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기업 10곳 중 4곳 “경기 어려워, 추석 상여금 없다”…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의무 규제 내년 말까지 연장

美 연준 3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추가 인상 시사 중기부·복지부, 제약바이오 유망 기업 키운다 코스피, ‘美 금리 인상’에도 약보합 선방 ◇기업 10곳 중 4곳 “경기 어려워, 추석 상여금 계획 없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기업 601곳을 대상으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97%가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무 실시 기업 가운데 76.5%는 추석 공휴일인 오는 24~26일과 일요일인 27일을 포함해 총 4일간 휴무한다고 응답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은 61%로 지난해 63%보다 2%포인트(p)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 비중이 66.7%로 300인 미만 기업의 60.3%보다 높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300인 이상 기업은 68.1%에서 66.7%로, 300인 미만 기업은 62.3%에서 60.3%로 각각 낮아졌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 상여금으로만 지급’한다는 응답이 6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별도 상여금만 지급’은 30.8%, 정기 상여금과 별도 상여금을 모두 지급한다는 응답은 3.9%였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 내년말까지로 연장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세입자가 거주 중인 주택을 매수할 때 적용되는 실거주 유예 신청기한이 내년 말까지 1년 연장되고, 기존 임대차계약의 갱신 기간도 유예 기간으로 인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실거주 유예조치 신청 기한을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12월 31일로 1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기에 앞서 지난 2월 다주택자들의 신속한 매도를 지원하고자 임차인이 있고 매수자가 무주택자인 경우에 한해 토허구역 내

기업 10곳 중 7곳 추석에 나흘 휴무…상여금 지급 감소

올해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 10곳 중 8곳이 나흘간 쉬고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기업 601곳을 대상으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97%가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무 실시 기업 가운데 76.5%는 추석 공휴일인 오는 24~26일과 일요일인 27일을 포함해 총 4일간 휴무한다고 응답했다. 5일간 쉬는 기업은 9.1%, 6일 이상은 5.1%로 5일 이상 휴무 기업이 전체의 14.2%를 차지했다. 3일 이하로 쉬는 기업은 9.3%였다. 3일 이하로 휴무하는 이유로는 ‘일감 부담은 크지 않지만, 납기 준수 등으로 근무가 불가피해서’가 46.0%로 가장 많았다. ‘일감이 많아서’라는 응답은 14%였다. 5일 이상 쉬는 기업은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41.7%)’를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근로자 편의 제공 19.4%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16.7% ▲생산량 조정 8.3% 순이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은 61%로 지난해 63%보다 2%포인트(p)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 비중이 66.7%로 300인 미만 기업의 60.3%보다 높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300인 이상 기업은 68.1%에서 66.7%로, 300인 미만 기업은 62.3%에서 60.3%로 각각 낮아졌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 상여금으로만 지급’한다는 응답이 6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별도 상여금만 지급’은 30.8%, 정기 상여금과 별도 상여금을 모두 지급한다는 응답은 3.9%였다. 300인 이상 기업은 정기 상여금 형태로 지급한다는 비중이 95.7%에 달했다. 반면 300인 미만

구미시, 지방소멸 극복 롤모델 우뚝…‘기업유치혁신 대상’ 수상

구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유치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기업유치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 대응해 인구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성과를 낸 우수 지자체와 기관에 수여된다. 가장 큰 성과는 폭발적인 투자 유치 실적이다. 구미시는 민선 8기 동안 1140여 개 기업으로부터 총 16조1635억 원을 유치해 1만234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직전 민선 7기(8조2852억 원) 대비 약 2배에 달한다. 최근 출범한 민선 9기 한 달만에 23개사로부터 1조550억 원을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방산·AI·로봇 등 고부가가치 전략산업 중심으로 국가산단의 체질을 고도화하면서 경제 지표도 크게 반등했다. 지방세 징수액은 2024년 3923억 원에서 지난해(’25년) 4,605억 원으로 682억 원(17.4%) 증가했고, 기업체 수 역시 2022년 3,444개사에서 2025년 3834개사로 390개사(11.3%) 늘었다. 지난달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구미시의 고용률은 64.0%로 전년 동기(61.3%) 대비 2.7%p 상승했다. 수출 지표 역시 청신호가 켜졌다. 구미세관의 6월 수출입동향(구미세관 통관실적 기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213억 달러로 전년 동기(128억 달러) 대비 66.1% 증가했다. 고무적인 것은 국가적 초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출생아 수가 2023년 1892명, 2024년 2014명, 지난해 2055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는 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16조 원의 기적을 함께 만든 41만 구미시민과 지역 기업인들의 땀방울이

