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중동산 원유 의존도 50% 이하로 낮춘다…비축 2000만 배럴 확충

정부가 특정 지역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 광물 관리를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김정관 장관 주재로 ‘제6차 자원안보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1차 자원안보 기본계획 ▲제5차 석유비축계획 조정안 ▲핵심광물 지정계획 ▲제1차 핵심광물 비축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제 1차 자원안보 기본계획은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수립하는 범정부 차원의 자원안보 중장기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실시한 자원안보 진단·평가 결과와 함께 중동 전쟁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공급망 취약요인을 토대로 관계부처, 업계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원안보 대비 태세 구축’을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오는 2035년까지 원유의 특정 지역 의존도 50%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또 광물 10대 전략 프로젝트 성공과 산업용 신자원의 안정적 확보 등을 추진한다. 원유·천연가스는 도입경로와 도입 방식, 유종 등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도입 구조를 마련하고, 정부와 민간의 비축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광물은 광종별 공급망 취약성, 국내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전략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한다. 특히 취약 광종 중심으로 비축을 확대하고 재자원화 기반도 강화해 공급망 회복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자원안보기금 신설로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주요 자원 보유국과의 협력과 범정부 위기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평상시부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자원안보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 위함이다. 정부는 국내 석유 비축 역량 및 석유화학산업과의 연계성 제고 필요성을 고려해 제5차 석유 비축

우리금융, 보건복지부와 취약청년 자립 돕는다…30억 지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22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청년 S.T.E.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청년 S.T.E.P’은 자립준비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진입 취약청년을 발굴해 취업 준비부터 사회정착까지 이어주는 사업이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3년간 총 30억 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에 맞춰 ‘발굴-준비-경험-정착’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명인 ‘S.T.E.P’에도 이 같은 지원 방향을 담았다. ▲발굴(Screening) 단계에서는 대상자를 찾아 초기 진단과 상담 및 자립계획을 수립하고, ▲준비(Training) 단계에서는 심리상담과 사회적응·직무적응 훈련을 지원한다. ▲경험(Experience) 단계에서는 실제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연계하고, ▲정착(Partnership) 단계는 취업 이후에도 직장 적응과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로 이어진다. ‘청년 S.T.E.P’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연결 프로젝트’의 민관협력 1호 사업이다. ‘모두의 연결’은 정부와 기업, 복지 현장이 함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우리금융은 첫 번째 협력기업으로 참여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AMD, 시총 1조 달러 돌파, 美 반도체 기업 사상 4번째…오세훈 “용산공원 땅 1cm도 못 내준다” 정부 정책 맹비판

코스피, 2%대 상승분 반납…7000선 턱걸이 ‘성과급 잔치’는 남의 얘기…자영업자 대출 1100조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 가동 ◇AMD, 시총 1조 달러 돌파…美 반도체 기업 사상 4번째  21일(현지시간) 배런스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AMD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 급등하며 615.52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AMD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는 4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AMD의 주가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모델 확산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동반 상승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메타가 최근 출시한 AI 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에 오르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했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지시에 따라 검색과 예약, 구매 등 여러 작업을 대신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해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CPU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AMD 외에도 Arm홀딩스 17.16%, 인텔 12.14%, 엔비디아 2.30% 등으로 오르면서 AI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세훈 “용산공원 땅 1cm도 못 내준다” 정부 부동산 정책 맹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또다시 날을 세웠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최근 영국 매체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용산공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여전히 입장 차이가 있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이곳을 아파트 부지로 활용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 1cm도 내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서울

우버, 배달의민족 인수 시동…공정위 기업결합 사전심사 돌입

우버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최대 주주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사전심사를 받는다. 공정위는 22일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독일 DH의 주식 전부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DH는 자회사 우아DH아시아를 통해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간접 지배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을 하는 우버가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배민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우버는 오는 11월 인수 청약을 완료 후 DH 주식의 50%와 1주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조건으로 각국 경쟁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주식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합은 우버의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과 DH의 배달 플랫폼 사업 간 ‘혼합결합’에 해당한다. 올해 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 국내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에서 우버가 65만 명으로 카카오모빌리티(1358만 명)에 이어 2위다. 배달 플랫폼에서는 지난 4월 기준 배민이 234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우버가 배민을 지배하게 되면 택시 호출과 배달 관련 멤버십, 광고·프로모션 등이 확대되고 다양한 서비스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버 역시 이번 거래의 기대효과로 모빌리티와 배달 서비스 간 교차 이용 확대와 가맹점 대상 광고·프로모션 서비스 확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각 플랫폼 시장의 경쟁구조와 경쟁사업자의 사업활동, 이용자와 입점 업체의 선택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이번 심사는 기업결합 신고에 앞서 경쟁제한 여부를 판단해

