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본시장 전망과 기업 전략은?” 법무법인 바른, 세미나 연다

2월 25일 강남 바른빌딩 개최 법무법인 바른이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2025년 자본시장 전망과 대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2025년 자본시장을 전망하고, 기업들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최근 판례 등을 분석해 기업이 투자계약을 체결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5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시우 라이프자산운용 상무 ‘2025년 IPO 현황 및 전망’ ▲유상문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기업 리밸런싱(Rebalancing) 전략 및 유동화 이행 방안’ ▲홍성관 라이프자산운용 부사장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밸류업’ ▲한승엽(사법연수원 45기) 변호사 ‘주주평등 원칙의 적용 및 한계에 관한 검토’ ▲이민훈(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 ‘실전 사례: 투자계약 유의사항’ 등이다. 법무법인 바른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big cut)와 정부의 밸류업 정책으로 경기 활성화가 기대됐지만, 트럼프 정부의 정책적 리스크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법무법인 바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KT&G장학재단, 위기 청소년 106명에 ‘상상 리스타트 장학금’ 지원

KT&G장학재단이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소년보호협회에 ‘2025년 상상 리스타트(RESTART) 장학금’을 전달했다. KT&G장학재단은 지난 6일 서울 소재 한국소년보호협회를 찾아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은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해 소년원 출원생 및 재원생 가운데 모범적인 생활 태도를 보이는 청소년들에게 교육 및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625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106명이 선발돼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학업 지원과 생활 안정 지원을 받게 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오는 5월, 고립·은둔 실태조사 한다…전 연령층 대상 최초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국정감사 질의 반영 통계청, 고립·은둔 통계 생산계획 공식화 통계청이 오는 5월, 정부 부처 최초로 만 13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고립·은둔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조사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통계청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고립·은둔 인구의 규모와 원인을 조사해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층 넘어 전 연령 조사…“사회적 문제로 확대” 그동안 고립·은둔에 대한 실태조사는 일부 진행된 적은 있지만,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는 없었다. 정부는 지난 2023년 처음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국내 고립·은둔 청년이 54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청년층(19~34세)에 한정된 조사였다는 점에서 전체 고립·은둔 현황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기재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사회적 고립 문제는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통계청은 고립·은둔 등 외로움과 관련된 종합적, 체계적, 정례적인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올해 5월부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고립·은둔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이형일 통계청장은 “2025년도에 실시하는 사회조사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질문을 구성하고, 관계 부처와 전문가와 논의 후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통계청이 발표한 ‘2025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면, 양극화 해소 및 불평등 완화를 위한 복지통계 개발의 일환으로 고립·은둔 통계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번

