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열도가 들썩’ 최태원 “日에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 검토”

SK하이닉스가 일본에 한일 합작 반도체 공장 설립 계획을 추진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1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15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스타트업처럼 양국이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나는 분야부터 시작해 보면 좋겠다”면서 일본 내 메모리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곳이라면 어디든 고려 대상”이라며 “일본 전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지역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가 일본 투자를 검토하는 것은 현지 고객사와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한 베인캐피털의 특수목적회사(SPC2)는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 지분 14.19%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내 공장 설립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에 이어 SK하이닉스의 해외 생산망이 확대되고 한일간 반도체 공급망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국내에서는 용인과 청주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에 총 54조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증시 활황·상여금에 세수 늘었다…1~7월 국세 수입 전년 대비 41조 원 더 걷혀

올해 들어 증시 활황과 대기업 성과상여금 증가 등으로 7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41조 원 넘게 증가했다. 재정경제부가 31일 발표한 ‘2026년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세 수입은 274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조4000억 원(17.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 국세수입 전망치인 415조4000억 원과 비교한 진도율은 66.0%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진도율 62.2%보다 3.8%포인트(p), 최근 5년 평균인 63.5%보다도 2.5%p 높다. 7월까지 누적 소득세는 89조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조2000억 원(15.8%) 증가했다. 성과상여금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부동산 거래량 확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부가가치세는 민간소비가 개선되고 수입액이 늘면서 전년보다 8조1000억 원(13.1%) 늘어난 69조4000억원이 걷혔다. 증시 활황에 따른 세수 증가도 지속됐다. 증권거래세는 8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조4000억 원(348.5%) 급증했다. 상장주식 거래대금을 보면 지난해 6월 627조9000억 원에서 올해 6월 2087조2000억 원으로 232.4% 증가했다.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에 영향을 받는 농어촌특별세 역시 13조1000억 원으로 8조5000억 원(182.5%) 늘었다. 기업 실적과 직결되는 누계 법인세 수입은 51조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조4000억 원(9.3%) 증가했다. 법인세는 8월 중간예납분부터 본격적으로 세수에 반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이 법인세수로 이어지면 전체 세수 증가 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올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연간 국세 수입을 415조4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고려아연 자문사 7곳 백인규 후보 선임 ‘7대1’ 압도적 지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 대부분이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의 감사위원 선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9일 예정된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앞두고 의안분석 보고서를 낸 의결권 자문사 가운데 ISS와 글래스루이스, 이건존스 프록시서비스, PIRC, 서스틴베스트, ESG연구소, 한국의결권자문 등 총 7곳이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선임에 찬성했다. 또한 7개 자문사는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냈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백 후보에 반대하고 박 후보에게 찬성을 권고했다. 자문사들은 최근 회계처리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해 감사위원회의 전문적인 감독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백 후보의 경험과 전문성이 감사위원회의 기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위원 선임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쳐 3%까지만 행사할 수 있는 ‘합산 3% 룰’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이 백 후보의 감사위원 선임에 성공할 경우 이사회 구도는 최윤범 회장 측 9명과 MBK·영풍 측 5명에서 최 회장 측 12명, MBK·영풍 측 7명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31일 대법원은 지난해 1월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고려아연 측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지난 28일 고려아연의 호주 계열사 Sun Metals Corporation Pty. Ltd.(SMC)가 상법 제369조 제3항에서 정한 ‘자회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SMC가 우리 상법상 주식회사와 동종 또는 가장 유사한 회사로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반토막’…착공은 36% 증가

올해 7월까지 서울 아파트 준공(입주)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착공은 증가세를 보였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준공은 1만760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감소했다. 전체 주택 준공도 2만916가구로 43.3% 줄었다. 전국 주택 준공은 13만5513가구로 41.4% 감소했다. 이 중 아파트는 11만9682가구로 44.2% 줄었다. 반면 착공은 늘었다. 1~7월 서울 아파트 착공은 1만4천995가구로 36.1% 증가했다. 서울 전체 주택 착공도 1만9507가구로 44.4% 늘었다. 특히 7월 서울 아파트 착공은 557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278가구)의 20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인허가는 7월 들어 큰 폭으로 늘었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는 전국 감소세가 이어졌다. 7월 서울 주택 인허가는 7979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1% 증가했다. 1~7월 서울 누적 인허가도 2만8634가구로 6.1% 늘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국 인허가는 14만2328가구로 7.9% 감소했다. 주택 거래는 위축됐다. 7월 서울 아파트 매매는 6564건으로 전달보다 15.2%,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6% 줄었다. 전국 주택 매매도 6만3185건으로 전달보다 8.2% 감소했다. 전월세 시장에서는 월세 비중이 높아졌다. 올해 1∼7월 전국 월세 거래 비중은 68.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69.7%로 70%에 육박했다. 7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217가구로 전달보다 1.1% 증가했다.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152가구로 2.1%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가운데 지방 물량은 2만4708가구로 전체의 약 8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481가구로 가장 많았고 부산 3253가구, 경남

