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예빈 기자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집적화 시설 조성’ 정책토론회 개최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사회적경제 집적화 시설 조성방안 및 역할’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의 주제는 ‘2024년 사회적경제 집적화 시설 조성방안 및 역할’로, 국토연구원, 세솔클러스터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미래도시재생연구소 등 연구·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 기업 및 지원 조직의 물리적인 집적화를 통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자립 생태계 조성 필요성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자산화제도를 통한 ‘사회적경제 집적화 시설 조성의 효과와 필요성을 다뤘다. 지역자산화제도를 활용하면 집적화 시설을 위한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 공간의 자율성이 보장돼 다양한 시도가 활성화된다는 점이 언급됐다. 세솔(SE:SOUL)클러스터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외 환경 및 현황 분석 또한 진행했다. 세솔클러스터는 서울시 동북 4구(도봉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사회적경제 기업이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기도 양주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곳으로, 신협의 사회적경제 상생 자금 50억원이 마중물이 됐다. 2020년 10월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 지원센터 근처 부지를 매입해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해 6월 개장한 세솔클러스터는 현재 사회적경제 유관 16개 조직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이어 지역 네트워크와 사회적 금융을 활용한 민간 주도 방식의 집적화 시설 조성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민간이 시설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정책적 지원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경제파크조성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과정 중 하나다. 지난 8회 지방선거 당시 시민 제안 공약이 채택돼 시의 공약으로 이어진 사례다. 인천광역시의 한 관계자는 “작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제4차 사회적 기업 기본 계획에 따르면 민간

(왼쪽부터) 20일 사랑의열매-한국조폐공사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한국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앱으로 나눔문화 확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20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chak)’ 앱에 기부 메뉴를 추가하여 상품권 잔액 기부 등의 연계를 추진한다. 착(chak)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드 발급과 상품권 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다. 이를 통해 앱 사용자는 이용하는 상품권 지역이 소속된 사랑의열매 지회에 온라인으로 기부 및 영수증 처리를 할 수 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기부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한국조폐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 기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를 알리고, 전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근우 ICT사업처장, 오창걸 지급결제사업부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모금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19일 적십자봉사원들이 서울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열무김치를 만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한적십자사, 하지 맞이 여름 김치 전하며 복지 사각지대 돌본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하지를 맞아 서울시 취약계층에 여름 김장김치를 나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하지(夏至)엔 김장하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십자 봉사원이 찾아가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등 여름 김장김치을 전하며,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는 폭염 대비 특화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총 3338여 세대에 10톤가량의 여름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19일 노원구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강원석 시인과 소명·소유미 트로트 가족, 적십자 봉사원 50여 명이 모였다. 봉사자들은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2.5톤을 직접 담그고 5kg씩 포장했다. 김치는 대한적십자사와 결연을 맺은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했다. 김숙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김치가 어르신들 입맛에 잘 맞으시길 바란다”며 “올해 폭염일수가 2배 가량 길어진다는데 어르신들 건강이 걱정이라 더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어도비 AI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제작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데이터로 읽는 난민] 전세계 난민 3760만명, 한국 인정률은 1%대에 불과

데이터로 읽는 난민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난민은 인종, 종교, 국적,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차별과 박해를 피해 외국으로 탈출한 사람을 뜻한다. 1951년 제정된 UN 난민협약에 따라 난민들은 법적 보호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 2000년 12월 UN 총회는 6월 20일을 공식적인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로 지정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역기구인 아프리카단결기구(OAU, 現 아프리카연합)는 이전부터 6월 20일을 아프리카 난민의 날로 정해 기념해왔다. UN은 보다 많은 난민을 보호하고 전 세계가 난민과 연대하는 것을 독려하고자 이를 계승해 세계 난민의 날로 발전시켰다. 3760만명 UN 난민기구가 2024년 발표한 ‘2023년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난민은 3760만명에 달한다. 이는 UN 난민기구의 보호를 받는 난민과 UN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 보호를 받는 난민의 수를 더한 것이다. 실향민(6830만명), 망명 신청자(690만명), 국제적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580만명)을 모두 더하면 전 세계 강제 이주민은 1억1730만명이다. 전세계 난민의 수는 작년(3530만명)에 비해 6.5%나 늘어난 수치다. 난민의 수가 증가한 이유로는 2023년에 발발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수단 내전이 꼽힌다. 멈추지 않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미얀마 군부-민주세력의 갈등도 꾸준히 난민을 만들고 있다. 1439명 2023년까지 한국에서 난민으로 인정을 받은 사람의 수는 1439명이다. 첫 난민 신청은 1994년에 있었다. 2023년 한 해 동안에는 101명이 난민으로 인정을 받았다. 난민의 지위를 얻지는 못했지만,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은 사람은 1994년부터 28년간 2613명이다. 인도적 체류자는 난민은 아니지만, 생명의 위협이나 신체의 자유가 침해당할 수 있다고 인정될 경우 한국에서 머물 자격을 받은