소상공인 이야기에 라이브 음악 함께… ‘소담소담 콘서트’ 새 단장

공영홈쇼핑이 대표 프로그램인 ‘공영라방 소담소담 콘서트’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소담소담 콘서트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성공담과 라이브 음악이 함께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교감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새롭게 개편된 콘서트는 기존의 소상공인 중심 이야기를 유지하면서도, 미니 데스크 콘서트 형식으로 변화해 출연자와 뮤지션 간의 교감을 더욱 강화했다. 7일 오후 3시에 방송되는 새 단장 첫 회에는 떡 전문기업 ‘영의정’의 이미숙 부사장이 출연한다. 군인 남편과 음대 출신 아내가 만나 37년간 떡 사업을 키워온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뮤지션 제이래빗 정혜선, 커피소년 노아람의 음악과 함께 한다. 공영홈쇼핑은 소담소담 콘서트 외에도 라이브 커머스 진행, 유튜브 동시 송출, 쇼츠 제작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상품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영몰 내 소상공인 전문관 ‘함께가게’ 및 전용딜 운영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있다. 올해부터 공영홈쇼핑은 ‘소담 데이’를 새롭게 운영한다. 소담 데이는 매월 하루 동안 소상공인 제품만을 라이브 커머스로 집중 판매하는 원데이 특집전으로, 소담소담 콘서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특집전에서는 화장지, 생 냉이, 찰밥 등 5개 상품이 준비돼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소상공인들의 이야기와 도전에 응원을 보내주신 애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경계선지능 청년 취업 장벽 낮춘다…청년재단의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잠재성장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일반적으로 IQ 71~84 범위의 지능지수를 가지며, 지적 장애로는 분류되지 않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재단은 이들이 사회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잠재성장청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을 희망하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스킬 코칭 ▲모의 면접의 3단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인증원 소속 채용 전문 면접관과 기업의 전·현직자로 구성된 역량 면접 코치가 참여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추후 실제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의 강점과 보완점을 분석한 ‘개인별 역량 강약점 보고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A씨는 “평소에 면접을 볼 때 지원 동기나 공백기에 무엇을 했는지에 관해 질문을 받으면 답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컨설팅을 통해 적절한 답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 “협동조합 보험사답게, 윤리경영 강화”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이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농협생명은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사장, 부서장 등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언제 어디서나 농협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청렴 보험사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병희 대표이사는 “농협생명은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윤리적 리더십이 더욱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결의를 계기로 농업인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올해 ▲리더급 윤리교육 강화 ▲청렴직원 추천 캠페인 ▲갑질 예방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택배차에 폐페트병 싣자, 비용 줄고 탄소 감축…‘착한 물류’ 이야기 [기업과 사회의 공존법]  

기업과 사회의 공존법<3> CJ대한통운 [인터뷰] 윤한득 CJ대한통운 ESG팀 책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한켠에 투명 페트병이 수북이 쌓여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CJ대한통운 택배 차량이 이를 수거해 재생기업 ‘RM’으로 보냈다. RM은 이를 세척해 플라스틱 원료(재생 펠릿)로 가공했고,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이를 화장품 용기로 제작·판매했다. 해당 수익금은 CJ나눔재단을 통해 친환경 공모전에 활용됐다. 이는 CJ대한통운이 2022년 도입한 ‘택배 기반 자원순환’ 모델이다. 환경부와 함께 기획한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호텔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다. ◇ ‘배송하는 김에’ 폐기물도 수거했더니 CJ대한통운이 자원순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강화되면서 비대면 소비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도 급격히 늘어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3월 재활용 가능 품목 발생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9.1% 증가했고, 특히 플라스틱류는 23.4%, 18.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기업에게는 기후변화 대응 요구도 커졌다. 윤한득 CJ대한통운 ESG팀 책임은 아파트 단지에서 쓰레기 수거차가 분리배출된 폐기물을 한꺼번에 섞어 싣는 모습을 보고 해결책을 떠올렸다. “배송하는 김에 폐기물도 수거하면 어떨까?” 윤 책임은 “쓰레기 수거차가 아파트에서 분리 배출된 폐기물을 한꺼번에 실어 가면서, 재활용 가능 자원이 뒤섞이는 문제를 목격했다”며 “1차로 뒤섞인 폐기물이 선별장에서 다시 한번 뒤섞이는 ‘이중 혼합’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차량 운영 비용 부담 때문에 수거 차량을 추가로 배치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스마트 해썹으로 식품안전 잡는다” 해썹인증원·강원도 지원사업 본격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썹인증원은 지난 4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물 가공업체 관계자 및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축산물 가공업체의 식품안전관리 방식을 디지털화해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해썹인증원과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해썹은 사람이 직접 기록하던 방식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해 공정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저장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해썹인증원은 사업 참여 업체들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스마트 해썹 전문 공급 기업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산기록솔루션 ▲스마트 해썹 기술지원 ▲스마트 MES(제조 실행 시스템)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장에 참석한 한 축산물 가공업체 관계자는 “스마트 해썹 도입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가 한층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 원장은 “스마트 해썹은 단순한 효율성 증대가 아니라 축산물 가공업체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열쇠”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더 많은 업체가 디지털 전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해썹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썹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마루(MARU)’ 2025년 상반기 신규 입주기업 모집