iM뱅크, 차별화된 혜택 제공한다…‘ZENITH 카드’ 출시

iM뱅크(은행장 강정훈)이 일상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카드를 선보인다. iM뱅크는 새로운 프리미엄 신용카드 ‘ZENITH(제니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ZENITH’는 사전적 의미로 ‘정점, 최고점’을 뜻하며, iM뱅크는 ‘인생의 전성기’ 및 ‘성공의 정점’을 영위하는 고객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카드명으로 정하고 이와 맞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iM뱅크 ‘ZENITH(제니스) 카드’는 프리미엄 바우처 제공을 비롯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과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OTT 등의 생활 플랫폼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바우처는 신세계상품권 10만 원 모바일 교환권, SK주유상품권 10만 원 모바일 쿠폰, 배달의 민족 10만 원 모바일 상품권, BC카드 10만 TOP포인트 4가지로, 제공 기준 달성 시 고객이 선택하는 1가지 바우처를 매년 1회 제공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서비스는 국내 가맹점 이용 시 1,500원당 1 마일리지 기본 적립되며, 해외 가맹점과 백화점, 골프장 이용 시 1,500원당 2마일리지 특별적립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본인과 동반 1인 포함 통합 연 3회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서비스가 제공된다. 일상 생활 영역의 할인 혜택도 눈에 띄는데 온라인쇼핑(쿠팡, 컬리),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디즈니+),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블루보틀) 대상 10%, 주유(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시 리터당 70원 청구할인도 제공된다. iM뱅크 ‘ZENITH(제니스) 카드’ 연회비는 국내외겸용(VISA) 12만 원으로 VISA Platinum 서비스가 제공되며, iM뱅크 앱 및 홈페이지,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iM뱅크 관계자는 “ZENITH 카드는 ‘Premium At Its Peak(최상의 품격)’라는 슬로건처럼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의 정점을

KT, 우리은행 ‘AI 챗봇·상담봇’ 재구축…금융 AX 이끈다

KT(대표이사 박윤영)이 금융권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KT는 우리은행이 발주한 ‘AI 챗봇·상담봇 재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은행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고객 상담 채널인 챗봇과 상담봇의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를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 뱅커’와 AI Agent를 연계해 챗봇의 상담 범위와 업무 처리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상담 시 고객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인바운드 상담 완결성을 높이는 한편, 아웃바운드 상담과 영업점 상담까지 AI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이번에 사업에 신규 솔루션인 ‘Agent Connector’를 적용한다. Agent Connector는 챗봇과 상담봇, AI 뱅커, AI Agent 등 서로 다른 채널과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의 상담 맥락과 정보를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고객이 상담과정에서 채널을 이동하더라도 기존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Agent와 연계해 고객 문의에 대한 실질적인 업무 처리까지 지원하는 Agentic AICC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KT는 국내 시중 5대 은행 가운데 4곳에 AICC 솔루션을 구축·운영하며, 금융권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도 AICC 구축 역량과 AI 음성·대화 기술에 Agent Connector를 결합해 우리은행의 챗봇·상담봇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고객 접점 전반에 AI 기반 상담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원태 KT Enterprise부문 공공·금융사업본부장 전무는 “금융권의 AI 챗봇과 상담봇은 단순한 문의 안내를 넘어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실제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소비 줄고 설비투자는 늘었다…7월 산업생산 제자리걸음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이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문 가운데 소비는 감소하고 설비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전(全) 산업생산지수는 계절조정 기준 120.2로 전월과 같았다. 전산업생산은 중동전쟁 여파로 지난 4월(-0.5%)과 5월(-0.4%) 감소했다가 6월(2.4%)에는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7월에는 보합을 기록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6월(6.7%)에 비해 증가세가 꺾였다. 전자부품(20.7%), 1차금속(4.2%)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지만 자동차(-4.5%)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제조업 출하는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내수 출하(-0.9%)와 수출 출하(-2.3%)가 모두 줄었다.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97.2%로 전월 대비 3.4%포인트(p) 상승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9%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하며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22년 2월(-1.7%)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금융·보험(-4.8%), 전문·과학·기술(-2.7%) 등에서 생산이 감소했고 정보통신(3.5%)은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7.7%), 의복 등 준내구재(-1.4%), 화장품 등 비내구재(-0.1%) 판매가 모두 줄었다. 소매업태별로 보면 백화점(-5.6%), 편의점(-0.9%), 승용차·연료소매점(-5.1%), 전문소매점(-2.4%), 무점포소매(-3.1%) 등에서 소비가 감소했다. 대형마트(4.3%), 면세점(2.2%), 슈퍼마켓·잡화점(1.0%)에서는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운송장비(15.4%) 투자가 크게 늘었고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4.2%) 투자도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18.5%)에서 공사 실적이 늘었으나 건축(-7.4%)에서 줄면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생산과 소비가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면서 “승용차 생산은 6월에 크게 증가했었는데 그 기저효과로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성과 공유회 개최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이 지역 청년과 함께 하는 범죄예방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iM사회공헌재단은 대구 소재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한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청년추진단 5기’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성장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iM사회공헌재단과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대구시민재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한국부동산원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각 기관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성과 후원을 바탕으로 힘을 모았으며, iM사회공헌재단은 iM뱅크를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후원금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 7월부터 활동한 지역 청년 90여 명은 금융사기와 부동산 사기, 마약 문제 예방 등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범죄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했으며,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반월당역을 비롯한 지역 내 시설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시민참여형 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15건과 온라인 홍보 콘텐츠 100건을 제작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1만20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성장공유회에는 활동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김지후 청년이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iM사회공헌재단은 적극적인 자세와 책임감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한 청년 5명에게 ‘활동 우수상’을 수여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기관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힘을 모으고, 청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삼성전자,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종합가전 4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디지털 경험 만족도 평가 종합가전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7일 한국표준협회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평가에서 종합가전 부문 최고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해 사용하는 전 과정에서의 경험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한국표준협회는 구매 전·중·후 단계에 걸쳐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 용이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등 고객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20개 산업 분야의 총 6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최신성, 신뢰성, 완전성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가전 부문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제품 탐색·구매 ▲배송·설치 ▲제품 사용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체 구매 여정에서 고객이 AI 가전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탐색 단계에서는 공식 온라인몰인 삼성닷컴의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의 주요 특징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와 구매 전문 상담을 통해 제품 추천부터 구매 관련 질문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품 설치 단계에서도 와이파이 연결과 기기 등록을 지원하는 ‘캄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으로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제품 등록 방법, 사용설명서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QR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 사용 단계에서는 제품이 고객의 일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AI 가전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가전 최초로 생성형 AI를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원·달러 환율 1372.5원 기록, 13개월 만에 최저치…국민연금 상반기 적립금 1866조 원 ‘역대 최대’