19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대상을 수상자인 김동연 작가가 장수아 스타벅스 인사담당 상무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제4회 청년 장애인 작가 그림 공모전 “With me” 수상작 발표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청년 장애인 작가 대상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With me”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 포괄적 인테리어가 적용된 ‘서울대치과병원점’ 개점 이후 올해로 4회째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With me”다.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응모를 받았다. 공모전에 총 311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출품됐다. 19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300만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가 선정되었다. 김동연 작가는 현재 소울 베이커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그림 작가 및 국악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동연 작가는 “친구와의 관계는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구와 함께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어릴 적 동물원의 기억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카페 사자와 친구들’을 그린 박세준 작가와 따뜻한 봄날을 표현한 이희찬 작가의 ‘나의 봄’이 선정되었다. 올해 수상작들은 과천DT 별빛미술관을 포함한 스타벅스 일부 매장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특별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작년 제3회 공모전

(왼쪽부터) 19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영유아 올바른 식습관 형성’ 협약식에서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와 임진숙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영유아 올바른 식습관 형성 돕는다

풀무원푸드머스가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연합회(이하 한법련)와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와 임진숙 한법련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업무상 상호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과 건강한 식생활 및 식문화 형성을 위한 협업 ▲영유아·원장·보육교사·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 ▲영유아 급식 관련 식단정보 교류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푸드머스는 한법련에 로하스식생활교육, 위생교육, 쿠킹클래스 온·오프라인 교육지원 등 식문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풀무원푸드머스가 영유아 급식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꿈꾸는 난민 이야기, 찾아가는 난민 이해 교육’ 이 진행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난민영화제 참가·그림 공모전… 다양한 활동 펼쳐 [세계 난민의 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 이해 교육과 그림 공모전 등 국내 난민 아동의 권리 옹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난민은 인종이나 종교, 국적,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전쟁과 박해를 피해 본인의 나라를 떠난 사람들이다. 유엔 산하 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1억 1000만명 이상이 분쟁과 폭력, 박해, 인권 침해로 인해 강제로 쫓겨났다. 유엔은 1951년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을 채택하고, 2000년 12월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6월 20일을 세계 난민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은 1992년 유엔난민협약에 가입했으며, 2012년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년부터 난민아동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국내 거주하는 만 7세 미만 미취학 난민 아동 244명과 부모, 가족 등 총 632명을 대상으로 8억 6760만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난민 아동의 월 양육비와 보육비를 지원하고, 난민 양육자를 대상으로 영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언어별 부모교육을 실행한다. 이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는 ‘꿈꾸는 난민 이야기, 찾아가는 난민 이해 교육’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난민에 대한 이해와 세계시민교육, 반차별 이해 교육, 인권 감수성 교육 등이 진행한다. 워크북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유라(가명, 17세)를 비롯한 4명의 난민 아동의 꿈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의 난민 이슈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지난 5월 22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천시 부평구 마장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은 “난민 친구들이 처한 상황과 한국에서 꿈꾸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공감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난민에 대해 긍정적이고

19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준공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공흥두 안전보건공단 본부장,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홍남표 창원특례시 시장, 박완수 경상남도 지사,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김종묵 육군 제39사단 사단장, 한용빈 현대자동차 기획조정3실 부사장, 추민식 현대위아 노동조합 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열었다

현대위아가 모든 사람들이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현대위아가 19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S+는 시민 누구나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위아 S+는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공개 교육 시설이다. ▲산업안전 ▲공사안전 ▲산업보건 ▲생활안전 ▲가상안전체험 ▲안전 이론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현대위아는 사업장 내 식당으로 사용하던 1197㎡(약 362평) 규모의 공간을 활용해 S+를 만들었다. 센터의 뜻은 ‘생활에 안전(SAFETY)을 더하면(+) 행복이 보입니다’다. 현대위아는 S+에서 제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산업 안전’에 특화한 체험 교육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최근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라인과 로봇 사용이 대폭 확대된 것을 고려해 관련 교육을 별도로 준비했다. 산업용 로봇 안전 교육의 경우 컨베이어 벨트 내에 로봇 팔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 ‘세이프 가드’와 진입 동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식이다. 자동화 라인 안전 교육에서는 ‘V벨트’와 ‘롤러’를 사용하는 기계를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협착 위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한 안전 교육도 준비했다. ‘안전대 추락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안전대의 중요성 교육과 난간이 넘어지거나 개구부에 빠지는 등의 상황을 통한 ‘안전 고리’ 체결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사다리 사용 중에 넘어지는 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등도 교육한다.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산업 현장에서

