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광주은행 직원 60여명, 지역아동·출산가정 지원 봉사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전날 양사 직원들과 함께 ‘2024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행사는 舊DGB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이 체결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체결 이후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은 지난 2015년 체결됐다. 연 1회 각 은행 봉사단이 만나 지역 농촌의 일손도 돕고 수확한 농작물을 주변 이웃에게 전달한다. 금융업무의 교류와 인적, 문화 교류도 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시에서 ESG관련 저출산 극복·지역아동 지원·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황병우 은행장과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명씩 약 60여명의 참가자들은 대구 반월당을 찾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제빵학원에서 지역아동에게 전달될 쿠키를 직접 제조·포장해 지역아동센터에 100통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극복 및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iM맘키트도 제작했다. 맘키트 박스는 응원의 엽서와 함께 베냇저고리, 턱받이 등의 출산용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달성군 보건소에서 출산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대구 앞산을 찾아 환경보호를 위한 ‘씨앗 비행기’ 날리기와 함께 ‘변함없는 달빛동맹’ 자물쇠와 리본을 걸며 달빛동맹의 의미를 새겼다. ‘씨앗 비행기’는 물에 녹는 종이로 제작되어 꽃씨가 내장되어 있으며 꽃을 피워 벌꿀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소원을 적는 형식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달빛동맹 교류행사로 양사, 양 지역의 교류를 다방면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며 “iM뱅크로 시중은행의 발걸음을 시작하는 올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SK이노베이션,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사회적 가치 149억원 증가

SK이노베이션이 이해관계자 요구와 ESG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주요 투자자, ESG 평가기관,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SG 최신 트렌드와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반영한 ‘스페셜 페이지’를 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한 이중 중요성 평가는 설문 중심에서 벗어나 이해관계자 간담회 결과 등을 거쳐 SK이노베이션의 ESG 주요 과제를 도출했다. 이중 중요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 요인이 기업 재무에 끼친 영향을 고려해 주요 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보고서 내 스페셜 페이지에는 ‘공시 의무화’라는 ESG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 규제 대응 현황이 게재됐다. 또 생물다양성 추진체계 수립, 다양성&포용성(D&I) 및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강화 현황이 새롭게 수록됐다. 이와 함께 올해는 ESG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ESG 경영활동의 통합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보고서를 작성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의 중요 아젠다별 전략, 성과, 로드맵 등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재편했다. SK이노베이션의 ESG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SK이노베이션의 환경 제품·서비스 사회적 가치(SV) 성과가 5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억원 증가했으며, 저탄소 연구개발(R&D) 투자 성과 역시 3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8억원 늘어났다. 김용수 SK이노베이션 ESG추진 담당은 “국내 및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생물다양성,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ESG 핵심 이슈들도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미래에셋증권, ESG경영 활동·재무적 성과 담은 ‘2024 통합보고서’ 발간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이행한 주요 ESG경영 활동과 재무적 성과를 담은 ‘2024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열 세번째 보고서이며, 2018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2024 통합보고서’는 CEOs메시지를 시작으로 ‘23년의 주요 성과를 Key Highlights 형태로 담아내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전략, 이중 중대성 평가로부터 도출된 핵심이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및 VPPA(가상전력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RE100 달성을 위한 선제적 이행 현황을 TCFD리포트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SBTi(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이후, 투자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저감 목표를 구체화하여 저탄소 및 친환경 자산으로 전환할 계획을 담았다. 사회 영역에서는 디지털을 통한 금융접근성 제고 및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실시한 다양한 활동을 기재하였으며,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과 물품 및 PC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소 35% 이상’ 주주환원성향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거버넌스 정책 등의 개정을 비롯하여, 리스크 관리 체계와 내부통제에 대한 예방 활동을 상세하게 담아 공개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추진한 ESG 전략 및 이행사항 등을 담은 통합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며, 앞으로 ESG 정보 및 데이터 검증을 강화하여 향후 의무화 예정인 ESG 공시 또한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 전문은 회사소개 홈페이지(지속가능경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DGB금융그룹, ‘제 7회 DGB대구사회복지사 상’ 수여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전날 개최된 ‘제35회 대구사회복지사 워크숍’에서 지역 및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힘쓰는 사회복지사 대상으로 ‘제7회 DGB대구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워크숍은 경주에서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직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가 주관하는 본 워크숍은 ‘울림: I’m Social Worker’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경험한 지식과 기술을 발표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평가·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DGB금융그룹 성태문 전무가 ‘힘찬 사회복지사와 함께하는 힘찬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사회복자와의 상생을 강조하기도 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이 자리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힘쓰는 사회복지사를 위한 ‘DGB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DGB대구사회복지사 상’은 사회복지사를 위한 DGB사회공헌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 시상식에서는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서준기 관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본상과 청년상을 포함해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상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는 자랑스러운 사회복지사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권익향 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GB는 상생금융 협약식, DGB힐링콘서트, 힐링여행,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제정, 청년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한 토론대회 등 사회복지사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경기도사회적경제원, ‘2024년 임팩트투자 ABC’ 교육 진행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024년 임팩트투자 ABC’ 교육을 지난 18일과 20일 각각 경기도 수원시와 양주시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 창출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고려하는 투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임팩트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자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경기 북부․남부 각 권역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70명이 참가했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이번 교육 과정이 참가자들이 임팩트투자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내 임팩트투자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현재까지 278억원의 경기임팩트펀드를 결성하고, 도내 임팩트투자 기반 조성을 위해 투자연계 및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WWF가 63년 만에 ‘야생동물’에서 ‘생물다양성’으로 전환한 까닭은