iM뱅크, 대구시·대구적십자사와 추석 맞이 송편 나눔 행사 실시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강정훈)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펼쳤다. iM뱅크는 대구광역시(시장 추경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iM뱅크 신용필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배인호 회장 등 주요 내빈과 iM뱅크 임직원, 대학생 홍보대사, 적십자 봉사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iM뱅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성껏 마련한 송편 930kg은 대구지역 취약계층 930세대에 각 1kg씩 전달될 예정으로,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훈 은행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많은 분들과 함께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각 단체가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송편이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에어로, 美 육군 부지에 탄약 생산기지 구축…3조 원 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 부지에 탄약 대규모 투자를 통해 탄약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육군 기지인 파인블러프 아스널(Pine Bluff Arsenal·PBA)에서 현지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세라 허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아칸소 주지사, 조던 길리스(Jordan Gillis) 미국 육군 시설·에너지·환경 담당 차관보, 휴 맥도날드(Hugh McDonald) 아칸소주 상무장관, 브루스 웨스터맨(Bruce Westerman) 하원의원 등 연방·주정부와 지역 인사가 참석했다. 한화디펜스USA는 지난 1월 미국 육군이 공모한 파인블러프 아스널 부지 임대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탄약 생산 거점 조성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첫 단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부지에 155㎜ 포탄 구성품 및 추진장약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신규 시설에는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탄약 생산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한 통합 제조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신규 생산시설은 미국 내 탄약 생산 능력을 늘리고 노후한 탄약 산업 기반을 현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향후 7년에 걸쳐 22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해 탄약 생산 거점(Hanwha Advanced Manufacturing Campus)을 조성하고, 약 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칸소주는 부지 선정 과정에서 지난 18개월간 주 내 후보지 답사, 한국 방문 경영진 면담, 파리·판버러 에어쇼 협의 등을 이어가며 한화와 긴밀히 협력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국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육군과 기동전술화포(MTC) 사업의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에는 시제품 조립·통합 및 시험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반도체 호황’은 남의 이야기…자영업자 대출 1100조 육박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100조 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이 1098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5조6000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금융권 대출(금융기관 기업대출+가계대출)의 28.2%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749조8000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9조2000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348조7000억 원으로 3조6000억 원 줄었다. 자영업자 차주 수는 총 321만2000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1000여 명 늘었다. 이 기간 자영업자 차주 1인당 평균 대출 규모는 3억4000만 원에서 3억42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차주는 245만7000명으로 5000명 줄었다. 사업자대출만 보유한 차주는 75만5000명으로 5000명 늘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1.99%로 전년 말(1.86%)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2012~2026년 장기 평균 1.60%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비은행권(3.86%)과 취약 자영업자(12.71%)의 대출 연체율이 크게 높은 수준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에서 취약차주는 전체 대비 6배, 비취약차주(0.69%) 대비 18배를 넘는다. 자영업자 차주의 연체지속률은 2022년 이후 대체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분기에는 80.9%로 전년 말(78.4%)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분기 연체 자영업자 차주의 80.9%가 이번 분기에도 연체 상태를 지속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취약차주(82.3%)와 비취약차주(78.0%)의 연체지속률은 모두 전년 말(각각 81.2%, 74.0%) 대비 올랐다. 취약 자영업자 차주(다중채무자 중 저소득이나 저신용 차주)는 2분기 말 41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영업자 차주의 12.8%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지난해 말(40만4000명) 대비 7000명 늘었다. 해당 기간 취약차주가 보유한 대출은 114조6000억 원에서 119조2000억

iM유페이, 청소년 안전 의식 제고 공모전 후원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유페이(대표이사 윤재웅)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iM유페이는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하는 ‘제3회 대구소방-iM뱅크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iM유페이는 지난 2024년부터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안전을 주제로 한 숏폼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화재예방’과 ‘교통안전’ 2개 분야다. 참가자는 1분 이내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제작해 오는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총 8점의 작품을 시상하며,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대구시교육감 상장과 함께 각각 장학금 70만 원과 5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2점)에는 iM뱅크 회장 상장과 각 35만 원의 장학금이, 장려상(2점)에는 iM유페이 대표이사 상장과 각 25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수여된다. 또한 모범지도상(2점)에는 대구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이외 제출 작품 중 50팀을 선정해 4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참가상’으로 지급한다. 부상으로 수여되는 교통카드는 iM유페이가 직접 제작한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아 일상 속에서도 안전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숏폼 영상은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시교육청, iM뱅크, iM유페이 공식 SNS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안전 콘텐츠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웅 iM유페이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콘텐츠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안전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과 미래세대의 건강한