토허구역 실거주 의무 유예 1년 연장…최대 3년 3개월 미뤄준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내에서 세입자가 살고 있는 주택을 매수할 때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 기한이 내년 말까지로 1년 더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세입자가 거주 중인 주택을 무주택 실수요자가 매수할 경우 임대차계약이 끝날 때까지 실거주를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실거주 의무를 유예받을 수 있는 신청기한이 기존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12월 31일까지로 1년 연장된다. 허가받은 뒤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4개월 이내 주택을 취득해 등기를 마쳐야 한다. 또한 조정대상지역 매입임대아파트의 의무 임대기간이 남아 있거나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돼 세제 혜택 적용 시점이 뒤로 밀릴 경우 실거주 유예 신청기간도 함께 조정된다. 앞으로는 기존 임대차계약뿐 아니라 갱신계약까지 실거주 유예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주택을 매수할 당시 체결돼 있던 임대차계약의 남은 기간까지만 입주를 미룰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세입자가 계약을 갱신할 경우 갱신계약 1회, 최대 2년까지 추가로 유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도 시행일부터 최대 3년 3개월까지 입주가 미뤄질 수 있다. 유예를 적용받은 매수자는 늦어도 2029년까지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한다. 다만 갱신계약은 실거주 유예를 신청하기 전에 체결돼야 하며, 갱신된 임대차계약 역시 실거주 유예 신청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 사이에 시작해야 한다. 갱신계약하지 않을 경우 시행일 당시 체결돼 있는 최초 임대차계약이 끝날

