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충분한 식량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자금 확보가 조속히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자금 부족으로 인한 식량 배급량 삭감이 아이들을 다양한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월드비전이 발표한 보고서는 자금 부족으로 구호 기관이 겪는 식량 배급량 삭감의 결과를 보여준다. 난민과 취약 가정은 식량 배급량 삭감으로 인해 매달 필요한 열량의 극히 일부만 지원받거나 아예 배급 대상에서 제외돼 급격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 이는 아동 조혼 및 아동 노동, 정신 건강 위험 증가로 이어져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46%, 한 끼도 못 먹었다 식량 배급량 삭감 이전에는 하루 평균 두 끼를 먹던 아동들이 2024년 1월에는 몇 끼를 먹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은 전날 한 끼 또는 식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가족 구성원 중 굶주린 채로 잠자리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로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에 달했다. 밤낮으로 한 끼도 먹지 못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46%에 달했다. 식량이 줄어들며 아동 조혼과 성폭력, 아동 노동, 아동 인신매매의 위험이 급격히 늘었다. 응답자 중 41%가 아동들이 가정에서 폭력과 방임, 학대를 당하기 쉬운 환경에 처해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그중 소녀들은 더욱 취약한 위치에 있다. 배급량 삭감으로 인해 소녀들이 조혼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응답한 부모는 전체의 30%에, 아프가니스탄은 97%에 달했다. 우간다 비디비디 난민촌에서는 75%의 가족이 미성년 소녀가 임신으로 인해 학교를 그만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