AMD, 시총 1조 달러 돌파…美 반도체 기업 사상 4번째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400조 원)을 넘어섰다. 21일(현지시간) 배런스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AMD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 급등하며 615.52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AMD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는 4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AMD의 주가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모델 확산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동반 상승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메타가 최근 출시한 AI 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에 오르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했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지시에 따라 검색과 예약, 구매 등 여러 작업을 대신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해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CPU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AMD 외에도 Arm홀딩스 17.16%, 인텔 12.14%, 엔비디아 2.30% 등으로 오르면서 AI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KT,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10월 베타 서비스 시작

KT(대표이사 박윤영)가 국민 체감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KT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 빌딩에서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의 AI’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T 컨소시엄(이하 KT컨소) 주요 기업 대표와 16개 참여 기업의 사업책임자(PM)가 참석해 사업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KT와 KT컨소 참여기업은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각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융합하는 ‘이음 얼라이언스’를 운영한다. ‘이음 얼라이언스’는 ▲사업의 주요 방향을 결정하는 의결기구 ‘이음 커넥트 보드’ ▲전체 협의체 ‘이음 에코라운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일정과 서비스 출시 목표를 공동으로 관리하는 한편, 기관 간 연계 과제와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조정해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방향과 우선순위, 기관 간 연계 과제는 의결기구인 ‘이음 커넥트 보드’에서 논의한다.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 책임자들이 참여해 서비스 출시 목표와 협력 과제를 조율하고 사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한다. 전 참여기관이 함께 모여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정기 통합 협의체인 ‘이음 에코라운드’를 통해 주요 성과와 마일스톤 점검한다. 또한 서비스 분과와 플랫폼 분과를 중심으로 서비스와 기술 분야의 실행 체계를 운영한다. 서비스 분과는 이용자 중심의 AI 서비스 기획과 사용자 경험(UX) 설계, 공공·특화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 가동…불공정거래 대응

한국거래소가 애프터마켓의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특별감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프터마켓 개설 첫 주인 지난 14~18일까지 일평균 거래량은 5485만주,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 규모는 정규장의 4.6% 수준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90.4%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외국인 6.7%, 기관 2.6% 순이었다. 상장 종목 2763개 중 86.1%에 달하는 237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되면서 기존 600여개 수준에 머물렀던 시간외 거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변동성은 정규장보다 낮게 유지됐다. 정규장과 동일한 변동성 완화장치(VI)와 시장조성자 제도를 시간외 시장에 도입한 효과다. 실제로 첫날 1112회에 달했던 VI 발동 횟수는 18일 553회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를 나타내는 고저변동성도 코스피 기준 정규장(3.8%)보다 애프터마켓(2.1%)이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개인 매수세가 집중되는 도입 초기 시장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감시·예방·공매도 전담 인력 총 9명으로 구성된 TF는 야간 시간대 거래 내역과 정규장 매매를 통합 연계해 이상 거래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거래소는 시장 상황에 따라 TF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불공정거래 징후 발견 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신한금융, 12개 자회사 CEO 승계절차 돌입…임추위 역할 강화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는 2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자경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역할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경영승계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자경위는 이날 논의를 통해 은행 임추위에 자회사 승계후보군의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 추천 권한을 부여하는 등 임추위 역할을 확대했으며, 자회사별 CEO 자격요건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해 자회사 CEO 후보 심의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자경위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통합작업을 진행 중인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합병을 염두에 두고, 통합법인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신한리츠운용 임현우 사장을 신규 추천했다고 전했다. 임현우 사장은 부동산 업권과 금융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1월부터 신한리츠운용의 사장을 맡고 있다. 향후 양사 통합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그룹 부동산 사업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경위 관계자는 “올해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승계후보군을 대상으로 앞으로 심도있는 심의 및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절차 운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경위는 사전 수립된 회차별 계획에 따라 후보군 심의를 진행한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