‘CEO 승계 절차 미흡’ 지적 이찬진, 23일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들의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에 대해 지적하면서 연말 대규모 인사를 앞둔 금융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금융회사 CEO 승계 절차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예고했다. 이 원장은 “대부분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마련한 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이 원장의 발언은 연말 대규모 계열사 CEO 인사가 예정된 상황에서 현장 감독권을 활용해 금융사의 지배구조 고삐를 죄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지주사를 포함한 전체 69개 계열사 중 56곳(약 81%)의 CEO 임기가 올해 연말 종료된다. 지주사를 제외하더라도 64개 자회사 중 55곳(약 86%)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5대 시중은행장의 임기가 일제히 연내 만료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이환주 국민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모두 올해 말로 임기가 마무리된다. 이 원장이 금융사들의 승계 절차 등 지배구조 문제를 강하게 지적한 가운데 이 원장은 오는 23일 금융지주 회장과의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금융권은 간담회에서 전달될 금감원의 감독 강화 방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iM금융,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해커톤 성료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지었다. iM금융은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M:POSSIBLE Challenger’ 결선 해커톤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2022년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대학생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실제 작동하는 금융 서비스(PoC)를 직접 구현하는 경진대회다. 지난해에는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전국 단위 대회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AI 에이전트’ 특화 교육을 강화해 AI 시대에 걸맞은 청년 인재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6월 사전 신청에 203팀(372명)이 지원한 가운데 7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4주간의 전문교육 등 약 2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본선 11팀(24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첫날 야간 개발에 이어 둘째 날 오전 팀별 발표를 진행했으며, 발표 심사(80점)와 전문교육 출석(20점), 금융소비자보호 가산점(+7점)을 종합해 순위를 가렸다. 대상은 담보의 기후 리스크(침수심·건물 취약도 등)를 자동으로 산정해 여신 심사를 돕는 서비스를 선보인 ‘Upossible’(서울시립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관리를 돕는 어시스턴트 ‘iM With You’를 개발한 ‘YdeaBank’(서울대)가, 우수상은 영업점 대기시간을 줄이는 QR 기반 웹서비스 ‘iM SmartQ’를 제안한 ‘iMAX’(영남대)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기업 지원사업 발굴부터 ESG 성과관리까지 연결하는 AI 기반 기업금융 업무지원 서비스 ‘iM SIGHT’를 선보인 ‘IM:SIGHT’(충북대)가, 금융소비자보호 특별상은 소상공인을 위한 AI 경영 컨설팅 서비스 ‘iM함성’을 개발한 ‘Possible Squad’(숭실대·서울시립대)가 수상했다. 상금은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우리금융, 19일 서울랜드서 ‘2026 우리 모모콘’ 개최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오는 19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금융권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콘서트 ‘2026 우리 모모콘(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을 개최한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2026 우리 모모콘’은 예년과 달리 공연과 테마파크를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청량한 가을에 탁 트인 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QWER ▲김재환 ▲윤마치 ▲치즈 ▲멜로망스 ▲지누션 ▲잔나비 ▲YB 등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서울랜드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우리금융의 사회공헌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19일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일이다.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인 우리금융은 현장에 응원 공간인 ‘팀코리아 팬파크’를 마련해 관람객들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사격 체험 ▲응원 메시지 작성 ▲팀코리아 타투 스티커 등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선한 힘을 모아 대한민국 선수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곳곳에서는 ▲사랑의 달팽이 ▲월드비전 ▲열매나눔재단 ▲아이들과 미래재단 ▲사랑의 열매 ▲세이브더칠드런 ▲에이드런 ▲드림메이커스 등 8개 NGO가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우리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굿윌스토어’(밀알복지재단)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박준태 우리금융지주 브랜드전략부장은 “올해 모모콘은 테마파크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즐거움과 나눔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관람객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커지고 있는 선한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美 연준 3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p) 인상한 가운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표결권이 있는 12명의 FOMC 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또한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에 그치지 않고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FOMC 회의는 오는 10월 27∼28일과 12월 8∼9일 두 차례 더 예정돼 있다. 이날 전망대로면 연준은 10월이나 12월에 금리를 한 차례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배경에는 오랜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는 물가 우려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FOMC는 성명문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금리 인상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준은 5년 반 동안 물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5년 넘도록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분명한 사실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 차례 금리 조정으로는 효과가 덜하다며 올해 안에 4.00~2.25%로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도 벌어지게 됐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연 3.00%,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로 상단 기준 1.00%포인트(p) 차이가 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7월과 8월 연속으로 0.25%p씩 올라 현재 3.00%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Beyond 100 Years’ 행사서 ‘렉라자’ 개발 성과 조명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개발부터 글로벌 상업화까지 이어진 여정과 성과를 조명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에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 존슨앤존스(J&J)과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의 일환으로 개발된 신약 ‘레이저티닙’의 개발 성과를 기념하는 ‘Beyond 100 Years’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레이저티닙 개발 및 시판에 관여한 내부 임직원, 물질을 발굴한 고종성 제노스코(Genosco) 박사, 임상 연구를 이끈 조병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 크리스챤 J&J Korea 사장 및 J&J 글로벌 임원진, 임상에 참여한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신약 레이저티닙이 물질 발굴부터 임상 성공, 얀센(J&J)으로의 라이센싱 아웃, 그리고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성공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여정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도전과 성과를 나누며, 레이저티닙을 매개로 한 유한양행과 J&J의 협업이 갖는 의미를 되짚었다. 현장에서는 ▲고종성 박사의 ‘Unveiling Lazertinib: The Breakthrough in Targeted Therapy’ ▲조병철 교수의 ‘Clinical Triumph: The Success Story Behind Lazertinib’s Trials’ ▲J&J의 ‘Celebrating the Success of Lazertinib and Amivantamab Combination Therapy’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고종성 박사는 레이저티닙(개발코드GNS-1480)의 물질 발굴과 최적화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2013년 조병철 교수와의 만남을 계기로 목표 후보물질 프로파일(TPP)을 수립하고, 뇌혈관장벽(BBB) 투과력과 선택성을 극대화하는 정밀 설계를 통해 1년여 만에 개발 후보물질을 확보한 과정을 되짚으며“데이터에 기반한 협업과 열정이 레이저티닙 개발 성공의