3월 4일까지 법인 설립 5년 이내 스타트업 선발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마루에는 약 30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여러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교류를 통해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 선발되는 입주 스타트업은 오는 4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입주 스타트업은 팀별 사무공간과 함께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창업생태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이벤트홀, 사진 또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세미나실도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무 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공간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마루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연간 최대 6억2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약 75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에게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고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마루IR매칭’ 프로그램도

KT, 소상공인에 롯데렌탈 장기렌터카 제휴 할인 제공

KT는 롯데렌탈과 협력해 KT 소상공인 상품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전국 220개 지점과 26만 대 차량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렌터카 회사다. 이번 제휴로 KT 소상공인 고객은 레이부터 GV80, 카니발까지 전 차종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은 신차 구매 효과와 비용 절감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기본 할인율은 3.5%이며, 선착순 50대 한정으로 추가 1% 할인이 적용돼 최대 4.5%(약 312만원 절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 기간은 12~60개월이며, 계약 만료 후 연장·재계약 시에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장기렌터카의 월 대여료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으로 인정되며, 9인승 이상 승합차나 경차를 이용할 경우 월 대여료의 부가세 환급이 가능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할인 혜택은 KT 인터넷,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 서빙로봇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제공된다. 신청은 KT 공식 홈페이지 내 ‘사장님 혜택존’에서 사업자번호 인증 후 가능하다. KT와 롯데렌탈의 협업은 기존 개인 및 대형 사업장 위주였던 장기렌터카 혜택을 소상공인으로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KT는 이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들이 보다 폭넓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 본부장은 “KT는 하이오더, AI 서빙로봇, 으랏차차 패키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규제에 갇힌 한국 플랫폼 산업…“이제는 진흥 전략이 필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슈페이퍼 발간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과도한 규제에 발목이 잡혀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이기대)는 4일 ‘규제에 갇힌 한국 플랫폼 산업, 이제는 진흥 전략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나친 규제가 국내 기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자국 플랫폼 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설계하는 반면, 한국은 기업 부담을 가중하는 규제 중심의 정책을 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국회에는 ‘온라인 플랫폼 거래 공정화법’, ‘독점규제법’ 등 17건의 플랫폼 규제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를 ▲거래 공정화 ▲독점 규제 ▲혼합 유형으로 나눠 검토한 결과, 상당수 법안이 과도한 개입으로 시장의 자율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서면 계약 교부 의무화’나 ‘계약 해지 시 사전 통지 의무’ 등은 기업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동시에,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또 플랫폼 사업자로 하여금 재화·용역의 노출 순서, 기준 등을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은 영업 비밀 침해 소지가 있으며, 후발주자의 무임승차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정부가 ‘중개 수수료율’을 일괄적으로 통제하려는 시도 역시 헌법이 보장하는 사적 자치와 자유 시장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독점규제 유형의 경우, 해외 사업자의 이용자 수나 매출액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탓에 국내 기업들만 규제의 대상이 되는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국내 플랫폼 기업들만 과도한 부담을 떠안게 되고, 이는 국제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AI·노코드·로우코드 배우고 글로벌 견학까지…DGB, 청년 디지털 전문교육 시작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IT’s DGB, iM Challenger’ 프로젝트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전문교육은 지난 1월 본선대회를 통과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노코드’와 ‘로우코드’를 활용한 AI 앱 개발 방법에 대해 전문교육기관이 제공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고, 이후 3개월간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5월 개최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수상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DGB금융그룹의 금융계열사(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입사 지원 시 서류 및 필기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대상(1팀) 1000만원,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1팀) 300만원, 장려상(2팀)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글로벌 IT 기업 본사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수상작 중 우수 아이디어는 대한변리사회의 후원으로 특허 등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청년들이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