굿피플은 외풍과 누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해남에 위치한 그룹홈 ‘드림홈’ 건물을 개보수했다. /굿피플
굿피플, 태풍 피해 입은 해남 땅끝마을 그룹홈 개보수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외풍과 누수 문제를 겪는 전남 해남시의 그룹홈 ‘드림홈’ 건물을 개보수했다. 지난 17일에 열린 준공식에 김천수 굿피플 회장 및 부회장단, 해남 드림홈 김나단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그룹홈은 빈곤, 학대, 방임, 부모 사망 등의 이유로 가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청소년들이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이다. 전남 해남에 땅끝마을에 위치한 그룹홈인 ‘드림홈’은 2015년 설립돼 보호가 필요한 여아 6명이 공동생활하고 있다. 드림홈 건물은 바닷가에 있어 외풍이 극심한 데다 2018년 태풍 솔릭으로 건물 외벽이 손상돼 이후 누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특히 실내에 곰팡이가 피거나 철골 구조가 녹슬고, 자는 아동의 머리에 빗물이 떨어지는 등 건물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굿피플은 1억 1000만원을 투입해 건물 외장재를 조립식 패널에서 벽돌과 시멘트로 교체하고,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될 수 있도록 지붕과 처마를 설치했다. 실내의 출입문과 창문도 새로 교체했다. 김나단 드림홈 시설장은 “비가 내리면 누수로 아이들 머리맡이 흥건해질 정도였다”며 “이번 개보수로 깨끗하고 안전한 집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드림홈의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돼 뜻깊다”며 “굿피플은 아이들이 해남에서 멋진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6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하는 SK행복나눔재단 프로테제 프로그램의 커피챗 포스터. /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 장애 문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테제’ 사전 설명회 개최

SK행복나눔재단이 ‘연결로 성장하는 혁신가들, 프로테제(이하 프로테제)’의 사전 설명회인 ‘프로테제 커피챗’을 진행한다. 프로테제는 장애 문제 해결에 뛰어든 청년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해당 스타트업이 극초기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선배 창업자들과 함께 고민·해결하는 네트워킹 기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인 프로테제는 ‘선배에게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제자’를 일컫는 프랑스어로, 경험과 전문성이 더 뛰어난 이에게 지원받는 사람을 의미한다. 장애 문제 해결 청년 스타트업의 대표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12개 스타트업이 프로테제를 통해 극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섹터에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프로테제는 선배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나 당사자와의 연결을 통해 극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비즈니스모델 평가 및 개선점 도출을 위한 교육 및 피드백 강화 ▲기업 분석 및 제안서 작업 등 참여 기업의 실질적인 협업을 끌어내기 위한 매니징도 제공한다. 아울러 단계별 전문가(SK 재단 임직원, 창업가, 당사자 등)와의 연계와 심층 피드백을 제공하며, 네트워킹에 참여한 파트너와 협업이 성사될 시 최대 75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테제 커피챗은 6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며 7월 16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커피챗은 온·오프라인 미팅으로 진행되며 진행 시간은 한 회차당 30분이다. 윤수빈 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매니저는 “극초기 청년 창업가가 경험하고 있는 현재의 어려움을 프로테제에서 해소하며 지속적인 도전의 발판을 마련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인 프로테제 3기는 8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커피챗에 신청한 기업을 프로테제 참가 기업으로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커피챗은 프로테제에 대한 관심이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개최하는 '금융취약계층 현황 및 정책 개선과제' 토론회 포스터. /서울특별시
서울시복지재단, 금융취약 계층 위한 정책 개선 토론회 개최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18일 오후 2시 30분 중구에 있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금융취약 계층 현황 및 정책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심각해지는 금융취약 계층 현황을 금융․복지적 측면에서 분석해 보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기조발표에서는 박정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금융취약 계층 현황 및 정책개선 과제’로 강연을 펼친다. 금융취약계층 중 과중채무자의 어려움을 경제적․복지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제도의 효과 및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서 ▲문진수 사회적금융연구원장이 ‘취약채무자 금융지원 정책 및 개선방향’ ▲노희정 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피해지원팀장이 ‘금융취약계층 불법사금융 피해 현황 및 지원방안’ ▲전영훈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 상담관이 ‘서울시 취약채무자 공적채무조정 지원 현황 및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발표가 끝난 후 발제자들과 함께 금융, 복지, 법률 등 다방면으로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시간도 갖는다. 김은영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에 빚으로 버티던 서민들의 경제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며, “본 토론회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법령 및 제도 개선 방향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하반기에도 ‘청년 채무자의 특성 분석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하여 금융취약 청년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사회공헌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채예빈 기자
2024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신설된 ‘기부·봉사활동’… 사회공헌 전략은?

2024 공공기관 사회공헌 포럼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사회적 책임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해야 한다는 의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2024 공공기관 사회공헌 포럼에서 한우재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ESG 시대가 도래하면서 공공기관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공공기관에 사회적 책임을 묻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기부·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과 성과’가 세부 평가 항목으로 신설됐다.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4 공공기관 사회공헌 포럼’이 열렸다. ‘지역상생을 위한 공공기관 사회공헌 활성화’를 주제로 정부의 사회공헌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공공기관의 ESG 및 사회공헌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어느 때보다도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면서 “그럴수록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어떻게 사회적 공헌을 할 것인지 함께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성격과 지역 고려한 사회공헌 전략 필요해 기조 강연을 맡은 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민간 기업 중심으로 논의되던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 개념을 공공기관까지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를 무시하고 이윤 창출에만 목매는 기업은 오래갈 수 없듯, 공공기관 또한 ESG와 사회공헌을 할 때 기관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재혁 교수는 “기업마다 ESG 경영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다”며 “300여개의 공공기관도 마찬가지로 사회공헌을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