전국민 무료 ‘모두의 AI’ 사업자 카카오·SK·KT 확정 삼성바이오 3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주가는 6.78% 급락 정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채무조정…“희생 감수에 재기 기회 제공” ◇원·달러 환율 13개월 만에 최저치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1년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4원(0.61%) 내린 1372.5원(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380.8원을 기록한 뒤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 거래 마감을 앞두고 1371.8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 24일(1367.2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날 밤 예정된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매파적(금리 인상 선호) 메시지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상반기 수익률 27%…적립금 1866조 원 ‘사상 최대’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 증시 급등에 힘입어 상반기에 27%가 넘는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이 1865조6000억 원, 운용수익률은 27.22%(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산군별로 수익률은 국내주식 107.37%, 해외주식 17.81%, 국내채권 –3.00%, 해외채권 9.22%, 대체투자 9.60%를 각각 나타냈다. 국내주식은 반도체 중심의 견고한 실적 등으로 세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 해외주식도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지속, 기술주 중심의 견고한 실적 등으로 상승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상반기에는 국내외 주식시장의 양호한 흐름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분산투자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국민연금 상반기 수익률 27%…적립금 1866조 원 ‘사상 최대’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 증시 급등에 힘입어 상반기에 27%가 넘는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이 1865조6000억 원, 운용수익률은 27.22%(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산군별로 수익률은 국내주식 107.37%, 해외주식 17.81%, 국내채권 –3.00%, 해외채권 9.22%, 대체투자 9.60%를 각각 나타냈다. 국내주식은 반도체 중심의 견고한 실적 등으로 세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 해외주식도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지속, 기술주 중심의 견고한 실적 등으로 상승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기조 등으로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채권은 금리상승에 따른 평가가치 하락으로 수익률이 하락했다.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상반기에는 국내외 주식시장의 양호한 흐름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하반기 들어 높은 변동성으로 수익률의 일부 변동이 있지만 여전히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분산투자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올해도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7년 항공엔진 축적 기술에 AI 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무인기가 통합 운용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해 기존 항공엔진 기술과 경험을 차세대 엔진 개발에 활용하는 ‘원 스카이(One Sky)’ 전략을 제시했다. 27일 전남 여수시 소노캄에서 열린 ‘가스터빈 심포지엄 2026’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인·고성능 항공엔진의 레거시(Legacy) 역량과 신속성·경제성·양산성이 중요한 무인기 엔진 기술을 결합하는 개발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전장 환경은 고성능 전투기, 고가 미사일의 전통적인 무기체계와 무인기, 드론 등 교환비를 앞세운 새로운 무기체계가 함께 운용되는 만큼, 전통적인 항공엔진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인 ‘Legacy Excellence’를 미래 항공엔진 개발인 ‘New Sky’에 활용하고, 여기서 탄생한 새로운 기술과 개발 방식을 다시 기존 항공엔진의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강연을 진행한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 변화와 시장의 새로운 요구를 충족하는 항공엔진을 신속하게 개발하려면 기존에 확보한 기술과 경험적 자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 중동 지역 전쟁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무인기·드론을 활용해 전차, 미사일 등 고가의 전략자산을 무력화하는 전술이 일반화되면서 고성능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량의 항공 전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미래전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부사장은 “한화가 지난 47년간 수십 종의 엔진을 개발 및 양산하며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항공엔진을 개발할 수 있다”며 “정답지를 알고 설계도를 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위 노우 스카이(We know Sky)’라는 경쟁력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만 번 이상의 엔진 시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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