어르신 생활필수품 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찾아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 9722가구에 생활필수품 키트 ‘우리 든든함(이하 ‘든든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그룹의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확산 프로젝트인 ‘우리.모두.우리’의 일환이다. 지원 물품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으로 마련해 장애인 일자리를 넓히고, 노인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은행은 보건복지부 노인맞춤돌봄사업 위탁기관인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노인돌봄 수행기관을 통해 연간 9722가구(매월 약 810가구)에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돌봄 종사자가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올해 첫 지원으로 추석에도 홀로 지내는 전국의 어르신 810가구에 ‘든든함’을 전달한다. ‘든든함’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인 응급처치 가방과 미끄럼 방지 매트, 지팡이, 팔토시, 담요 등 7종을 담겼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십계명’ 안내장도 동봉해 어르신들이 금융사기 대응 요령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혜원 우리은행 사회공헌부과장은 “‘든든함’은 생필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을 향한 관심과 안부를 담은 마음상자”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모두.우리’의 가치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직장인 평균 임금 432만 원…“반도체 성과급 효과”

올해 상반기 국내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이 430만 원을 넘어선 가운데 임금 인상분의 1/3이 반도체 제조업을 포함한 전자·통신업의 성과급 등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초과급여 제외)이 431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3만1000원) 올랐다. 다만 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상반기(3.5%)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임금 총액은 초과급여를 제외한 정액급여와 특별급여의 합계이며, 상용근로자는 고용계약기간이 정해지지 않았거나 1년 이상인 임금근로자를 의미한다. 기본급 등 정액급여 인상률은 전년 상반기 2.9%에서 올해 2.2%로 낮아졌지만, 성과급 등 특별급여는 8.1%에서 9.3%로 높아졌다. 특히 인상분 중 4만2000원은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 특별급여 인상에 따른 것으로, 전체 인상분의 32.4%에 해당한다. 기업 규모별 임금 총액 인상률은 300인 이상 사업체 4.8%, 300인 미만 사업체 2.1%로, 모두 전년 상반기(각각 5.7%, 2.7%)보다 낮아졌다. 300인 이상 사업체는 특별급여 인상률이 전년 상반기 12.8%에서 올해 14.7%로 높아졌지만, 정액급여 인상률은 3.4%에서 1.4%로 낮아졌다. 300인 미만 사업체는 정액급여(2.6%→2.2%)와 특별급여(3.0%→0.6%) 인상률이 모두 낮아졌다. 조사 대상 17개 업종 중 11개 업종은 월평균 임금 총액 인상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낮아졌고, 6개 업종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년 상반기 4.8%에서 올해 5.9%로, 전문·과학·기술업은 2.7%에서 5.7%로 임금 총액 인상률이 높아졌다.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의 올해 상반기 월평균 임금 총액은 943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인상됐다. 전자·통신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평균은

LG전자, ‘2026 한국IR대상’서 3년 연속 수상 영예

LG전자가 시장과의 소통으로 투자자관계(IR) 경쟁력 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원재 LG전자 IR담당 상무는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6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IRO(Investor Relations Officer)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시장과의 투명한 소통을 지속 강화해 왔다. CEO와 사업본부장이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온라인 중계, 국·영문 실시간 통역, 수화 통역 등을 도입해 투자자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다. 2024년부터는 IR담당 주도의 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행사 역시 CFO 주관으로 격상해 진행하고 있다. 주주환원정책, 기업가치제고계획 발표 등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재작년인 2024년 배당성향 상향, 최소배당금 도입, 반기배당 실시 등을 골자로 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다. 올해 들어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연내 소각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효과적인 IR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담당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국IR대상 행사를 열고 있다. LG전자는 재작년 기업부문 최고상인 금융위원장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도 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원재 상무는 “앞으로도 시장과의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 ADGM·한화자산운용과 디지털 금융 영토 넓힌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잇는 국제 금융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bu Dhabi Global Market, 이하 ADGM), 한화자산운용과 한국·아부다비 간 스테이블코인 사업 및 크로스보더 금융 인프라 협력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과 ADGM, 한화자산운용이 보유한 금융·디지털자산 분야의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한국과 아부다비를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금융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엄태성 하나금융그룹 상무, 라셰드 압둘카림 알 블루시 ADGM 등록청 CEO, 백승필 한화자산운용 디지털혁신실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및 결제 인프라 관련 사업기회 공동 발굴 ▲국경간 결제·송금 솔루션 확대를 통한 금융 연결성 강화 ▲지속가능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DGM은 2015년 UAE 아부다비에 설립된 국제금융센터로, 글로벌 금융회사와 기관투자자, 핀테크·디지털자산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체계와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자산을 핵심 전략 분야로 적극 육성하며 글로벌 금융 및 디지털자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아부다비와 한국 금융 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과 크로스보더 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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