구미시, 14년 만에 숙원 해소…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착공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난 2012년 유치 신청 이후 14년 만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건립 첫 삽을 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16일 선산읍 교리 1376번지 건립 부지에서 경북본부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민의힘 국회의원(구미시을),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건립에는 국비 142억원을 포함해 총 271억원이 투입된다. 선산읍 교리 일원 6596.4㎡ 부지에 연면적 4944.17㎡ 규모로 연구동과 연수동, 시제품 공장 등이 들어선다. 공사는 약 18개월간 진행되며 2028년 3월 준공이 목표다. 경북본부는 같은 해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국내 유일의 식품 연구개발(R&D)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지역 조직이다. 경북과 영남권을 아우르는 식품산업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은 농식품 고부가가치 상품화 기술개발과 로봇·기계산업과 연계한 스마트 식품 제조기술 개발, 산업현장 기술지원 등이다. 구미시는 경북본부가 식품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지역의 첨단 제조기술을 연결해 스마트 식품 제조기술을 고도화하고, 식품산업의 애로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14년 가까운 추진 끝에 착공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구미가 갖고 있는 기능과 자원을 연결해 대한민국 식품 한류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한미약품 전직 임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배임 혐의 고발…쿠팡 ‘개인정보 유출’ 1인당 10만 원 조정안 거부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본격화 청년미래적금 2차 신청 내달 7일부터 시작 코스피, 5거래일 만에 반등…6700선 회복 ◇한미약품 전직 임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배임 혐의 고발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전현직 임원 3명은 지난 11일 신동국 회장과 장남 신 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신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인 한양정밀의 자금을 단기 대여금 명목으로 반복 인출했으며, 2024∼2025년에는 단기 대여금으로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 회장이 한양정밀 금융자산 매각, 금융기관 차입 등으로 확보한 자금을 배당금으로 수령하고, 특정 업체를 통한 설비 투자·원재료 매입 거래로 회사 자금을 유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 회장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한양정밀과 신 회장 간 금전 대여 관계는 법적으로 문제없으며, 회계 감사와 세무조사에서도 정상적 거래로 인정됐다”고 주장했다. 배당에 관련해서는 “한양정밀은 창사 이후 배당 없이 이익을 지속적으로 재투자해 왔다”며 “고발인들이 문제 삼은 2020년 중간배당 역시 대주주들이 상법과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법하게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1인당 10만 원’ 조정안 거부…“2차 피해없고 이미 보상안 이행” 16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11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서면으로 전달했다. 쿠팡은 조정안을 신중히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수용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1조6850억 원 규모의 자발적인 보상안 이행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강화해왔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청년미래적금, 내달 7일부터 2차 가입 신청…도약계좌서 갈아타기 허용

금융위원회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삼품 ‘청년미래적금’ 2차 가입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청년미래적금 2차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7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홀수, 8일에는 짝수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12~16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계좌 개설은 가입 심사 이후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에서 가능하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6~7월 최초 가입 모집했다. 당시에는 신청자 중 138만5000명이 최종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 기간 종료 이후에도 추가 가입 문의가 이어지자 금융위는 추가 운영을 검토했다. 청년미래적금은 가입자가 3년간 매월 최소 1000원에서 최대 50만 원을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가 납입액의 6%(일반형) 또는 12%(우대형)을 매칭해 기여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정부 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고려하면 일반형 기준 최대 연 14.4%, 우대형 최대 연 19.4% 수준의 단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이며, 2차 가입은 1991년 11월 17일생부터 2007년 11월 27일생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병역 이행자는 최대 6년의 병역 이행 기간을 미산입한다. 소득 요건은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소득자 또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인 청년이 가입 가능하다. 소득 심사는 직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신규 취업자 및 소상공인은 우대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도 가입 신청·심사를 거쳐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탈 수 있다. 가입요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미래적금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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