판다 로고로 잘 알려진 국제 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은 지난달, 6개 주요 보전 영역 중 ‘야생동물(Wildlife)’을 ‘생물다양성(Biodiversity)’으로 전환했다. 1961년 설립 당시 ‘세계 야생동물 기금(World Wildlife Fund)’이란 이름을 가지고 출범한 만큼, 야생동물이 가장 큰 보전 목표 영역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WWF의 ‘제2막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WWF에 따르면, 약 1년 전부터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202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DB)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GBF)를 바탕으로 시작된 안건이다. GBF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육지와 바다의 최소 30%를 보호구역으로 정하고 지킨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WWF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팀 전수원 팀장은 “GBF 달성을 위해 서식지 보전 활동에 초점을 맞추면서, 야생동물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인 생물다양성으로 보전 영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생물다양성이란 지구상의 생물종(Species)의 다양성,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Ecosystem)의 다양성, 생물이 지닌 유전자(Gene)의 다양성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말이다. 생물다양성은 깨끗한 물과 공기 같은 생태계 서비스의 기반이 되며 의약품과 화장품, 식료품 등의 산업과도 관계가 깊다. WWF의 행보는 생물다양성 보전이 시급하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y Forum, WEF)은 지난 1월 발간한 ‘글로벌 위험 보고서 2024’에서 자연 리스크로 인해 입게 될 경제적 손실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에 가까운 44조달러(약 6경67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세계 320개 기관, ‘자연자본 공시’ 약속  위기를 직감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은 곳곳에서 포착된다. 2021년 6월에는 자연 관련 정보공개 체계 협의체인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LG유플러스,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진출…친환경 재생에너지 확산 기대

LG유플러스가 전력 중개를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20일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 컨설팅 업체 스마트그린빌리지, 태양광 발전소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및 인프라 전문 기업 한화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전력 시장은 발전소가 전력을 생산한 뒤 한국전력을 통해 사용자에게 공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태양광·풍력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의 경우 소규모 발전 시설이 전국에 분산돼 있어 관리가 어렵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는 한계 탓에 시장 편입이 어려웠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재생에너지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발전소(VPP)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 등 전력 중개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VPP는 전국에 있는 태양광·풍력 등 발전소들을 IT 기술로 가상의 공간에 묶어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관리하는 기술이다. 가상 공간에 있는 발전소가 급변하는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소규모 발전 시설이 생산한 전력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직접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기업 고객에게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의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 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 발전 사업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기업과의 협력은 사업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iM뱅크,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 진행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9일 명사 초청 특강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 3회차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iM뱅크는 부모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저출산 문제에 큰 요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부모교육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모교육 강연을 기획했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민)와 함께 진행하며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씩 명사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3회차 강연은 가수 박지헌이 강사로 나서 ‘압도적인 애착관계 그것이 성공입니다’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했다. iM뱅크에 따르면, 박지헌은 6남매의 부모로서 실질적인 부모 역할에 대해 강의해 참석한 400여명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황병우 은행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다양한 육아 환경 조성 지원을 비롯해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이준호, 사랑의열매-신한 기부 캠페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한금융그룹 기부 캠페인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19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아너 가입식에는 이준호와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준호는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성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13년 신한금융그룹과 사랑의열매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의열매-신한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가입한 이준호를 포함해 지난 12년간 기부 캠페인 협약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회원은 총 9명이다. 이준호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가입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고객과 미래를 위해 바르게 행동하는 금융으로서 앞으로도 선한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호는 13년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나눔에 동참해왔다. 2019년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증장애인시설에 3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 바 있으며, 나눔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자원봉사자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DGB금융그룹, 노인복지관 급식 봉사·후원금 전달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19일 대구 중구에 소재한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창규)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 및 급식소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으로 급식소 내 식기 세척기 교체를 통해 위생적인 급식 지원과 식당 근로자의 근무 및 자원봉사자의 활동 환경이 개선됐다. 이날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배식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대구콘서트하우스와의 협약으로 복지관 내 로비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전문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급식소 환경개선과 봉사활동으로 흘린 구슬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KB금융공익재단, 미혼모·한부모가정에 경제자립교육 진행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이 육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자립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제금융 교육은 서울시와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맺은 ‘약자가구와의 동행’ 업무 협약에 KB금융 등 7개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자립교육은 ‘신용 관리는 어떻게 할까?’, ‘모은 돈이 적은데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집 계약 시 체크할 것’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 12개 구, 25개 복지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많은 한부모 가장들이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혼자서 부모의 역할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도 겪고 있다”며 “KB금융은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의 빈 자리를 채워 나감으로써 아이 키우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저출생 문제 해결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난 2018년부터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며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보이스피싱 정보 실시간 공유해 차단…LG유플러스-금융보안원, 협약 맺어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신종 보이스피싱 악성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접속을 차단함으로써 국민들의 피해를 막는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공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제공 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국민 피해 예방에 나선다. 양 기관은 또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피해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LG유플러스 홍관희 사이버보안센터장 겸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 전무)는 “갈수록 보이스피싱 공격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금융보안원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